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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19 13:37:45
Name 그때가언제라도
Subject (스포)플라네테스 2003 감상, 여기가 아닌 어딘가로...? (+ 빈란드 사가 주절주절)




작가의 차기작 빈란드 사가를 좋아합니다.

플라네테스는 명작이라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이제야 봤네요.




누가 저한테 빈란드 사가가 무슨 만화냐고 묻는다면

'여기가 아닌 어딘가로...' 로 답할 거 같습니다.




플라네테스도 주인공 후반 행보를 보면 그렇네요. 빈란드 사가는 여기가 어딘가로...(도망), 플라네테스는 여기가 어딘가로...(모험) 느낌이 조금 강한 거 같기도..

그렇지만 플라네테스는 '배에는 항구가 필요하다' '연결되있는 모든 것(사람)들이 우주이다' 등

애니메이션만 봤고 원작을 안보고 아직 작품에 대한 복기가 부족하지만...빈란드 사가의 이야기가 '지옥같은 이곳에서 벗어나 이상향으로 도망간다' 라면

플라네테스의 이야기는 조금 더 복잡한듯 합니다.

우주개발, 목성으로 가는 7년간의 폰 브라운호 계획은 후진국들에게 이익이 배분되지않고 선진국만이 이득을 얻습니다.

작중 우주방위전선이라는 우주개발 반대세력중 한 명이 '지구에 굶어죽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렇게까지 천문학적인 금액을 들이면서 우주로 나아가야하냐' 라는 논조로

주인공네한테 질문 한 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누구라도 쉽게 대답할 수 있는 명제가 아니긴 합니다.

그래서인지 작중에서 이에 대한 그렇게 깊은 생각이나 대답은 없었습니다.



빈란드 사가는 후반 주요 포인트는 '이래도 무기를 들지않을 것인가?' 를 지금 10년 내내 그리고 있습니다...(농장때부터니...)

저는 토르핀의 비폭력 정신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농장편 후반 크틀루 왕과의 대치때는 그래도 면식이 있는 사람이고 크틀루 자체가 본성은 선한 사람이라 그런 기적이 가능했던 거고...

갸름때의 결말은 솔직히 웃기는 소리라 생각합니다.



갸름편을 보며 조금 기대했던 것은 '작품 최초로 등장한 토르핀 보다 빠른, 강한 상대' '무기를 들지않으면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대' '자신의 죄와 무관한 동료들의 죽음의 위기'

저는 이 에피소드에서 토르핀의 비폭력 정신이 숭고하긴하지만 얼마나 말도 안되는 이야기인지 토르핀 스스로 깨닫고 비폭력 정신을 부분적으로 타협하고 칼을 빼들줄 알았습니다.

그렇지만 결말은 토르핀의 전투(인생)경험으로 갸름을 도발해서 맨손으로 카운터를 먹여서 기절시켜 이기는 엔딩...어쩌라고...



그럼 차후에 갸름보다 더 강하고, 더 질이 안좋고, 더 숫자가 많은 그야말로 강대한 악당이 등장했을 때는 어찌할 것인가의 대답에는 아무런 대답도 주지 못했습니다.

뭐...갸름과의 첫대전때 '칼을 들고 싸울 것이냐? 아님 이대로 죽을 것이냐?' 갸름의 질문에

'아니 삼택이다.' 웃으면서 도망가는 토르핀의 모습과 마찬가지로 작가는 이 질문이나 주제에 대해 도망가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생각해보니 이게 주제네요.




빈란드 사가는 작품은 초반 잔재해있던 폭력과 죽음이 후반부터 사라지는 게 조금 불호였습니다.

아무리 토르핀이 좋게 마음을 먹었어도 세상이 쉽게 바뀔리가...

토르핀이 아무리 맨손으로 강자여도 토르핀이 잠깐 동료들한테서 눈을 땐 일상...어느 무기를 든 불한당들이 동료들을 습격해 죽이고 돈을 안뺏은게 개연성이 아주 부족하다 생각합니다.

