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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24 12:25:22
Name 스테비아
출처 https://news.v.daum.net/v/20210124085405021
Subject [유머] 가불기로 욕먹는 기관들
연기금 19일째 매도폭탄..동학개미 "해도 너무하네"
https://news.v.daum.net/v/20210124085405021

오를때 수익실현해도
내릴때 주가방어해도
국민세금으로 장난친다고 욕먹음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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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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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포트폴리오 맞춰야되서 내다 파는거일텐데...
21/01/24 12:27
수정 아이콘
ㅡㅡ 팔때 파는건데
안필드원정출산
21/01/24 12:30
수정 아이콘
니들도 팔던가크크크
21/01/24 12:32
수정 아이콘
국민연금이 개미돈 빨아먹으면 잘하는거 아닌가 크크
로드바이크
21/01/24 12:34
수정 아이콘
연기금 뭘해도 좋으니 빵꾸났다는 이야기만 안했으면.
No justice
21/01/2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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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욕먹으니 돈이라도 벌자!
약설가
21/01/24 12:44
수정 아이콘
주식판이 노름판은 아닌데, 주식을 노름처럼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세드나
21/01/24 12:44
수정 아이콘
2000에서 3200올라가는 동안 적지 않은 매도를 지속적으로 취해서 지수대비 벤치마크가 떨어지는건 기본이고, 어떻게 보면 국민돈에 손해까지 끼친건데 많이들 관대하시네요. 상위 시총종목들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로 멀티플이 오히려 올라갔는데, 올해 자산비중을 오히려 줄이는 어이없는 조치를 취했는데, 이 부분이 잘한건지 전 의문스럽던데..
조말론
21/01/24 12:52
수정 아이콘
매수를 땡긴게 국민이라 칭한 개인이 아니라 외국인이나 타 기관이었고 그래서 상승세가 이어진거라도 같은 포지션이었을거같은데 아닐까요?

