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5/07/24 14:01:57
Name 카멜리아 시넨시스
Subject [기타] 요즘 젊은이들이 근성이 좀 모자라죠?
여기 근성 쩌는 신입사원 좀 데려가시죠 크크


영업직원으로 들어온 신입사원 나이 29세

회사 영업사원에게는 스타렉스 차량이 지급됨 주업무는 영업관리및 납품

그리고 법인카드지급 -  주유 및 점심식대만 가능 접대시 사전 보고후 사용 규정 카드 사용시 회사로 문자 통보 옴


입사 1일차 - 회사 임직원인사  점심후 차량 인수, 오후에 법인카드 수령 후 퇴근

입사 2일차 - 회사 출근 조회의 영업(납품 보냄) 점심 카드 사용 현장 퇴근,  저녁 8시반 종로 탑클라우드 법인카드 결재 238,000원

입사 3일차 - 경리 담당자 신입 사원 호출 카드 사용 용도 추긍 - 영업거래처 상담아닌 여친과의 식사 (지들 나름대로 입사 축하)
                 경리담당자 법인 카드 용도외 사용에 따른 현금 입금 지시 - 경리담당자에게 238,000원어치만큼 점심 안먹겠다고 함


여기서 부터 요주의 인물이 됨




입사 15일차 - 차량 사고 앞차 박음 과실 100% 견적 370만원 - 이로인해 회사 법인 차량 보험료 상승 및 3일간 운행 못함  

입사 23일차 - 입사 3일차에 주정차 위반 고지서 날아옴  찍힌 장소와 시간이 대박  오후 4시반 인천 : 당사 인천쪽 거래처 및 납품처 없슴
                  (확인 결과 인천에 사는 여친 태우러감) - 경위서 제출후 회사에서 처리

입사 29일차 - 차 수리후 일주일만에 또 사고냄 이번에도 본인 과실 100% 98만원, 확인 결과 장농면허 7년 운전경력 5회 도로연수
              


입사 한달차 영업부장 면담 - 운전 미숙부분지적 향후 운행시 주의 경고 차후 사고 발생시 본인 책임질 수 있음을 고지 시말서 작성 및 향후 차량 사고 발생시 회사에서 책임을 묻겠다는 합의서 작성  



입사 38일차 : 사장지시로 사장차 운전 도중 (주차장 내 이동) 거래처 사장 베엠베 추돌 - 230만원 (사장이 부담)

대박 1사건

입사 43일차 : 당사 외국인 손님 서울 이동 업무 지시 업무중 차량에 여자친구 동승시킴....대박인건 그러다 차안에서 여자친구와 싸움.....여자친구 운전하는 신입직원 따귀 작렬... 외국인손님 중간에 차 세우고 하차 택시타고 회사로 옴 그 손님과의 계약 무산 (약 1억원상당)



입사 45일차 : 총무팀에서 퇴사 요청 : 지금 하면 퇴사처린데 안하면 해고처리다.
                  또한 38일차 사고 수리비용 중 절반에 대해 청구하겠다고 함 - 합의서 의거

입사 55일차 : 퇴사  38일차 사고 수리비 중 일부 본인 부담후 남아있는 월급으로 나머지 절반 부담키로한 수리비 대체 하겠다고함

               인정해 주고 해고 아닌 퇴사처리 시켜줌



대박 2사건


1년 6개월뒤 고용노동부 에서 연락옴 미지급된 급여 지급요청 신고 들어왔다고




사장 개거품

회사 고문 변호사 부름

변호사 퇴사한 신입사원과 통화

"니가쓴 수리비 부담 합의서 내용 고용노동부에 제출함과 동시에 그간 끼친 손해에 대한 배상 소송 예정이다. 대화할 내용있으면 지금 회사로 와라"

신입사원왈

"고용노동부에 문의해보니 받을 수 있다더라 법대로 해라"


변호사왈

"합의서내용으로라면 니가 아직 60만원 회사에 지불해야 한다
더불어 너의 시말서와 경위서로도 너의 명백한 과실이 존재하는 한 넌 소송가면 100%진다 "










