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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03 12:46:47
Name 꿀꿀꾸잉
File #1 3d51bc85629d69.jpg (382.1 KB), Download : 54
출처 mlbpark
Subject [유머] 고양이의 보은.jpg


은근히 슬픔에 빠진 사람 위한답시고
묻지도 않고 그사람에게 소중한 물건 치워비리는 인간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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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비
20/07/03 12:50
수정 아이콘
동물 좀 죽었다고 유난이네~ 라고 생각할수야 있지만
버리고 지우고 하는건 별개죠. 타인이 소중하게 여기는걸 빼앗는건데...
20/07/03 12:50
수정 아이콘
강아지파지만 이건 고양이의 승리를 인정할 수 밖에
本田 仁美
20/07/03 12:50
수정 아이콘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해야 되는 사람들이 꼭 "너를 위해서"라며 일을 저지르죠.
유자농원
20/07/03 13:01
수정 아이콘
추천버튼이 없는게 아쉽네요
너를위한다는것도 '내생각엔'이러는게 낫다
를 시전한거고
20/07/03 12: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아저게안죽네
20/07/03 13:57
수정 아이콘
본문보면 정신과도 다니고 애완동물 극복모임도 다녔다고 하네요.
Faker Senpai
20/07/03 12:52
수정 아이콘
결혼전부터 저러면 결혼후엔 남편 취미용품들 보기싫다고 남편 출근한사이 다 팔아버릴듯.
20/07/03 12:53
수정 아이콘
서로를 위해 잘 한 일이네요. 비 애완동물 파랑 애완동물 파는 같이 못 살죠.
치토스
20/07/03 13:01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경험상 둘은 절대 서로 이해 못해요.
20/07/03 13:32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근데 비 애완동물 파가 아니라 공감능력 자체가 없는 분 같아요.
20/07/03 17:46
수정 아이콘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저는 동물 및 아기 극혐파였고 애완동물 키우는 일은 평생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키우는 강아지 없으면 못살거같아요. 그냥 저 사람의 인격문제지 집단의 문제는 아닙니다
이쥴레이
20/07/03 12:54
수정 아이콘
6번째 문단까지는 정상이다가 7번째 문단부터는 고양이 보은이네요.
티모대위
20/07/03 12:59
수정 아이콘
다 너를 위해서 그런거다 = 사실 내가 답답해서 그랬다
치토스
20/07/03 13:00
수정 아이콘
고양이를 떠나서 왜 자기 물건도 아니면서 맘대로...;;;;
醉翁之意不在酒
20/07/03 13:07
수정 아이콘
잘잘못을 떠나서 파혼하는게 서로에게 좋은 결과인거 같습니다.
산타아저씨
20/07/03 13:08
수정 아이콘
[싸 패]
20/07/03 13:11
수정 아이콘
고양이가 문제가 아니라 남의물건을 허락안받고 버린게 문제입니다.
고양이 대신 미소녀 피규어를 대입해도 똑같죠.
20/07/03 13:21
수정 아이콘
그것 +더 심한거죠
시무룩
20/07/03 13:12
수정 아이콘
저게 잘못이든 아니든 걱정이 되서 버렸든 자기가 보기 싫어 버렸든을 떠나서 남의 물건 함부로 건드리는 사람은 걸러야합니다
Cazellnu
20/07/03 13:25
수정 아이콘
고양이의 보은 인정
코우사카 호노카
20/07/03 13:28
수정 아이콘
찬반좌 어디갔어;;
20/07/03 13:31
수정 아이콘
결혼하면 보스몹 잡고 아이템 떨어진거 줍고 있는데 눈나빠진다고 컴퓨터 선 뽑아버릴 듯
다람쥐룰루
20/07/03 13:35
수정 아이콘
운전하느랴 피곤하니까 니 차 팔아서 소고기 사먹었어
20/07/03 13:40
수정 아이콘
제가 세상에서 젤 나쁘다고 보는 인간이 '선의'로 마음대로 하는 사람입니다. 위험 그자체에요
이양현
20/07/03 13:41
수정 아이콘
고양이가 20년을 살았다니 대단하네요 정이 안 들수가 없었을 듯
약설가
20/07/03 14:01
수정 아이콘
일단 원론적으로 여성이 잘못한 건 맞는데, 남성의 상태가 어느정도였는지에 따라서 판단이 갈리지 않을까 합니다. 인터넷으로 함부로 판단할 일은 아닌 듯 해요.
더파이팅
20/07/03 14:47
수정 아이콘
20년 키운 고양이면 거의 친동생이죠. 부모님, 여자친구 다음으로 소중한 존재였을 겁니다.
힘들어 하는 남자 보고 여자가 떠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추억이 묻은 물건에 손을 대는건 판단의 문제를 떠나서 심히 문제가 있죠..
반대로 친동생 유품을 마음대로 버렸다고 생각해보세요..
약설가
20/07/03 14:49
수정 아이콘
당시 남성의 상태가 어떠했는지 모른다는 뜻입니다. 저 정도의 극단적인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확실히 그렇다거나 저 여성이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세타휠
20/07/03 16:50
수정 아이콘
남성분의 상태가 심했든 약했든 동의 없이 유품을 처분하는 건 잘못된 방법이죠. 전혀 효과도 없고요. 설득을 하던가 했어야지..유품을 정리하면서 죽음을 스스로 받아들이게 되는데 타인에 의해 나도 모르게 처리되버리면 뭔 소용이랍니까.
약설가
20/07/03 17:13
수정 아이콘
그렇게 단정하여 말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아마도 높은 확률로 세타휠님의 말씀이 맞겠습니다만, 그정도의 조치가 필요할만큼의 극단적인 상황이었을 수 있다는 가능성도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20/07/03 14:18
수정 아이콘
추천 12이 더 소름인데요..
20/07/03 14:19
수정 아이콘
고양이의 보은으로 판춘문예 한편 써봐야지~
수준인데요 그냥 크크크크크
flawless
20/07/03 14:51
수정 아이콘
이제 네이트판은 판춘문예를 넘어선 일종의 사고실험장이 되어가고 있읍니다.
티모대위
20/07/03 14:59
수정 아이콘
원글은 지워버린것 같은데, 조작이 아닐 가능성도 있는듯....
20/07/03 16:27
수정 아이콘
글쓴이의 선의는 알겠는데
그 선의를 당사자의 동의없이 맘대로 행사하면
악의가 될수 있음을 알아야합니다

본인은 선의로 한 행동이 남에겐 아닐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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