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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1/25 19:30:11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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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엠팍
Subject [기타] 결혼할때 제일 중요한것


대화가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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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5 19:33
수정 아이콘
먼저 가장 의미없는게 결혼 전에 저런 거 판단 불가능하죠. 둘째로 사람은 끼리끼리 만납니다. 힘들 땐 다시 한 번 생각합니다. 내가 그런 사람이니까 이런 사람을 만났구나. 유겐데 진지해서 죄송.
지켜보고있다
22/01/25 20:35
수정 아이콘
힘내시죠.......
라흐마니
22/01/25 22:38
수정 아이콘
앗...
22/01/25 19:38
수정 아이콘
이거 여자들도 마찬가집니다.
권위적인 남편 때문에 와이프와 자녀가(고등학생) 정신과 약물치료 받는 지경까지 갔는데도 대화도 싫다 가족상담도 싫다(자기를 미친놈 취급하는 거냐며) 해대서 이혼까지 생각하는 지인이 있어요.
이 친구가 제일 답답해하는게 대화 안 통하는거더라구요
절대불멸마수
22/01/25 19:53
수정 아이콘
(미친놈 취급하는 것 맞음)
(미친놈 맞음)
(맞음)
유료도로당
22/01/25 19:39
수정 아이콘
문제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저런걸 확인하기 힘들죠. 보통 저런 갈등은 본문에도 말하듯 아이를 낳고 키우는 극한상황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그래서 예전에는 타이트한 예산으로 유럽 배낭여행같은거 다녀보면 알수있다는 얘기도 있었죠. 말도 잘 안통하고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돌발상황 발생했을때 어떤식으로 대처하는지를 볼 수 있다고...
22/01/25 20:35
수정 아이콘
타이트한 예산으로 해외여행 받고 레이즈로

1. 강원랜드 - 돈 깨지고 뚜껑 열릴 때 반응
2. 설악산 등등 험한 산 등산 - 체력적으로 한계일 때 반응
3. 3개월 이상 동거 - 설명이 필요없음

모친께서 반농담으로
이거 다 해보기 전에는 결혼하지 말라고까지 하시더군요.
엄마 미안 트라이조차 해볼 사람이 없네요......
라라 안티포바
22/01/25 19:44
수정 아이콘
윗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사실상 가챠의 영역이라..
오츠이치
22/01/25 20:29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이네요. 문제는 까봐야 알 수 있다는 점이지만.
22/01/25 20:38
수정 아이콘
대화가 되면 싸울일이 없는거 같아요
17년차인데 아직 부부싸움이랄게 없었어요
22/01/2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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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치면 목소리 커지는게 잘 안고쳐지는데 오늘도 또 반성하고 갑니다...
올해는다르다
22/01/25 20:50
수정 아이콘
우스개로 롤 같이 해보면 알 수 있다, 술 진탕 맥이면 알 수 있다, 장거리 운전 해보면 알 수 있다 등의 얘기가 있는데 진짜 효과가 있을라나요 크크
22/01/26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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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팬이면 된다던데
22/01/25 21:21
수정 아이콘
아 누가 나 테스트 좀 해줬으면 좋겠다~~ 핑계라도 대게
하우두유두
22/01/26 00:24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상대방이 그렇게 나쁜놈 이상한놈은 아닝거죠.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되다보니 정신적 역치값이 낮아져서 쉽게 화를 낼뿐이죠.
그럴때 한명씩 서로 번갈아가며 외출시간을 갖거나 부모님찬스등을 이용해서 정신적 에너지를 충전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절대 있어서는 안되지만 가끔 아이를 학대하는 부모들도 그 시발점에는 그러한 스트레스 관리가 안되었을까 생각합니다.
22/01/26 00:35
수정 아이콘
100프로 맞는 말입니다. 대화가 안 통하면 상대편이 무조건 고성 지르고 감정적인 말부터 나옵니다. 이거 대응 못하면 심각합니다.
플리트비체
22/01/26 00:45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때 지식을 가르칠게 아니라
인간관계와 소통, 연애법 이런걸 가르쳐야되는데
호야만세
22/01/26 01:05
수정 아이콘
연애 3년간 싸우고 화해하고를 반복하면서 이제는 서로 어느 정도 파악했다고 생각하고 결혼을 했는데도 결혼전엔 생각도 못해봤던 다른 차원의 갈등이 생기더군요. 신혼초에도 약간씩 삐걱대면서 또 대충 3년간 서로 맞추다 보니 이제는 싸울일이 별로 없어요.
'저 사람은 대체 왜 저러는걸까'에서 '저 사람은 원래 이렇게 생각하는구나'로 태도가 바뀜. "이해하고 서로를 인정" 하니까 감정이 상할일도 없고 서로 눈빛만 봐도 대충 알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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