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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11 07:07:05
Name 이호철
File #1 1.png (29.8 KB), Download : 60
출처 뉴스
Subject [기타] 죄 지은 자녀, 벌 받게 하는 게 부모의 도리다.hangang


뉴스 링크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119&aid=0002501013

이를 두고 그는 "설명하시는 분은 자녀가 잘못했어도 부모가 범인도피를 도와주거나 증거 인멸하는 것도 이것에 의해 죄를 물을 수 없다고 하더라"며 "지금까지 제가 살던 것과 너무 다른 얘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녀가 죄를 지었으면 숨기지 말고 죄에 대한 벌을 받게 하는 게 부모의 도리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법은 죄를 지은 자녀를 부모가 도와주는 것에 대해 죄를 물을 수가 없다고 한다"며 "제가 무식한건지, 법률이 전근대적인건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이날 손씨는 "며칠간은 답답한 일이 많았다"며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이 이어지면서 우울해졌다"고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퇴근길에 "갑자기 눈물이 봇물처럼 터졌다"


아무리 봐도 계속 하고 싶어서 못 참으시는 것 같은데..
그 친구는 도대체 무슨 죄를 지은걸까요.
역시나 아직까지도 포털 리플은 대환장파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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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1 07:24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임원까지 했다던데
밑에사람들 고생 좀 했었을듯...
Augustiner_Hell
21/06/11 07:46
수정 아이콘
그냥 부장입니다. 제 친구랑 같은 층에 근무하십니다.
21/06/11 10:06
수정 아이콘
그냥 부장이에요
비스킷
21/06/11 07:37
수정 아이콘
내가 이 분의 지인이었더라도 처음엔 편들어주더라도 이렇게까지 가면 그냥 이 사람은 멀리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할 거 같네요.
이 분은 그걸 "배신"으로 여기겠지만 어쩔수가 없죠.
하심군
21/06/11 07:45
수정 아이콘
그 선거에 돌입한 정치인하고 비슷한 심리상태 같은데요. 주변의 반응이 안 좋을수가 없으니까 주변 상황을 믿지 못하고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심리요.
안필드원정출산
21/06/11 07:48
수정 아이콘
아저씨 무식한거 맞아요.
그곳에서 얼마나 쪽팔릴까.
이민들레
21/06/1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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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본인이 미치는건 그러려니 합니다. 주변에서 부추기는 사람들이나 이걸 퍼나르는 언론이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냥 아들이 사고로 죽어 미친 아저씨1 일 뿐인데..
재가입
21/06/11 07:59
수정 아이콘
언론은 클릭만 부르면 끝인 것 같아요. 언론도 세금으로 월급받지 않는 이상 일단 돈을 벌어야하는데 철저한 직업 의식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21/06/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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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제 아버지 까방권도 못드리겠네요. 선을 너무 넘었습니다
이민들레
21/06/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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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버지가 지금 자기 아들 살아있다고 나온시체 가짜라고 난리쳐도 이해합니다.... 그걸 미친사람의 주장이 아니라 타당한 주장인것처럼 보도하는 언론이 문제라고 생각하지..
21/06/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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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이 정도 되니까 아버지를 심정적으로 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얘기하면… 지금 심신미약 상태인 듯 합니다.
21/06/11 08:03
수정 아이콘
처음엔 좀 애잔하고 그랬는데... 1절, 2절, 3절을 넘어 뇌절까지 하시니까 이제는 도저히 자식잃은 부모의 아픔 정도로는 이해할 수가 없네요.....
Chandler
21/06/11 08:07
수정 아이콘
자게가 아니라 유게에 올라올정도로 추락하셨는데... 배신했다던 사람들이 아마 말리는 사람들일거 같은데..배신한게 아니라 그 사람들이 진짜 본인 생각해주는 사람들이에요...
티모대위
21/06/11 08:13
수정 아이콘
자식을 잃은 슬픔을 잊는 방법 중 하나겠으나, 그게 또다른 누군가를 사회적 살인하는 거라면
그리고 자신의 언행의 파장을 다 본 뒤에도 이러고 계시다면 전혀 이해받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강동원
21/06/11 08:17
수정 아이콘
실족사한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도리는 무엇일 지...
뽀롱뽀롱
21/06/11 08:17
수정 아이콘
의심이 가시지 않으셨으면 고소하셨으면 좋겠다
자식보낸 아버지니까 본인 책임으로 범인 찾으셔야죠
지니팅커벨여행
21/06/11 08:18
수정 아이콘
죄를 짓지 않았으면 벌 받게 하지 않아야...
21/06/11 08:19
수정 아이콘
아이고 참 주위에서 누가 뭐라고 하기 참으로 어려운 상황이라 더욱더 안타깝긴한데 지금은 3~4절까진 한거 같은데 아버님 본인이 그러는건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헝그르르
21/06/11 08:19
수정 아이콘
이런 말도 안되는 글을 기사로 올려주는게 기자가 미쳤나 싶네요..
자식이 죄가 있어야 친족상도례를 따지는거고 자식이 죄가 있다는 전제로 뇌내망상을 블로그에 올린건데 기사로 저런글을 퍼날라 주면 안되죠.

