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6/16 10:23:05
Name 쿨럭
Subject [일반] 50명 중의 하나이신가요? (수정됨)
저는 동네 스타벅스를 자주 갑니다.

한번 메뉴에 꽂히면 몇달~1년 정도는 거의 루틴일 정도로 주문 순서까지 그대로 말하는 편인데요.
오늘 아침에도 거의 반년 정도는 이어온 레퍼토리대로

'카페라떼 숏사이즈, 뜨거운 걸로, 오트 밀크로(맛없지만 다이어트용입니다), 많이 뜨겁게,  머그잔에 마시고 갈거고요.
치즈베이글 있나요? 두번 데워서 주세요.'

라고 말하는데, POS기에 이미 말을 꺼내기도 전에 8,100원이 찍혀있는 겁니다.
제가 먼저 자리 정하고 가방 놓고, 물티슈로 닦는 피곤한 루틴을 하는 동안 미리 입력해놓은 거겠죠.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서도 주문을 말하는데 바리스타분은 손가락을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지만, POS에
나오는 8,100원은 변화가 없었습니다. 네, 입력하는 시늉을 한 것이었죠.

그렇게 주문을 하고 좀 웃기기도 해서 '근데 여기 8,100원 계속 찍혀있던데요?'라고 말하니
바리스타분이 약간은 무안한지 귀엽게 웃으시더군요.

저도 웃으면서 예의 '물티슈 두 장만 지금 얻을 수 있을까요?'로 오늘의 주문 루틴을 끝냈습니다.

그러고보니 몇일전 어떤 남자 바리스타분은 제가 다른 바리스타분께 주문을 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슬그머니
치즈베이글을 집어서 건내주고 지나갔었어요. 저는 베이글의 '베'도 꺼내지 않았는데!

그리고 나름 여기 오래 계신 여성 바리스타분도 제가 1절 좀 시작하면 '무엇무엇이시지요?' 라고 되묻기도 하더군요.

아 맞다. 그리고 카운터에서 저를 첨 상대하는 신입 바리스타분도 이야기도 안꺼냈는데 물티슈 두장을 알아서 줬어요.
신입이 들어오면 '저 물티슈 변태(진상)한테는 물티슈 두장을 주는 거야' 라고 교육이라도 하는 걸까요...



최근에 '기억의 뇌과학'이란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도 '차이 티라떼, 벤티 사이즈로 뜨겁게, 시럽 펌프 2회,
우유 대신 코코넛 밀크를 넣어주시고 물이랑 휘핑크림은 넣지 마세요'라는 말을 꺼내기도 전에 카운터에 다가가기만 해도
벌써 음료를 만들기 시작한다더군요. 그 바리스타들에게 물어보니 대략 50명 정도 고객의 개별적인 요구사항이 담긴 주문을
외우고 있다고 하네요. 반복적이고 습관적인 경험은 기억을 각인시키는 좋은 방법입니다!!



여러분들도 기계적으로 반복적인 주문을 하셔서 또 다른 50명 중의 하나에 속하고 계신가요? NBA 스타였던 찰스 바클리는
대학 시절 단골 피자집에 전화해서 '나야'라고만 말해도 알아서 5판을 배달해주었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생계를 책임져줄 정도의 단골은 아니더라도 뭐 암튼 그러면 저처럼 운좋게 귀여운 미소를 볼 수도 있다는 거죠 뭐.
'기억의 뇌과학' 대로라면 이런 이레귤러적인 사건은 또 기억에 잘 남는다고 하네요. 흠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띵호와
22/06/16 10:26
수정 아이콘
예전 단골 매운탕집에 들어서면 말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들어가서 고개 끄덕하고 인사하고 자리에 앉으면 알아서 1인분을 내오시고...
다 먹고 계산한 다음 고개 끄덕이고 나가곤 했습니다.

