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0/28 10:59:45
Name Leeka
Subject 내년부터는 전세대출도 분할상환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수정됨)
여러가지 정책들이 발표되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정부에서 천명한 것 중 하나는
현재 전세대출의 분할상환은 3%
신용대출의 분할상환은 11% 정도인데요.

내년부터는 '전세대출 분할상환 비중이 높은 금융사' 에 정책모기지 우선 배정등을 포함한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분할상환의 경우에는 총량을 다 분할할수도 있지만

현재 이야기가 나오는건 '부분 분할상환' 정도는 전세에 많이 도입되지 않을까. 하는 의견들이 많은데요.

예를들면 '전세대출을 2억을 빌렸다면'

기존엔 이자만 2년 내다가 만기때 2억 상환이라면
부분 분할을 적용하면 2억의 10%인 2천만원에 대해서는 2년간 이자와 같이 분납.  하고  남은 1억 8천만원을 만기때 상환.
(2천만원을 2년간 분납하면 월 원금을 83만원 정도는 갚아야 합니다.)

같은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도입될 확률이 높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부분 도입이 될 확률이 높은 이유는..  주담대는 '30년 상환' 이라 1/n로 해도  1/360이 되지만
전세는 기본적으론 2년 상환이 베이스다보니 1/24로 나눌수는 없어서..  주담대와 비슷한 수준이 되려면
전세금의 10%를 부분상환시 '주담대 20년 분할'과 같은 비율이 되는 식이 되는지라.
5~10% 전후의 원금만 분할상환이 적용되는 정도로
은행권에서 준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외에도 2022년 7월에 적용될 DSR 규제는 2022년 1월로 앞당겨졌으며
2023년 7월에 적용될 DSR 규제는 2022년 7월로 앞당겨졌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리얼월드
21/10/28 11:02
수정 아이콘
집값 추가 상승, 오너분들 축하드립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21/10/28 11:06
수정 아이콘
월세 낼 바에는 전세대출 받아서 이자만 내는 게 훨씬 싸다고 하잖아요.

달라질까요?
21/10/28 11:10
수정 아이콘
분할상환 10% 정도면 저축한다 생각하고 큰 변화는 없을듯.
21/10/28 11:13
수정 아이콘
전세를 말려버리겠다는 굳은 의지
StayAway
21/10/28 11:13
수정 아이콘
DTI, DSR이 목적은 좋은데 결과적으로 니 분수에 맞는 집에 살아라. 라는 소리라서..
이전 세대가 허리띠 졸라매서 대출금 갚으면서 말년에 부동산 차익으로 노후를 준비하는 걸 막아버리는 장치가 되버렸죠.
연말까지 땡길 수 있을때 땡기자는 심리가 확산될걸로 보이고 당분간 집값도 전세값도 활황이겠네요.
겨울삼각형
21/10/28 11:15
수정 아이콘
서민들은 월세살아라

으딜 서민주제에 안정적인 주거를 바라냐?

로 보이는건 과대망상인가요?
트럼프
21/10/28 14:01
수정 아이콘
돌이켜보면 집권 초부터 일관되게 제시하던 메세지였죠
이쥴레이
21/10/28 11:17
수정 아이콘
분할상환 장점은 저축도하고 빚도 갚는, 즉 세제혜택도 있어서 적금보다는 휠씬 좋은 목돈 마련인데...

[전셋값이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당장 원리금을 함께 갚아나가는 상환 방식을 택하기가 부담스럽다는 소비자들의 반응도 일부 나오고 있다.]

빚 갚기는 빡센데 강제 저축형식이라.. 세제 혜택이 좋은거는 알지만 그런 여유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아직은 잘모르겠네요.
작년말부터 나온 상품으로 알고 있는데, 사람들 선호도가 낮다는 기사는 여러번 봤었는데.. 흠..
21/10/28 11:17
수정 아이콘
분할상환하면 저축을 줄여야겠구만요
회색사과
21/10/28 16:01
수정 아이콘
사실 원리금 상환하고 있으면 저축하고 있는 거랑 마찬가지기는 하죠.

특히 만기 되면 보증금 돌려받는 전세는요.

