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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6 21:32
작은걸로는 저정도로는 안되고 무조건 따로 손을 봐야할걸요
제가 상근이라 줄여와달라고 부탁한 선임이 있어서 대강 감이 오네요 으음...
15/09/16 21:23
군복은 펑퍼짐한 게 편하고 자연스러운 법이거늘 크크크
예전에 군대 동기가 줄여달라고, 할줄 아는 친구에게 맡기던데 잘못해서 저것보다도 심하게 줄여줬더군요. 아마 비슷한 경우일 수도..
15/09/16 22:11
이야.. 군복도 유행이 있나 보네요. 저 때는 바지 두 벌 합쳐서 힙합바지 저리가라 할 만큼 통 확 넓히고 일자로 쭉 빼서
고무링에 심 왕창 넣어서 덜렁거리는 게 유행이었는데..
15/09/16 22:34
전 오히려 여자친구 나온다고 어떻게든 멋져보이려고 생각하는 모습이 짠하네요. 저렇게 한 사람이라고 부질없는 거 모르지도 않을거고요.
휴가간다고 군화 광내는 거랑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15/09/17 21:19
솔직히 군대에서 군복에 신경 많이 썼잖아요. 두 줄을 잡네 세 줄을 잡네 다림질 엄청 열심히 하고
몸에 딱 맞게 줄이기도 하고..... 물론 부질 없지만요. 이상 전역복 몸에 딱 맞게 줄여서 지금은 사이즈가 안 맞아 슬픈 예비군6년차였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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