이게 뭔가 일부러 그러려던 것은 아닌데... 어쩌다보니.....
aDayInTheLife
22/06/16 10:42
수정 아이콘
그것이 1인분이니까(끄덕)
바닷내음
22/06/16 11:00
수정 아이콘
아아아 펀쿨섹좌.. 당신은 대체 몇명하고 뇌과학을 시험하려고 했던것입니까
기무라탈리야
22/06/16 10:32
수정 아이콘
단골 초밥집에서 항상 초밥 2접시와 우동을 시켜먹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는 쑥갓의 이름을 몰라서 빼달라고도 못하고 접시 구석에 덜어놓고 먹었는데 언제부턴가 쑥갓을 빼주시더라고요. 개인적인 취향상 우동도 초밥도 거기가 맛있었는데 폐업한지 5년은 된 것 같네요...
포카칩은소금맛
22/06/16 10:33
수정 아이콘
크크 원래 그렇죠
편의점 문열고들어가면 늘 제가 피던 담배 꺼내는거 보는 맛이 쏠쏠했었는데..
썬업주세요
22/06/16 10:34
수정 아이콘
자주 가던 중식집 갔을때 한번은
주문하기전에 서버분이 "특밥 드릴까요?"했는데 그 날은 볶음밥이 먹고싶었던 날이라 "볶음밥 주세요" 했더니 그 다음부턴 안물어보십니다 크크크
22/06/16 10:39
수정 아이콘
아 저는 그럴 때 그냥 특밥 먹고 '볶음밥 먹고 싶었는데!'라고 속으로 아쉬워하는 타입입니다. 가끔 스벅에서 케익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먼저 주문을 예상해서 말하면 무안해할까봐 울면서 베이글 먹어요..
블레싱
22/06/16 10:39
수정 아이콘
미리 제작 들어갔는데 다른거 말하면 어떨까 궁금하네요 크크
SAS Tony Parker
22/06/16 10:46
수정 아이콘
그게 메뉴얼입니다 파트너들한테 기억해두라고 한다고
전 가다보니까 파트너 누나들이랑 장난치는게 일상이 됐습죠
Towasama
22/06/16 10:46
수정 아이콘
저도 회사 내 카페테리아에서 항상 동일한 걸 시키기 때문에 가끔씩 제가 말하기도 전에 찍혀있을 때가 있습니다.
22/06/16 10:47
수정 아이콘
아, 소심한 전 이러면 다음부턴 그 가게 피합니다. 뭔가 특정당한 것 같고, 예측가능해진(뻔해진) 것 같고 어떤 롤을 행하길 기대받는 것 같아서 부담스럽... 그래서 서비스업이 어려운 듯... 손님마다 원하는 접객 방식이 다르고 정답이 없으니.
22/06/16 10:51
수정 아이콘
특정 요일마다 맘스터치 햄버거를 루틴하게 먹었었는데 지난주에 왜 안오셨어요라는 말 듣고부터 다시는 가지 않았던 기억이...
22/06/16 14:32
수정 아이콘
본문 글쓴분은 즐기시는거 같은데.. 같은 상황에 완전히 다른 반응이라니 재밌네요.
22/06/16 10:47
수정 아이콘
한번 정한 미용실을 바꾸지 않는 이유죠
아니 근데 오늘은 펌하려고했는데..
SAS Tony Parker
22/06/16 10:49
수정 아이콘
스벅 파트너들은 보통 순환근무라 몇몇 손님들은 인수인계 식으로 알려주고 갑니다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수 있게

전 미리 만들고 제 자리에 갖다놔줬어요 누나들이
SAS Tony Parker
22/06/16 10:50
수정 아이콘
주문하고 자리에 가면 돌체콜드브루가 나와있음 크크
SAS Tony Parker
22/06/16 10:56
수정 아이콘
계속 가는 루틴이 있으니까
지난주에 너 안왔드라? 하기도 하고

