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5/08/04 17:18:18
Name 톰슨가젤연탄구이
출처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ood_noodle&no=70109&page=14
Subject [기타] 면식갤러의 라면 팁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ood_noodle&no=70109&page=14

오뎅은 많이 넣으면 국물이 달아져서 별로

오뎅은 물에 불면 매우 커지므로 큰냄비에 끓여야한다.

양파는 많이 넣으면 국물이 걸쭉해지고 달아진다.

멸치국물은 반드시 희석해서 써야한다.

사골국물은 맹물이랑 별 차이가 없다.

소,닭,돼지의 생고기는 라면에 넣지않는다.  

두부를 넣으려면 물을 적게 넣어야한다.

두부팩에 든 두부물로 끓이면 특이한 맛이 난다.

국수를 넣으려면 물을 많이 넣고 소면보다 굵은 중면이 좋다

북어는 퍼붓지않는이상 국물맛에 차이가 없다.

콩나물, 깻잎을 많이 넣으면 새로운 음식이 된다.

버섯은 일단 넣는다.

취향따라 김을 구워 부순다음 떡국처럼 약간 넣으면 좋음

만두는 터지면 라면에서 만두냄새, 만두맛만 난다.

소세지,햄을 넣어야한다면 비엔나소세지를 넣는다

베이컨 이런건 넣지않는다

감자탕 좋아하면 들깨가루한숟가락을 넣는다

오징어,낙지를 포함한 대부분의 生해산물은 이글 보는 새끼들 요리수준에서 라면에 넣으면 비린내난다.

방송에서 꽃게넣고 면넣고 고작 몇분끓인 라면 맛있다고 쳐먹는건 방송 리액션 or 주작이다.

건새우는 넣으면 국물맛이 매우 이상해진다.

미역,다시마를 넣으면 맛이 좋아진다.  근데 너무 많이넣으면 비릿한 바닷물에 라면 끓인 느낌

참치캔은 넣어도 좋지만 연어캔은 절대넣으면 안됨. 지옥 그자체  

치즈는 취향따라.   단 칼슘치즈같은건 녹지않고  조각조각 굳은채 갈라짐

유부는 기름이 많아지는거말곤 아무 느낌없음

라면에 김치 넣어서 끓이는놈들과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 하지않는게 좋음


++++
        소세지,햄은 그냥 같이 먹겠다는 생각 아니면 넣으나마나 맛이 달라지는 건 없다 118.47.*.*        2015.07.12 16:26:36        삭제버튼
        고기를 넣겠다면 굽거나 볶아서 육즙을 내고 거기에 물을 붓고 끓이면 맛이 난다 118.47.*.*        2015.07.12 16:27:03        삭제버튼
        치즈는 넣고 풀지 않고 면이랑 같이 먹으면 좋다. 풀면 우유 붓고 끓인거랑 다른 점이 별로 없다 118.47.*.*        2015.07.12 16:27:43        삭제버튼
        꽃게 새우를 넣을땐 껍질을 쪼개서 안의 내장을 풀고, 분말스프와 물을 넣고 적어도 15분 이상 끓여줘야 제맛이 난다 118.47.*.*        2015.07.12 16:28:26        삭제버튼
김치를 넣을때는 잘게 다지듯이 썰어서 넣고, 물을 추가로 할 요량이 아니면 스프를 적게 넣어야 한다. 118.47.*.*        2015.07.12 16:29:09        삭제버튼
        김치와 콩나물을 같이 넣으면 국물이 아주 시원해진다 118.47.*.*