물론 은행 대출이자보다 수익률 좋게 굴릴 수 있는 능력자분들께는 강제 저축이겠지만요..
생겼어요
21/10/28 11:25
수정 아이콘
전세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제도다 결국엔 없애야 한다 하길래 도대체 어떻게 없애나 했더니 이런식으로 하면 자연스럽게 전세가 없어지는거였군요.
21/10/28 11:30
수정 아이콘
월세랑은 차이가 있지 않나요?
돈이 모이냐 안 모이냐가 아주 큰 것 같은데요
사울 굿맨
21/10/28 11:54
수정 아이콘
전세라는 특이한 제도 덕에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월세가 훨씬 쌌던 거라는 게 함정...
해피팡팡
21/10/28 11:30
수정 아이콘
전세살다 반전세사는 기분이겠네요
뒹굴뒹굴
21/10/28 11:32
수정 아이콘
이게 딱히 가계대출 제한 조치인가?
싶은 정도로 약하네요.
지금도 정부는 진짜로 집값 떨어질까봐 전전긍긍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흐흐
일리단
21/10/28 11:41
수정 아이콘
전세를 없앤다기보단 여유자금으로 주식이나 코인하지말고 저축하라는 의도 아닌가요?
21/10/28 11:47
수정 아이콘
같은 말이긴 하지만..
소득에 따라 대출 풀로 받기도 어려워지겠죠.
가난한 사람은 구린 집에서 살라는거냐는 반응이 나올수도..?
21/10/28 12:18
수정 아이콘
월세로 방향을 이끌꺼면, 외국처럼 보증금이라도 줄이는 방향으로 가던지.... 보증금 2억에 100 이런게 맞나 싶습니다.
좋습니다
21/10/28 12:45
수정 아이콘
보증금 높이고 월세 낮추는건 세입자분들이 더 좋아하는거라...
Grateful Days~
21/10/28 13:12
수정 아이콘
월세밀릴때 보증금으로 공제하고 줄거라 보증금은 여유있는게 집주인입장에서 좋습니다.

그래서 월세받는 오피스텔같은 경우 보증금 1000을 기본으로 하죠.
21/10/28 13:27
수정 아이콘
집주인 세입자 다 보증금 많은게 좋으면 보증금만 엄청 크게 넣으면 모두 행복하겠네요. 어???
하아아아암
21/10/28 13:29
수정 아이콘
전월세 전환율이 있고, 3~4% 보시면 될겁니다.
우울한구름
21/10/28 13:46
수정 아이콘
2억은 좀 그렇긴 한데, 월세 밀릴때 세입자 내보내기가 우리나라가 더 어려워허 보증금이 더 많아야 한다는 얘기는 있더군요
좋습니다
21/10/28 12:47
수정 아이콘
보통 전세대출은 몇년 만기로 받나요??
2년 5년 이러면 너무 힘들거 같은데
21/10/28 12:52
수정 아이콘
전세기간이 2년이니 2년만큼 일시상환으로 받고 전세가 연장되면 연장하는 식이죠. 부분상환은 지금도 사용되는 제도라 이거 자체로는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체공휴일
21/10/28 13:3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전자대는 돈이 집주인 계좌로 들어가고 이자+원금 상환되고 남은 돈만큼 집주인 계좌에서 빼갑니다. 그건 은행이 신경쓸거라 크게 신경 안쓰셔도 돼요. 오히려 세입자가 주인에게 직접 준 돈을 받을 수 있느냐가 문제죠.
큐브큐브
21/10/28 13:55
수정 아이콘
이게 집값상승에 영향을 미친다는부분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데,
전세시장에 유동성이 줄어들면 부동산가격에 불리한것 아닌가요?
지구돌기
21/10/28 13:5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불리할 수 밖에 없죠.
다만 그냥 집을 사겠다는 수요가 생기지 않느냐는 논리가 아닐까 싶네요.
NoGainNoPain
21/10/28 14:00
수정 아이콘
최상위권 부동산 매물들은 이미 대출과는 무관한 상황에 왔기 때문입니다.
물론 15억 이하 매물들은 대출 규제에 영향을 받겠습니다만, 최상위권이 치고나가면 결국은 따라가게 되어 있으니까요.
지구돌기
21/10/28 14:07
수정 아이콘
지금과 같은 전세대출이 생긴 것이 10년도 안된 일이라...
저는 전세대출 자체를 없애야한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없앨 수는 없으니 DSR 및 분할 상환은 꼭 도입해야한다고 봅니다.

