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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6/07 10:23:37
Name 미네르바
Subject [일반] 쿠팡플렉스 후기(하면 안되는 이유 리뷰)
먼저, 제 블로그에 쓴 글을 그대로 가져왔으며  반말체로 작성한 글이니 불편하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쿠팡플렉스 프로모션(처음 시작하는 경우 3일간 총 20만원 추가 지급)을 통해 한동안 관심만 가지고 있다가 시작 후 쿠팡플렉스를 통해 수입을 버는 분들도 많지만 구조적으로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몇 가지 짚어보려고 한다.

먼저, 쿠팡플렉스는 기본적인 정보등록, 안전교육을 이수하면 자가용으로 배송업무를 통해 수입을 벌 수 있게 되어 많은 분들이 쉽게 접근하지만 다들 시간당 얼마를 벌었네 짐 싣고 배송하고 사진찍는 배송 과정에 대한 후기만 많다.



** 쿠팡플렉스로 배송하면 개인사업자로 취급한다.

이것이 가장 큰 하지 말아야 할 이유로 이로 인해 발생되는 사고 및 각종 배송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모두 배송한 사람의 책임이 된다.

"제대로 배달만 잘하면 문제 없잖아?"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생각지도 못한 변수는 항상 존재하게 되는데, 배송 도중 어딘가에서 배송물품이 하나가 없어진 것을 알게되면 과연 어디서 분실했는지 찾을 수 있을까? 쿠팡플렉스로 배달하시는 분들 중에는 특히 심야에 배송하는 경우 시동켜놓고 배송하고 오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블랙박스에 보이지 않는 각에서 누군가가 물건을 가져간다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찾아가서 CCTV를 보여달라고 해도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입주민도 보여줄 수 없다고 하는 마당에 일개 배달하는 사람에게 보여줄리가 없다. 그리고 이런 경우를 포함해 입차 때 찍은 제품을 배송도중 분실하면 100% 배송하는 사람이 변상한다.

이 과정도 참 골때리는게 매일 배송업무를 하는 쿠팡플렉서들이야 상관없겠지만 휴일이나 중간에 한번씩 허브로 가는 사람들의 경우는 분실 하여 배상책임을 지겠다는 손해배상동의서라는 걸 작성하기 위해 허브까지 가서 담당자한테 양식을 받아서 내가 분실한 물건의 이름 금액 등과 내가 잘못했소라는 이름,연락처,아이디 등을 적어서 제출하게 되는데 허브에 가깝게 사는 분이야 상관없지만 대부분 허브에서 거리가 제법 되는데 요즘같은 고유가 시대에 최저시급에 근접한 돈이나 쥐어주며 오라가라 하는 행태는 개인사업자 쿠팡플렉서는 직원 쿠팡친구보다 더 한심한 존재로 밖에 보이질 않는다.

고객센터는 접수만 할 뿐 쿠팡플렉서는 접수되어 문제가 생긴걸 고객과 직접 풀고 고객한테 고객센터로 연락해서 제가 해결했다고 알려주셔야 됩니다~ 라고 해결까지 해야 한다.

다음은 배송가격의 산정인데 시간대별로 다르며 보통 비닐,박스,신선 등으로 700~900원,800~1000원,1000~1300원 정도로 산정되는 듯 하다. 쿠팡플렉스로 배송하는 사람들은 경차부터 승합차까지 다양한 차량을 끌고오게 되는데, 일반 중형이라는 소나타~그랜저급에 비닐류만 담는다면 아마 150개 이상도 가능하겠지만 현실은 프레시백이라는 녀석과 박스의 존재다. 쿠팡 프레시백은 컴퓨터 본체로 따지면 슬림본체라고 하는 녀석들의 1.5배쯤 되는 부피를 차지한다. 단가가 비싼이유가 있는데 더 웃긴건 저 프레시백보다 단가는 싸면서 덩치만 큰 박스의 존재다. 작은 박스야 괜찮겠지만 라면박스 절반크기 정도만 되어도 트렁크나 프레시백을 피해 적재하면 중형차에 아무리 스마트하게 쌓아도 40개정도가 한계다.

