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1/04 22:44:22
Name 호옹이 나오
File #1 16412846100510.jpg (340.4 KB), Download : 52
Subject [정치] 안철수 노인복지 공약 발표.jpg


출처

https://twitter.com/cheolsoo0919/status/1478249087783022593?t=mIx8J5NokNB_Cy11ObOXPw&s=19

얼마전 뉴스에서 외투도 없이 거리를 헤매던 치매노인을 주민들이 보고 모자도 씌워주고 외투도 입혀서 경찰에 연락해 집으로 찾아갈 수 있게 해주었다는 미담을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그 집은 반지하 단칸방에 일용직하는 아들 혼자 치매 엄마를 돌보는 것을 보며 아들이 너무 불쌍했습니다. 치매는 국가에서 책임지겠다 하더니 ,, 아들은 장가도 못가고 혼자 어머니 돌보고 , 아들이 있고 아들 수입이 있으면 의료보호도 못되고 참...다 고령화 시대에 나도 늙는데 부모뒷바라지하느라 정작 내 노후대비는 못하고. 이게 악순환 된다는 거죠. 좋은 공약 발표했네요. 안철수 대표의 이런 현실적인 공약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퍼블레인
22/01/04 22:58
수정 아이콘
이번에야말로 안철수가 대통령이 될 것 같습니다
계층방정
22/01/04 23:02
수정 아이콘
2-3은 지금이라고 손놓고 있지는 않을 텐데 구체적인 방안이 궁금합니다.
부스트 글라이드
22/01/04 23:02
수정 아이콘
오늘 뉴스에서는 윤석열 주요 지지층 확보에 열올리고 있는 상태라고. 좋은 전략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부양의무자 폐지는 이번 정부가 하지 않았나요? 이번해부터 적용되는걸로 아는데
호옹이 나오
22/01/04 23:03
수정 아이콘
앞으로 윤석열 후보 추세는 어떻게 예측하세요?
부스트 글라이드
22/01/04 23: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거긴..... 당내에서도 예측 못하고 있을것 같은데요. 크크...
안철수 후보에게 있어서 단기간적으로 중요한 전략은 빠르게 15%~16%까지 지지율을 올려야 제대로된 국민의 힘과 테이블협상이 가능하고
윤석열에게 뺏어오는만큼 이재명과 대선 라이벌이라는 입지로 인해 나머지 보수 지지층까지 쏠림현상까지 더해질수 있다고 보는데, 그런면에서는 노인층 확보를 할려는 시도는 좋은것 같습니다.
요기요
22/01/04 23:06
수정 아이콘
재산 9억, 연소득 1억이상의 부양의무자가 있으면 안됩니다. 정확히는 폐지가 아닌 완화래요
부스트 글라이드
22/01/04 23:08
수정 아이콘
요기요
22/01/04 23:03
수정 아이콘
정말 좋네요. 부정수급자에 대한 부분도..
부정수급자 먼 친구가 있어서..그런데 꾀병으로 근로능력 무 받아서 수급비 타먹는 건 어찌해야하나요.
22/01/04 23:12
수정 아이콘
안철수 얼굴이 너무 변했네요. 안어울리는 정치한다고 너무 힘들어보이네요. 이번 대선에서 만약 낙선한다명 본인을 위해서도 예전의 삶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22/01/04 23:13
수정 아이콘
1번의 부양의무자 기준은 현재도 단계적으로 폐지되는 과정에 있는데 뭔가 혁신적인 아이디어인 것처럼 이야기하는군요. 2번은 이미 '확인되면 엄벌'인 상황에서 '확인되면 엄벌'하겠다고 말하는 게 의미가 있는가 싶습니다. 부정수급자 처리과정을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고의적'으로 은닉한 것을 '확인'하고 증명하는 것과 그 과정에서 쏟아지는 오물을 견디는 게 지난한 건데 방법이나 제도는 내놓지 못하고… 걸리면 혼난다 소리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포도씨
22/01/04 23:22
수정 아이콘
3번도 서로 상충되는 항목들이...
이재명 탈모치료 의료보험적용은 포퓰리즘이고 이건 [안]포퓰리즘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AaronJudge99
22/01/04 23:3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둘다하면 좋을것같기도 크크
Chasingthegoals
22/01/04 23:49
수정 아이콘
이게 그동안 가이드라인이나 체계가 없었죠. 명확한 가이드라인만 만드는게 초점이라 생각합니다.
toujours..
22/01/04 23:22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선녀로 보일 지경이네요 크크크
22/01/04 23:54
수정 아이콘
새롭게 준비된 안철수에서 새 준에 방점 찍은게 새준위 빌드업은 아니겠죠 크크크
22/01/04 23:56
수정 아이콘
수가 합리적 조정이라는 게 말은 좋은데...