원래 전세가 없던 시절의 테크트리는 저렴한 집 월세 -> 돈모아서 전세금 마련 후 전세 -> 더 모아서 집사기였는데,
최소한 분할 상환이라도 들어가야 세입자에게는 최종적으로 전세금 정도의 목돈이 남겠죠.
즉 전세대출은 세입자의 목돈 마련 전에 전세금 정도의 집에서 미리 살게해주는 역할 정도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wannaRiot
21/10/28 14:42
수정 아이콘
전세난 잡는다고 전세대출 확 늘리고 건설사 죽는다고 주택담보대출도 확 풀고
대출이 무서워 조심하고 살던 일반 사람들이 대출 늘려주고 금리가 급격히 내려가니 대출 우습게 알고 받아 쓰고 있지요.
요즘 세대는 모를 카드대란 생각날 정도로 대출에 거부감이 없는게 현실입니다.
21/10/28 20:02
수정 아이콘
현 정부에서 대출규제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정도는 알아보시고 글을 쓰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Higher Power
21/10/28 18:59
수정 아이콘
전세를 없애고 월세를 늘리고 싶은거겠죠.
유리한
21/10/28 20:51
수정 아이콘
1억5천 전세 살면서 1억 대출받았는데 5년 반만에 다 갚고 얼마전에 이사했어요.
근데 중도상환 안하고 그냥 만기상환 하시는 분들이 많은걸까요..?
본인이 직접 투자하는게 아니면 은행 예금 하시는것보다 중도상환으로 꾸준히 갚는게 이득일텐데..
휴가중
21/10/29 07:0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외국에는 없는 전세덕에 가계대출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이 잡히는건데 그 특성을 이해를 못하고 외국대비 가계대출이 어쩌고 하니 결국 외국처럼 전세를 없애자는 결론밖에 안나오겠죠. 이게 그 말로만듣던 선진국인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6696 6
공지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460 0
공지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5626 8
공지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8576 28
공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8762 3
101305 스포 無) 테츠로! 너는 지금도 우주를 떠돌고 있니? [4] 가위바위보800 24/04/20 800 3
101304 서울 쌀국수 투어 모음집 2탄 [30] kogang20013175 24/04/19 3175 11
101303 서울 쌀국수 투어 모음집 1탄 [9] kogang20013425 24/04/19 3425 5
101302 이스라엘이 이란을 또다시 공격했습니다. [142] Garnett2114228 24/04/19 14228 5
101301 웹소설 추천 - 이세계 TRPG 마스터 [21] 파고들어라4694 24/04/19 4694 2
101300 문제의 성인 페스티벌에 관하여 [157] 烏鳳11432 24/04/18 11432 61
101299 쿠팡 게섯거라! 네이버 당일배송이 온다 [41] 무딜링호흡머신7477 24/04/18 7477 5
101298 MSI AMD 600 시리즈 메인보드 차세대 CPU 지원 준비 완료 [2] SAS Tony Parker 2931 24/04/18 2931 0
101297 [팁] 피지알에 webp 움짤 파일을 올려보자 [10] VictoryFood2894 24/04/18 2894 10
101296 뉴욕타임스 3.11.일자 기사 번역(보험사로 흘러가는 운전기록) [9] 오후2시4929 24/04/17 4929 5
101295 추천게시판 운영위원 신규모집(~4/30) [3] jjohny=쿠마6375 24/04/17 6375 5
101290 기형적인 아파트 청약제도가 대한민국에 기여한 부분 [80] VictoryFood10828 24/04/16 10828 0
101289 전마협 주관 대회 참석 후기 [19] pecotek5543 24/04/17 5543 4
101288 [역사] 기술 발전이 능사는 아니더라 / 질레트의 역사 [31] Fig.15555 24/04/17 5555 12
101287 7800X3D 46.5 딜 떴습니다 토스페이 [37] SAS Tony Parker 5558 24/04/16 5558 1
101285 마룬 5(Maroon 5) - Sunday Morning 불러보았습니다! [6] Neuromancer2930 24/04/16 2930 1
101284 남들 다가는 일본, 남들 안가는 목적으로 가다. (츠이키 기지 방문)(스압) [46] 한국화약주식회사7580 24/04/16 7580 46
101281 떡볶이는 좋지만 더덕구이는 싫은 사람들을 위하여 [31] Kaestro6951 24/04/15 6951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