2개월간 잠수



변호사는 소송 절차 들어감

출처 : 딴지일보
http://www.ddanzi.com/free/27007892#68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7/24 14:04
수정 아이콘
... 보살이네 보살이여...
아무로나미에
15/07/24 14:04
수정 아이콘
이런인간도 성인이라고...
opxdwwnoaqewu
15/07/24 14:04
수정 아이콘
이런놈도 여친이 있고 취직이 되는데...
리듬파워근성
15/07/24 14:04
수정 아이콘
여친밖에 모르는 바보 ㅠㅠ
스웨이드
15/07/24 14:06
수정 아이콘
패기 쩌네요 크크크
위조자
15/07/24 14:06
수정 아이콘
여친이 있네
15/07/24 14:06
수정 아이콘
인사담당자가 잘못했네요. 면접에서 못 걸러서 (...)
15/07/24 14:07
수정 아이콘
스펙타클하네요... 바이어 모시고 이동하는데 여자친구라니....
15/07/24 14:08
수정 아이콘
헐............
저수지의고양이들
15/07/24 14:09
수정 아이콘
이 내용은 진실일 가능성이 큽니다.
항상 세상엔 상상을 초월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크크
15/07/24 14:17
수정 아이콘
항상 세상엔 상상을 초월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2)
알팅이
15/07/24 14:20
수정 아이콘
항상 세상엔 상상을 초월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3)
15/07/24 14:25
수정 아이콘
항상 세상엔 상상을 초월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4)
VinnyDaddy
15/07/24 14:28
수정 아이콘
항상 세상엔 상상을 초월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5)
스테비아
15/07/24 14:35
수정 아이콘
항상 세상엔 상상을 초월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6) 링크 걸어요?
Miyun_86
15/07/24 14:40
수정 아이콘
이 건과 별도면 링크좀 부탁드립니다. 개안 좀 해볼려구요.

- 지금 것도 이해를 못하는데...
VinnyDaddy
15/07/24 14:41
수정 아이콘
스테비아님이 연재하셨던 후배 장교들 이야기일 겁니다. 그런 분들 참아주신 스테비아님이 생불이실 겁니다.
스테비아
15/07/24 14:45
수정 아이콘
개안하시려다 안압올라가실까봐 링크는 못 걸겠고... 제 이름으로 유게 검색하시면 됩니다 흐흐;;
Miyun_86
15/07/24 15:18
수정 아이콘
유게 올리신게 너무 많던데요...;; 실례가 안된다면 링크 한번 부탁드립니다.
아, 물론 안압 올라가는 것에 대해서 손해배상 요구는 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스테비아
15/07/24 20:02
수정 아이콘
영원한우방
15/07/24 14:38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빵 터졌네요. 크크
15/07/24 14:11
수정 아이콘
2일차 .. 적어도 23일차에서 걸러냈어야 할 텐데 -_-
15/07/24 14:14
수정 아이콘
3일차에서......
포도씨
15/07/24 14:18
수정 아이콘
저라면 2일차에서 걸러냈을겁니다.
기본상식이 없음이 그냥 드러나는 사람인데 지켜보고 말것도 없죠.
파라돌
15/07/24 14:32
수정 아이콘
3일차 아침, 혹은 15일차에 ..
15/07/24 14:42
수정 아이콘
진짜 마지노선이 23일차였다고 보네요. 저 같으면 3일차 변명 듣고 바로 끝내버렸겠지만 (...)
바위처럼
15/07/24 16:25
수정 아이콘
착한회사 인정합니다
그리고또한
15/07/24 14:12
수정 아이콘
인사담당자가 얼마나 깨졌을지 궁금하군요.
미네랄배달
15/07/24 14:13
수정 아이콘
인사담당자가 얼마나 깨졌을지 궁금하군요. (2)
부모님좀그만찾아
15/07/24 14:17
수정 아이콘
주작 아닐꺼같습니다. 크크크 생각보다 세상엔 별에별 사람이 다있더라구요.
이쥴레이
15/07/24 14:17
수정 아이콘
낙하산은 아니어서 다행이네요. 그나마..
페스티
15/07/24 14:18
수정 아이콘
하하 좀 재미있네요.. 여친이랑 바이어 동승시킨 부분이 압권이군요.
켈로그김
15/07/24 14:18
수정 아이콘
기시감을 느꼈습니다.
정말 영업직은 복불복이라는.. 대체제가 존재하는 품목의 영업이라면, 저 회사는 해당 지역에서 매출 올릴 생각은 최소 5년은 접어야 합니다 ;;;
수호르
15/07/24 14:18
수정 아이콘
이런 사람도 취직도 하고 여친도 있는데....ㅠㅠ
어리버리
15/07/24 14:19
수정 아이콘
즐겁게삽시다
15/07/24 14:19
수정 아이콘
작성자 분이 이거 다른데 퍼간 곳에 삭제 요청까지 하시더라고요.
그 신입사원이 소송 걸지도 모른다고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search_target=user_id&search_keyword=leff&document_srl=27438992
15/07/24 14:38
수정 아이콘
법알못이지만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요소가 전무한데 이걸로 시비를 걸 수 있나요?
Shandris
15/07/24 14:21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계속 두고봐줬다는게 놀랍군요...
15/07/24 14:23
수정 아이콘
저런 놈도 취직을 하고 여친을 사귀는데...
세상엔 참 다양한 사람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위 글의 개념없는 머저리에...
Miyun_86
15/07/24 14:23
수정 아이콘
웬만하면 근로자를 응원해야 하는데, 회사를 응원하게 되는군요.
무개념 패기 쩝니다, 쩔어요.
개념의정석
15/07/24 14:25
수정 아이콘
저런 근성가이가 실제로 존재할까요? 2일차부터 존경스럽습니다.
방과후티타임
15/07/24 14:26
수정 아이콘
법카 쓴건 개념이 없네, 차사고 난건 운전 미숙이네......라고 어찌어찌 이해해도
43일차 고객 태우고 여친태운건 도대체 무슨 생각인건지 감도 안잡히네요...
15/07/24 14:29
수정 아이콘
정말 다른건 나태한거와 무개념, 운전미숙등의 얘기가 되지만
43일차는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대단합니다.
Miyun_86
15/07/24 14:37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아마 평생 이해 못할꺼 같습니다...
크라쓰
15/07/24 21:22
수정 아이콘
진짜 거기서 빵 터지네요. 웬만한 시트콤에서도 이런 설정은 비현실적이라고 안 쓸 듯.