상승세로 늘어난 비중에서 자산 비중을 맞추려 낮추는게 의도됐다거나 틀린 판단은 아닌거같기도하고요
21/01/24 12:53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weTRPGspYGM
이걸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21/01/24 12:55
수정 아이콘
시간이 없으시면 13분 00대 부터 보시면 연기금이 왜 저러고있는지 설명해 줍니다.
세드나
21/01/24 13:05
수정 아이콘
저 영상에서도 보면 작년보다 오히려 국내주식의 비중을 줄였다는 의사결정이 나왔는데, 이 부분이 너무 의하해서요.
어차피 개인들의 매수세가 가파른 만큼 당장 연기금의 순매도가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거라곤 생각하는데, 아마 수년전에 정해졌던 국내주식 비중 축소에 대한 기조를 실행으로 옮길 뿐이라고 하면 할 말이 없지만, 현재와 같은 산업구조의 변화속에서 십여년 이상 이어진 박스피가 해소되는 구간에서 국내 주식 저평가에 따른 비중축소 실행지시를 2021년에 더 확대해서 시행한다는게 우습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개인적으로는 작년에 왜 그랬는지는 이해하는데, 올해 왜 그러고 있어야 하는지는 하나도 이해 못하겠네요.
21/01/24 13:09
수정 아이콘
작년대비 주식비중을 줄여야죠. 작년에 매입을 했어요. 만원에 지금 30프로 올르면은 13000원입니다.
그럼 전체 포트폴리오 대비 주식비중이 늡니다. 주식비중이 7이고 안전자산이 3이면은 저 3000원 오른만큼 주식비중이 더 커진거고
커진만큼 깍고 안전 자산쪽 비중을 늘려서 7:3을 맞추는겁니다.
세드나
21/01/24 13:12
수정 아이콘
네~ 당연히 비중 가지고 이야기 하는겁니다.
주식이 오르고 내리고와는 무관하게 연기금이 국내주식에 대한 비중을 올해 더 축소하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스테비아
21/01/24 13:27
수정 아이콘
국내주식 비중축소부분이라면 무슨말씀인지 이해했습니다. 결국 장기적으로는 해외주식 비중을 높이는게 낫겠지만 현재 상황상 국내주식에 보다 공격적(그리고 코스피에 대한 지원사격격)으로 배분할 필요가 있다는건데... 연기금처럼 규모가 크고 운용상 리스크를 줄여야 할 자금이 단기과열인지 새 시대인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시장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대응하려고하는게 저는 더 위험하다고 봅니다.
양현종
21/01/24 13:14
수정 아이콘
해외투자, 대체투자가 최근에 수익률이 훨씬 좋았으니 그 쪽 비중을 늘리는건 당연하겠죠...그리고 지금 국민연금이 직접 포트폴리오로 편입한 종목들 중 적지 않은 종목들이 국민연금이 최대주주입니다. 이것도 별로 좋은 현상이라고는 생각이 안 드네요. 그리고 매도를 지속적으로 했다는게 국민돈에 손해를 끼쳤다는 시각도 신기하네요. 연금 자산은 국민 돈이 아닌가요 그럼?
스테비아
21/01/24 12:54
수정 아이콘
코스피 조선시대로 갈때 연기금이 사모은거는 연기금덕이 아니겠죠?
세드나
21/01/24 13:14
수정 아이콘
그 부분에서는 당연히 연기금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윗 분들의 의견에 따르면 저것도 단순한 비중을 맞추기 위한 추가매입이었던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런 감흥이 없네요.
피쟐러
21/01/24 13:00
수정 아이콘
3200까지 계속 올랐는데 왜 국민돈에 손해를 끼친건가요?;;
매도 안해서 물량 없었으면 오히려 국민들이 더 위에서 샀을 수도 있는데
연기금이 매도해서 국민이 손해보는 구조라면 아예 안사던가 같이 팔면 그만아닌가요?
엄청 신박한 논리네요
세드나
21/01/24 13:22
수정 아이콘
조금만 더 늦게 매도를 시작했거나, 속도가 늦춰졌으면 하는 아쉬움에서 하는 말이었습니다.
물론 이런 것도 다 결과론이고, 손해본 것도 아니고 덜 먹은 걸로 국민돈에 손해라고 하는 표현까지는 제 생각에도 오버가 맞는 듯 하네요.
MissNothing
21/01/24 13:26
수정 아이콘
어차피 누군가 벌면 누군가는 잃는 판입니다;; 그래서 유머 제목도 가불기인데
못벌면 국민세금 이상한데다 꼬라박았다고 욕하고, 먹으면 국민돈 먹는다고 뭐라하고
유머의 완성이신듯
cruithne
21/01/24 13:35
수정 아이콘
연기금 자체도 그 국민돈이에요.
세드나
21/01/24 13:39
수정 아이콘
네~ 고점에 물린 불쌍한 개미 돈이 아니라 2000도 안되는 구간부터 매도하며, 3200까지 오는 동안의 수익을 모두 놓친 우리 연기금 자산 이야기입니다.
프로그레시브
21/01/25 08:55
수정 아이콘
코스피 2000즈음에 3200까지 갈지, 되레 폭락할지는 신도 모르는 상황이었어요. 2000에서 좀더 오르면 전고점인데 분할매도 할법하죠
김유라
21/01/24 13:48
수정 아이콘
너무 까이시는 것 같은데, 이건 결국 결과론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충분히 다른 시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문제에요.

단순하게 보면 연기금의 투자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합니다. 그리고 저점에서 주식 가격이 하락하면서 이에 맞게 주식에 대한 비중을 늘렸죠. 그리고 현재 코스피는 이전 경험치로 '코스피가 어느 정도 고점에 도달하였다'고 판단해서 기존에 있던 물량에 대한 차익을 실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걸 말을 예쁘게 갖다붙이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되는거죠. 최소한 매수에서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맞는 말이 될 수는 있어도, 매도 시점은 본인들의 의사 판단이죠. 막말로 1,400~3,000까지 7:3 비율 계속 맞춰가면서 운용한 것도 아닌데요.

