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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13 15:09:24
Name 프테라양날박치기
File #1 1720c869f1a50672a.jpg (2.66 MB), Download : 55
File #2 1720c8788a050672a.jpg (2.54 MB), Download : 37
출처 Mbc
Subject [방송] 이제 와서 보면 재평가 가능한 발상.jpg(데이터주의) (수정됨)




무기가 존나게 세지면 전쟁 억제력이 생길것이다.


이제 와서 보면 발상은 맞았네요. 단지 개틀링건 정도로는 너무 약하고 후방의 시민들까지 한큐에 날릴만한 위력이 필요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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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곰
20/05/13 15:11
수정 아이콘
개인화기 수준으로는 안됐고 문명 자체를 날려버릴 수준이 됐어야했...
무적전설
20/05/13 15:11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핵무기 때문에 3차 세계대전의 발발 위험이 낮아졌죠. 같이 죽을 확률이 높고, 실제 살아남더라도 극소수만 벙커에서 살아남는 폐허가 된 세계를 먹어봐야 무슨 의미가 있을지..
20/05/13 17:05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맞는 말인게 과거에 미국과 북한의 국력차이면 그냥 쳐맞는건 일도 아닌데

물론 지금도 북한이 쳐맞긴 하겠지만
북한이 핵미사일 몇방만 쏘고 죽자 해서

미국에 날리고 죽으면
미국은 이겼지만 이긴게 아니죠

아무리 작고 약한 애라도 맨손이면
내가 팰수 있지만 서로 총들고 있음 못개기는 것처럼요
인물들의재구성
20/05/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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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에 시달리신거 치고 장수하셨는데 크크
20/05/13 15:18
수정 아이콘
여든살 크크크
이디어트
20/05/13 15:24
수정 아이콘
욕많이 먹으면 수명이 늘어나는게 정설인걸로..
바보왕
20/05/13 15:44
수정 아이콘
욕먹어서 백살은 사셨을 텐데 죄책감 때문에 20년을 일찍 돌아가신검니다
크레토스
20/05/13 15:13
수정 아이콘
핵무기는 러시아나 미국에서 미친 지도자 나오면 다 죽을수 있다는게 문제..
거짓말쟁이
20/05/13 15:23
수정 아이콘
핵무기 레벨이면 그것도 힘들죠..명령 나오는 순간 쿠데타. 몰래 하기도 힘들고.
크레토스
20/05/13 17:14
수정 아이콘
정치력 만렙 찍은 미친 지도자라면 충분히 가능하죠. 사실 미친 지도자 아니더라도 단순 기술적 오류 때문에나 국가간 갈등이 커져서 핵전쟁 직전까지 갔던적이 몇번이나 있고요.
20/05/13 15:20
수정 아이콘
그냥 무기 만들어서 돈벌고 욕 좀 덜 먹고 싶어서 저런 썰 푼거 아닐까요?
트리거
20/05/13 15:27
수정 아이콘
걍 합리화 아니었을까요? 조금만 생각해도 말이 안된다라는걸 알았을꺼같은데...
興盡悲來
20/05/13 15:29
수정 아이콘
돈은 많이 벌었겠죠?
한종화
20/05/13 15:29
수정 아이콘
아이디어가 있고 기술이 있고 만들 자본이 있는데 왜 안만들겠습니까. 명분은 그냥 갖다붙이기 나름.
야니스아구에로
20/05/13 15:29
수정 아이콘
그냥 돈벌이나 자기가 만들고 싶어서 만들고 후에 자기합리화를 위해 난 사실 이랬던거야 라는게 아닌가 싶네요.
차라리꽉눌러붙을
20/05/13 15:31
수정 아이콘
Slbm 정도면 전쟁억지력이 생긴다고 어디서 봤습니다...?
20/05/13 15:31
수정 아이콘
1차대전때 개틀링건때문에 전선이 고착화돼서 장기전이 됐다는거 보면 어느정도 의도한바를 이룬것 같기도..
하심군
20/05/13 15:34
수정 아이콘
지휘관들이 총알이 많으면 사람도 많으면 된다고 생각한 빡대가리들인 건 예상 못한거죠. 어 이거 왠지 리니지...
20/05/13 15:35
수정 아이콘
병력 감축을 위한 군첨단화로 보면 완전 틀린 발상은 아니니..
산타아저씨
20/05/13 15:35
수정 아이콘
뭔 죄책감에 시달려 크크크 아주 오래오래 잘먹고 살았구만
류지나
20/05/13 15:39
수정 아이콘
단기적으로는, 제국주의의 완성을 찍기도 했습니다. 기관총 발명 전까지는 그래도 구식 무기의 원주민들이 물량과 전략으로 어떻게 제국주의 침략자들을 물리칠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었는데 기관총 앞에서는 모든게 무의미해져버린...

