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8/03 22:24:48
Name Davi4ever
Subject [일반] D.P 시즌2 재평가? : 채 상병 사고 이첩했던 해병대 수사단장 보직해임 (수정됨)
해병대 수사단장, '채 상병 사고' 이첩했다가 보직해임… '항명' 이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970662?sid=100


집중호우 피해 실종자 수색작전 도중 순직한 故 채수근 상병 사고를 조사하던 해병대 수사단장이
보직 해임됐다는 소식입니다. 이유는 '항명'입니다.

경찰에 이첩을 미루고 대기하라는 국방부장관의 지시를 어기고 경찰에 조사 결과를 전달한 걸
'항명'으로 보고 해임한 건데, 현행 군사법원법상 군인 사망 사건은 민간 사법기관이 담당토록 하고 있어서
사건 이첩이 문제가 아니고 자료에 담긴 내용을 문제삼은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래 기사를 보시면 책임 소재에 대한 부분을 아랫선으로 조정하라는 것을
지휘 계통 전반으로 확대 적용한 부분에서 갈등이 생겼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경찰에 넘겼던 조사 기록은 '사건 이첩 절차에서의 군기 위반'을 이유로 국방부 검찰단이 회수했습니다.

커뮤니티에서는 판타지에 가깝다는 비판을 받았던 D.P 시즌2를
국방부가 앞장서서 재평가하게 만들어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내부자들 때가 생각이 나네요....  


참고하실 만한 또다른 기사입니다.

해병대수사단, 돌연 감찰 뒤 문책…"책임소재 놓고 갈등"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298465?sid=100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정재
23/08/03 22:28
수정 아이콘
해병대가 국방부보다 정상이라니... 해병문학은 서비스 종료다
레이미드
23/08/03 22:29
수정 아이콘
박범구 중사 같은 사람은 현실에 있었던 것 같은데 현실은 드라마 D.P. 같지는 않았다는 거네요.
작은대바구니만두
23/08/03 22:32
수정 아이콘
선입견이랑 완전히 다른 전개의 사건...
No.99 AaronJudge
23/08/03 22:39
수정 아이콘
예…??
23/08/03 22:57
수정 아이콘
진짜 뿌리까지 썩다못해 곪아문드러졌네요 이 조직은 -_-;;
리니어
23/08/03 23:09
수정 아이콘
국방부 장관은 자기가 법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나요

굉장한데
이른취침
23/08/04 00:01
수정 아이콘
군부에서 쿠데타 검토했던 게 10년도 되지않은 최근에 있었던 일이긴 하죠.
가만히 손을 잡으
23/08/03 23:19
수정 아이콘
국방부야 제발 진심으로 좀 하자.
피노시
23/08/03 23:21
수정 아이콘
해병대 썩었다고 난리난게 얼마전인데 그보다 더한게 국방부라니 젊은 목숨이 얼마나 모욕당해야 하는건가요
겟타 엠페러
23/08/03 23:53
수정 아이콘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다 썩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네요
조메론
23/08/04 00:07
수정 아이콘
국방부 장관 제정신인가
23/08/04 00:25
수정 아이콘
진짜 (높으신 분들이)책임지지 않는 사회네요.
김소현
23/08/04 01:48
수정 아이콘
군대라는 조직은 신랄하게 비판을 해대는데도 몸을 사리지 않는군요
어차피 국가기밀누설 국가안보에 위협을 가했다하면서 다 잡아넣으면 되서 그런가요?
누구를 위한 국가기밀이고 국가안보죠? 국민위에 국가가 있다고 생각하는 위험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네요
jjohny=쿠마
23/08/04 06:41
수정 아이콘
자세한 내막은 아직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서

1. 군 조직의 지휘 계통 전반의 문제 때문에 채상병님이 사망하셨다
2. 군 조직이 채상병님 사망 원인 조사에 비협조적이다(또는 조사를 방해하거나 원인을 은폐하려 한다)

군 입장에서는 1 비판을 듣느니 2 비판을 듣는 게 낫다고 생각하기 쉬울 것 같기도 하고요.
하아아아암
23/08/04 10: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더 이상한건 불과 하루 전에는 국방부 장관이 경찰에 이첩 및 관련 내용을 국회-언론에 설명하라고 결정하고선 그 걸 번복했단 겁니다.

