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8/21 19:58:30
Name 검사
Link #1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756210?cds=news_media_pc&type=breakingnews
Subject [정치] NHK "이르면 24일 오염수 방류 개시"... 기시다, 어민 반대에도 강행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결정을 하루 앞둔 이날 어민단체 대표와 만나 방류 강행에 쐐기를 박았다. [동일본 대지진 4년 뒤인 2015년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현 어민들에게 “(어민 등) 관계자의 이해 없이는 (오염수를) 처분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나 빈말이 됐다.

후쿠시마현에선 적극적인 피해 대책을 내놓지 않는 정부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다. 후쿠시마대 교수들이 주도하고 지역 농림축산업자, 시민단체 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후쿠시마원탁회의’는 21일 “올여름 방류를 일단 철회하라”는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원전 사고로 가장 큰 피해를 본 현지인들의 의견이 방류 결정 과정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도통신 여론조사에서도 "방류에 대한 정부의 설명이 불충분하다"는 응답이 81%에 달했다.

한미일 안보협의체 결성 발표가 나온 직후 바로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는 것을 봐서 세 정상 혹은 실무진들 사이에서 이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 추론이겠죠. 총선에 최대한 영향을 적게 주기 위해 빨리 방류해달라는 한국 정부의 요청(https://ppt21.com/freedom/99521)이 있었다는 아사히의 보도를 생각해본다면 한국 정부가 얻은 것은 이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린비
23/08/21 20:05
수정 아이콘
와 이것을 얻어냈군요~ 라고 하기엔 해당 기사의 근거가 명확하지 않겠죠. 그리고 명확해질 일도 없을 것이고...
닉네임을바꾸다
23/08/21 20:06
수정 아이콘
뭐 8월 말쯤일거란건 꽤 오래된거라서....
Janzisuka
23/08/21 20:20
수정 아이콘
멍멍...빠른 방류면 내년 총선에는 기억도 안나지! 멍!
아이군
23/08/21 20:35
수정 아이콘
한미일 안보협의체 까지 만들어주고 얻은게 고작 이따위...... 하아....
닉네임을바꾸다
23/08/21 21:27
수정 아이콘
뭐 이맘때 방류할거란건 꽤나 오래전이야기라...상관없었을걸요...크크
대충 후쿠시마 어민활동기와 해수욕 기간 사이쯤에 방류해야했을거라고...
이찌미찌
23/08/21 20:51
수정 아이콘
일본은 잘 얻어내는 데,
한국은 그저 목줄만 걸은 건가요?
눈 떠 보니 최전방.
23/08/21 20:52
수정 아이콘
한국에는 태평양 돌고돌아 오긴 하는데
일본 어민들 입장에선 직격타죠
Janzisuka
23/08/21 20:57
수정 아이콘
범세계적으로 좋지 못한 일이고
일본 어민들에겐 직격타고 한국은 영향이 크진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보통 이런 방류이슈는 소비감소 등으로 이어지기도하고...제 개인적으로는 뭔가 얻을 카드이기도 했고 일정부 예산적 이득만을 생각해서 하는 행위인데 이걸 그냥 오케이 하는거에서 ㅠ슬픈
23/08/21 20:59
수정 아이콘
북해도 우니나
일본 참치 최고로 치던데
엄청 타격받게 생겼네요
Janzisuka
23/08/21 21:00
수정 아이콘
근처 어민들 진짜ㅜ멘탈 날러갈거 같은데 에고오
척척석사
23/08/22 06:16
수정 아이콘
북해도 우니 잡는곳은 홋카이도 반바퀴 돌아서 위쪽이라 직접적으로 뭐가 영향이 있을 곳은 아닙니다. 후쿠시마 막 터졌을 때도 그렇고 그냥 상징적으로 일본 덜덜 수산물 덜덜 하는 이미지 훼손 정도가 영향이 있겠네요.
TWICE NC
23/08/21 22:15
수정 아이콘
총선 영향 없게 최대한 빨리 방류 해달라는 여당인데요...
김재규열사
23/08/21 20:57
수정 아이콘
??? : 소쿠요루상, 과학적으로 문제 없으니까 방류하는 거로 태클걸면 소쿠요루상은 종북좌파 카르텔인 겁니다?
겨울나기
23/08/21 22:01
수정 아이콘
반대 아닙니까?
??? : 기시다상 빨리 방류 안하시면 당신도 압수수색하는 수가 있어요?
이게나라냐/다
23/08/21 20:58
수정 아이콘
그저 빚!
23/08/22 12:12
수정 아이콘
Radiation!
23/08/21 21:07
수정 아이콘
한국 정계는 그렇다치고 일본에서도 방류 자체는 어쩔수없다고 쳐도 지금 정부 설명이 전혀 충분치 못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인데(쓰다가보니 본문에도 있군요), 이걸 강행하네요 허허

