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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17 21:11:30
Name 카루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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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크게 불이 난 쿠팡 이천물류센터 (수정됨)






'거센 화염'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건물 붕괴 우려도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37&aid=0000269044

쿠팡 이천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쿠팡 물류센터 중 한국에서 가장 큰 센터라고 합니다. 오전 5시즈음 시작된 화재는 잡힐듯하다가 다시 불이 번져 15시간이 지난 현재도 아직 불길이 완전히 잡히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완전 진화까지는 하루이상 걸릴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네요. 붕괴우려로 대피 후 불길 확산을 막고 있다고 하는데 쿠팡 직원들은 모두 대피하였지만 불행히도 소방관 1분이 실종인 상황이라고 합니다. 부디 무사하셧으면...
-----------------------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564677
고립됐던 소방공무원분이 숨진채 발견되셨다는 뉴스가 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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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21/06/17 21:16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게 무슨 일인가요 정말 갑자기 왜들 이리 사고가 ㅠㅠ
21/06/17 21:18
수정 아이콘
아..... 제발 소방관분.... ㅜㅜ
공기청정기
21/06/17 21:18
수정 아이콘
어어 잠깐만...친구가 저기 일 하는데 말이죠 이자식 왜 전화를 안받...;;

직원들은 다 피신 했다니 별 일이야 있겠나 싶습니다만...

그나저나 소방관님 별일 없으셔야 할텐데요...
21/06/17 21:18
수정 아이콘
아이고 부디 무사 하시기를....
VictoryFood
21/06/17 21:21
수정 아이콘
와 무슨 화산 분화하는 거같이 연기가 뿜어져 나오네요. 덜덜덜
물류센터다 보니 박스 포장 같은게 많아서 불을 잡기 힘든 거겠죠?
저런 곳은 화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런 저런 거 다 했을텐데 그래도 저렇다니 정말 불은 무섭습니다.
21/06/17 21:21
수정 아이콘
부디 인명사고 없이 해결되길 바래봅니다..
21/06/17 21:22
수정 아이콘
소방관 분 무사하셨으면...
노령견
21/06/17 21:24
수정 아이콘
지인 친구가 현장에서 진화중이라 건너들었는데 소방관 한명 갇혔다고 하더니 실종상태군요 아이고ㅠㅠ
21/06/17 21:25
수정 아이콘
이천센터 전소위험이라는것 같던데...
소방관분 아무 문제 없이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요기요
21/06/17 21:28
수정 아이콘
화제 원인이 도대체 뭐죠.. 하
21/06/17 21:29
수정 아이콘
지하 2층 콘센트에서 누전이라는것같더라고요
덴드로븀
21/06/17 21:30
수정 아이콘
2014년 완공이면 시설이 나쁘진 않을텐데 초기에 불이 번지는걸 빠르게 못 막았나보네요 ㅜㅜ

제발 인명피해는 안나오길 바랍니다.
及時雨
21/06/17 21:44
수정 아이콘
지하 2층에 소방관분이 갇혀 계신 상태라는데 걱정스럽네요
포프의대모험
21/06/17 21:47
수정 아이콘
와 아예 다탔네요;
히히힣
21/06/17 21:47
수정 아이콘
아이고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 세상에
성야무인
21/06/17 21:53
수정 아이콘
진짜 세상에네요.

완전히 무너질수도 있다고 하는데 뭐가 뭔지...
Janzisuka
21/06/17 21:58
수정 아이콘
아이고 ㅠㅠ
방과후티타임
21/06/17 21:59
수정 아이콘
영동고속도로 타고 내려가다가 덕평휴게소 근처에서 엄청 연기 올라오는거 봤는데, 이 건인가 보네요. 고속도로인데 갓길에 차 세워놓고 핸드폰으로 연기 찍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두 별을 위해서
21/06/17 22:00
수정 아이콘
이천은 물류창고 화재가 많은 듯 합니다.
소방관이 걱정이네요. 꼭 무사하기를 바래봅니다
JP-pride
21/06/17 22:08
수정 아이콘
제가 이쪽에 많이 무지해서서요.
물류센터가 크긴하지만 산불처럼 광범위하게 번지는것도 아닐텐데 잡기 힘든이유가 뭘까요
서린언니
21/06/17 22: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큰 빌딩에 불이 났잖아요. 불길이 제대로 올라오기 시작하면 물 아무리 뿌려봐야 소용없어요. 버스같은 차량도 순식간에 전소되는걸요. 아마 저거 다 탈때까지 못끌겁니다.
Augustiner_Hell
21/06/17 22:18
수정 아이콘
물류센터안에 엄청나게 많은 가연물들이 층층이 쌓여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한번 불이 커지면 모두 탈출하고 외부에서만 물을 뿌려야 하니 내부의 불이 잡히지 않는거죠
스위치 메이커
21/06/17 22:21
수정 아이콘
물류센터 안에 있는 물건들이 불에 잘 타기 때문입니다.
21/06/17 22: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물류센터는 일반적인 사무용 빌딩, 아파트 등과 비교해 특성상 건물 내부 내벽이 거의 없습니다. 칸칸이 나눠진 벌집이 아니라 내부가 뻥 뚫린 운동장 같다고 보시면 되요. 물론 방화벽이 있긴 하지만 불나면 셔터 내려오는 거라 한번 불이 붙으면 순식간에 퍼져나가서 절대적으로 취약합니다...
덴드로븀
21/06/17 22: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1788