- - - - - - - - -

막줄은 레알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전크리넥스만써요
15/08/04 17:20
수정 아이콘
막줄은 진리죠. 김치 넣으면 어떤라면이든 김치라면이 되버리는 마법이
밀레니엄팰콘
15/08/04 17:21
수정 아이콘
연어캔 공감...완전 이상해지더라고요.
15/08/04 17:22
수정 아이콘
라면엔 무조건 다진마늘이 진리입니다.
15/08/04 17:53
수정 아이콘
이거리얼. 물 넣을 때 다진 마늘 풀어서 끓이면 국물맛이 시원해서 너무 좋습니다.
王天君
15/08/06 07:45
수정 아이콘
오오 한번 해봐야겠네요
R.Oswalt
15/08/04 17:23
수정 아이콘
북어채 넣으면 맛 차이 확실하게 나는데... 어묵보다 이 쪽이 맛 변화가 더 확실할겁니다. 양 조절 잘못해서 많이 넣으면 북어채에서 나오는 기름 때문에 더럽게 느끼한 라면이 돼죠.
라면에 김치 넣어서 먹지 말라는 이야기는 정말 공감됩니다. 어느 요리든, 김치를 때려부으면 김치랑 주재료가 주객전도 되어버리죠.
진나라
15/08/04 17:24
수정 아이콘
전자렌지로 끓여먹으면 맛있는점이 없군요
원시제
15/08/04 17:24
수정 아이콘
김치라면 좋아하는데... =_=;;
15/08/04 17:24
수정 아이콘
글쎄요... 공감못하는 것들이 몇개 있네요
넣지 말라는거 아주 조금만 처리하면 굉장히 맛있는데말이죠 특히 건새우나 해물
순규하라민아쑥
15/08/04 20:00
수정 아이콘
+마른오징어
15/08/04 20:52
수정 아이콘
김치도 씻어서 널으면 개꿀
화잇밀크러버
15/08/04 17:25
수정 아이콘
사골국물은 맹물이랑 별 차이가 없다. <- 사골국물을 얼마나 연하게 했는지 몰라도 동의할 수 없네요.
라면에 김치 넣어서 끓이는놈들과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 하지않는게 좋음 <- 김치 라면이 취향인 사람도 있죠.

개인적으로 계란은 1분 50초 정도만 익혀서 반숙으로 만든 후 노른자를 면에 비벼먹는 것을 선호합니다.
공허진
15/08/04 17:26
수정 아이콘
라면에 김치는 정말 최악이죠
언뜻 유재석
15/08/04 17:27
수정 아이콘
국물 먹을 생각 하지 말고 물 끓일때 "아 이거 딱봐도 적은데" 할 정도의 물을 넣고 끓이면 맛있습니다. 스프도 약간은 남겨서 넣구요.
이상한가역반응
15/08/04 17:28
수정 아이콘
예전에 베이컨 김치라면을 종종 끓여먹었었는데...
최종병기캐리어
15/08/04 17:30
수정 아이콘
라면에 김치는 취향의 영역