문제는 시점입니다. 지금이야 10년동안 박스피던 코스피가 3,000을 뚫어서 그런지 사방팔방에서 '투자 과열', '코스피 거품' 이러면서 다들 눈에 불을 켜면서 현재의 투자를 마치 튤립 버블마냥 까고 있습니다. 그리고 투신과 연기금, 외국인이 돌아가면서 매도 물량 쏟아붓고 있으니 증시가 당연히 약보합/하락으로 움직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느 정도 그들의 금액에 따라 단기적인 결과가 움직이고 있죠.
그런데 저러다 막말로 코스피 4,000 뚫으면? 연기금도 무릎에서 사서 무릎에서 허리까지 갖다팔아버리고 있는 흑우가 되는겁니다. 이렇게 되면 또 10년동안 욕먹던 '연기금이 연기금했다' 라는 말이 또 나오는거죠. 심지어 본인들의 매도에 의해서 지금 단기적인 가격 하락까지 나왔는데요.


물론 기사 본문은 [아 내가 샀는데 왜 팔아서 가격 떨구냐고ㅡㅡ] 가 핵심이지만...
21/01/24 20:23
수정 아이콘
3200에 팔았으면 개미들이 더 비싸게 샀겠죠.
그것도 국민 돈이에요..
21/01/24 13:03
수정 아이콘
자산배분을 해야하는 입장에서는 저게 맞는거 아닌가?
올라갈때는 무겁게 내려올때는 가볍게
스테비아
21/01/24 13:09
수정 아이콘
[임]님이 이 댓글을 싫어합니다
21/01/24 13:41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동학개미란 단어가 변질되었어요. 작년 아수라장에서 기여코 살아남아서 여기까지온 동학개미들은 저런 소리 못하고 연기금 주식 잘한다고 하죠.
21/01/24 14:02
수정 아이콘
기자들이 문제
몽키매직
21/01/24 14:16
수정 아이콘
굉장히 안정적으로 잘하고 있는 거 같은데요?
연기금 같은 덩치 큰 투자기관은 하락장 오면 자산 정리 한꺼번에 못합니다.
적당히 오르면 부분적으로 수익실현해서 리스크 관리해야죠...
마감은 지키자
21/01/24 14:31
수정 아이콘
미래는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미리 정해 놓은 원칙에 따라 매매한 것이라면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걸 못하니까 망하는 것이고...Orz
긴 하루의 끝에서
21/01/24 14:54
수정 아이콘
가만 보면 누군가로서는 그게 옳은 결정, 바람직한 결정, 납득 가는 결정, 그럴 수도 있는 결정에 그게 옳든 틀리든 관계없이 그로서는 그리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자유로이 보장된 결정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저 그 결정이 자신의 이해관계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끼치는지만 바라보며 순전히 감정적, 일방적, 자기중심적으로 그 누군가 또는 그 누군가가 내린 결정을 심히 힐난하는 경우가 매우 일반적이더군요.
당근케익
21/01/24 14: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새 동학개미는 그냥 떼쓰는 집단같기도 하고
내 아파트값 떨어지면 안돼!하며 부동산 까페나 호갱노노에 아파트 칭찬하는 사람들같달까..
고점에 사서 물린사람들이나 저럴듯
HA클러스터
21/01/24 15:08
수정 아이콘
왜 동학군이 마지막에 처절하게 패배했는지 알수있군요.
칸쵸는둥글어
21/01/24 16:36
수정 아이콘
연기금 매도행렬이 끝나야 오르겠네요.
21/01/24 17:51
수정 아이콘
기자가 잘못한거 아닌가
동년배
21/01/24 18:39
수정 아이콘
주린이들이 보는 책에는 연기금이 뭔지 설명은 안해주나 보군요.
겨울삼각형
21/01/24 20:44
수정 아이콘
연기금은 자수변동에 일희일비 하지 않습니다. 결국 10년 20년 장기투자적인 관점에서 기계적인 자산배분을 할 뿐입니다.

자산배분의 원칙은 싼걸 사고 비싼걸 파는거고,
현재 한국주식은 평소대비 매우 고평가 되고 있으니 당연히 팔고 상대적으로 싼 자산으로 바꿔 놓는거죠.
프로그레시브
21/01/25 08:52
수정 아이콘
잘파는거 같은데 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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