저분 덕에 제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저런 사람이 엮일 일이 없을땐 모르지만 얼마나 악의적으로 돌변할수 있는지 보여주는 예시예요.
대말마왕
21/06/11 08:20
수정 아이콘
아저씨
본인 아버지 어머니에게 말씀 드려야 할 이야기군요.
회색사과
21/06/11 08:25
수정 아이콘
억울한 자식 지키는 것도 부모의 도리로 이해하시겠죠
올리브카레
21/06/11 08:26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술 마시다 실족사 한 어처구니 없는 짓을 해도 그걸 떳떳이 밝히는 것 또한 부모겠군요.
아니라구요? 그럼 그건 부모가 아니군요
ChojjAReacH
21/06/11 08:39
수정 아이콘
개역겹네
항정살
21/06/11 08:39
수정 아이콘
에휴.
복타르
21/06/11 08:40
수정 아이콘
참... 뭐라 씨게 한마디하고 싶지만 그냥 무시하렵니다...
흰긴수염돌고래
21/06/11 08:41
수정 아이콘
뉴스 댓글들 보면 왜 아직 뇌절하는지 알겠어요
연필깍이
21/06/11 08:51
수정 아이콘
자신이 들어야할말을 왜 남한테하는지???
수타군
21/06/11 08:55
수정 아이콘
아버지로써 슬픈것만 이해를 하려고 합니다...
후배위하는누나
21/06/11 09:01
수정 아이콘
어쩜 이리 비슷할꼬
FRONTIER SETTER
21/06/11 09:05
수정 아이콘
A군 부모님의 하실 일은 성인이나 아직 대학생인 A군을 말도 안 되는 음해로부터 지키는 거죠. 하늘의 그물이 부디 저런 사람들까지도 다 쓸어가길
21/06/11 09:16
수정 아이콘
사이비 교주가 적성이신듯
아스날
21/06/11 09:19
수정 아이콘
이제 슬슬 관심에서 멀어져서 지금 속상해하고 있을듯합니다.
21/06/11 09:21
수정 아이콘
관심을 안주는게 이 비극의 답인 것 같아요.
페로몬아돌
21/06/11 09:31
수정 아이콘
남의 부모님에게 상처 준 것도 죄다. 제발 언젠가 죄 값 치루길
21/06/11 09:32
수정 아이콘
죄지은 자 고통받을 지어다
21/06/11 09:42
수정 아이콘
심하네 심해
Foxwhite
21/06/11 09:44
수정 아이콘
적당히해야지 진짜 뭔...
사람들도 진짜 참 착함. '자식잃은 부모심정'이 거의뭐 무적치트키에 성역인듯...
아웅이
21/06/11 09:46
수정 아이콘
유게감 맞나요..?
앙몬드
21/06/11 09:48
수정 아이콘
관련글에 처음으로 댓글다는데
도대체 언제까지 자식잃은 부모심정으로 이해받을수 있을까요
요기요
21/06/11 10:20
수정 아이콘
자식을 잃은 슬픔이라는 무한한 이해와 온정어린 감싸기가 계속되니깐요. 친구쪽 부모님부터 다 이해한다. 얼마나 슬프시겠냐고 오히려 감싸주는 입장이다 보니 더욱더..
제가 친구의 부모라면 이제 더는 못 참고 행동을 취할 거 같은데요. 심지어는 인터넷 악플러 유튜버들도 글만 지우면 다 용서해주신다고 친절하게 유예기간까지 널널히 주시고.. 아무튼 친구 부모님이 성인군자이십니다
21/06/11 10:2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아니 죄를 지었어야 도피시키거나 증거인멸을 했다는게 말이 되지
왜 지맘대로 죄인을 정하나... 경찰을 얼마나 더 개무시할수가 있는건지 경찰입장에서도 정말 화가 날것같습니다
랜슬롯
21/06/11 10: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만하시는게 어떠실까 싶은데... 본인을 위해서도 본인의 가족을 위해서도.

