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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1 17:08
15년전, 신검받을 때 컴퓨터가 고장났다며 30분 가까이 기다리게 한 후 굳이 '축하합니다. 현역입영 대상입니다.'를 보여줬었죠.
어찌나 짜증나던지.
16/01/21 17:11
14년전, 신검받을 때 난 시력도 나쁘고 손목도 안좋으니 최소한 2급이나 3급 나오겠자? 라고 생각했지만 모니터에서는 1급이 뜨더군요.
어찌나 짜증나던지.
16/01/21 21:52
저런 사진은 역대 어느 정권이고 누구든간에 다 찍어 왔습니다. 아니 그 전에 정권이랑은 관련이 없는 사진이에요. 저게 무슨 박근혜가 시켜서 저리 하는줄 아시나요? 도대체 뭐가 유신스럽고 두환스런 작전이라는건지? 관련도 없는데 정치 얘기를 갖다대시니 웃기긴 웃기네요. 유게 맞춤형 댓글인가보죠?
16/01/21 23:24
맞습니다. 김대중정권, 노무현정권에도 늘상 있었던일입니다. 제 댓글 어느부분에서 박근혜정권을 비난하는 행간을 읽으셨는지는 모르겠으나(아마도 기존의 제 댓글들에서 반 새누리정서를 느끼셨기 때문이겠지요) 제 댓글은 맹목적인 애국심고취를 비판하는 것입니다.
어찌 생각하실지도 모르나 이전 노무현 정권하 군장병 군생활 만족도 게시물에서도 저는 이 게시물과 동일한 태도였으며 국가에 의한 애국심의 강제에 대해서는 항상 부정적이었습니다. 유신스럽고 두환스런 작전이란 국기에 대한 맹세와 국기하강식 및 국기에 대한 경례등은 유신정권에서 시작하였고, 전두환정권에서 각급학교 및 관공서, 기업체 등에서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강력하게 드라이브 걸었던 애국심고취운동을 몸으로 직접 겪었기에 적당한 비유라 판단하여 표현하였던 것입니다. 대한민국 독재의 아이콘 쌍두마차는 박정희와 전두환이었고 반공 및 애국심고취활동이 절정이던 시절이었으니까요. 한국국민들은 정부의 저런 활동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시절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저런 홍보활동을 하는 것을 시대착오적인 판단이라 비판하는것이지 현정권에 한정지어 정치적 성향이 결부된 비난은 아니라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16/01/21 23:55
아이고 아니에요.
제 평소의 성향와 그 단어들을 조합하면 그리 생각될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저도 표현이 과했다 싶고 좀더 신중하고 명확하게 표현하겠습니다. 좋은밤 되세용~~
16/01/21 17:17
정말 평생 단 한번도 군대를 안 갈 수 있다는 생각 한 적이 없었는데 검사 끝나고 저기서 공익이 딱 떠서 환희&혼란이었던 기억이...크크
굴절이상으로 4급 가능한 시기 막차였더군요 제가
16/01/21 17:51
저도 굴절이상으로 4급이었는데
그땐 4급도 현역이었다가 훈련소 입영2달 전에 공문으로 '니네 그냥 다시 공익가라^^'했던 기억이....
16/01/21 17:53
현역과 공익의 가장 경계에 있는게 굴절이상인가보군요 크크...
현역 좀 너무 많다치면 굴절이상들 공익보내주고 모자르면 현역보내고...
16/01/21 17:58
첨부터 현역나올거 알고가면 감흥없는데 현역생각하고 갔다가 보충역나오면 기분째집니당.. 보충역입니다 하면 한번씩 다쳐다보는데 당황스러움을 연기하게되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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