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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31 11:45
[LG 양상문 감독은 “어떤 감독도 세대교체를 자발적으로 하지 않는다. 지금 당장 성적을 내지 못하면 내가 물러나야 하는데, 어느 누가 다음 사람 좋으라고 세대교체를 하겠는가”라고 밝혔다.]
내년이요?? 장담하는데 이 까만안경쓴 인간 있는 한 내년에도 희망따윈 없습니다.
15/08/31 12:05
5월쯤이었나 nc에게 창단 첫승이랑 스윕 내주는거보고 개노답이라 생각했는데
뜬금 류제국 등장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더니 포스트시즌까지 진출..
15/08/31 12:10
602 대첩이었나,문선재 라면형 등이 만든 기아상대 대역전승 이후 역사 속 신바람 야구였죠..
작년에도 귀신같이 그렇게 반등했으나.. 올해는 신발암...
15/08/31 12:59
602 이전 부터 잘 나갔어요 5월부터 미친듯이 달렸죠
승승승승 주레기 승승승승 주레기 승승승승 주레기 이랬는데....
15/08/31 17:31
마지막까지 OB랑 치열했었죠?
가물가물 하긴 한데 막판에 이상훈이랑 김상진 에이스 맞대결 해서 1:0인가로 김상진이 이겼었던거 같은데 그게 컸던걸로....
15/08/31 18:00
반 게임차였습니다.Orz 엘지가 이기면 오비도 이겼죠..ㅠㅠ
그 해에 이상훈은 에이스 대결에서 진 적이 없습니다(아, 주형광하고는 어땠는지 기억이 잘..). 김상진이랑 붙은 경기는 다 이겼습니다. 문제는 20승을 앞두고 전준호(타자 전준호 말고 투수 전준호입니다. 태평양 선수였죠)한테 두 번 물을 먹은 게 컸습니다. 두 경기 다 이상훈은 잘 던졌는데 타자들이 못쳐서(반대로 말하면 전준호가 잘 던졌습니다)..
15/08/31 18:10
아 그랬나요? 완전 왜곡된 기억을 갖고 있었네요.... 크크
제가 그때가 궁금해서 나무위키 한번 본적이 있는데 크보 역사에 남을만한 역전극이엇단걸 보고나서야 깨달았습니다. 어설픈 기억에 그냥 접전 벌이다가 우승한걸로 기억했거든요. 한국시리즈 마지막은 기억 납니다. 7차전이었고 김상진이 나왓는데 타자쪽에선 점수가 좀 났고 김상진도 잘 했는데 웃긴게 자기가 송구실수 두개 해서 좀 접전으로 흘러가고... 나중에 마무리로 권명철이 나와서 마지막에 주특기인 슬라이더만 주구장창 던져서 타자 잡아서 우승했던 기억.... 아 좋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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