거기다가 싸대기까지 날림 크크크
15/07/24 14:27
수정 아이콘
실제로 저정도 까진 아니지만 근접한 직원들을 본적이 있어서......

자기 운전면허가 오토 인지 스틱인지 구분도 못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시험 볼때 몰로봣냐고 물어봐도 모르더군요;;
그 직원의 흔한 단점 중 한가지였지요.
웃긴게 엄청 착하고 순해보여서 그친구를 뽑은 제 윗분은 일은 못하지만 착하자나(거기에 동향크리) 하면서
좀 쉴드를 쳐주시곤 했는데 이런 친구들 특징이 뒤로는 엄청 호박씨를 까더라고요.
안그런척 하면서 은근히 개기고....
가만히 손을 잡으
15/07/24 14:31
수정 아이콘
이건 이런 사람을 뽑은 사람이 잘못한 겁니다. 크크크.
켈로그김
15/07/24 14:37
수정 아이콘
다른 후기글 보니까, 영업팀장한테 저 신입사원을 소개시켜준 지인이 신입사원의 지도교수라고 합니다 크크;;
싸우지마세요
15/07/24 15:18
수정 아이콘
영업팀장이 지도교수님한테 뭔가 원수진거 있었나보네요
임개똥
15/07/24 14:32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이 왜 유머? 이네요
15/07/24 14:33
수정 아이콘
저런 놈도 여자친구가 있는데 ㅠㅠ

라는 답글이 있을줄 알았는데 ;;
마루하
15/07/24 14:36
수정 아이콘
위에 있어요 ㅠ
opxdwwnoaqewu님이 쓰신..
15/07/24 14:41
수정 아이콘
추가 하자면, 저런 놈도 두번이나 취직하는데 ㅠㅠ
The xian
15/07/24 14:38
수정 아이콘
혈압 오르는군요.

저런 작자는 욕할 가치도 없어요. 욕은 사람에게 해야지 사람 아닌 잡스러운 것에게 하면 무슨 소용 있습니까.
비상하는로그
15/07/24 14:40
수정 아이콘
아...읽기만 해도..암걸리겠네요...크크크...
직장생활을 뭘로 생각하는건지...
tannenbaum
15/07/24 14:40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 떠도는 글이 주작이 많지만 위 경우는 사실일 확률이 높습니다.

