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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1 09:27
저도 아침부터 엉덩이 씻기고 밥 떠먹이는데,
엄마 쭈쭈 없이는 하루도 못 살 것 같던 아이가 이정도로 컸다는게 참 신기하기도 하고 고맙고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오늘 지 엄마랑 외가에 가서 너무 사랑스럽네요 -_-;;
14/12/11 10:20
혼자 코스프레하고 돌아다니면 이상한 시선을 받지만
아이랑 함께 코스프레하고 돌아다니면 자상한 아빠로 비춰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마지막.. 제 눈물샘이 기습에 당했어요. 아 일하는 중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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