다른 음식점 가도 비슷하게 됩니다
전 한두군데 집중해서 뚫는 스타일이라
Splendid
22/06/16 10:50
수정 아이콘
자주가던 돈까스집에서 항상 등심돈까스에 밥 리필해 먹었었는데 항상 가니 첨부터 밥을 많이 쌓아주시더라구요 그런 배려가 기분을 좋게 하는것 같아요
22/06/16 10:50
수정 아이콘
저는 미용실이요. 머리 이렇게 이렇게 해주세요. 설명드리는게 꽤 곤혹스럽기도 하고, 다른 미용실가서 똑같이 설명드려도 엉뚱하게 잘라놔서 낭패를 본게 반복되다보니, 동네 다른미용실보다 조금 비싸도 그냥 가던데 갑니다. "항상 자르던 대로요"
톤업선크림
22/06/16 12:19
수정 아이콘
이거죠 크크 미용실 단골되면 진짜 편해요
22/06/16 13:27
수정 아이콘
제가 이거때문에 집앞에 미용실만 갔는데 디자이너 선생님이 계속 지점을 옮기셔서 저도 따라 다니고 있어요 크크
첨엔 집 앞 5분거리였는데 선생님도 옮기고 저도 이사하고 하면서 마포에서 일산까지 다님 크크크
22/06/16 10:57
수정 아이콘
물티슈 진상^^
출근길에 매일 가는 스벅 남자 바리스타 분이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먼저 인사해 주시고 하셨는데
이게 좀 부담스러워 종종 인근 다른 스벅으로 가면서, 저 스스로 밀당하고 그랬는데...
이분이 근무지를 이동하셨는지, 어느 날 그 인근 매장에서 딱 마주치고.. 서로 어? 하면서...
갑자기 그분이 보고 싶네요~
SAS Tony Parker
22/06/16 10:58
수정 아이콘
순환근무 크크크크 저도 어? 누나 왜 여기.. 한적 있습니다
22/06/16 11:00
수정 아이콘
너와 결혼까지 생각했어?? 저는 자주 가는 샐러드집에서 xx 빼달라고 하는걸 기억하더군요.
VictoryFood
22/06/16 11:11
수정 아이콘
50명이라고 하셔서 혹시 이번주 로또 당첨자이신가 했네요. 크크
특별히 손님 기억 잘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단골이 되면 자연스레 익숙해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22/06/16 11: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치킨집에 전화하면 예 하고 반반 가져다 줍니다.
예 할때 저기 하면 한번 더 예 하고 2마리 가져다 줍니다.
콜라 빼고 치킨무 하나 더 주고.
소믈리에
22/06/16 11:14
수정 아이콘
'늘 먹던걸로'
22/06/16 14:53
수정 아이콘
캬 아이디랑 어울리시네요
22/06/16 11:27
수정 아이콘
바리스타가 귀여운 분이신가 보네요
22/06/16 11:29
수정 아이콘
회사 식대가 너무 적어서, 그 가격에 맞는 맛없는 식당 가느니 맛있는 식당들 가서 회사 카드로 식대만큼, 추가 금액은 내 카드나 현금으로 결제했더니 한달 만에 거의 모든 가게가 알아보더군요. 이상한? 특이한? 짓하면 특정이 쉽죠 크크
22/06/16 11:37
수정 아이콘
사이렌오더라 50명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스타나라
22/06/17 11:11
수정 아이콘
사이렌오더도 50명에 들어가더라고요.

어느날 따뜻한 음료가 먹고싶어서 주문을 하고 매장에 갔더니, 스벅 파트너가 물어보더라고요.
주문 잘못한거 아니냐고;;;;;
머나먼조상
22/06/16 11:40
수정 아이콘
대학교때 단골 pc방에서 나갈때 인사하면 이름 말 안해도 알아서 pc 종료해주셨습니다 크크
22/06/16 11:48
수정 아이콘
저는 자주가는 국밥집 가서 인사하고 별다른 주문없이 자리에 앉으면 알아서 내주시긴 합니다..
살려야한다
22/06/16 11:50
수정 아이콘
귀엽게 웃으실 때 당연히 노후계획까지 세우셨겠지요?
Betelgeuse
22/06/16 11:54
수정 아이콘
저는 매일 다양한 메뉴를 시도해보는 편이라 이런 경험이 전혀 없네요 흐흐 대학생때 자취할때는 그래도 단골 가게라고 할만한곳이 꽤 있었는데 매일 다른메뉴도 아니고 그날그날 그냥 땡기는걸로 골라서..
22/06/16 12:04
수정 아이콘
예전에 과외 하던 학생이 150키로가 넘었습니다.

