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8/11 12:19
계속 해보시면 좋은데 ㅠㅠ
맨 처음 습득에 차이만 있지 나중 가면 어차피 그냥 체력으로 떼우는 거라 다 비슷비슷 해집니다 원래는 누가 숨 더 잘 참고 발장구 누가 더 많이 치고 손 더 많이 뻗고...여야 하는데 그 스피드 차를 감안해줄 만큼 수영장 사정이 넉넉치 않아서, 결국 다 그냥 체력 버팅기는 만큼 수영장 레인이 허락하는 만큼 일정 속도로만 해야 하거든요.
22/08/11 12:26
크크 입문기는 환영입니다!
저도 요근래 수영을 한번 해볼까 하고 있는데 일단 남앞에서 몸매를 내놓는게 쑥쓰러워서 아직까지 꺼려지고 있네요 크크 중학생때는 생각없이 다녔던지라 그냥 다녔는데(한 삼개월 하고 그만둠) 지금 다시 하려니까 글쓴이분같은 상황이 나올까봐 한숨만 나옵니다 크크
22/08/11 12:39
화이팅입니다.. 예전 생각나네요 흐흐
수영장 물 조금 먹다 보면 어느새 저~기 연수 or 마스터반 가있을 겁니다.. 저도 다음달부터 오랜만에 다시 수영 시작 할려는데.. 설레네요
22/08/11 12:56
수영은 초보딱지 떼는 것 까지는 금방 배웁니다. 세달이면 기초반 끝낼 수 있는 이유죠. 근데 그 이후 윗 단계로 가기 위한 자세 교정과 체력 향상이 x나 힘들죠. 부들부들
22/08/11 13:14
제가 물을 그렇게 무서워해서 수영은 엄두를 못 내다가 어떤 계기로 배웠는데
물을 너무 무서워했던지라 수영배우고 나니 또 다른 세계가 있는것 처럼 느껴져서 너무 좋았어요 수영은 정말 강추하네요
22/08/11 13:27
팔다리는 가늘고 올챙이 배라서 처음 수영갈 때 너무 부끄럽고 부담스러웠었죠. 하지만 물에 들어가는 순간 아무도 신경 안쓰고 그냥 뒤지게 힘들뿐이라는걸 깨달았죠 크크크
생각해보면 초급반에서 킥판 잡고 발차기할 때가 젤 힘들었던거 같아요. 나중에 자유형 하시면 훨씬 재밌으실 거에요. 나중에 평영 발차기에서 잠깐 고비가 오실거고..(남자는 평영 발차기가 다리 구조상 여자보다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양팔 접영에서 다시 고비가 오실겁니다 흐흐... 수영에 재미를 붙이시면 어디 놀러가실 때 호텔에 수영장을 언제 이용할 수 있는지 제일 먼저 확인하게 되실거에요~ 화이팅하세요~
22/08/11 13:30
약간 꼼수이긴 한데 total immersion swim 유튜브에서 검색해보세요.
전 이걸로 다 독학했습니다. 다만 강사가 가르치는 수영과는 좀 달라요..강사는 회원들 운동량이 목적이지 수영을 더 잘하게 만드는게 단기목적이아닌듯 근데 상급으로 가면 일맥상통합니다. 일종의 사파무술이라고 생각하심 돼요
22/08/11 13:50
화이팅입니다
저도 어른이 되어서야 수영을 배웠기에 많은 부분 공감하지만 그 시간만 조금 버틸 수 있으면 수영만큼 좋은 운동이 없습니다 정말로!!!!!! 저도 다시 초급반으로 등록예정이지만 동지여 화이팅입니다!!!! 포기란 없다!!! 오픈워터의 그날까지
22/08/11 15:36
수영을 하다가 출산과 코로나로 그만 둔지 꽤 되었습니다. 아이가 어린이집 등원이후 출근전 할수 있을거라(퇴근후엔 육아를 해야하므로) 저를 과하게 믿고 다시 등록하였지만 하루하고 포기했습니다.
전 수영을 결혼하고 배웠는데 그때문인지 수영후 꿀맛 야식의 코스를 반복해서... 살은 전혀 빠지지 않았지만 참 재미있었는데 말이지요. 하루하루 희망과 좌절, 짜증의 파고를 다이나믹하게 주어 똑같은 하루를 반복하는 어른의 삶에 한줄기 빛이었습니다. 저는 평영을 처음 배울때 분명 발을 뒤로 차는데 몸이 앞이 아니라 후진하는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홧팅입니다!
22/08/11 16:01
https://ppt21.com/freedom/81743
예전에 제가 쓴 수영일기 있는데 한번 보셔요~ 저도 맥주병에서 30넘어서 처음 수영 시작해서 3개월차에 처음 호흡됐습니다.. 물론 지금은 매일매일 수영하고 라이프가드도 따고 수영장에서 가급적 전체 1번서고 생체도 준비하고있어요. 궁금한게 많으면 알려드리고 싶은게 많지만.. 일단은 도전을 응원하고 화이팅입니다!
22/08/11 17:09
그래서 수영 잘하시는 여자친구가 있다 이말이시군요 크크
요즘은 격한 운동하고 나면 관절들이 비명을 질러대서 아침 6시타임 수영하고 출근하고 있습니다. 제가 무슨 생각으로 이타임을 끊었는지 모르겠어요. 전날 밤마다 후회하고 있습니다. 아침 수영의 가장 힘든 점은 일찍 일어나는게 아니라 그 전날 일찍 자야 한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