해당 물류센터는 아니지만 대충 이런식으로 물류센터 내부는 천장이 엄청 높고, 선반들에 물건이 빼곡히 쌓여있었을테니 일반적인 빌딩처럼 방화셔터를 내린다고 쉽게 불길을 막기가 어렵지 않았을까...싶습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5/18/2018051802129.html
[현장취재] 쿠팡 덕평물류센터 곳곳 균열, 건물 바닥에도 금이 '쩍쩍'...회사측 "옹벽만 균열, 건물은 안전"
입력 2018.05.18 16:36

18년도에 찍힌 내부 사진이 몇장 있네요
네오크로우
21/06/17 22:16
수정 아이콘
오전 11시 경에 고립되셨다는 뉴스 본 거 같은데, 아직 구조 소식이 없나보네요. ㅠ.ㅠ 아.. 제발 무사하시길 빕니다.
공기청정기
21/06/17 22:52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김범석은 사임 했군요.

가긴 어딜가 수습 하고 가야지...
리자몽
21/06/18 13:05
수정 아이콘
아마존 따라하면서 욕 먹어도 꿋꿋이 버티더니

사고 터지자마자 런 하네요 -_-
21/06/17 22:53
수정 아이콘
불이 저정도로 올라오면 불을 끄는게 아니라 옆건물 안번지게 태우는거에 준하게 가는거라...

그런데 사람이 갇혀서 참 안타깝네요...
직급 소속 보니 구조대장님 되시는것 같던데... ㅠ
대박났네
21/06/17 22:57
수정 아이콘
제발 소방관님 무사하시길
유유할때유
21/06/17 23:04
수정 아이콘
별탈없이 무사히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21/06/17 23:07
수정 아이콘
오전부터 안에 계신거였으면 벌써 12시간이나 지난거네요...아....
앞비전이즈
21/06/17 23:08
수정 아이콘
비라도 왔으면 좋겠네요
덴드로븀
21/06/17 23:28
수정 아이콘
새벽에 비 예보가 있긴 한데 엄청 많이 올것 같진 않네요 ㅜㅜ
임작가
21/06/17 23:13
수정 아이콘
저기서 근무중입니다. 최초 불이났던 지하2층에서 근무하고 있었는데, 오늘 새벽에 퇴근하고 2시간도 안되어 불이 났네요.
최초 발화지점 영상 봤는데 거긴 멀티탭에 꼽혀있는 선풍기 말고는 딱히 불이 날만한 뭔가가 없었는데 말이죠. 하루에도 몇십번씩 지나다니는 곳인데...
고립되신 소방관분이 무사히 생환하시길 바랍니다만, 지하2층 구조가 워낙에 복잡하고 미로처럼 되어잇어서....기적을 바래봅니다.
야크모
21/06/17 23:15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TRW7KviNENI

와중에 김범석 "전" 의장은 퇴진하셨네요.
아케이드
21/06/17 23:20
수정 아이콘
허허...
덴드로븀
21/06/17 23:27
수정 아이콘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79685_34936.html
[쿠팡 김범석 "모든 직위 사임"…중대재해 처벌 피하려고?]

김범석 쿠팡 창업자가 한국 쿠팡의 모든 공식 직위를 내려놨습니다.
이사회 의장은 물론, 등기이사도 사임했습니다.
지난주 열린 주주총회에서 김범석 창업자를 대신할 이사회 의장과 안전 담당 등기이사가 새로 뽑혔습니다.

사망 사고가 잇따르자 지난해 국회가 김범석 창업자의 출석을 요구했지만, 자회사 전무만 대신 내보냈습니다. 사과는 없었습니다.