https://mnews.sbs.co.kr/news/endPage.do?newsId=N1007294885
23/08/04 06: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내가 지금 뭘 보고 있는 건가;
억울하게 보직 해임된 분이 하루빨리 직책과 명예 되찾으시길 기원합니다. 뭐 하는 거야 진짜;
23/08/04 07:47
수정 아이콘
군에서 사법조직 떼가지고 민간으로 이양 해야될것같은데... 전쟁발발시에나 권한이 있도록 하고
0126양력반대
23/08/04 09:06
수정 아이콘
디피는 다큐입니다?
방구차야
23/08/04 11:32
수정 아이콘
재평가는 아닙니다. 워낙 망작이라 인위적 스토리텔링에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킨 작품입니다. 차라리 다큐를 찍지..
23/08/04 11:56
수정 아이콘
https://www.fmkorea.com/best/6034029132
19년만에 자살 누명 순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이거 보면 gp편 납득됩니다..
탑클라우드
23/08/04 11:58
수정 아이콘
군대는 참... 여전하군요.
abc초콜릿
23/08/04 13:09
수정 아이콘
해병 비문학을 아직도 얕보는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403 [정치] 새만금 잼버리 또 전정권 탓 하는 현 정부 [158] Vacuum16314 23/08/04 16314 0
99402 [일반] 주호민 공소장을 보면 다시 생각해볼 부분도 있네요 [197] 플레스트린18279 23/08/04 18279 13
99401 [정치] 새만금 잼버리는 왜 진흙탕이 되었을까 [155] 아이n16310 23/08/04 16310 0
99400 [일반] 뒤늣게 범죄도시3 본 후기(스포) [11] 라이징패스트볼7085 23/08/04 7085 2
99398 [일반] [단독] 서울 고속터미널역 부근서 흉기 소지자 검거 [71] 만찐두빵15233 23/08/04 15233 1
99396 [일반] 대전 소재 고등학교서 칼부림 발생…교사 피습 [95] Leeka15761 23/08/04 15761 1
99395 [일반] 서현역 사건이 사회구조적 문제라면, 사회구조적으로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252] 마스터충달18937 23/08/04 18937 22
99394 [일반] D.P 시즌2 재평가? : 채 상병 사고 이첩했던 해병대 수사단장 보직해임 [22] Davi4ever13983 23/08/03 13983 9
99391 [일반] 서현역에서 차량돌진, 칼부림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341] 졸업27395 23/08/03 27395 0
99390 [정치] 오사카 부지사: 정부에게 엑스포 관련 세금 지원 요청 [11] 기찻길9593 23/08/03 9593 0
99389 [일반] 주호민 사건 녹취록을 다 들은 특수교사의 입장문 [180] Leeka21436 23/08/03 21436 28
99388 [일반] 대학병원에서 황당한 의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70] Leeka15021 23/08/03 15021 14
99387 [일반] 몇년이나 지난 남녀군도(+도리시마) 조행기 [4] 퀘이샤9123 23/08/03 9123 20
99386 [일반]  학생이 아니라 선생을 분리해달라 요청했을 때 [32] rclay12123 23/08/03 12123 8
99385 [일반] 유튜브 극혐썸네일. 여러분도 당하고 계신가요? [95] 새침한 고양이20585 23/08/03 20585 3
99384 [일반] "담임선생님이 성추행" 누명 씌운 초등생(8.1. JTBC 사건반장) [136] qwerasdfzxcv16860 23/08/03 16860 29
99382 [일반] 사극 드라마에서 나오는 이방원에 대한 이성계의 빡침 포인트에 대한 구분 [29] 퇴사자11003 23/08/02 11003 20
99381 [일반] 친구가 잘못했다고 해서 [91] HolyH2O16075 23/08/02 16075 6
99380 [일반] 새만금 잼버리 온열질환자 400여명 발생 [143] Pikachu19998 23/08/02 19998 0
99379 [일반] 주호민님의 새로운 입장문 + 학교측 반응 [690] 만찐두빵39285 23/08/02 39285 13
99377 [일반] [단독] 33년 전문가, "주호민 고소 교사, 학대 아니다" 의견서 제출 [223] 만찐두빵21805 23/08/02 21805 36
99375 [정치] 尹 “건설 이권 카르텔 깨부숴야…부실공사, 文정부 때 이뤄져” [132] 베라히16312 23/08/02 16312 0
99374 [정치] 책임지지 않는 사회 [19] Vacuum9665 23/08/02 966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