장기적으로는 댓글의 지적처럼 방향은 옳았다고 봐야죠. 결국 인류는 핵폭탄을 개발해서 어느 정도 전쟁을 억제해냈으니까요.
사업드래군
20/05/13 15:42
수정 아이콘
뭐 기관총을 자국만 가지고 있으면 자국병사들의 피해는 줄긴 하겠네요. 전쟁 억제력도 있을 테고.
문제는 다른 나라들도 갖게 된다는 거.
Endymion
20/05/13 15:43
수정 아이콘
아마 저거 진짜로 저렇게 생각했을 겁니다. 맥심도 진짜로 저렇게 생각한거 같고.
저 사람이 무기를 계속 개발한거면 그냥 갖다붙이기 맞는데 발명 이것저것 많이 했는데 그 목록중 무기가 이거밖에 없어요.
저 기관총 쓰는 사람도 상대하는 사람도 이걸 어떻게 상대해야하는지 이게 얼마나 센지조차 엄청 오래도록 잘 몰랐습니다.
Endymion
20/05/13 15:49
수정 아이콘
그리고 뭐 기관총의 등장이 사람들이 전쟁이 이렇게 끔찍하다는 것을 알게 해준 계기는 맞긴 했죠....
명예나 기사도 있는 전장에서 지옥의 전장으로 바뀌었으니
냠냠주세오
20/05/13 15:46
수정 아이콘
노벨도 그렇고
사용하는 사람이 어떻게 사용하느냐의 문제인거 같음.
20/05/13 15:53
수정 아이콘
밀리터리 알못이긴 한데

총이 나오고도 총이 초창기엔 사거리나 명중률,
재장전시간 같은게 있어서

예전처럼 기병으로 보병 쓸듯이 하는 모양새는 아니지만

전략적으로 기병운용이 가능했는데

개틀링건으로 종말이 온건가요?

1차세계대전 영화봐도 말 나오는거보면 또 아닌가;;
개발괴발
20/05/13 15:55
수정 아이콘
기병이 무력해져서 도태되었다기보다는
기병의 대체제가 나와서 기병이 도태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대체제가 바로 [탱크]죠.
산밑의왕
20/05/13 16:52
수정 아이콘
기병은 2차대전까지도 운용하긴 했습니다(폴란드 기병이 아군을 위해 시간벌려고 독일 탱크에 덤비기도 했죠). 밑에분 말씀대로 [전차]가 등장하면서 기병대의 역할이 대체된게 큰 이유라고 봅니다.
강문계
20/05/13 17:13
수정 아이콘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토전사에서 들은거는)
기병이 쓸모 없어진 계기는 아마 대포의 보급과 운용일 겁니다.
머스킷 정도 운용하던 시절에는 활약을 했습니다만
(일단 기병을 조준해도 위치상 말에 맞는 경우가 많고 말은 3~4발, 심지어 10발정도까지 막아주는 경우가 있어서 여전히 위력적이었을 겁니다)
다만 대포, 특히 성에 짱박혀있는 대포 말고 보병부대와 함께 이동가능한 4~8파운드 대포가 보급되고 난후에는
포격음에 일단 말들이 이성을 잃는 경우가 많고 , 대포에 맞으면 그대로 전투 불능인지라 거의 도태되었다고 합니다

오히려 기병이 도태되고 난 후, 기병의 대체제+철조망 돌파수단 를 찾는 과정에서 탱크가 탄생한거 아닐까요.
키르히아이스
20/05/13 18:20
수정 아이콘
여기 한표더해봅니다.
전차가 기병의 역할을 대체한건 맞지만
기병이 힘을 잃은건 사실 그보다 좀 전이죠.
제대로된 전차가 나오기 전인 1차대전만 해도
참호전이 주가되니 기병이 힘을 못썼으니까요.
개발괴발
20/05/13 15:53
수정 아이콘
사실 저 개틀링 기관총의 원리를 생각하면
어차피 저 사람이 아니었어도 누군가가 만들었을거 같아요 =_=
그 뭐라 그러나 역사의 필연 같은 물건인듯.
티모대위
20/05/13 15:59
수정 아이콘
맞아요. 엄청나게 복잡한 구조도 아니고, 오히려 '이런게 19세기 중반까지 없었다고??' 싶은 물건이라...
티모대위
20/05/13 15:56
수정 아이콘
전통적인 기계공학적 발명이 인류 전체에 커다란 영향을 준 마지막 사례가 아닐지.
종국에는 기술의 극단적인 발달로 전쟁이 줄어들긴 했지요. 기관총 자체는 오히려 사람을 더 많이 죽게 했지만...
이웃집개발자
20/05/13 16:11
수정 아이콘
당신때문에 바람의검심에서 아오시가 흑화한거구나
미카엘
20/05/13 17:16
수정 아이콘
핵무기는 전쟁 억제력이 있죠. 개틀링의 발명도 미래를 예측하진 못 했으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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