쿠팡은 미국 증시에 상장하면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경영 위험 요인이라고 적시했습니다.
[김범석 창업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국회를 통과하기 직전인 작년 12월에는, 대표이사에서도 사임한 적이 있습니다.]

애초에 김범석씨는 미국인이기도 하고 기존에도 사람을 사람처럼 여기는 분도 아니라 뻔한 행동을 했다... 싶네요.
짬뽕순두부
21/06/17 23:30
수정 아이콘
남양도 문제가 많았지만, 이런 기업이야말로 불매운동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쿠팡 한 해 사망자가 9명입니다... 이번 퇴진보고 저는 더이상 못쓰겠어요
metaljet
21/06/18 00: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www.ilyoweekly.co.kr/news/newsview.php?ncode=1065587402615495
질병 관련으로 9명 사망했다는 뉴스가 나오긴 했는데 모집단 크기에 의한 통계적 착시를 이용한 선동이죠. 쿠팡 직원이 거의 5만명인데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연간 600명이 사망합니다. 아무리 젊은 연령이라해도 5만명 정도의 인구집단에서는 업무 내용과 무관하게 자연적인 원인에 의한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 사망자는 9명 정도는 매년 충분히 나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근로자의 재직중 발생한 심뇌 관련 질환은 개인적 소인 유무에 별 관계없이 대부분은 산재로 인정됩니다. 설명하자면 참 긴데 의학적인 사실과는 동떨어진 한국적인 특별한 관행이죠. 어쨌든 기업의 규모가 크면 클수록 단편적 사실을 모아 악마처럼 보이게 만들기도 쉬워지는 법입니다.
짬뽕순두부
21/06/18 01:02
수정 아이콘
https://m.blog.naver.com/saramlawfirm3/222345256857

주 6일, 62시간 일하는데 냉난방시설도 없었다. 하필 위치는 칠곡이라 무지 더웠고 시스템상 작업속도가 느리면 압박을 받았습니다. 문제가 정말 없었을까요? 문제가 없었으면 왜 쿠팡풀필먼트는 다른 기업보다 3배나 산재 거절의사를 표했음에도 70-80%나 산재를 인정받았을까요.
metaljet
21/06/18 01:2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아예 "쿠팡은 하필 덥디더운 칠곡에서 냉방도 없는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문제가 많은 나쁜 기업이다"라고 주장을 하셨다면 저는 굳이 댓글을 달진 않았을것 같습니다. 저는 단지 "쿠팡 한 해 사망자가 9명이니 불매가 마땅하다"는 의견을 내셔서 그건 아닌 것 같다고 반박을 한거죠.
21/06/18 07:59
수정 아이콘
역시 검은머리 외국인 답네요. 쿠팡이 물류쪽 인원 자회사 설립 건으로 말이 많을 겁니다. 역시나 경영상 책임회피죠.
척척석사
21/06/17 23:31
수정 아이콘
검머외에 한국인 욕에 크크 가지가지 진짜
오송역이맞지
21/06/17 23:45
수정 아이콘
아니 왜 이와중에 쿠팡주가는 소폭 상승하는건지..
광개토태왕
21/06/18 05:38
수정 아이콘
근데 저거 화재 원인이 뭘까요...?
호머심슨
21/06/18 06:33
수정 아이콘
새건물인데 스프링쿨러 없나요?
닉바꾸기힘들다
21/06/18 07:49
수정 아이콘
스프링쿨러로 초기 진화가 되었다고 들었는데 어떤 원인으로 다시 번졌다고 하더라구요.
상수도가 없으니 스프링쿨러가 물탱크를 이용해서 동작하지 않을까 싶은데 물이 다 떨어지면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싶기도하네요.
맥스훼인
21/06/18 06:43
수정 아이콘
화재인가요?
쿠팡 주가는 나닥 따라서 떡상이네요..
카미트리아
21/06/18 07:47
수정 아이콘
오작동이 많아서 스프링쿨러 작동을 지연시켜놨다는데....
불이 번지고 나면 스프링쿨러의 효과가 떨어지겠지요
21/06/18 12:57
수정 아이콘
큰일이네요. 고립된 소방관님의 무사 귀환을 기도합니다.
깨닫다
21/06/18 15:08
수정 아이콘
거의 매년 물류센터 화재사고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데 관련 노동자 처우도 안전불감증도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valewalker
21/06/19 12:36
수정 아이콘
소방관님 순직하셨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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