내각지지율에 또 마이너스일텐데 이양반 뭘 믿고 이렇게 불도저처럼 정면돌파하려는건지...
23/08/21 21:56
수정 아이콘
그동안 반대에 부딪혀서 방출건 꺼내기도 부담스러운 시점에서 최인접국 한국이 별다른 기브앤테이크도 없이 자원하여 IAEA명분 만들어주면서 하드캐리해줬는데 일본에선 바로 진행시켜야죠.
별나라친구
23/08/21 22:53
수정 아이콘
물론 정치적 이득 이야기가 많이 나올거라 생각하지만 역시나 노출이 잦아서인지, 정확히 검증이 안되서인지 인체 건강에 대한 이야기가 좀 드물군요
정말로 방류를 한다면 정말 앞으로의 인류와 지구는 어찌 될지 걱정입니다... 우리도 우리 후손들도...
공도리도리
23/08/22 00:11
수정 아이콘
KBS 뉴스in뉴스 인데요, 출연한 교수님의 전문이 없어서 아쉽지만, 영상으로 대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732212

1. 전문가인 교수님 말로는 우리 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
2. 방류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는 과학자 중 한 분임
3. 그러나 방류에 뭐 찬성을 하는 입장은 아님

방사선이라는 것이 대중들이 잘 모르는 것에서의 공포감이 있긴한데,
원자핵 전공 교수님 이야기로는 희석되서 문제없다 입니다.

앵커분 말로 마무리하면 되겠네요.
사실 이제 오염수 방류, 특히 원전 사고로 인한 오염수 방류는 사실 전무후무했던 일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사실 사람들이 또 막연한 불안감 이런 것들이 좀 충분히 있음. 인류가 처음 겪는 일이기 때문에 이걸 좀 바라봐야 하는 시선들이 좀 있음
- 계속해서 감시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겠죠.
23/08/22 13:22
수정 아이콘
쿼리부인은 매우 저명한 과학자지만. 방사능의 위험성을 간과했죠.
트리니티실험에 선글라스만 쓰고 지켜보던 과학자들은 조금더 방사능의 위험성에 대해서 알았지만. 그 정도 거리면 괜찮을줄 알았죠.

안전하다고 단정지을수 없습니다.
물론. 우리가 알고 있는 범위내에서 안전할 수 있어요.
그런데 우리가 모르고 있는게 얼마나 있는지는 알 수 가 없죠.

그래서 과학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안전하다고 확신할 수 없다.
1차적인 문제. 오염된 해양수가 . 직접적으로 우리에게 영향을 안줄수 있습니다.
그런데 2차적인 문제. 3차적인 문제.... 모른다는거죠.

이게 정말 안전한지. 정말 아무런 문제가 없는지는 우리는 모릅니다.
다만. 우리가 아는 범위내에서는 괜찮을거 같다 라는거죠.

그것도. 도교전력이. 모든 안전수칙을 다 지킨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불과 수십년전에는 과학자들끼리도. 탄소배출이 지구 온난화에 얼마나 영향을 줄것이다 라는거로 한동안 갈등이 있었습니다.
양쪽다 저명한 과학자들이었죠. 그들끼리도 과학적으로 본인들이 알고 있는 범위내에서 논리를 펼쳤고
지금은. 탄소배출이 끼치는 영향이. 인류의 생존과도 직결된다는것에 동의하지 않는 과학자는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삼중수소를 비롯한 물질들이 . 고농도로(자연 상태에 비해 상대적으로) 해양에 노출되었을때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지 장담못하죠.
그 잘난 과학자들은. 문제가 생기면 이렇게 말할겁니다. 우린. 그당시 우리가 알고있는 범위내에서 논리적으로 판단했다.
이건 단순히 과학적인 판단 뿐 아니라. 정치적인 판단과 책임을 반드시 수반해야 하는 상황인거죠.
척척석사
23/08/22 06:20
수정 아이콘
이미 인체건강 얘기는 한 번 쓸고 지나갔고, 후쿠시마 사고 콸콸콸 났을 때 쏟아져나온 것들이랑 비교하면 뭐 크게 더 심각할 문제가 될 만한 건 없을 겁니다. 이걸로 한국사람이 건강우려할 이유는 없어 보이고 이미 똥오줌 잔뜩 싸놨는데 오줌 한번 더싸는 수준 같네요.

라고 쓰면 당연히 따라와야 되는 3종세트도 아래에 써야겠죠

방류찬성 안합니다
방류안하는게 당연히 더 낫습니다
어쨌든 오줌 더싸는거라 안좋습니다
23/08/22 12:15
수정 아이콘
자연방파제로 우리나라 여파는 거의 없을겁니다만(있어도 태평양 연안 중 제일 적은 수준) 수입 수산물이 문제죠. 후쿠시마 연안 수산물 수입해서 원산지 슥슥하고 가공어육으로 판매되면 끔찍하죠.
흠흠흠
23/08/22 00: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초에 정부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반대하는 나라도 한중러 밖에 없고 국제기구 검증 받아가면서 하는거라 일본 입장에선 안할 이유가 없죠. 아 한국도 정부차원에선 반대 안하지. 그럼 중러뿐인가
치킨너겟은사랑
23/08/22 07:44
수정 아이콘
23/08/22 07:48
수정 아이콘
한국 정부가 하는 짓이라고는 믿을 수가 없습니다...
23/08/22 11:37
수정 아이콘
정신나갔나 진짜...
레저렉션
23/08/22 08:58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037129?sid=104

