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예전부터 제 기억속에 명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 해오시던 '박광정'씨의 비보를 접한 오늘,
누구든 죽음 앞에서는 어떤 명예나 권력, 재산, 인기등등의 인생의 굴레는 부질없다는 것을 다시한 번 되새기며,
여기 살아있는 지금을 부끄럽게 생각해야 할 사람들의 모습을 공개합니다.
이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비판한 <굿바이 노무현>출판기념회에 '축전'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44076
정말 (또) 화가 나네요.
아니, 이통님.
당신 대통령 아니십니까? 우리의 대통령 아니십니까?
모든 국민들의 선망의 대상이자 존경의 대상이 되어야 할 인물 아니시냐구요.
뭐하시는겁니까.
네?
정녕 노무현 대통령이 이 정도로 대통님 마음에 들지 않는다해도,
어떻게 대통령이라는 직위를 달고 전 대통령을 비판한 자리에 축전을 떡~하니 보낼 수가 있습니까.
[이 대통령은 축전에서 "진 의원의 책으로 우리 사회가 한결 성숙하고 대한민국이 선진인류국가가 되기를 바란다"며 뼈있는 말을 남겼다. ]
[이상득 의원은"내가 끝까지 앉아서 출판 기념회를 축하해야겠다는 책임이 좀 있다"]
[정몽준 최고위원은 "노무현 하면 역시 파퓰리즘, 분열과 증오, 선동과 반(反)지성"]
축전도 참 거창하군요.
뼈 속까지 부끄럽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비판하는 책 좀 썼다고,
자기랑 코드가 무진장 잘 맞는 것 같아서,
자기가 하고픈 말 대신 해줘서 고맙다는 인사인냥,
현재 나라 경제가 파탄이 날 지경에 이른 이 시점에,
어떻게 대놓고 '선진일류국가 진입'이라는 단어를 남발합니까.
정말 노무현 죽이기를 하면 선진일류국가에 진입할 수 있습니까?
전재산 걸고 내기해보까요? (아, 재산. 곧 없어지겠구나요. 뉴라이트에 기부하실라나?)
당신이 이 축전을 보낸 그 날도, 대한민국 국민 중 몇몇분은 봉하마을에 찾아가셨을겁니다.
비록 노 전대통령을 만나진 못했어도, 그 시절 그 때가 그립고,
노무현이라는 사람 자체가 그리워 찾아가셨을 그 분들은,
대한민국 국민도 아닙니까?
그 분들이 대한민국 선진일류국가 진입을 가로막고 있는 역도정도로 생각되어지십니까?
그래 가지고 어떻게 대통령이라는 capacity를 가졌다 할 수 있겠습니까.
그 정도 케파로 대체 뭘 하겠단겁니까.
치졸합니다. 李 대통령님.
치졸하고 치사하고 민망하기까지 합니다.
아직 이 나라 대한민국에는 말이죠, 이 대통령님보다 노 전 대통령님이 연임하셨으면 하는 사람들이
당신이 생각하는 사람수의 수 천배는 있다고 자신합니다.
그 분들을 한순간 역적으로 매수하는 당신의 국민에 대한 무례한 행동과 지나친 발언은 제발,제에발 좀 삼가해 주시고,
적어도 대통령이라는 직위를 달고 계시는 앞으로의 4년동안도 전 국민을 아우르는 케파를 가진
대통령 다운 대통령이 되길 바랍니다. (라고 적고 %#$%@#$%@$# 좀 알아서 잘 좀 해보소!!! 라고 읽습니다.)
경제면 경제, 사회면 사회, 문화면 문화, 정치면 정치 어느 하나 현재 국민들이 마음 편하게 생각하는 분야는 하나도 없습니다.
재산 기부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약속을 했으면 이행을 하란 말입니다.
대운하 하고 안하고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국민 절반 이상이 반대하면 하지 말란 말입니다.
대체 국민을 뭘로보고 되도안한 (말이 좋아)추진력 하나로 밀어부칠라고 합니까.
멍청하면서 부지런한 직원을 회사에서는 정리대상 1호 직원으로 뽑는 걸 아십니까?
혼자 이 나라를 이끌라는 것도 아니고.. 참 답답합니다 요즘.
뭐 쓰다보니 또 수습이 잘 안됩니다만, 하고싶은 말 중 절반은 한 것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해바라기는 아닙니다.
지지난 선거에서도 이회창씨를 찍었네요.
그러나 지금은 이 대통령보다 노 전 대통령이 더 낫다는 것에 한 표를 던지고 싶기에.
그리고 이 글은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이름으로 행하는 짓들이 너무나 어이없고 치졸해 하는 말입니다.
또 한나라당도, 정몽준 의원도 다 맘에 안들어 까는 글입니다.
네. 마음에 안듭니다. 그래서 깝니다.
좌파냐구요. 먹는겁니까?
우파를 비판하는 진보수(진보, 보수)입니다.
잡아가려면 잡아가보세요.
캄보디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