오히려 전 버섯이 싫음. 버섯향이 너무 강해짐.
15/08/04 17:32
수정 아이콘
사골국물 같은건 성립되는게 라면스프는 맛이 엄청나게 강해서
사골국물을 넣어서 끓일거면 스프를 줄이고 소금으로 맛을 내는게 포인트입니다.
사골국물에 라면스프 다 때려박고 끓이면 그냥 라면입니다.
아이유
15/08/04 17:34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아, 니 입맛은 그렇구나. 그래...' 수준이네요.
특히 막줄 보고 웃습니다. 크크
공중파에서 라면에 김치 넣으신 분은 프로그램 하차 하셔야겠네요. 아, 하차 하셨지..ㅠ.ㅠ
막줄 표현만 좀 부드러웠어도... '라면에 김치를 넣으면 라면 고유의 맛을 해칠 수 있으니 주의' 정도로만 썻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핸드레이크
15/08/04 17:37
수정 아이콘
라면에 김치는 오모가리 라면이 같은맛이 나더군요
예젓에 많이 해먹었는데..
비익조
15/08/04 17:37
수정 아이콘
라면에 김치 넣는 먹는 사람들은 라면 맛이 아니라 김치 맛 좋아하시는 분들이죠. 그것도 일종의 취향.
다만 라면에 김치 넣을 때는 굳이 라면을 구분해서 먹을 필요가 없으니 싼 라면으로...
시무룩
15/08/04 17:37
수정 아이콘
사골국물에 끓여도 차이는 나던데요... 라면스프맛이 워낙 강해서 그렇지 물넣고 끓이는거랑 사골국물로 끓이는거랑 차이가 나던데;;
15/08/04 17:40
수정 아이콘
전 불덝면만 먹어서... 국물이나 찌개는 싫어요~
15/08/04 17:40
수정 아이콘
아 불닭,불닭볶음면
신동엽
15/08/04 17:45
수정 아이콘
김치는 볶음김치 넣으면 맛있던데.. ㅜㅜ
닭이아니라독수리
15/08/04 17:49
수정 아이콘
라면에 김치 넣는 게 뭐 어때서...
15/08/04 17:50
수정 아이콘
자취할때 라면에 양념치킨 넣은적이 있었는데
버렸습니다
15/08/04 17:51
수정 아이콘
김치 가끔 넣으면 맛있는데 크크크
스터너
15/08/04 17:52
수정 아이콘
사골국물과 맹물이 차이가 없다는데서 그냥 스크롤 내렸습니다.
Move Shake Hide
15/08/04 17:52
수정 아이콘
연어캔 넣고 한번 끓였다가 한입 먹고 뱉고 바로 싱크대에 부어버렸습니다
어제내린비
15/08/04 18:03
수정 아이콘
소세지, 햄을 넣는데 왜 맛이 달라지지 않을까요? 소량만 넣어도 달라지는데..
I 초아 U
15/08/04 18:07
수정 아이콘
버섯과 만두 넣는걸 가장 좋아합니다.

버섯같은 경우는 비교적 저렴한 팽이버섯이나 새송이버섯을 쓰고

만두는 집에서 워낙 자주 빚어 먹어서 남는걸 라면끓일때 같이 넣곤 하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이센스
15/08/04 18:13
수정 아이콘
막줄 진짜 공감...
구밀복검
15/08/04 18:13
수정 아이콘
고추와 마늘을 넣어야...하도 습관이 되어서 이 둘 안 들어간 라면은 밋밋해서 못 먹습니다.
알겠습니다
15/08/04 18:21
수정 아이콘
사골국물 말곤 어느정도 공감되네요
아이유
15/08/04 18:23
수정 아이콘
아... 이 글 땜에 결국 김치라면 끓이고 있습니다.
김치랑 참치 넣고 끓이다가 라면 투하!
XellOsisM
15/08/04 18:32
수정 아이콘
잠깐만요. 파 어디갔죠? 파라는 진리를 외면하다니.. 인정할수 없다!
무무반자르반
15/08/04 18:33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양파라면이 있네요
인생의 마스터
15/08/04 18:37
수정 아이콘
신김치 소량 넣으면 국물도 시원해지고 좋죠.
대신 많이 넣으면 라면이 아니라 김치찌개에 라면사리 들어간 꼴이 되서 적당한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요즘 백종원 표 볶음라면 맛들렸는데, 이것도 참 괜찮습니다.
낭만토스
15/08/04 18:50
수정 아이콘
면알못들이 향연이네요
사골국물로 신라면 끓이면
신라면 블랙 맛인데
순규하라민아쑥
15/08/04 20:00
수정 아이콘
맛이 없어진다는 얘기군요?!
열혈오타쿠
15/08/04 18:52
수정 아이콘
사골국물을 그냥 뼈 담궜다가 뺀 국물을 쓰나..