허브에는 구역별로 쿠팡친구와 쿠팡플렉스에 배송물품을 분배해주는 사람들(카톡으로 현장과 연락하며 출입방법 등도 알려주기도 한다)이 있는데 여기서 개인차량이야 뻔히 싣는 공간에 제한이 있는데 60~70개 배정해버리고 그렇게 배정받은 쿠팡플렉서는 머리가 아프다. 결국 효율적인 적재는 불가능하고 이는 배송시간을 비약적으로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배송중에 행여라도 접촉사고라도 난다면? 보험료할증 내차 수리비 등등 쿠팡플렉스로 하루 버는 수입이 기름값빼고 시간당 만원을 넘기기 힘들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6시간짜리 3일을 꽁으로 무료봉사하게 되는 것이다.



쿠팡플렉스는 급하게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자기들한테만 유리한 약관을 적용시켜 쿠팡은 모든 책임을 회피하는 비용에 대해 쿠팡플렉서들에게 공유하지 않는 것이다.

사업을 하면 원가로 들어가는 것이 인건비,유류비,위험에 대한 보상비용인데, 지금 쿠팡플렉스의 행태는 을도 아닌 계정도로 취급하면서(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책임은 갑처럼 지게 만들어놓은 매우 불공정한 약관으로 운영하고 있는것이다.



내 주변에 혹은 내가 앞으로 여러군데 퍼뜨릴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서 쿠팡플렉스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있다면 과감하게 말리고 싶다.

요즘 시급도 좋아지고 고유가인 상황에 쿠팡플렉스는 쿠팡스렉플(쓰레기play)로 이름을 바꾸라고 말하고 싶기 때문이다.



편하게 반말체로 썼는데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불편함 보다는 제가 드리는 정보가 더 알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쿠팡플렉스 후기에 좀 더 관심있는 분은 궁금한 부분을 물어보시면 친절하게 답해 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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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7 10:37
수정 아이콘
개인사업자 취급이었군요...
그냥 가볍게 알바뛴다 생각하고 할게 아니네요.
그리고 요즘 주유비 생각하면 남는것도 별로 없지 싶은데
22/06/07 10:58
수정 아이콘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로 봅니다.

그래서 직장에서 소득이 충분히 발생하는 분들은 종소 때 고생하는 경우가 있죠...
22/06/07 11:00
수정 아이콘
어디선가 쿠팡플렉스로 이만큼 벌었다 자랑글이 올라올 듯..
막나가자
22/06/07 11:16
수정 아이콘
쿠팡플렉스는 초창기때 빼고 좋은 소리를 들어보질 못했네요
블레싱
22/06/07 11:48
수정 아이콘
요즘 배달 미만 잡이 되어버린거 같습니다.
22/06/07 12:53
수정 아이콘
알면 알수록 악질 기업이네요.
인간실격
22/06/07 13:19
수정 아이콘
간단한 사이드잡인줄 알았는데 개인사업자 취급이라니 정말 대단한 사업모델이네요
유리한
22/06/07 13:39
수정 아이콘
모든 프리랜서 직군이 그렇습니다. 공사장 일용직도 개인사업자 취급이예요. 특별한게 아닙니다.
그럴수도있어
22/06/07 13:24
수정 아이콘
쿠팡은 소비자에게는 좋은 기업일 수 있지만, 협력업체와 온라인 사업자, 주주에게는 답이없다고 생각합니다. 쿠팡 글만 올라오면 과거 기억이 떠올라서 파블로프의 개처람 막 흥분됩니다.
22/06/07 14:03
수정 아이콘
처음 가본 날. 제가 신청한 지역구는 다 끝났다고 강남구로 배정을 해주더군요. 여기도 쉬울거라면서.
직접 해보니 어려움 끝판왕이었습니다.
큰 건물 하나에 많아야 두 개라 이동도 너무 잦더라구요.

