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1/02/28 00:09:54
Name 예킨야
출처 강퀴 트위치
Link #2 https://clips.twitch.tv/EagerTriumphantMomDoggo-syp52gg5MTGEaBS7
Subject [LOL] 강퀴: 여러분 (이스포츠판)낭만의 시대가 어디서 나온 말인줄 알아요?.clip


그건 바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부질없는닉네임
21/02/28 00:14
수정 아이콘
제 기억으로는 그때는 임요환이 욕을 더 먹었는데, 시간이 지나서는 콩이 더 까였죠. 이것이 바로 역사는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다,라는 건가요
오클랜드에이스
21/02/28 00:16
수정 아이콘
저는 당시 보면서 계속 당한놈이 잘못이지... 를 되뇌이던 임까였습니다 크크
Enterprise
21/02/28 00:21
수정 아이콘
타 스포츠에서 낭만 이야기 나온 게 작년 MLB 월시에서 블레이크 스넬 퀵후크가 떠오르는데... 해야갤을 끊어야겠군요.
21/02/28 04:16
수정 아이콘
저는 그때도 지금도 왜 임요환이 까이는지 이해를못했습니다
벙커링이 원래없던것도아니고 반칙도아닌데 왜? 라는생각뿐
어바웃타임
21/02/28 05:02
수정 아이콘
그때 엄청싸웠었는데(당시 그 무겁다던 피지알 글쓰기버튼 누르고 글썼다가 삭제도 당함)

다들 화가나서 이성이 마비됐었던걸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스덕선생
21/02/28 08: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래 선구자는 욕먹기 마련입니다?

그만큼 팬이나 선수나 아마추어 수준 마인드였다는거죠. 2020년도 필요없고 00년 후반 정도만 가도 임요환은 역시 승부사 중의 승부사라고 극찬받고, 홍진호는 3번 연속 쳐맞았다고 비웃음당하겠죠.

이영호의 결승 3연꼼과 임요환의 3연벙의 반응 차이를 보면요.
Bronx Bombers
21/02/28 10:29
수정 아이콘
당장 3년여 후 이영호가 송병구를 결승에서 3:0으로 제압했을 때 안티 캐리어 어쩌구 하는 예상 다 뒤집고 세 경기 다 초반에 끝내버렸죠.
그리고 그 때는 삼연벙때와는 달리 욕은 온전히 못 막은 송병구가 다 먹었고.....
Bronx Bombers
21/02/28 10:24
수정 아이콘
그 때까지는 스타판에 아마추어리즘이 있었다는 얘기죠.
빠독이
21/02/28 07:17
수정 아이콘
머리로는 알겠는데 마음에선 울컥하면서 그래도 그러면 안되는 거지 했었죠. 그 땐 가입도 안 하고 눈팅만 하던 때라 글로 적진 않았지만요.

그보다 그와중에 브금.. 역시 88년생 덕후이다.
12년째도피중
21/02/28 07:40
수정 아이콘
그 때 과외하던 학생네 가니까 흥분을 주체못하고 있더라고요. 왜 그러냐고 했더니 임요환 그 XX때문이라고... 크크크.
나중에 또 씩식대길래 이번에도 임요환 때문이냐고 했더니 "아 그 XX, 지면 진거지 왜 또 질질 쳐짜고.." ...크크.
그 때는 e스포츠 판도 스타도 몰라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죠.
라이징패스트볼
21/02/28 08:56
수정 아이콘
그 시대를 겪지 않은 저로서는 개인적으로 한국 e스포츠 최대의 미스테리입니다. "저 당시 임요환은 도대체 왜, 무슨 논리로 욕먹었던거지?"
맥크리발냄새크리
21/02/28 09:20
수정 아이콘
스타 : 3연벙한 임요환이 욕먹음
롤판 : 3연X 당한놈이 병X
뻐꾸기둘
21/02/28 10:38
수정 아이콘
무려 프로들이 전략 쓴다고 선수 욕하던 시절이니까요. 3연벙으로 임이 까인건 당시 이 판이 얼마나 아마추어틱했는지를 보여준 사건.
잡식토끼
21/02/28 12:14
수정 아이콘
맞아요. 크크 예전 생각해보면 송x석과 아이들을 필두로 임요환 선수가 힘싸움 안하고 드랍쉽 쓴다고 게임 잘 못하는 겜알못이라고 욕 엄청했죠.
포메라니안
21/02/28 10:49
수정 아이콘
"요환이 형이 진호형을 상대로 8배럭 벙커링 전략을 연습했을 때는, 벙커링을 시도했는데 막히는 경우, 드론과 저글링이 마린을 잡는 경우, 동선을 위로 짜는 경우, 아래로 짜는 경우, 설치 못 하고 빼는 경우, 카이팅으로 저글링을 잡는 경우 등등 모든 상황을 가정하고 다 연습을 했어요. 그러니 어떤 상황이 나와도 대처가 가능했죠." - 최연성 인터뷰