핵폐수 방류 다음은 대마도 핵폐기장 건설이 되겠네요 그리고 일본해에서 한미일 합동 훈련하다가 독도를 거점으로한 평화의 섬 작전같은게 진행 되려나요? 한미동맹이면 생각지 못할것들이 한미일이 되면서 현실가능성이 높아져 갑니다.

작은거라도 우리 이익을 최대한 대변해야 다음 수는 엄두도 못내는건데 오히려 상대방의 방패역할을 자처하니 답답하네요
23/08/22 11:43
수정 아이콘
~_~
23/08/22 11:52
수정 아이콘
찬성해야 진정한 조국의 이익을 위하는 애국자가 될 수 있는건데 애국자 해야죠.
치킨너겟은사랑
23/08/22 15:11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550323?sid=100
[속보] 정부 “일 오염수 방류 계획, 과학·기술적 문제 없다…방류 찬성은 아냐”

한가지만 하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583 [정치] "노란버스만 태워라" 지침, 전국 초등학교 올 가을 수학여행 무더기 취소 위기 [111] 톤업선크림14519 23/08/24 14519 0
99582 [정치]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총선 지역구 투표 어디?' [39] 아롱이다롱이9725 23/08/24 9725 0
99581 [정치] 전기요금 폭등에 국가슈퍼컴퓨팅 일부 중단…'사상 초유' [116] 베라히12993 23/08/24 12993 0
99580 [일반] LG UHD 32GQ950 모니터 핫딜 떴습니다 124만 [54] SAS Tony Parker 10822 23/08/24 10822 0
99579 [일반] [고시엔] 게이오 고교의 107년만의 우승 [49] 간옹손건미축10878 23/08/24 10878 7
99578 [일반] 바그너수장 프리고진 비행기 사고로 사망 [75] 검사12220 23/08/24 12220 1
99576 [일반] [역사] 산타마리아노벨라 - 이탈리아의 역사 800년이 담긴 향 [21] Fig.19236 23/08/23 9236 14
99575 [정치] 오염수 방류 우려 커지자..."급식에 수산물 늘리겠다"는 집권여당 [121] 아롱이다롱이17230 23/08/23 17230 0
99574 [일반] 레노버:수냉쿨링을 갖춘 리전 9i 노트북 발표 [15] SAS Tony Parker 9375 23/08/23 9375 0
99573 [정치] 금태섭 신당 당명 '새로운선택'…'제3지대론' 힘 받을지 주목 [66] 기찻길13229 23/08/23 13229 0
99572 [정치] 잇단 흉악범죄에 의무경찰 재도입 검토…"7∼8개월 내 8천명" [236] 덴드로븀21140 23/08/23 21140 0
99571 [일반] 중고차 수출로 판매하기 후기(+주의사항) [32] VictoryFood12718 23/08/23 12718 7
99570 [일반] 오랜만에 함께해요 음식여행.jpg [23] 이러다가는다죽어9031 23/08/23 9031 15
99569 [정치] 박정희 정권의 경제개발 신화는 허구인가? [224] 헤일로17116 23/08/22 17116 0
99568 [정치] 대통령실, ‘오염수 안전’ 영상 직접 주도…예산부터 제작까지 [76] 베라히12645 23/08/22 12645 0
99567 [정치] 與지도부 “총선 수도권 승산, 1당도 무난”… 수도권 의원들 “위기의식 부족한 게 위기” [173] 기찻길15623 23/08/22 15623 0
99566 [일반] 저출산 시대 어메이징한 한국의 되팔이 [67] 빼사스10194 23/08/22 10194 1
99565 [일반] 서이초 '연필사건' 가해 학부모는 현직 경찰과 검찰 수사관 [57] 검사13123 23/08/22 13123 7
99564 [일반] 제트스키 밀입국 중국인의 정체(확인중) [49] Life's Too Short12703 23/08/22 12703 0
99563 [정치] 윤석열 대통령 “北, 개전 초부터 반국가세력 활용 선전선동”···전쟁 준비 강조 [151] 베라히17418 23/08/22 17418 0
99561 [정치] 건설용역 전관업체와 맺은 648억 규모 계약 전면 백지화 [39] rclay11022 23/08/22 11022 0
99560 [정치]  사단장 제외 반발‥대대장 측 "혼자 지시 안 했다" [97] 기찻길16721 23/08/21 16721 0
99559 [일반] 오펜하이머 관람 후기. 이런 취향인 사람은 강추, 이런 취향인 경우 매우 비추 (노스포) [65] Quantumwk10748 23/08/21 1074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