그 친구 배달음식 주문 방법이 중국집에 전화해서 "사장님 저 XX인데요, 네" 딱 이렇게 전화 끊으면 10분안에 스페셜 볶음밥(호화찬란재료, 양 2배) 배달왔었습니다.
류지나
22/06/16 12: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바클리 같은 친구군요
톤업선크림
22/06/16 12:08
수정 아이콘
그래서 5판인가요 10판인가요? 크크
본문에는 5판이라고 하는데....
류지나
22/06/16 12:36
수정 아이콘
앗... 제가 글을 끝까지 안 읽어서 그 일화도 적혀있었네요 크크...
페로몬아돌
22/06/16 12:14
수정 아이콘
마티니 젖지 말고
조말론
22/06/16 12:15
수정 아이콘
와 뭔가 글과 몇몇 댓글에서 아버지 밴드 느낌
파프리카
22/06/16 12:26
수정 아이콘
짜게 먹던 대학생 시절에 중국집 가서 쟁반짜장 시키면 해산물 찍어먹으라고 간장 한종지 따로 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사장님 따님분 잘지내시죠??
22/06/16 12:27
수정 아이콘
집앞 편의점에서 항상 사가는 담배를 알바분이 기억하고 제가 들어가면 그 담배를 항상 미리 꺼내놓으시는데 담배 살 생각 없을때도 꺼내놓으시니 소심한 저는 담배안살거에요 말을 못해서.. 뜯지도 않은 새담배가 점점 쌓여갑니다..
22/06/16 12:37
수정 아이콘
DT만 써서...
DownTeamisDown
22/06/16 12:40
수정 아이콘
저는 매일가는 단골집에서도 못외울 사람이죠.
메뉴를 메일 바꿔서요.
썬업주세요
22/06/16 13:45
수정 아이콘
매번 바꾸는 사람으로만 기억하고 계실듯 크크
League of Legend
22/06/16 12:44
수정 아이콘
편의점 알바들이 담배 외우는거랑 비슷하죠. 바빠서 제대로 못듣더라도 사람얼굴보고 담배꺼내줌
안철수
22/06/16 12:57
수정 아이콘
가끔 다른거 먹고 싶을때도 직원이 먼저 'xxx 드시죠~' 해서 얼떨결에 네 하고는
자리에 앉아서 '정색하고 아닌데요. oo 주세요' 할걸 그랬나 생각할때 있음
춘광사설
22/06/16 13:54
수정 아이콘
버디 고객님이시군요. 진상은 아니고 신입에게 버디라고 알려줄때는 있어요.

이상 스벅 십년전 알바출신이...
及時雨
22/06/16 14:08
수정 아이콘
너의 공격패턴을 알아냈다
서린언니
22/06/16 14:36
수정 아이콘
단골 중국집에서 꿔바로우 고수 빼고 1인분 몇달간 먹었더니 이제 저 보면 웃으면서 꿔바로우? 하고 묻습니다 크크 근데 너무 맛있어요 일본에서 탕수육 먹기힘들었는데 이제 괜찮습니다
22/06/16 14:47
수정 아이콘
저도 미용실이요 크크크크
다른 사람이 해주면 꼭 삐뚤빼뚤이 하나 있는데 이 분은 그런 거 없어서 근 3년째 정착중입니다
그리고 디자이너 분이 예쁘십니다
jjohny=쿠마
22/06/16 15:14
수정 아이콘
작년에 회사 근처 동네 카페에서 컵빙수에 꽂혀서 수시로 가서 먹었는데,

사장님 혼자 하시는 카페라서 저 갈 때마다 사장님이 알아서 컵빙수 만들어주셨습니다. (물론 제가 들어가면서 사장님이 인지하시기 전에 말씀드리는 경우도 있었지만) 종종 사이즈업도 해주시고요.

계절메뉴라서 작년 가을부터는 안하다가 얼마전에 다시 개시해주셨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겨울삼각형
22/06/16 15:59
수정 아이콘
거의 매일 가시고 동일한 메뉴를 주문하신거면

이젠 그 카페주인은 매일 쿨럭님을 기다리실겁니다.