하루하고 바로 탈퇴했습니다. 가성비 매우 안 좋습니다.
3남매아빠닷
22/06/07 14:38
수정 아이콘
제가 잠깐 일 쉴 때 와이프 와 6개월 정도 해봤습니다.
처음 할 때는 레이로 했고요 나중에는 쏘렌토 로했는데
차에 따라 짐을 다르게 줍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레이 에는 짐을 많이 못 싣어요
그런데 짐을 많이 안싣고 나왔다고 빨리 안 끝납니다.
구역에 따라 아파트 단지 많으면 쉽고 일반 주택 이나 빌라촌 이면 엄청 오래 걸립니다.
쿠팡카 가 아니어서 주차하는것도 눈치보이고 기름값 밥값빼고나면 수익도 별로 에요
쏘렌토로할때 많이할때는 하루에 200상품정도 배송했는데, 평균 1000원이 조금 안됬던걸로 기억합니다.
아침10시인가 9시인가가서 줄서있다가 짐싣고 나오면 12시에서1시사이고 200건정도하려면 중간에 최소1~2번은 다시
들어와서 짐싣고 나가야됩니다. 여기서 기름값 밥값빼고 와이프와 둘이 했으니 인건비 생각하면 절대 추천할 수 없는 일이죠.
뜨거운눈물
22/06/07 15:32
수정 아이콘
고생하셧네요 진짜 ..
세윤이삼촌
22/06/07 14:40
수정 아이콘
쿠팡은 항상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크크크
무한도전의삶
22/06/07 15:11
수정 아이콘
저는 쿠팡에서 물건 판매를 했는데, 제가 기껏 쌓은 리뷰와 정성껏 만든 페이지를 같은 품목을 판매하는 누군가가 10원 싸게 판다는 이유로 리뷰와 페이지를 공유시키는 걸 보고 어이가 없더군요. 뭐 어디서 모델을 따와 적용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판매자님도 10원 더 가격 낮추는 기능이 있어요! 라고 메시지 오는 거 보고 그날로 쿠팡 판매자 탈퇴했습니다.
22/06/08 16:26
수정 아이콘
아마존에서 나쁜것만 골라 배우는 친구들이라서요...
Lord Be Goja
22/06/07 15:24
수정 아이콘
4차산업의 뉴웨이브 (조뺑이 중개업)
뜨거운눈물
22/06/07 15:33
수정 아이콘
크크크 누군가는 조뺑이 쳐야 돈이 복사가 된다고
22/06/07 16:31
수정 아이콘
진짜 하는짓이 개 쌩양아치기업
레드빠돌이
22/06/07 16:36
수정 아이콘
쿠팡에서 하는 참여형 시스템을 볼때마다
이게 다단계랑 뭐가 다른지 싶습니다..
22/06/07 17: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방은 단가가 비닐이 500원입니다. 이 글은 수도권 기준으로 작성이 되었는데 쿠팡 플렉스는 이제 퀵플로 넘어가서 개인이 하고 싶다고해도 안 뽑아주거나 물량을 많이 안줍니다.

이전에는 내가 300개 하겠습니다 하면 그만큼 물량을 밀어주았지만 지금은 위탁업체 넘어가서 개인분들은 심야 배송에 똥 지번 노엘베 이런 곳만 배정 해줘서 메리트가 없습니다.

예전에은 박스 한개 배송하면 단가가 2천원이었는데 이제는 800원 심지어 주간에는 600원 수준인데....

요령이 생기면 의외로 돈벌이가 됩니다. 새벽은 2시간만 일하고 50-60개 치면 거진 5만원을 2시간만에 벌 수 있습니다.

작성자분은 중형차에 플래쉬백이 40개가 한계라고 하지만 보통 60개가 넘게 들어갑니다.

이걸 본인차에 다 실어서 하는 것 보다 일단 업무를 최대한 빨리 마치고 cs백업달라고 하면 초보자분들은 배달하다가 시간내 배송 못해서 지원가서 그 물량을 받아서 현장에서 백업해서 배송할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내 차에 싣지도 않고도 더 많은 물량을 칠 수가 있습니다.빨리만 하면 2-3시간 동안에 수입이 7만원까지도 올라갑니다...