배고픈유학생
22/01/04 23:56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여성공약 기대합니다. 과거 발언들 보면 거의 정의당 수준으로 나올지도.
호옹이 나오
22/01/05 00:46
수정 아이콘
이재명 캠프의 페미 드림팀이 만든 정책도 기대가 됩니다! 남인순 권인숙 유승희 서영교 양이원영 그 이외에 무수히 많은 페미들이 포진하고 있더군요. 아! 이재명 후보가 말하길 대통령이 된다면 내각 50퍼센트를 여성으로 채우다더군요.
prairie326
22/01/05 01:12
수정 아이콘
주제 없이 말씀 드리자면... 이런 댓글에는 반응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보통, 평균의 반푼어치도 안될 것 같은 두 유력 대선 후보를 보면서 저도 안철수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그리고 누가 뭐라든 포지티브한 쪽으로 글을 쓰시는 호옹이 나오님의 글에도 어느정도 응원하는 마음도 조금씩 드는게 사실입니다. 물론 안철수 관련 글만 쓰시기에 안철수 관계자냐, 당직자냐는 투의 비아냥도 종종 봅니다만, 그래도 개판 오분전 두 대선후보의 소식보다는 훨씬 낫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런 네거티브한 댓글에 일일히 반응하시면 지금 노력하시는 안철수 관련 글조차 진흙탕 싸움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안철수 지지 독려를 시작하셨으면 초심 잃지 마시고 계속 포지티브한 쪽으로 노력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누굴 찍어야할지 확실히 정하지는 못하였지만, 혹여 안철수를 찍게 된다면 호옹이 나오님의 영향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호옹이 나오
22/01/05 01:34
수정 아이콘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이런 네거티브를 볼 때마다 욱해서..
동굴곰
22/01/04 23:5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어린이집은요?
22/01/05 00:10
수정 아이콘
흐음 디테일이 상당하긴함. 다른 후보가 당선 되더라도 안후보에게서 나온 정책들 좋은 것 좀 주워다 써줬으면 좋겠네요.
22/01/05 06:36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방향성은 너무 좋은데 디테일이 많이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예를 들어 불법수급자 대책 마련이라는 구호는 강력범죄 대책마련과 비슷한 수준의 추상적인 이슈입니다. 그걸 실현할 구체적인 방안이 어려운 거고 그 부분을 좀 더 듣고 싶네요.
데브레첸
22/01/05 02:15
수정 아이콘
부양의무제 기준은 문정부들어 많이 완화되어서, 이젠 자녀가 고소득자인 경우 아니면 적용될 일이 별로 없습니다.
완전폐지의 정책효과는 제한적일 거에요.
22/01/05 04:53
수정 아이콘
크크... 계속 후보들 자격문제 게시글만 보다가 공약 게시글 보니까 선녀처럼? 보이네요 크크.
여기에있어
22/01/05 06:51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 어려운 문제이긴 합니다. 소득을 기준으로 하자니 자녀에게 부양받는 은퇴한 노인보다 혼자 살며 어쩔 수 없이 일을 하는 노인의 소득이 높은 문제가 있구요. 자산을 기준으로 하자니 증여를 통해 피하기 쉽고, 비싼 집한채 있다고 생활비 현금이 나오는 것도 아니구요. 제 생각엔 부동산 역모기지 활성화랑 자산 기준의 강화가 같이 움직여야할 것 같은데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추세에선 역모기지를 아무도 안하려 할테니 다시 부동산 문제로 도돌이표가....
모노레드
22/01/05 07:06
수정 아이콘
뭔가 획기적인 방안처럼 써놨는데
새로운 건 없고 다 지금 하고 있는 정책들의 연장선이네요.
Liberalist
22/01/05 07:10
수정 아이콘
현재 진행 중인 사안도 있고, 막연한 부분도 적지 않아서 이거다 싶은 느낌은 없습니다만, 대선후보라면 마땅히 이런 식으로 자기 정견을 꾸준히 드러내야 한다고 봅니다. 최소한 후보로서의 자질은 갖추고 있는거죠. 물론, 과거의 안철수에게 실망한게 너무 많고, 책임을 지고 자기 정책을 펼쳐보는 도지사나 시장 등의 선출직을 맡아본 경험이 없다는 점 때문에 이번 대선에서는 지지하지 않을 생각이기는 합니다만...
Reignmaker
22/01/05 07:51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대체 어느 부분이 노인복지인 걸까요
1번이야 현재 정부가 하고있는 방향의 강화인데 이건 보수에서 극혐하는 ‘이재용 자식에게 무상급식’ 차원의 강화고..(그렇다고 나쁘다는건 아닙니다만 정책효과가 큰 아이템이라 보긴 어렵고)
2번 3번은 그냥 불법수급 관리 잘하겠습니다인데 이건 그냥 부처 업무계획 관리방안 강화 수준의 목표로 보이는데.