단순 주5일만 계산해도 한달매출 16만원을 올려주시는 귀인인데요.
하프늄
22/06/16 16:12
수정 아이콘
저는 음식은 좀 다양하게 먹는 편인데 머리는 그냥 매번 자르던 머리 그대로 자릅니다. 미용사 분이 자리에 앉으면 어떻게 해드릴까요 물을 필요도 없이 그냥 쓱쓱
하프늄
22/06/16 16:12
수정 아이콘
가게는 보통 가던 곳 매번 가는데 시키는건 다르게 시킵니다. 어제는 카페라떼 오늘은 아몬드라떼 내일은 헤이즐넛라떼..
티오 플라토
22/06/16 22:01
수정 아이콘
저도 미국에서 다니던 스벅에서 매일 아침 아아 벤티 세이렌오더로 사먹었더니..
한두달쯤 되니 가게에 들어가면 제 얼굴만 보고 벤티아아를 제게 주더라구요 크크
나 기억하는거냐고 물었더니 오브코스! 하던데 이게 또 묘한 기분이고 괜찮더라구요.
부산헹
22/06/16 23:06
수정 아이콘
세이렌은 못 참죠
구라쳐서미안
22/06/16 22:48
수정 아이콘
주문할려고 전화를 걸었는데..."맵슐랭 마일드 뼈 있는거 포장이고 직접 가져가시죠? 20분 후에 오세요."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흠.. 치킨은 맛있으니까 괜찮습니다.
체리과즙상나연찡
22/06/17 00:56
수정 아이콘
항상 사이렌오더에 대부분 dt로 많이가서..
dt 들어가는 곡선주로 제일 빨리달려서 오는 손님으로 기억은 할듯
바람의바람
22/06/17 10:45
수정 아이콘
남자특 저러면 부담스러워 안감
이 얼마전까진 대세였는데 요즘 세대들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nm막장
22/06/17 12:33
수정 아이콘
우리동네 교촌이요..크크
제가 전화걸면 XX 맞죠? 하고 몇시까지 오세요~ 이러고 전 네~ 하고 끝.
포장 주문이에요
아가인
22/06/17 20:59
수정 아이콘
원래도 커피를 다양하게 마실수 있지만 특정(?) 되기 싫어서 주문을 다양하게 합니다.
다람쥐룰루
22/06/19 09:33
수정 아이콘
나름의 확신을...심어줄 정도의 루틴이었겠죠
저정도면 다른 누구를 줄수도 없기때문에 미리 제조하는건 위험을 꽤나 감수하는 일이니까요
만약 주문내용이 바뀔거라면 미리 말해줘야 할 정도겠는데요 크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831 [일반] 책 나눔 이벤트 결과입니다. [16] 터치터치4727 22/06/18 4727 7
95830 [일반] 탑건 : 매버릭 - 왜 극장에서 영화를 봐야 하는지에 대한 대답 [30] 오곡물티슈10099 22/06/18 10099 7
95829 [일반] 글쓰기와 브랜딩에 관한 넉두리 [36] Fig.15737 22/06/18 5737 16
95828 [일반] 다행히 오늘도 똥을 만든다 [5] 노익장6014 22/06/18 6014 8
95827 [일반] 극악무도한 이엘을 사형하라! [194] 마음에평화를19691 22/06/18 19691 46
95826 [일반] 내 딸에게 쓰는 편지 [3] 카이.엔6169 22/06/18 6169 5
95824 [일반] 불편한 역사적 사실들 [86] 삼겹살최고14039 22/06/17 14039 19
95823 [일반] 교회는 어떻게 돌아가는가: 교회 사이즈별 차이- 중소교회편 [40] SAS Tony Parker 11126 22/06/17 11126 9
95822 [일반] 남경은 현장갈때 여경은 공부 [85] 하니15685 22/06/17 15685 31
95821 [일반] “머스크, 도지코인으로 피라미드 사기쳤다”…330조원 손배소 [80] 톤업선크림14191 22/06/17 14191 0
95820 [일반] (강스포)베터 콜 사울 시즌6 7화 잡담 [29] 그때가언제라도10522 22/06/16 10522 1
95819 [정치] 해경 "北피격 공무원 월북 의도 발견 못해" [292] 카트만두에서만두32068 22/06/16 32068 0
95818 [일반] 문득 서러워졌다. [7] 두부두부7610 22/06/16 7610 14
95817 [정치] ‘김건희 논란’ 거세지게 만든 네 가지 장면...고심 깊은 尹대통령 [127] 덴드로븀20589 22/06/16 20589 0
95816 [일반] 50명 중의 하나이신가요? [65] 쿨럭13265 22/06/16 13265 11
95815 [일반] 둔촌주공 사업비 대출 연장 불가로 가는거 같습니다. [101] Leeka16488 22/06/16 16488 7
95814 [일반] 6월 FOMC 요약: 몽둥이를 들고 당근을 주는 척하는 연준 [68] 김유라14847 22/06/16 14847 45
95813 [일반] 재밌을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봤던 웹소설 소재 [8] VictoryFood6311 22/06/16 6311 2
95812 [정치] 일부 극우단체 소녀상 철거 위해 베를린 방문 예정 [67] 타츠야12377 22/06/15 12377 0
95811 [일반] 대법 “누적 적자 없어도 정리해고 가능” [96] 톤업선크림15952 22/06/15 15952 6
95810 [일반] 동성 커플에게 축하 케이크를 파는 것은 동성애에 동참하는 것입니까? [136] 계층방정13517 22/06/15 13517 1
95809 [일반] <버즈 라이트이어> - Hype보단 아쉬운.(최대한 노스포) [22] aDayInTheLife6301 22/06/15 6301 0
95808 [일반] JP모건의 금리 인상별 시나리오 예측.. 참고만 하세요 [52] 여의도클라쓰10021 22/06/15 10021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