제가 전에 일하던 호텔에도 게시물 주인공을 능가하는 신입이 들어 온 적 있습니다. 여러 사건 많았지만 제일 기억 남는 건

VVIP 고객 픽업 및 에스코트 때문에 전날 회사차량 줘서 퇴근 시킨 후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인천공항으로 오라 시킴
임원진 및 본인, 공항에 10시 30분 도착
그 신입 안보임, 의전용 차량도 안보임, 전화 안 받음.
우선 급한대로 인천공항에서 급하게 동급 차량을 렌트해서 고객 픽업 및 에스코트 진행

그 신입 오후에 몇일간 휴가 쓰겠다고 연락 옴
폭발하려는 마음 꾹꾹 눌러 참고 의전용 차량 당장 써야 하니 다른 사람 집으로 보내서 회수하겠다 전날 기름 채우라고 지급한 법인카드도 같이 보내라 했음
그제서야 지금 경포해수욕장이라 실토하고 몇일간 잠수

차를 지급 받고 퇴근 길에 여친을 만남 -> 여친에게 회사의전차량이 아니라 지꺼라고 뻥침 -> 벤츠에 뿅간 여친이 시승식 겸 바닷가 가자고 함 -> 경포로 감 -> 법인 카드로 회 사먹고, 술 사먹고, 호텔 체크인하고, 별 지랄을 다했음(추후 확인하니 하루 저녁 동안 150 정도 긁음) -> 새벽까지 술마시고 놀다 오후에 일어남 -> 그리곤 휴가 쓰겠다고 연락 함 -> 이후 연락두절

위에다 퇴사 시키겠다 강력하게 요청했음 -> 회장의 사돈의 팔촌의 이웃의 조카인지 뭔지 그런다고 덮고 가자 함 -> 난 그리 못한다고 길길이 날뜀 -> 그래도 덮자 함 -> 이꼴저꼴 보기 싫어서 얼마 뒤 내가 퇴사 후 커피숍 차림 -> 지금 겁나 행복함
저수지의고양이들
15/07/24 14:46
수정 아이콘
노답.... 아 이 노답은 뭐지 글만 봐도 혈압이..... 후...
축생 밀수업자
15/07/24 14:47
수정 아이콘
커피 샵은 장사가 좀 잘되십니까.

전 흑흑흑인데...
tannenbaum
15/07/24 15:42
수정 아이콘
원래 누가 이런 질문을 하면 힘들다고 대답해야 되는 걸 알고 있지만 여긴 피쟐이니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적당히 먹고 살만큼은 되는 것 같습니다. 적당히 생활하면서 적금 넣는 정도.....
아무래도 전 부양가족이 없는 단독세대주니까요.
밀수업자님도 대박나실겁니다.
우리 돈 마니 벌어보게요~~ 빠샤~~!!
결혼해도똑같네
15/07/24 15:47
수정 아이콘
거기 커피샵이 어딥니까 놀러가야겠어요
축생 밀수업자
15/07/27 15:09
수정 아이콘
저도 놀러가고 싶네요.

가서 조용히 코피만 마시고 갈겁니다.
영원한우방
15/07/24 14:48
수정 아이콘
연애 관계에서 남성이 가지는 허세가 참 무섭습셒습...6살 때 동네 여자애(저보다 어렸음)가 오빠 횡단보도 같이 건너가줄 수 있냐는 말에(전 그 때까지 혼자 건너본 적 없음) 생각도 안 하고 그 애 손을 잡고--; 신호등 없는 긴 횡단보도를 건넜었는데...남자는 허세입니다(?).
15/07/24 14:49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그정도 빽이 있으니 지 맘대로 해도 누군가 커버쳐주겠지 하고 그랬던거 같네요.
그리고또한
15/07/24 14:49
수정 아이콘
운이 좋은지 저는 겪은 적이 없지만...