한국 경찰이 욕을 정말 먹지만 정말 유능한편에 속하고 대부분의 비난받는 사건들의 경우 초기 사건에 대해 무지하거나 (ex 납치인데 가출) 아예 판단을 잘못하는 경우들이 있을때를 제외하면 아니거든요. 이 사건은 국민적인 관심을 정말 많이 받았고 따라서 온갖 전문가들의 자문도 같이 받아가면서 철저하게 수사했을 가능성이 정말 높은데 물론 사정이 사정인만큼 어느정도는 보고 싶은것만 보게되는것도 이해하지만 그게 좀 심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언론이나 인터넷 렉카들이 이걸 부추긴것도 어느정도 상당지분있지만, 그래도 지켜야할 것은 지켜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리기
21/06/11 10:41
수정 아이콘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네요.
똑똑한 분이셨을텐데 자식 잃고 저렇게 되는 거 보니까 참 무서워요..
21/06/11 11:06
수정 아이콘
자식의 실수에 의해 발생한 사고를 인정하고 보내주는 것도 부모가 할 일이긴 하죠.
지금 우리
21/06/11 11:09
수정 아이콘
해당 링크 댓글이 유머네요
메모박스
21/06/11 11:38
수정 아이콘
이거 코난들한테 지령 내리는거에요. 무죄가 나오더라도 법이 잘못된거니 흔들리지 말라는거죠. 언론과 코난을 부추기는건 이분입니다. 끊임없이 A군이 범인이란 뉘앙스를 흘리며 장작을 넣어주고 있어요. 차라리 멱살잡고 소리치면 이해라도 가죠. A군이 범인이다 라는 직접적인 표현은 절대 하지 않고 유족으로서 할수있는 표현의 선을 지키면서 A군이 범인이고 경찰수사는 믿을수 없단 뉘앙스를 일관적으로 흘리고 있습니다. 이건 가족을 잃은 슬픔의 표현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악의에 찬 계산된 워딩이라 생각해요. 절대 욕하거나 비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욕하고 비난하게끔 유도하고 있어요.
강문계
21/06/11 12:46
수정 아이콘
정치에 미친사람의 3가지 요건
1. 불합리함이 내눈에 보임
2. 내가 바꿀 힘이 느껴짐
3.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림
다람쥐룰루
21/06/11 12:57
수정 아이콘
아들이 죽었는데 상식적이지 않은건 당연한거죠 비난하려면 아들이 안죽었을때도 비상식적이었다는 증거를 가져와야죠
메모박스
21/06/11 13:22
수정 아이콘
안당연하죠. 내아들이 죽었다고 같이있던 다른집안 아들을 살인자로 모함하는 사람의 행동이 당연한게 아닙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은 그런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다람쥐룰루
21/06/11 18:37
수정 아이콘
아들 죽었는데 안죽었다고 동네방네 뛰어다니는 사람 말을 믿고 그 아들이 부활했다고 기사 써주는 언론사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누가봐도 비정상일것같은데 비정상인 사람과 정상일것같은데 비정상인 사람 중에서 어느쪽이 더 이상한지 따져본거였습니다. 당연히 잘했다는건 아니구요
Janzisuka
21/06/11 14:10
수정 아이콘
아들이 죽었다고 타인에 대해 해를 끼치는걸 이해한다면 세상은 개판일겁니다
다람쥐룰루
21/06/11 18:38
수정 아이콘
해를 끼치는걸 잘했다는게 아니라 비정상일것같은 사람이 비정상인걸 보니까 이해가 간다는거죠
21/06/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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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정신차리세요~~! 본인얼굴에 침 뱉는 발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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