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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05 11:29:33
Name TWICE쯔위
출처 루리웹
Subject [기타] 70년대 한국의 모습.jpg
u1.jpg


먼 과거 같아보여도 불과 50여년전

강수욕장이라는 단어를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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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꾸잉
20/07/05 11:31
수정 아이콘
이거보면 세대차이가 안날래야 안날수가 없습니다.. 너무 다른 세계..
잠만보스키
20/07/05 11:32
수정 아이콘
비-가방-학생 간지 그 자체
파핀폐인
20/07/05 11:34
수정 아이콘
비맞으면서 가방 머리위에 얹은 학생 폭풍간지
어데나
20/07/05 11:37
수정 아이콘
[이화여자대학교 건강관리학과 학생들이 여군 훈련소 입소 준비를 하고 있다.]
중요하니까 두 번 강조하는 거겠죠?
20/07/05 11:38
수정 아이콘
앞으로 20년만 지나도....우리도 역시 요즘애들 하겠죠..
크리스 프랫
20/07/05 11:41
수정 아이콘
광나루에 비키니 입으신 분 겨털이... 저 때는 겨털을 밀지 않았었나보네요!
지니팅커벨여행
20/07/05 12:02
수정 아이콘
저 사진은 겨털인지 살이 겹쳐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저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겨털이 부끄러운 것은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바뀌었더라고요.
아마 90년대 연예인들이 민소매 입고 나오면서 털을 밀기 시작하면서부터 그리 된 것 같아요.
한종화
20/07/05 13:07
수정 아이콘
80년대만 해도 겨털을 민다는 개념 자체가 없었습니다. 여성들이 민소매를 입고 외출하는 일이 거의 없기도 했고요. 반팔 티셔츠 입고 팔을 들면 털이 보이는 게 흔했음. 끈나시가 유행했던 90년대 초중반부터 젊은 여성들이 밀기 시작한 것 같네요.
11년째도피중
20/07/05 16:21
수정 아이콘
그냥 보이면 보이는가보다 그랬습니다. 미는 사람도 있다더라.
90년대 후반즈음에 겨털 안민 신입생이 있었는데 다른 여자 선배가 가서 말하니까 "왜 꼭 밀어야 하는데요?"하고 반문했다던 기억이 있습니다.
forangel
20/07/05 16:41
수정 아이콘
쉽게 생각하면 됩니다.
당시에 겨털은 뭘로 밀것인가?
면도기가 있었다면 어떤걸 사용했을것이고 가격은 얼마정도 했고 여자들은 쓸수 있을것인가?
를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예상가능하죠.
70년대에 면도기라고 할만한게 없었을겁니다.남자도 제대로 된 면도기 없었는데 여자들이 겨털을 깍긴 더 어려웠겠죠.
80년대만 해도 이발소에서 칼로 면도했죠.

즉 겨털을 깍는 문화는 90년대 이후에나 생겼다고 보시면 됩니다.
크리스 프랫
20/07/05 16:44
수정 아이콘
모두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실례지만 나이대가 궁금해지네요...
배고픕니다
20/07/05 11:45
수정 아이콘
흑백이라 더 까마득하게 느껴져요
20/07/05 11:50
수정 아이콘
50년 뒤에 나도 요즘 사진 보면 이런기분느끼려나..
20/07/05 11:54
수정 아이콘
필리핀이랑 자강두천하던 시절에서 얼마 안 됬군요
TWICE쯔위
20/07/05 11:56
수정 아이콘
한때 필리핀으로 유학가던 시절도 있었더랬죠. 저시대보다 10년전쯤?
20/07/05 12:10
수정 아이콘
그건 신기하네요
지금은 어학 핑계로 놀러가는 곳이 된 거 같은데 말이죠.
과거 자료 볼 때마다 한국이 미스터리한 나라라는 걸 느낍니다.이 정도 체급으로 성장한게 아직도 종종 신기해요
TWICE쯔위
20/07/05 12:34
수정 아이콘
https://ppt21.com/humor/126036

피지알에도 올라온 100년전 한국,미국,필리핀 비교 사진....


https://theqoo.net/square/23898288

대략 5~60년대까지의 필리핀 모습이 이랬더랬죠.

페르디난드 마르코스가 집권하기 전까진 아시아에선 선진국이었습니다.
20/07/05 11:58
수정 아이콘
수강신청은 밤샘대기하는 사람 엄청 많았을거 같네요. 오프라인 선착순이면 어후
지니팅커벨여행
20/07/05 12:03
수정 아이콘
수강신청은 모르겠고 대입 원서 접수는 창구에 가서 했는데 요즘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코사카 호노카
20/07/05 13:20
수정 아이콘
인터넷으로 티켓팅 하듯 합니다. 좀 정성들이면 학교 주변 pc방을 가거나 매크로를 쓰니 마니 하는 해프닝이 있어요.
한사영우
20/07/05 12:13
수정 아이콘
뭐 저렇게 멀리 안가고.. 95년도 공중전화 기다리는 사진만 봐도 신기 할듯 하네요
Faker Senpai
20/07/05 12:14
수정 아이콘
되려 자라온 환경에 비해 세대차이 덜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07/05 12:15
수정 아이콘
책가방 올려서 시험치는건 저도 그랬...
서지훈'카리스
20/07/05 12:32
수정 아이콘
책가방이랑 길바닥에서 자던건 80년대도 있었...
20/07/05 12:59
수정 아이콘
저기서 20년 더해도 똑같을 사진들이 있네요.
한종화
20/07/05 13:09
수정 아이콘
저때 학창시절을 보내신 분들이 지금 50대 후반~60대 초반까지의 분들이죠.
Foxwhite
20/07/05 13:17
수정 아이콘
수강신청은 예나 지금이나 헬인것인가!
버트런드 러셀
20/07/05 13:17
수정 아이콘
책가방 올리고 시험치는건 저도 국민학교때....
완성형폭풍저그
20/07/05 13:20
수정 아이콘
부모님 세대로만 넘어가도 소 키우면서 공부하셨다는 이야기듣기 쉽죠.
티오 플라토
20/07/05 13:34
수정 아이콘
해수욕장의 해가 바다니 강 옆에는 강수욕장이 맞긴 하죠!
영웅전설 게임하다가 호수 가니까 호수 앞에 백사장을 호수욕장이라고 하더라구요
일본 애들이 세세히 나눠서 썼던 걸 영향 받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카바라스
20/07/05 13:44
수정 아이콘
한국은 20년 사이에도 대격변에 가까운 변화를 겪어서.. 2010년쯤되야 그나마 위화감이 줄어들죠
20/07/05 14:00
수정 아이콘
진짜 이런거 보면 우리나라 엄청 발전하긴 했네요...말도 안되는 수준임..
닉네임을바꾸다
20/07/05 22:20
수정 아이콘
대충 저 시기부터 지금까지 1인당 GDP는 6배정도 늘었으니까요...
이교도약제사
20/07/05 14:25
수정 아이콘
한국은 세대갈등이 심한 나라가 아니라 오히려 갈등을 잘 봉합하고 있는 나라란 생각이 드네요 ;-)
이건 뭐 이세계가 10년마다 포탈열려 사람 충원하는 느낌이라..
울산공룡
20/07/05 14:39
수정 아이콘
저도 살면서 강수욕장이라는 단어 처음 봅니다~!
소금사탕
20/07/05 15:23
수정 아이콘
비맞는 사진 간지나는군요
20/07/06 09:40
수정 아이콘
강수욕장은 지금도 있어요 서울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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