예전에 부업으로 하시는 분들도 본인 월급이 200인데 쿠팡플렉스 심야배송으로 한달에 300 넘게 벌어가신분들도 있듯이 물량만 밀어주면 돈이 됩니다.

하지만 지금은 퀵플제도로 물량을 많이 안 주고 일반인은 심야 똥 지번 배송만 뽑아주니 다 옛말이 되었지요.

그냥 1-2번만 해보신분들은 돈도 안 되고 완전 별로내라고 생각이 되지만 능숙해지면 2-3시간동안 새벽에 6-7만원을 가져가니 나쁘진 않습니다.

물론 지금은 쿠팡이츠도 단가 2500원에 유배지 보내고 쓰레기짓하고 플렉스도 엘레베이터 없는 곳을 5층과 6층만 묶어서 개인에게 주는 쓰레기 짓이 엄청 심하지만 몇 개월 전 까지만 해도 레드(단가인상)도 있었고 퀵플 없었을 때까진 괜찮았습니다.
22/06/08 10:02
수정 아이콘
음.. 일단 지방도 p 는 금액이 조금씩 다릅니다. 기본으로 책정된 금액이 500 650 900원이고 여기서 배송 상황이나 프로모션등으로 가격이 바뀝니다. 2~3년전부터 저 금액이었어요. 지금은 퀵플이 좋은 노선을 다 사가서 쿠친도 좋은 노선 별로 못갑니다. 그리고 플렉스를 엘베 없는 5층 6층만 묶어서 보내진 못해요. 그러려면 아예 서브라우트를 기프트별로 갈라야되는데 그렇겐 못합니다.
22/06/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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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소리세요 제가 쿠팡 플렉스를 몇 년했고 고인물이라 고정 라우터까지 받아서 했는데 지금 5층 6층 비닐만 모아서 20개 직접 받아서 후기까지 남겨주었는데 우연이 아니라 1층과 2층에는 이미 퀵플과 쿠팡맨이 배달해서 물건들 있고 5층과 6층만 따로 배정해주었습니다. (이게 하루 이틀이 아닙니다)

이거 나눠서 배정 하는 게 아니라 쿠팡맨과 퀵플이 좋은 곳 가져갈 거 다 가져가고 찌끄레기 남른 것중 엘베 있는 아파트도 30층이면 30층 주고 완전 개 쓰레기만 골라서 마지막에 주어서 그만 두었는데...

네이버 쿠팡플렉스 카페가도 이런 분들 글이 수두룩 한데 이건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제 주변 사람들도 같은 이유로 그만 둠)

지금은 플백 회수도 지방은 500원에서 400원 내려갔고 2-3년 전에 쿠팡 가격이 얼마였는데요? 코로나 초창기에 지방 1500원 주었습니다. 제가 한 곳에서만 한 것도 아니고 캠프도 구역별로 바뀌고 다른 캠프도 가고 서울 갔을 때도 해서 서울에서도 해봤는데 코로나 때는 물량 폭주해서 매번 레드도 뜨고 2300원까지 받았고 작년 12월까지만 해도 레드 받아서 12월 31일날 제가 박스 1700원 받고 배송했습니다.