주변에서 개념없는 낙하산와 엮이는 경우를 보면 거의 비슷하게 흘러가더군요.
낙하산이 거하게 사고칠 때까지 버팀 -> 결국 낙하산 모가지가 날아가거나, 그걸 못 버틴 정상인이 나가거나...
Dr.Pepper
15/07/24 14:55
수정 아이콘
세상은 넓고 미친놈이 많다는건 만고불변의 진리인듯합니다
tannenbaum
15/07/24 15:1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예전에 제가 피지알에서 언급했던 일베충이 저 친구입니다.
맨날 회사에서 일베 들어가서 키득대며 시도때도 없이 이사람 저사람에게 일베드립 하길래 여긴 직장이니 일에 집중하고 그런 표현은 다른이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달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돌아 온 대답이
역시 송과장님은 전라도 사람이라 괜히 민감하시네요. 웃자고 하는 농담인데 왜 그리 정색하세요. 낄낄.....
쟤 땜에 제 머리숱이 한 주먹은 줄었을겁니다.
흑백수
15/07/24 15:55
수정 아이콘
와, 이건 진짜 속병 생기겠네요. 덜덜덜..
바위처럼
15/07/24 16:27
수정 아이콘
줘 패지 않았던 부분에서 성인군자이신거 인정합니다
15/07/24 16:55
수정 아이콘
쓰레기네요.... 분리수거하고 싶네...
애패는 엄마
15/07/24 17:05
수정 아이콘
참 회장의 아들도 아니고 친척이 저러는데 덮어주네요 신기
tannenbaum
15/07/24 17:26
수정 아이콘
내말이요
거기가 특 1급은 아니고 그 아래 아래급 되긴 했어도 규모가 상당한 곳인데도 그러더라구요.
아마도 임원들 간 암투가 장난이 아니었는데 그 과정에서 서로 잘 보이려고 지네들끼리 힘겨루기 하다가 승기를 잡은 임원이 커버친걸로 추측됩니다.
15/07/24 14:41
수정 아이콘
이거 후기가 더 재밌는데요??
링크 올리신거 훑어 봤는데 이글이 대박입니다. 크크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search_target=user_id&search_keyword=leff&document_srl=27091230
Leviathan Wakes
15/07/24 14:51
수정 아이콘
근데 기물파손은 그 신입사원이 한거 아니지 않나요?
바닷내음
15/07/24 15:29
수정 아이콘
응접실 테이블과 아이언은 사장 책임이죠 크크...
15/07/24 14:53
수정 아이콘
레알 청첩장 크크크크크크
켈로그김
15/07/24 14:53
수정 아이콘
제대로 사이다맛 나요 크크;;
지구특공대
15/07/24 14:41
수정 아이콘
바이어랑 여자친구 동승한건 충격과 공포네요.
영원한우방
15/07/24 14:41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도 만만치 않은 거 같긴 한데(업무가 진행중인 차에 타서 뺨을...;)...; 취업이랑 연애는 정말 알 수 없스요...
15/07/24 14:46
수정 아이콘
끼리끼리 만난다고 하니....
천생연분입니다
문재인
15/07/24 14:45
수정 아이콘
평범하네요.
ㅠㅠ
스타트
15/07/24 14:51
수정 아이콘
남자나 여자나 거기서 거기네요 크크
15/07/24 15:11
수정 아이콘
전 더한 사람도 겪어봐서...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wish buRn
15/07/24 15:13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도 결혼하는데..;;;
근데 끼리끼리 만나는 경우가 많아서 딱히 부럽진 않네요.
다리기
15/07/24 18:1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회사 고객 태우러 간 차에 동승하란다고 같이 타는 여친도 만만찮은 별종이네요. 심지어 거기서 싸우고 따귀 날리고.. 개념이 어디있는지..
애식대장
15/07/24 15:14
수정 아이콘
회사 사장님 보살인가요
화이트데이
15/07/24 15:34
수정 아이콘
가능하다고 봅니다.

진짜 법인카드로 회식하니 뭐니 떠들어대서, 법인카드를 뭔 짓거리를 하던 회사에서 돈 대주는 시스템이고 법인차량은 GTA처럼 몰아도 수리비 회사에서 다 대주는 시스템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 되게 많더군요. 하물며 군대에 있는 분대 카드로 담배 긁으면 상급 부대에서 경고장 날아오는 세상인데 허허허허허.
공허진
15/07/24 15:3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입사 하고 보통은 선임들이 얼마간은 봐주지 않나요? 뭘 알아야 영업을 하든 물건을 팔든 할텐데요
거래처에 인사도 좀 시키고
입사1일차에 법인카드를 맡긴다고요? 경력직도 아니고...
입사 두달도 안된 초짜한테 외국인손님 픽업?