노인복지 공약이라고 해놓고 수혜자인 노인또는 부양세대가 볼때 [누구에게 얼마나 더 도움이 된다]가 느껴지지 않는데,
Reignmaker
22/01/05 07:5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위 세가지 공약이 이행되면 본문에 치매걸린 어머니를 홀로 부양하는 일용직 청년에게는 어떤 혜택이 주어지나요, 호옹이 나오님?
- 이게 바로 반정부 말고는 컨텐츠가 부실한 야권의 한계 아닌지.. 공약 홍보하는 취지야 좋지만 정부가 어떤 문제점이 있고 그걸 어떻게 개선하겠다와 연결되지 않잖아요. 정부를 깠으면 그부분의 개선점을 제시해야지
Cafe_Seokguram
22/01/05 09:16
수정 아이콘
정책 방향성이 마음에 듭니다.
김소현
22/01/05 13:11
수정 아이콘
이번 정책은 뭐 새로운게 없네요
노인빈곤층 비율을 줄여야 되는데 사실상 돈 뿌리는거 아니면 답 없죠
Pathetique
22/01/05 13:54
수정 아이콘
진짜 무슨 탈모약 의료보험 적용 같은 어처구니없는 정책 보다가 안철수 정책 보니까 선녀네요.
진짜 철수형으로 가고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738 [일반] 21년 육아 넷플릭스 [49] 과수원옆집11419 22/01/06 11419 8
94737 [일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속 세 개의 자아 [3] 라울리스타7996 22/01/05 7996 5
94736 [정치] (수정)윤석열 선대위 슬림화? 알고 보니 직책만 없앴다. [103] 채프21136 22/01/05 21136 0
94735 [정치] 이준석 미드오픈 선언 [308] 카루오스30636 22/01/05 30636 0
94733 [일반] 2021년 5대백화점 매출순위가 공개되었습니다. [46] Leeka13232 22/01/05 13232 1
94732 [정치] 이번 대선의 '메타'는 무엇일까요? [114] ipa14859 22/01/05 14859 0
94729 [정치] 대환장 파티 중인 윤석열 청년간담회 [300] 훈수둘팔자34865 22/01/05 34865 0
94728 [정치] 지금 시점에서 야당의 승리조건? [82] 렌야13470 22/01/05 13470 0
94726 [정치]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37.6% 윤석열 29.2% 안철수 12.9% [116] Davi4ever20590 22/01/05 20590 0
94725 [일반] KTX 영동터널에서 탈선사고 발생 [14] 지성파크11336 22/01/05 11336 1
94724 [일반] 저는 락다운주의자입니다. [111] Promise.all13025 22/01/05 13025 37
94723 [정치] (수정)오늘자 김종인 현장연결 요약 [100] 채프22906 22/01/05 22906 0
94722 [정치] (추가)"김건희, 수원여대 공채 임용…'공채 아냐' 尹주장 거짓" [124] Odin17757 22/01/05 17757 0
94721 [정치] [단독] 국민의힘 재선의원들 “이준석 퇴진 결의” [127] 카루오스22005 22/01/05 22005 0
94719 [일반] 왜 백신 접종을 해도 확진자, 중환자,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나요? [148] 여왕의심복18051 22/01/05 18051 101
94717 [정치] [YTN,리얼미터 여론조사] 2030 표심은?..."이재명 33.4% 윤석열 18.4% 안철수 19.1%" [157] 강가딘20232 22/01/05 20232 0
94716 [정치] 김종인 자진사퇴 [146] 지켜보고있다23322 22/01/05 23322 0
94715 [일반] [주식] 중국 빅테크 김경환 애널리스트 (2022년 1월 4일 의견) [37] 방과후계약직11192 22/01/04 11192 3
94714 [일반] (스포) 늙은 노인의 모험. 업 (UP) 리뷰 [19] 원장7780 22/01/04 7780 13
94713 [정치] 안철수 노인복지 공약 발표.jpg [33] 호옹이 나오12400 22/01/04 12400 0
94712 [정치] '특혜수주 의혹' 박덕흠 의원 15개월 만에 국민의힘 복당 [48] 선인장14100 22/01/04 14100 0
94710 [정치] [단독]이재명 "성남시는 (수익) 남기지 않아도 돼" 육성 확보 [136] 핑크솔져22468 22/01/04 22468 0
94709 [정치] 윤석열, '선대위 해산' 홀로서기 결심 굳힌 듯…내일 오전 발표 [108] 카루오스18645 22/01/04 1864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