작품 초반 분위기 보면은...그러고도 남을 세계관이라...




아무튼 빈란드 사가의 주제가 '여기가 아닌 어딘가로...'라면 플라네테스는 거기에 더해

'배에게는 항구가 필요하다' 라는 것이 더해진 거 같네요.

작품을 깊게 안봐서...다른분들 의견 많이 듣고 싶습니다.





애니메이션과 만화책이 차이가 있는 작품이네요.

에피소드 배치나 전개가...

애니메이션은 더 데브리과의 일이나 그에 관련된 사람들의 인간적인 이야기가 잘 버무려진 느낌입니다.

에피소드 하나하나 다 완결성을 갖고 일주일에 한 편씩 보기 좋게 만들어졌어요.

애니메이션은 18화 이후 20화쯤? 하치마키 흑화가 급전개였는데 만화책은 1권말에 하치마키가 폐쇄공포증에 빠지고 해결하는 에피소드가 있네요.​

만화책은 훑어만 본 정도인데 타나베는 완전판 1-4권에서 2권부터 나오고 비중은 더 적어진 느낌입니다.

데브리과의 과장이나 대리, 에델, 타나베 친구, 크레아 전부 없고요;

하치마키의 선생님이나 첸신, 노노짱도 없는듯합니다;

애니메이션에서 이렇게 캐릭터들 대거 추가 시킨것은... 옴니버스 에피소드 형식으로 이야기를 끌고 갈려하고 아마 카우보이 비밥이나 다른 장편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많이 받았을듯 하네요.



만화책은 휘의 이야기가 후반에 있네요. 메인 멤버인데 이야기가 너무 없긴했죠. 담배 에피소드 빼고는...

애니메이션은 후반의 캐릭터들 흑화가 매끄럽지 못한게 조금 흠이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서 타나베 아이는 죽음의 직전 크레아의 생명과 자신의 생명을 저울질 하고 절망에 빠져버립니다.

후에 하치마키의 이야기를 듣고 회복하지만 좀 너무 남성서사에 전형적으로 휩쓸려가는 여자 느낌이 강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초반 '그럴거면 차라리 지구에 내려가서 시집이나 가서 애나 낳아라' 욕지거리가 실제가 된 느낌...

애니 남은 분량이 부족했다지만 적어도 후반 타나베 흑화후 회복할만한 계기나 이야기를 더 넣어줬어야 했어요.

만화책은 애초에 그 둘 다 죽을뻔한 상황이 하치마키와 다른 폰브라운호 동료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지구에서 타나베의 집에 가서 결혼을 허락받는 장면과 뭔가 우주에 대한 감상을 타나베가 하기도 하고요.





첸신이나 크레아는 만화책에는 있지도 않은 캐릭터 같은데...(훑어봐서 있을수도 있는데 극히 분량이 적을듯)

첸신의 흑화는 보면서 조금 어이가 없었고 그럴 수 있다 생각은 하는데 그것에 대한 해소가 없었습니다. 그냥 먼치킨 엄친아가 친구한테 한소리 들었다고 흑화 하는 꼴...하하

크레아도 작중 가난한 나라 태생으로 겪은 고초를 꽤 보여줬지만 우주방위전선으로 들어가는 흐름은 조금 더 분량을 투자했어야 했어요.

호감인 하킴의 유혹, 대화라던가

중간에 하킴에게 빠진 것도 연약하고 외로운 여자처럼만 보였어요.​

하치마키와의 이야기도 중간에 어떻게 해서 만났고 헤어졌고를 에피소드를 하나 보여줄 줄 알았는데 그런 것도 없고...

메인 멤버들인데 참 지금 생각하니 타나베, 첸신, 크레아 비중 애매하네요.





애니메이션 중반까지는 우주 쓰레기 청소부라는 데브리과의 이야기, 직업정신, 그 안의 휴머니즘까지

그리고 그럴듯해보이는 고증까지...(일반인이 보기에는) 명작 소리 들을만하다 생각하는데...