회사가 영세한건지 사장분이 '믿음'이 많으신건지
처음부터 싹수가 안보이는데도 혼자 댕기게 한거 부터 좀 이상한 회사네요

그리고 1년반전에 두달도 안다닌 사원이 사고친거를 몇일차 무슨일 액수까지 이렇게 디테일하게 쓰다니 기억력이 엄청 좋으네요
tannenbaum
15/07/24 16:09
수정 아이콘
외국인 바이어가 직접 입국해서 이루어지는 거래금액이 1억원인걸 보면 회사규모가 영세한거 같아요.
영세한 업체의 경우 인력이 그리 넉넉치 않은 경우가 많으니 스킵하는 것도 딱히 이상하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저 다니던 곳도 거래하는 업체들이 많았는데 전임자가 후임 데려와 인사하는 게 보통이었지만 새로 바뀐 담당자가 혼자 오는 경우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드러나다
15/07/24 16:27
수정 아이콘
이런 사람도 여친이 있고 결혼하는데.. 가 아니라
저렇게 정신놓은것 마냥 여자를 챙겨야 여친이 생기는겁니다 여러분?
로하스
15/07/24 16:37
수정 아이콘
잘생기면 저렇게 안해도 생깁니다 흐흐
다레니안
15/07/24 16:29
수정 아이콘
진짜 세상 넓습니다.
바로 이 한국에, 그것도 서울에, 거기에 사는 제 주변인물 중에도 이상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대체 세상엔 얼마나 많이 퍼져있을지....
상자하나
15/07/24 16:39
수정 아이콘
세상은 정말 넓죠. 제가 15년 전 쯤에 중국에 공장냈었습니다. 동네 깡패들한테 돈 안준다고 제 통역해주는 분 내장 봤습니다. 그 뒤로 공부해야겠다고 정말 굳게 결심했습니다.
스터너
15/07/24 17:18
수정 아이콘
저런애도 취업을 성공하는데.....
최종병기캐리어
15/07/24 17:27
수정 아이콘
입사하자마자 법인카드 내주고, 입사한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사수없이 혼자 이동하고, 한달사이에 사고를 3번이나 낸 사원에게 사장 에스코트를 시킨다라...

뭔가 회사 자체도 시스템이 엉망이고 인력관리가 안되는 회사네요.

제가 경험한 회사들은 신입사원들은 1년차에는 법인카드 안내주고 무조건 사수뒤만 졸졸졸 따라다니게 했는데...게다가 법인차량은 사수 동승없으면 절대 안내주고 말이죠...
애패는 엄마
15/07/24 17:34
수정 아이콘
tannenbaum님 말씀대로 작은 회사는 어쩔 수 없어요. 엉망이라기보다는 정말 사람이 없어서요. 뭐 그러니 엉망이 되기도 하겠지만요.
예전 여친 회사의 경우는 나름 네임 회사라서 이름은 다들 들어봐도 회사가 이제 크는 단계다보니 사원 팀장도 나오고 그러는데요. 사실 저기서 법인카드나 사수등 담당은 뭐 다 이해하는데. 게다가 작은기업 영업 파트는 법인카드는 어지간하면 금방 주죠. 절대 을이다보니 언제 어디서 사야할 일이 생길지 몰라서.

