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58517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426550?sid=004



JTBC는  대선직전인 작년 2월에  뉴스에서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건을 보도하며
대출브로커인 조우형이 수사를 받으며  윤석열이 커피를 타주며 수사도 제대로 하지 않았고, 대장동건은 물어보지도 않았다고 방송했습니다.

그런데 [팩트는   조우형이 담당검사라고  인터뷰에서 밝힌 건  박모 검사였고, 대검 중수부에 불려간 이유도  부산저축은행 부회장의 금품수수의혹 등 관련이었다]는 겁니다.


당시 JTBC 기자였던 봉지욱은  보도가 나간  2월이 아니라  4개월 전인 10월에  조우형에게 직접, 윤석열이 아니라 박모검사였고,   윤석열을 만난 적도 없다는 얘기를 1시간 가량 반복해서 들었음에도  저리 뉴스에 내보냈던 겁니다.  
[그리고 봉지욱 기자는  JTBC를 작년 10월에 퇴사하고 뉴스타파로 이직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86074?sid=102

조씨는 지난 7월 검찰에 “2021년 10월부터 JTBC, 경향신문 등과 한 인터뷰에서 ‘윤석열 검사에게 조사받은 적 없고 누군지 알지도 못했다’고 밝혔지만 내 입장은 거의 보도되지 않았다”며 “이 언론들은 ‘윤석열 검사가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를 무마했다’는 내용만 반복 보도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또 조씨는 “JTBC 기자에게 30분 넘게 ‘대장동 대출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대상이 아니었고 대검 중수부가 나를 수사한 자체가 없다’ ‘수사가 없었는데 수사 무마는 말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면서 “JTBC 기자도 ‘알았다’ ‘이해했다’고 해놓고 그 내용은 전혀 보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한다.


JTBC만 아니라 경향신문도 마찬가지로 조작뉴스를 내보냈습니다.
조우형은  JTBC에도 30분~1시간을 계속  윤석열을 만난적이 없다라고 말했다는 데  저리 방송했고,  경향신문 역시 그랬나 봅니다.






첨부한 파일처럼 대선 당시의 이 사건의 타임라인은 저랬습니다.
며칠 전 https://ppt21.com/freedom/99676 글에서 김만배와  뉴스타파의 직원이던 신학림이  돈을 주고 거래 받으며  만든 조작녹취파일을  대선 3일전에 뉴스타파가 보도했고,  그걸  심야 시간대 각종 포털뉴스와  온라인커뮤니티들에서 조작현황이 발각됐던 일에 대한 얘기를 했었죠. 이 사건은  대선을  조작하려고 했던 엄청난 것임에도  PGR에선  별 반응이 없기도 했고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086733?sid=102 추가로 신학림은  100억짜리 언론재단을 만들고 이사장직을 받기로도 했었나 봅니다)]



그런데  그 조작 내용의 시발점이라 볼 수 있는  당사자인 조우형이  언론들에 직접 '자기는 윤석열을 본 적도 없다' 라고  수 차 례 말했음에도  대선 직전에 저리 보도한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단순히  한 기자의 실수라고 하기에도  너무 말도 안 되는 일인데  그게  여러 언론에서 동시에 벌어진 거구요.




김만배의 조작녹취에 대해서도  너무 허무맹랑해서 어차피 별 효과도 없었을 얘기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지난 대선은  윤석열이 역대 최다득표를 했음과 동시에  역대최소득표차인  0.7%로  겨우 이긴  선거였습니다.


대선 2주 전에 메이저 언론에서  인터뷰이의 진술을 거짓으로 조작하고,  그걸  대선후보가  토론회에서 언급하고,  대선 3일 전에  관련 내용에 대한 조작 녹취를 공개하고,  그리고  온라인 상  여러 곳에서  동시에 조작선동이 일어났던 것인 지라  
저 0.7%가  저 조작뉴스 들로 인해 얼마나 줄어들어서 생긴 결과였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고,  혹은 그로인해 선거 결과가 바뀔 수도 있었을 겁니다. 만약, 선거 결과가 바뀌었다면   제2의 김대업 사건이 되는 거였겠죠.  


민주주의 사회, 그리고 대통령제 국가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대선에서  또 다시 조작을 하려했던  사건 입니다.
이 역시 계속 수사가 될 거고 앞으로도 더 많은 진실이 드러나겠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것들만으로도 충분히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