부산은 서울과 난이도가 완전 다르고 죄다 고갯길에 일방통행이고 열악한 배송상황인데 이제는 박스도 없고 비닐만 20-30개만 배정해주니 안 갑니다. 당장 네이버 쿠팡 플렉스 카페가서 글 읽어보시면 노엘베 봉지 투성이 5층 6층만 모아줌 30층면 30층 꼭대기만 줌 이런 불만글 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22/06/08 12:19
수정 아이콘
5층 6층만 p만 빼서 배정해주려면 기프트 전산으로 하나하나 조회해서 따로 따로 다 분류해야 합니다. 플렉스 어시가 앉아서 그거만 하고 있을수는 없고 만약 했다 해도 소분 끝나고 나온 롤테에서 주소보고 그거만 따로 빼야 합니다. 적재하실때 롤테에서 송장 상세주소보고 따로 다 분류하고 적재하셨다면 사과드릴게요. 그게 아니면 그냥 별 찌끄러기 노선인거죠. 부산 2 4캠은 특히나 그런데 많아서 C나 D 2,3 들로 빠지면 그꼴 충분히 납니다. 플렉스가 아니라 쿠친들도 그러구요.
그리고 지방으로 자꾸 퉁치시는데 지방도 금액 다 다르고 기본 금액에서 상황따라 달라졌다는데 그냥 고인물이시라고 본인이 받는 금액이 정가라고 생각하시는거 아닌가요? 코로나 터지면서 프로모션을 겁나 길게 했습니다. 심지어 플백회수 500원 받으셨다는거 150원 200원 한곳도 있습니다. 기본 금액에다가 캠프마다 프로모션등등으로 금액을 다르게 걸었는데 플백 1000원하다가 프로모션으로 가끔 1500원 거는 캠프도 있고 그냥 심야 1200 주간 900으로 돌린 캠프도 있습니다. 영남권만 대구4개 울산2개 부산5개고 다 똑같이 운영한게 아닌데 자꾸 지방으로 묶으시네요.
22/06/08 13: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플백 긴급이 이번에 500에서 400원으로 줄었고 부산 기본 플래쉬백 회수 단가는 플백회수 100원 단독이 150원이고 이게 코로나 초창기에는 300원 서울은 500원 이 단가였고 이번에 긴급회수 단가만 내렸습니다. (플백 회수가 단가가 200원이었으면 맨날 주웠을 겁니다)
울산도 플백 회수는 100원 긴급은 150원이고 부산3캠만 기본 150원 긴급 150원입니다.

c.d만 준 게 아니라 라우터 통이고 비율이 1:1에 5층 6층 노엘베 몰아주고 엘베층도 꼭대기 몰아줬다는 분들이 카페가도 한 두분이 아닌데 무슨 시스템적으로 불가능하다 이야기를 하고 있나요. 내가 당했는데...

처음부터 지방이나 서울 단가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지금 쿠팡 비율이 1:1 비율이 많이 나오고 비닐 몰아주고 고층 몰아주기가 성행에 주배 미배정 새벽도 미배정 심야 똥노선만 준다는 게 핵심인데 자꾸 시스템적으로 불가능에서 그럴리 없다라고 이야기를 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여...

카페 가보면 위와 같은 이유로 플렉스 그만둡니다 하고 신규 유입들 글도 안 올라오는데 아니라고 하시면 저와 그리고 글 올리신 분들은 뭔가요? 이 모든 게 우연일까요???
22/06/08 14:19
수정 아이콘
불가능하니까요.
그게 가능한 경우가
1. 노선이 쓰레기라 통으로 줬는데 그런데밖에 없는 곳
2. 배송한다고 적재하면서 더러운거라고 집어 던진 다음 스캔 새로해서 늦게 배정하는거
3. 일일히 다 나눠서 배정한다음 분류하는거

비닐이 많은거 그럴수 있다 보는데 5층 6층에 엘베 꼭대기를 몰아줘요? 한라우터 통으로 가는데.그렇게 받는다치면 쿠친도 더러운거 몰아받습니다. 노선 쓰레기고 물량도 개판인거 맞는데 회사가 조작질하는 취급을 하시네요
22/06/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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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어차피 이야기 해봤자 본인이 생각하는데로만 생각하실거니 이야기 하는 의미가 없네요.

