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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7/03 10:33:44
Name 길갈
File #1 181c16add5c561f0d.jpg (327.6 KB), Download : 22
출처 2차 루리웹
Subject [유머] 나이 들면 당연히 될 줄 알았던 것


그냥 원래 잘 쓰는 사람이 잘 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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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백구
22/07/03 10:40
수정 아이콘
첫짤 아버지 세대 글씨체는 요즘 보기 힘들더라구요.
저희 아버지도 저런 글씨체던데 한석봉의 천자문 마냥 표준 글씨체가 있었던 건지 다들 비슷...
22/07/03 10:43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때 펜글씨수업이 있었는데 저런 글씨체로 썼어요.
펜촉에 잉크묻혀서 쓰는거요.
우리집백구
22/07/03 12:41
수정 아이콘
역시. 레퍼런스가 있었군요.
이런 게 없었던 미래는 악필 아니.. 자유분방한 글씨체로 대동단결하겠군요 크크
22/07/03 10:45
수정 아이콘
손글씨 쓸일이 없어서 심지어 더 퇴화됨
-안군-
22/07/03 10:48
수정 아이콘
손글씨 쓸 일이 없다보니...
저는 주변에서 악필인데 어른글씨체라는 얘기는 좀 듣습니다. 뭔소리냐고요? 가독성도 떨어진단 얘기죠;;
카마인
22/07/04 12:43
수정 아이콘
'이것이 어른의 악필'
22/07/03 11:07
수정 아이콘
높은 확율료 학교에서 맞으면서 익힌 글씨체일 가능성이...
22/07/03 11:11
수정 아이콘
회사 신입사원이 학력 인성 집안 할 것 없이 나무랄데없이 너무 훌륭한 친군데 부조금 봉투에 지 이름을 너무 못써서 다른 글자도 한번 써봐라 했는데 다 지렁이 글씨더라구요 크크
요즘 친구들 다들 그런가 싶어서 이런걸로 거래처에 무시당하지 말라고 봉투에 이름 찍는 우무인 하나 사줬습니다
마음에평화를
22/07/03 11:16
수정 아이콘
도장까지 사주시다니 스윗 상사 그 자체..
AaronJudge99
22/07/03 12:49
수정 아이콘
멋진상사그자체…
22/07/03 13:29
수정 아이콘
잔소리 안 한단 얘기는 안 했...
카마인
22/07/04 12:43
수정 아이콘
닉값대로 뼈와 살을 분리하셨나요?
이경규
22/07/03 14:31
수정 아이콘
집안까지 신경써주시고 참 훌륭한 상사분이시네요
카사네
22/07/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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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리얼...
오히려 나이먹을수록 더 퇴화중입니다ㅠ
옥동이
22/07/03 12:28
수정 아이콘
이거레알...글씨 쓸일이 점점 더 주는데 아구힘도 점점 약해져서
이혜리
22/07/03 11:37
수정 아이콘
글씨 엄청 잘 쓰고
원래 소녀감성 글씨체였는더
지금은 바꿨습니다.

원래 명필은 글씨체를 바꿀수 있는 법이죠.
밥돌군
22/07/03 11:54
수정 아이콘
저는 못쓰는 어린애 글씨에서 못쓰는 어른 글씨로 바뀌더군요.
클로우해머
22/07/03 11:5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제 글씨를 저는 해독이 가능했는데, 요즘엔 가끔 제 글씨가 해독이 안됩니다.
스덕선생
22/07/03 12: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래도 글씨체 별로였는데 학교 졸업하고 나선 거의 안 쓰다보니 더더욱 엉망입니다 크크. 어르신들 이야기 들어보면 저것도 쓰다보면 는다는데 이젠 직장에서 손글씨 쓸 일이 별로 없죠.

여담) 어른 글씨체로 변했다고 느끼는건 대부분 연필 > 볼펜으로 필기구가 바뀐거지 사실 똑같습니다.
지수연
22/07/03 12:16
수정 아이콘
필기구 굵기나 볼펜심 굵기별로 글씨체가 알아서 달라지던데요.
카페알파
22/07/03 12:40
수정 아이콘
별안간(?) 흥미가 생겨서 만년필을 샀는데 막상 쓸 일이 많지 않아 필사를 매일 조금씩 했더니 글씨가 조금이나마 늘긴 느네요. 지금은 볼펜으로 써도 만년필로 쓸 때랑 비슷하게 나옵니다.

만년필의 경우 일부 술술 미끄러지는 만년필 중 성능이 아주 뛰어난 몇 가지를 빼면(?) 필체 교정에 다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뭔가 볼펜처럼 막 휘갈겨지질 않거든요. 그리고 아무래도 필기구들 중에는 고가에 속하다 보니 글씨 쓸 때 좀 더 신경을 쓰고 정자체로 쓰게 되더군요.
우리집백구
22/07/03 12:47
수정 아이콘
쓰면 는다는 거 레알입니다. 중학교 때 방학숙제로 천자문 따라쓰기 숙제가 있었는데 양이 얼마나 많던지 하루에 서너 장씩 해놓지 않으면 나중엔 밀려서 벼락치기로는 불가능한 양이었죠. 그래서 매일 서너 장씩 한자(漢字)를 쓰다보니 한자가 저절로 초서체 마냥 멋있어졌어요.
카페알파
22/07/03 13: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그리고, 글씨를 잘 못 쓰는 경우 필기구를 잡는 방법이 잘못되어 있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잡는 자세만 바로 해도 글씨가 좋아질 확률이 높습니다.

'각도' 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하면, 연필은 60도, 볼펜은 45도, 만년필은 55도 라는 이야기를 하죠? 각도기로 매번 그 각도를 맞출 수는 없고...... 근데 보니까, 필기구를 쓸 때 표준적인 자세에서 검지 손가락 위에서 두번째 마디나 그 약간 아래쯤에 걸치면 그게 60도 정도고 세번째 마디 약간 위쪽으로 걸치면 그게 55도 정도고, 그 약간 아래 손금(?) 약간 위 쪽으로 걸치면 그게 대략 45도인 것 같더군요.
AaronJudge99
22/07/03 13:44
수정 아이콘
저는 네번째 마디에 걸칩니다 크크크 기형적
근데 글씨체 악필이란 소리는 들어본적 없어요 신기하게도
키스 리차드
22/07/04 10:11
수정 아이콘
손가락에 네번째 마디가 있나요??!!
AaronJudge99
22/07/04 11:37
수정 아이콘
!

넷째손가락….이네요
헉크크크 저 댓 쓸때 넘 더워서 정신나갔나봐요
22/07/03 14:13
수정 아이콘
저는 글씨를 못쓰진 않는데 너무 소녀글씨체라 고쳐야 하나 고민이 있네요. 축의금 봉투에 이름 쓸때 좀 민망해요
답이머얌
22/07/03 16:21
수정 아이콘
한문은 그래도 잘쓴다는 소리 듣는데, 한글은 남들은 해독을 어려워 함. 물론 본인은 자기 글씨 자기가 알아 봄.
근데 글씨 못쓰는 친구 중에 지가 쓰고도 지 글씨 못알아 보는거 보고 충격먹음.
트레비
22/07/03 17:23
수정 아이콘
글씨도 연습이죠 평소 필기하면서 잘쓰는 노력, 연습을 조금씩 미리미리 했어야 글씨도 좋아지는거죠
죽전역신세계
22/07/03 19:26
수정 아이콘
기술사 준비하다가 글씨교정이 안되서 결국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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