사장 에스코트는 이해가 안가요. 굳이 사고 저리 낸 사원한테 시키는 건 아닐텐데. 사원이 너무 적고 차,과장급이 애매하게 비율상 많은 회사들이 신입에게 에스코트 시키는 경우가 있긴 한데
15/07/24 17:35
수정 아이콘
제일 빡치는건 취준생이지 아닐까...
15/07/24 17:38
수정 아이콘
몇년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진짜 상식을 초월한 사람들이 너무 많더군요.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 봅니다. 아마 저 글 쓴 분이 모르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잔뜩 있을 겁니다.
비싼치킨
15/07/24 17:49
수정 아이콘
저 예전에 일했던 곳에서 보름간 일하기로 되어있었던 작업팀이 있었습니다
거기 반장님이 진짜 엄청난 양아치였는데 (빚쟁이들이 그 사람 여기에 있다는 소문듣고 몰려왔었음) 일 끝나고 그간 먹은 식대 영수증이라고 처리해달라고 주거라구요
10인이 보름동안 먹은 밥값이겠구나 하고 봤는데 삼일에 한 번씩 주점다니면서 60만원씩 긁은 게 너댓장...
복날이라고 인당 2만원짜리 삼계탕 먹은 거 한 장...
일주일에 한 번 꼴로 소고기 먹은 40만원짜리 영수증 2장...
미친분이 모텔 3만원 영수증까지 거기 끼워놨더군요 크크크크크크
제일 압권은 기장가서 100만원어치 대게먹은 것도 처리해달라고 올렸더라구요
하도 어이없어서 차장님(사무실의 실세)께 말씀드렸더니 급하게 불러서 온거니까 그냥 소장님(허수아비.못지않게 비리많음) 모르게 해줘라- 하셨는데 제가 진짜 처리해주기 싫어서 제 책상 보이는 곳에 며칠동안 그 영수증 정리한 내역 뽑아서 뒀습니다
제 자리로 과자 쌔벼드시러 오셨던 소장님이 뒤적거리다 그거 발견하고 대노하셔서 10인X15일X5000원만 딱 지급해주라고 지시.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그 반장님께 소장님이 안된대요- 하고 연락드렸는데 바로 뛰어오셔서 차장님이 해준다고 했는데 왜 그러냐고 따지더군요
소장님 전화해서 바꿔드리니까 네.. 네... 네... 만 반복하고 전화기 저한테 던지면서 숫자욕하고 나갔습니다
이야기 들어보니까 다른 현장에서는 한 달 일하고 800만원 영수증 청구했다고 크크크크크크크크
진짜 이상한 사람 많아요
다리기
15/07/24 18:14
수정 아이콘
대체 뭘 믿고..? 와 진짜 희한한 사람이네요 크크크
초록달
15/07/24 18:30
수정 아이콘
반장정도면 진짜 나이도 한두개가 아닐텐데 그런 양아치 짓을 하고 다니나요
크로미
15/07/24 23:27
수정 아이콘
하.. 제가 정말 사회경험이 짧네요

진짜 본문도그렇고 댓글도 그렇고 상상초월하는사람이 정말 많네요.. 그정도 나이먹을동안 대체 어떻게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47067 [기타] 영국 버버리사 성공의 시작 [12] swordfish-72만세9280 15/07/24 9280
247066 [유머] 아~ 세상은 방사선이 가득해~ [9] DogSound-_-*6808 15/07/24 6808
247065 [방송] EXID 하니의 오르락 내리락!!.gif [3] Anti-MAGE5819 15/07/24 5819
247064 [스포츠] 첼시...근황..jpg [9] 아지르7262 15/07/24 7262
247063 [유머] 북한에서 탈북한 김수현 동생.jpg [11] 西木野真姫10230 15/07/24 10230
247062 [유머] 신정환씨. 지금 무슨 소리 하시는 거죠? [13] 王天君9389 15/07/24 9389
247061 [유머] 유도왕 [9] Red Key3578 15/07/24 3578
247060 [유머] 딸이 갑자기 야한 옷을 입고 왔다. [4] 예니치카9982 15/07/24 9982
247059 [연예인] 태연의 정의구현 [17] Cliffhanger9548 15/07/24 9548
247058 [유머] 예비군 뿔나게 하는 방법(Easy).jpg [36] 경수진9290 15/07/24 9290
247056 [기타] 요즘 젊은이들이 근성이 좀 모자라죠? [101] 카멜리아 시넨시스15858 15/07/24 15858
247055 [유머] 별주부론 [7] 쎌라비5082 15/07/24 5082
247054 [스포츠] (고시엔) 이것이 진정한 복수다 [19] 사장7487 15/07/24 7487
247053 [게임] [하스스톤] 표절게임 하스스톤 (약스압) [18] 탈리스만16322 15/07/24 16322
247052 [연예인] 응답하라 1996 [6] 좋아요7320 15/07/24 7320
247051 [연예인] 아 맞다. 나 광고모델이였지? [9] Leeka8391 15/07/24 8391
247050 [유머] 18세에 할 수 있는 일 [2] swordfish-72만세7317 15/07/24 7317
247049 [연예인] 여자친구 엄지 / CLC 손 직캠 [16] 좋아요4854 15/07/24 4854
247048 [스포츠] [농구] 올타임 레이커스 vs 불스 2k 시뮬레이션 [23] 키네시오5005 15/07/24 5005
247047 [연예인] EXID 솔지 임원희와 드디어 만난다. [14] Anti-MAGE7039 15/07/24 7039
247046 [스포츠]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걱정은 모다? [18] 삭제됨5349 15/07/24 5349
247045 [유머] 비싼 차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3] 마스터충달5554 15/07/24 5554
247044 [방송] 우리사이에 [13] SSoLaRiON5938 15/07/24 593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