벙커링은.. 테란들이 FD하거나 토스들이 앞마당 캐논러시 했던 것처럼 초반전략일 뿐, 후속 전략에 오히려 더 심혈을 기울였다죠. 홍진호도 마지막 불꽃이라고 말하는 연습량으로 갈고 나왔지만, 골마를 노리고 있던 임요환이 독기가 더 예리했다고 봅니다. 홍진호가 임요환 멱살을 잡을게 아니라 오히려 임요환이 홍진호 멱살을 잡아야죠. 왜 초반 벙커링을 못 막아서 준비한 거 하지도 못하고 욕 먹게 만드냐고.. 크크크
21/02/28 11:54
수정 아이콘
낭만시대의 종결이 아마 PGR발일텐데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수정잠금 댓글잠금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게시글 및 댓글 처리 강화 안내 (23.04.19) 더스번 칼파랑 23/04/19 78797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523883
공지 [유머] [공지] 타 게시판 (겜게, 스연게) 대용 게시물 처리 안내 [23] 더스번 칼파랑 19/10/17 525189
공지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공지사항(2017.05.11.) [2] 여자친구 17/05/11 906791
499010 [게임] 에보 JAPAN에서 공개된 헌터x헌터 넨x임팩트 게임 플레이 영상 Myoi Mina 60 24/04/26 60
499009 [기타] 7시 10분 '김현정의 뉴스쇼' 민희진 인터뷰 [11] kurt1940 24/04/26 1940
499008 [스포츠] 하수: 황선홍 개발렸으니 국대감독 안하겠네 [2] 윤석열1515 24/04/26 1515
499007 [게임] 진짜 상남자들을 위한 모바일게임 사전예약 오픈 [4] 묻고 더블로 가!2042 24/04/26 2042
499006 [유머] 하이브 진짜 흙수저 아이돌 [9] Leeka5490 24/04/26 5490
499005 [유머] 민희진이 필요할지도 모르는 회사의 종토방 [8] mooncake5133 24/04/26 5133
499004 [유머] 민희진의 뉴진스 디렉팅 [83] Leeka7899 24/04/25 7899
499003 [기타] [컴덕계층] 몰락중인 한때 업계1황 [7] Lord Be Goja4296 24/04/25 4296
499002 [연예인] 민희진 (MINHEEJIN) '기자회견 FreeStyle' Official MV [18] 선플러4367 24/04/25 4367
499001 [연예인] 연이은 암살시도에 큰일날뻔한 아이돌 [3] Starlord4258 24/04/25 4258
499000 [기타] 인간과 버추얼이 무대에서 노래로 싸우는 영상 [3] 물맛이좋아요1672 24/04/25 1672
498999 [게임] 일본 Z세대 게임기 점유율 [17] 아드리아나2485 24/04/25 2485
498998 [연예인] 민희진과 무속인 기사로 알 수 있는 점 [49] mooncake5096 24/04/25 5096
498997 [기타] 전기차 화사 폴스타에서 만든 폴스타폰 [10] 우주전쟁3277 24/04/25 3277
498996 [기타] 갑자기 직구 물품의 통관이 늦어진분들의 이유 [17] Lord Be Goja4712 24/04/25 4712
498995 [연예인] 이 시각 용산의 등대 [6] 삼성전자4984 24/04/25 4984
498993 [유머] 오늘자로 카리나 , 윈터 , 이재용 모두를 이긴 사람 [60] Myoi Mina 5507 24/04/25 5507
498992 [LOL] 쵸비의 담력 수준 [17] 껌정2866 24/04/25 2866
498991 [유머] 민심을 뒤집어버린 민희진 기자회견.jpg [97] 궤변7158 24/04/25 715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