후반부의 소모되는 캐릭터들 보면은 아쉽긴하네요.



지금 재패니즈 애니메이션의 모에요소어필 캐릭터팔이 등의 시류와는 다르고 2000년대 초반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느낌이라 재밌게 봤습니다.

초반의 울부짖는 하치마키는 조금 호불호가 있을듯한데 각 에피소드마다 벌어지는 일들을 소신에 맞게 해결해가는 양식은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영웅 같기도 하네요.(톰 행크스..)

저도 이런 직업정신 좋아합니다. 모두가 자신의 자리에서 책임감을 갖고 일한다면 세상은 더 살기 좋아질 겁니다. 모두가 영웅이 될 수 있어요.

작품 중반까지의 경쾌함은 마음이 들뜨기도 합니다.



엔딩도 지금은 여캐팔이 하느라 힘이든데 꿋꿋하게 하치마키의 러닝타임....크크

저도 애니메이션을 가볍게 봐서 봇치 더 락 같은 걸 좋아하거든요.

그래도 가끔 이런 거 보면 가슴이 설레고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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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9 13:55
수정 아이콘
만화, 애니 둘 다 수작이죠.
요즘 여러모로 이슈가 되고 있는 원작과 각색의 담론에서 플라네테스는 각 작품이 서로 나름대로의 작품성과 완결성을 가진 것들 중 하나라고 콕 집어 말해줄 수 있는 것들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둘 중 어느 것이 더 좋았느냐고 따져보자면 아무래도 짧고 굵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유키무라 마코토의 전성기 역량이 제대로 꽉꽉 들어차 있는 만화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은데 애니 오프닝을 다시 들을때나, 유리 에피소드의 클라이막스를 가끔 유튜브에서 접할때면 애니쪽의 시청각적 뽕맛이 또 압권이라서 참 양쪽 모두 애정하는 작품입니다.
SF, 하드SF 덕후시면 만화나 애니나 꼭 한번쯤 보고 가셨으면 합니다. 달 뒷면에 숨겨진 보물같은 명작입니다.
그때가언제라도
23/01/19 14:36
수정 아이콘
애니가 참 여러가지 재료를 많이 넣은 느낌입니다. 거기서 오는 하모니도 좋았고요. 애니는 후반에 캐릭터들 급흑화나 해소가 아쉽긴했어요.
키모이맨
23/01/19 14:07
수정 아이콘
플라네테스 정말 명작이죠 진짜 잘 만든 휴먼드라마
그때가언제라도
23/01/19 14:34
수정 아이콘
애니가 휴먼드라마는 잘만들었더라고요.
23/01/19 14:10
수정 아이콘
빈란드 사가는 최근에는...이걸 계속 사야되나 싶기도 하는 마음이 크크크
평화가 좋은건 알겠는데
고구마 전개가 너무 답답해지는 느낌까지 드네요.
저도 빈란드 사가 때문에 플라네테스까지 구매했는데
역시 만화는 결말이 깔끔하게 잘 끝나는게 좋습니다.
아주 재미있게 봤어요.
애니도 있다길래 유튜브로 예고 봤다가 그림체가 너무 이질적이라 포기 크크
그때가언제라도
23/01/19 14:35
수정 아이콘
지금 시대에도 안되는 걸 저 시대에 저 세계관에서 하고 있으니...10년 넘게 사이비 간디 행세중..
페스티
23/01/19 14:40
수정 아이콘
폭력에 대한 묘사로 인기 얻은 만화 아닌가요? 아셰라드 죽고 나서 안봐서 몰랐는데 좀 너무하군요
독자를 너무 배신하는... 크크크 고구마 그만큼 먹였으면 사이다 먹여줄 때도 된 것 아닌지.
사이다 있을지 모르겠지만 먹으면 완결 나겠네요 있다면 맛은 너무 발효되서 시큼 씁쓸한 맛 사이다일 듯
그때가언제라도
23/01/19 14:46
수정 아이콘
안싸워도 되는데 안싸워도 될만큼의 무언가를 보여줘야하는데 다들 단체로 다중우주세계로 옮겨갔는지 초반의 불한당들도 없고 시비거는 놈들은 앞에서 시비걸거나 인간적으로 나쁘지않은 인간들뿐입니다. 허허
스웨이드
23/01/19 14:45
수정 아이콘
빈란드사가는 역사대로 간다면 결국은 실패로 끝나는건데 그때즈음 토르핀의 신념이 무너지는 전개로 가지않을까 싶기도 하고 완결까지 어케 끌고갈지 궁금하긴 합니다
그때가언제라도
23/01/19 14:48
수정 아이콘
킹덤도 마찬가지고 역사기반 판타지 만화죠...크크
드라고나
23/01/19 15:02
수정 아이콘
여기가 아닌 어딘가로 에 끌리신다면 애니메이션인 무한의 리바이어스 적극 추천합니다.
그때가언제라도
23/01/19 15:37
수정 아이콘
호오..
미숙한 S씨
23/01/19 15:04
수정 아이콘
플라네테스 2003을 2023으로 봐서 '어? 또 뭐 나온게 있나?' 했네요. 크크

