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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3 08:20
감독은 로드리게즈지만 카메룬이 알리타에 애착을 많이 보였고
카메룬 감독이 자신의 영화에 A와 T로 시작하는 제목을 짓는 원칙에 따라 정한것이라는게 오피셜이죠.
19/02/23 11:21
그것도... 사실은 순두부로 만든 모형이고 그 안에 포카칩 있다... 는 식으로 반전을 줄 수도 있습니다.
원작 아는 사람들을 속이기 위한 속임수일 수도 있고.. 아니면 전혀 다른 신박한 설정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카메론의 포카칩을 믿어 봅니다.
19/02/24 08:31
제가 보았던 이번 알리타 - 배틀 엔젤은 저나 많은 분들이 떠올렸던 원착 코믹스 총몽에 대한 아예 다른 시점과 시각이라고 보여집니다.
저는 경우 총몽에서 가장 충격적이고 사이버 펑크 장르에 핵심적인 질문이었던, 인간이라는 정의에 대해 아주 심도 깊은 질문을 던진것처럼 보았지만, 영화 알리타를 보니 영화 제작자들은 그런 것들이 아니라 갈리 - 알리타 라는 인물의 성격 행동 생각 행적 행보에 대한 것을 보았다고 봅니다. 사실 보면서 영화의 흐름이나 개연성등에 이상하다고 느낀 것이 한둘이 아니지만, 그건 원작의 사건들을 알고있는 나니까 이렇게 넘어가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정말 재밌다고 느꼈을까? 싶었죠. 그리고 그런 장면을 연결시켜준 것들 중에 하나는 갈리라는 캐릭터의 '성격'이었습니다. 원작의 설정들이 작가가 처음부터 이런 의도나 주제를 정하고 만든 것이 아님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겁니다. 어떻게보면 꿈보다 해몽일지 모르는 총몽이라는 작품의 해석이지만, 즉흥적으로만 만들어진 이런 작품임에도 재미있게 보고 보았던건, 그 모든 것에 갈리라는 그리고 알리타라는 인물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고 그것 또한 원작 속 설정인 칼마트론 역학이 뒷받침하는 주인공으로서의 매력 아닌가 싶습니다. 한줄 요약 - 주제 설정 사건 << 갈리의 캐릭터성
19/02/23 11:02
원작 설정도 세밀한게 아니라 영화 시리즈로 잘 풀어내면 될 것 같습니다.
마블도 영화 시리즈를 별도의 세계관으로 부르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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