라면엔 파랑 마늘이죠
15/08/04 19:25
수정 아이콘
김치정말싫다!
15/08/04 19:31
수정 아이콘
전 라면에 대파 넣는 것이 제일 맛나더군요.
태연남편
15/08/04 20:52
수정 아이콘
막줄은 취향의 영역이 아닐까싶은 크크.. 저도 막 좋아하는건 아니긴한데 어머니가 좋아하셔서 끓여주실때 본의아니게 먹는데 가끔 생각날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김치국물은 콩나물이나 양파같은거 많이넣어서 간이 심심해졌을때 약간 넣으면 간장같은거보다 간맞추기 좋은듯.
내일은
15/08/04 21:18
수정 아이콘
스팸은 개인적으로 넣어 먹는거 좋아하기는 합니다만 모든 라면이 부대찌개 맛으로 변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콩나물은 진리. 근처에 시장이 있어 천원어치만 판다면 라면에 두번 넣어 먹으세요.
파하고 마늘은 그거 넣어서 맛 없어지는 우리나라 국물 요리 없습니다. 집에 있으면 당연히 넣어야 하는 것
건미역은 다루기 좀 까다롭지만(엄청 붑니다) 건다시마는 너구리에 들어간 사이즈로 잘라 통에 넣어 파는 것 있습니다. 라면 하나에 두 개 정도 까지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살짝 씹는 맛도 있어 고기 대용으로 좋죠. 김은 호불호가 갈립니다. 가장 좋은건 생김을 찢어 넣는건데 자취생 집에 기름 발라 구운 포장김이면 모를까 생김 있는 집이 있을까요.
15/08/05 09:43
수정 아이콘
김치 조금 넣고 스프 좀 줄이면 더 시원한데..
王天君
15/08/06 07:46
수정 아이콘
김치 크크크킄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47893 [기타] 여자들이 은근히 좋아하는 것 [5] 좋아요6632 15/08/04 6632
247892 [텍스트] 두줄로... [2] 메롱약오르징까꿍2980 15/08/04 2980
247891 [서브컬쳐] 인사이드아웃 공식포스터 [7] 좋아요6131 15/08/04 6131
247890 [스타1] 스타1 유즈맵 근황 [7] Be[Esin]5412 15/08/04 5412
247889 [게임] [도타2TI5] 심포니 오브 스킬-그룹스테이지 이호철1590 15/08/04 1590
247888 [스포츠] 오늘 SK-한화 라인업 [33] 원시제5728 15/08/04 5728
247887 [유머] 성형, 이젠 하다하다... [25] 세이's8536 15/08/04 8536
247886 [방송] 웃찾사 - 남자끼리 [26] K.F.C5654 15/08/04 5654
247885 [스포츠] 축구라는건 말이다 - 스콜스 [10] V.serum4718 15/08/04 4718
247884 [연예인] 여름 걸그룹대전 [4] 좋아요4118 15/08/04 4118
247883 [유머] 아오!! 진짜!! [7] 삭제됨3976 15/08/04 3976
247882 [서브컬쳐] 아이돌그룹이 센터만 유명할 때의 부작용 [10] 좋아요5568 15/08/04 5568
247881 [기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는 예비신랑 (후기포함) [64] iAndroid9725 15/08/04 9725
247880 [유머] 내가 개판을 보여주마 [24] 축생 밀수업자6013 15/08/04 6013
247878 [유머] 이거리얼임 [12] Cliffhanger5411 15/08/04 5411
247877 [유머] 심장아 [2] 윤하3012 15/08/04 3012
247875 [기타] 면식갤러의 라면 팁 [47] 톰슨가젤연탄구이7804 15/08/04 7804
247874 [유머] 지나가던 17세+여고생+애아빠 [22] 이호철7744 15/08/04 7744
247873 [유머] 요즘것들은 쓸거 다쓰고 놀거 다놀고 하면서 불만이 많아.jpg [8] 블랙탄_진도5807 15/08/04 5807
247872 [기타] 객관적으로 개나 고양이보다 귀여운 동물류 甲 [2] 미캉4090 15/08/04 4090
247871 [스포츠] 1시간동안 거리에서 민폐끼치는 호슬픔 [2] 미캉4146 15/08/04 4146
247870 [기타] 영화 예고편을 '예고'하는 히어로(?) [6] 은하관제4495 15/08/04 4495
247869 [게임] 이걸 인간이 하라고 만들어 놓은 리듬게임인가? [17] 어리버리6021 15/08/04 602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