커뮤니티든 어딜 가든 경험한 사람들이 태반이고 퀵플 생기기전에는 대기 시간도 없었습니다. 캠프마다 달랐지만 대기 시간도 있는 캠프도 있어봤지만 도착하면 바로 추첨하고 소분하고 시작했지만 퀵플 생긴뒤 기본 30분에서 1시간 대기 타고 그 담에 배정 받았고 그리고 난 다음부터서 5층 6층과 고층만 남은 것 배정 받는 게 늘어났습니다.(그리고 저는 퀵플 백업도 나갔습니다만 퀵플 물건에는 저층만 몰아져서 백업나가서 기겁했습니다)

쿠팡이 조작질을 안 한다고요? 당장 5월 8일 어버이날 쿠팡이츠 대란 보세요. 쿠팡이츠 일반인이 하면 매번 2500원짜리 콜이랑 거리먼 유배지 똥콜만 주는데 이게 알고보니까 퀵플처럼 대행업체 써서 대행업체는 기본 4천원(퀵플도 비닐이 500원이 아니라 천원에 시작하는 것처럼 단가 맞춰줌)에 유배지 콜은 일반인 다 빼줘서 5월 8일날 비오는 데도 2500원에 유배지 줘서 빡쳐서 라이더들이 다 쿠팡 거부해서 신문에도 나왔지요. 쿠팡이츠 배달 시켰다가 어버이날을 망쳤다 신문 기사도 나왔는데 무슨 회사가 조작질을 안 한다는 건지..
이날 쿠팡측에서는 비가 와서 배송이 안 되었다고 이야기 했지만 배민과 요기요는 멀쩡하게 배달되고 매장에 쿠팡이츠만 쌓여있었는데 쿠팡은 날씨 때문이라고 조작질을 했지요.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50914320005106?did=NA
참고로 이 날 배민 기본 단가가 최소 7천원 최고 2만원까지 올라갔었습니다...

어차피 본인의 의지가 강하신 분이라 무슨 이야기를 해도 쿠팡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말이 안 통할 것이라 생각하여 이만 글을 적으며...

마지막으로 이 게시물을 보시는 분들은 굳이 쓰레기 쿠팡을 가실필요가 없이 택배 업무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정육각 런즈와 우리회라는 아주 좋은 대체제가 있으니 대체제로 가시면 됩니다.

우리회 같은 경우는 1건만 배정 받아도 기본 단가 1만 5천원을 맞춰주며 배송거리 할증도 있습니다.

우리회에서 25건을 배송하면 4만 5천원+거리 할증 요금이 붙어 5만원 이상을 받는데 쿠팡에서는 25건을 배송해봤자 2만 5천원 이상도 못 받으며 우리회는 박스자체가 플래쉬백의 3분의 1크기 박스 밖에 없어서 초보자분들도 훨씬 배송하기 용이 합니다.

그리고 쿠팡 같은 경우는 배정 했다가 물량 없다고 cs에서 강제 취소 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회나 다른 곳은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보상금 1만원을 기본금으로 지원 해줍니다.

그리고 쿠팡처럼 물건 받아올 때 멀리 센터까지 직접 갈 필요도 없고 탑차가 와서 집 근처에서 소분 해주기 때문에 기름값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과거처럼 물량을 원하는 만큼 밀어주지 않는 한 더 이상 쿠팡에서 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시며 쿠팡플렉스 같은 부업거리를 찾는 분들은 부업거리는 코로나 풀린 이후로 정말 많은 부업거리가 많으니 굳이 차량 감가손실+사고시 차량 보험도 안됨(유상특약 넣지 않는 이상 보상 안됨 유상특약도 기본료 50만원이상 추가로 넣어야됨)+오배송시 본인이 물건을 다시 찾아서 캠프로 가져다 줘야 됨 or 혹은 파손이나 분실시 본인 배상처럼 굳이 악조건에 있는 아르바이트를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330163300004

쿠팡이 정말 노동자들에게 악질인 회사인게 뉴스에도 전기자전거 타고 배달하다가 아주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산재보험을 적용을 못 받았습니다. 이 분이 배민을 배달했으면 배달하다가 사고나서 산재처리가 다되서 유족들에게 보상이 나왔을 텐데...

