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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1 14:12
와 내용만 듣고 드는 불쾌감은 어디서 온 건지 혼란스럽네요. 사람 죽여서 만든 인육도 아니고 아무 문제 없는 인육인데도 메스꺼움이 느껴지는 게 한편으론 신기하네요
18/12/21 14:21
흉폭한 혀... 라고 자기 몸을 차례차례 먹어가는 내용의 일본 작가가 쓴 단편 소설이 있기는 한데...
저 분은 참 긍정적인 마인드네요. 발 짤렸으면 굉장히 우울할텐데.. 앞으로 의수가 고도로 발전되면 자기 몸을 먹고 그걸 의수로 대체하는 게 취미? 유행?이 될 지도 모르겠네요.
18/12/21 14:34
..솔직히 저는 초청받았으면 가서 한입은 먹어보고 싶습니다.
메스꺼움이나 생리적인 불쾌함이 없는건 아닌데 호기심이 더 큰 정도? 근데 발이라니까 오히려 그게 왠지 좀 찝찝하네요 크크크크 돼지족발은 잘 먹는데 왜그럴까
18/12/21 14:36
아니.. 이건... 차마 뭐라고 할수는 없는데,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뭐라고 해서도 안되고...뭐지.. 혼란스럽네요.
여하튼 마인드도 그렇고 실행력도 그렇고 보통 사람은 아니신듯.
18/12/21 14:49
당연히 중국이라 생각하고, 중국인데 타코? 중국인데 레딧? 하면서 읽고 내려왔는데 다시 보니 중국이란 말은 하나도 없군요. 근데 왜 당연히 중국일거라 생각한거지....
18/12/21 15:06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이것도 하나의 편견인지.. 저도 보면서 중국인이 타코를 해서 먹었네 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중국이라는 단어는 하나도 없었더군요
18/12/21 14:50
굳이 제가 제안할 것 같진 않지만, 친구가 제안하면 응하긴 할 것 같네요. 어차피 없어질 자기 발로 그 전에 뭔가 해보겠다는 건데, 친구로서 응해줘야죠.
18/12/21 16:55
버팔로 고기랑 비슷한데 더 질기면..음...못먹을 수준같은데요; 버팔로 고기도 충분히 질긴데(...) 저게 핫도그나 햄버거 패티보다 낫다니. 대체 핫도그나 햄버거 패티를 뭘로 만든건지가 더 궁금해집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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