애니도 만화책도 참 재밌게 봤는데... 애니는 막판에 쿠데타 에피가 굉장히 뜬금없는 느낌이더라구요...
그때가언제라도
23/01/19 15:10
수정 아이콘
쿠데타 마무리도 좀 흐지부지하게 끝나는 느낌이라...
눕이애오
23/01/19 15: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구드리드나 농장친구같은 캐릭터가 희생당해서 좀 거친 판단을 하는 걸 바라게 되네요
그때가언제라도
23/01/19 16:37
수정 아이콘
농장편까지야 그렇다쳐도 그 이후는 장르가 좀 바꼈죠
아케이드
23/01/19 15:57
수정 아이콘
빈란드 사가 전반부가 역대급이라면 후반부는 솔직히 뇌절이죠
그때가언제라도
23/01/19 16:38
수정 아이콘
뇌절이어도 재밌게는 보고 있습니다...그림이나 작품 매력은 너무 좋아서 ㅜㅜ
펠릭스
23/01/19 16:27
수정 아이콘
으하하! 굿바이 아듀 사요나라다!

플라네테스의 최고의 명장면은 역시 지구로 추락해서 한대 빠는 장면이지요.
VinHaDaddy
23/01/19 16:38
수정 아이콘
각색 잘 된 작품 하면 플라네테스가 먼저 떠오르더라구요.
그때가언제라도
23/01/19 16:38
수정 아이콘
장편 애니메이션 느낌으로 잘만들었더라고요. 새롭게 추가된게 더 많은 거 같은데..
VinHaDaddy
23/01/19 16:41
수정 아이콘
원작도 충분히 존중하고, 거기 나온 이야기들도 많이 다루면서도 / 그걸로 부족한 볼륨을 다른 이야기 줄기들로 채우면서도 / 그 이야기들이 원작의 분위기를 깨거나 하지 않죠. 그래서 애니는 애니대로, 만화책은 만화책대로 재미있고 감명깊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때가언제라도
23/01/19 19:12
수정 아이콘
좋은 요약..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3/01/19 18:28
수정 아이콘
팜랜드 사가
23/01/19 19:11
수정 아이콘
전 빈란드사가 그래도 참 좋아합니다. 주인공의 답답함이 있긴 한데 그마저도 어느 정도 이해 가고요. 실제 저런 사람들 있죠. 불리해도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사수하는 사람들. 혹은 꺾이더라도 다시 챙기는 사람들. 그 신념이 비폭력주의인 것도 좋고. 근데 다른 분들 말씀하신 것처럼 그냥 특정 계기로 다시 폭력 쓰는 피 튀기는 결말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요.
그때가언제라도
23/01/19 19:11
수정 아이콘
그러진 않을 거 같아요. 갸름때 그래 넘긴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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