쓰레기 쿠팡이츠라서 산재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서 유족에게 한푼도 보상받지 못한 사건도 있었습니다.(배민은 시간제 산재보험 적용됨)

쿠팡이츠+쿠팡플렉스는 노동자들을 갈아먹고 아주 불리하고 악조건의 쓰레기 아르바이트니 이 두가지 알바를 꼭 피하시길 바라며 다들 좋은 부업거리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22/06/08 20:13
수정 아이콘
쿠팡최고요? 그냥 님이 쿠팡 까고 싶은데 지적당해서 빡치신거겠죠.
22/06/08 17:08
수정 아이콘
할수는 있지 않나요?
겁나 귀찮고 어시가 그걸 해서 얻은 이득이 (아예) 없어서 그렇죠. 흐흐
22/06/08 20:18
수정 아이콘
할 수 있긴 하죠. 겁나 귀찮은거 하고 헬퍼들 한번 더 굴려서 몇십분 쓰고 어시가 얻는 이득이 없어서 그렇지만
정 주지 마!
22/06/07 17:39
수정 아이콘
수입이나 다른건 솔직히 사바사 케바케일듯 하고... 배송 물품 잃어버리는 경우는 어찌됬든 책임에서 자유로울수 없는게 맞는것 같고. 시급 받는 알바 아닌데 개인사업자 아닌 다른 경우가 있나요?? 이게 특별한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까우까우으르렁
22/06/07 20:31
수정 아이콘
저는 쿠팡플렉스 반품수거만 담당했는데요.(건당 2000원이지만 동일 가구에서 2건을 내놓아도 2000원). 자차(준중형)으로 했는데요. 7시간정도하면 하루 10~13만원 벌길래 좋은건가 싶었는데...
이중
1. 기름값이 2~3만원(휘발류기준) 드는것 같고
2. 자차 감가상각이 엄청 떨어진다(타이어 펑크도 제돈내고 고쳐야 하고, 다른 사람차 2번 와서 부딪쳐서 차량값 하락에. 또 정비소에 가서 고치는 시간까지!)
여러모로 큰 이득은 아니더라고요. 1~2달 하고 관뒀어여
22/06/08 06: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사업자 취급은 쿠팡플렉서만의 문제는 아니고 거의모든 택배기사들의 문제네요
물론 쿠팡플렉서들은 알바개념으로 왔는데 개인사업자취급해서 좀 더 억울하긴 하겠습니다
22/06/08 10:47
수정 아이콘
플렉스가 책임지는 부분은 그냥 개인택배랑 별 차이가 없는데 딱히 특별해 보이진 않네요. 분실도 사고도 다 책임져줘야 하는가? 음... 모르겠습니다.
생각보다 돈이 안된다..는 맞는 말입니다. 대기시간 포함하면 시급이 얼마 안되죠. 3시간 배송하는데 대기 시간이 1시간 반~2시간이었으니 기름값 나가는거 생각하면 시급이 생각보다 적죠.
그래도 익숙해지면 버는건 늘어납니다. 수입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전 모닝으로도 하루에 50~60개씩 받아서 별 무리 없이 했으니까요. 이거저거 생각하면 하루 평균 4만원정도였고 대기시간 합쳐서 시급 만원조금 덜됐네요.
그럼에도 전 플렉스 생각하는 사람있으면 잘 설명해주고 생각해보고 부업으로 할거면 준비 잘해서 해보라고 할겁니다. 잘만 하면 시간 잘 써서 어느정도 벌만 하니까요. 지금 플렉스 부업으로 하시는 분들도 저같은 분들 꽤 있을거구요.
Cafe_Seokguram
22/06/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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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배민 커넥터 도 개인사업자, 특고입니다.

배민, 쿠팡 모두 노동의 위험/비용의 외주화를 통해 성장한 플랫폼 기업이죠.

타다는 강력한 이해관계자인 기존 택시업계 때문에 정부의 철퇴를 맞았을 뿐이죠.
22/06/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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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플 거기 요즘은 죄다 고였어요... 거의 다 본 얼굴들이야.... 어시들이 (마스크 쓴) 얼굴들을 다 외웠어... 흐흐

더 잘하던 분들은 퀵플로 차사서 넘어갔고... 글쓴분처럼 각 못찾으신 분들은 다 떨어져 나갔고 (인센도 없으니...) 저 같이 애매한 분들만 있더군요... 100개쯤 들고가는 그런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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