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5/12 23:12:51
Name 나주꿀
Subject 한가지 시각으로만 바라보기 애매한 이스라엘 (수정됨)
1. 보통 PGR에서 어떤 나라의 이름을 언급할 정도면 전문 지식을 자랑하시는 분들이 써준 글이 많지만
이번 글의 경우 수박 겉핥기로만 알고 있는 수준에 그칠겁니다. 최근 나오는 뉴스를 보고 생각이 참 복잡해졌거든요


2. 유튜브 추천 영상에 이스라엘의 아이언 돔과 관련된 영상이 어마어마하게 추천이 올라왔습니다.
아마도 평소에 제가 국내외 밀리터리 유튜브를 챙겨봤으니 알고리즘이 '이것도 함 무봐라' 하면서 추천해준 거겠죠.


a. 수십만원 짜리 가내수공업 까삼 로켓(알라의 물로켓?)을 수천만원짜리 미사일로 요격하는 아이언 돔입니다.

가성비(?)만 따지면 말도 안되지만 싸구려 로켓이 정유소나 IT기업 본사 밀집 지역을 때려버리면....
그런 상황에 처하는 것보단 수천만원짜리 미사일로 요격하는게 더 싸게 먹힌다는 판단이겠죠.

b. 국내에도 아이언돔을 빨리 도입해야 한다. 뭐 이런 댓글도 자주 보이는데,
하마스랑 북한은 체급차이가 너무 나서 대형 방사포를 쏘거나 자주포 수천대를 동원할 수 있는 북한 상대로 아이언 돔을 도입하기엔 무리죠.
국내에서 한국형 아이언 돔을 개발한다는 이야기는 들은 기억이 나네요.


3. 평소에 제가 알고 지내던 무슬림 친구들 (북아프리카와 터키, 사우디아라비아)의 인스타를 보니
모두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메시지와 유튜브 영상 링크를 공유하고 있더군요.

꼭 이스라엘과 국경을 접하지 않더라도 생각보다 무슬림이라는 공동체 의식이 강해보였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모든 무슬림이 다 똑같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예전에 국제관계의 이해 수업중에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가....' 라고 말했더니 무슬림 친구가 바로 칼같이 '팔레스타인이야' 라고 하더군요.
아예 이스라엘의 존재를 인정조차 안하겠다는 분위기였습니다. 굉장히 칼같이 딱 잘라 말했는데, 
비유하자면 미국인이 '다케시마가....' 라고 말할때 바로 '독도' 라고 정정해주는 한국인을 보는 듯 했습니다.


4. https://biz.chosun.com/policy/policy_sub/2021/05/12/YBFOBGFY4JBODJ2Q6T37IM2SRU/?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조선일보 : 한-이스라엘 기술협력 협정 개정…R&D 기금 2배로

한편 이스라엘과 우리나라는 오늘 산업기술 협력 협정을 개정했습니다. 기금도 크게 증대시켰구요.
반도체 제조용 장비와 자동체에 대한 관세도 한국-이스라엘 FTA를 통해 철폐됐다고 합니다.

a. 참 특이한게, 이스라엘이 중동에선 이런저런 갈등을 많이 빚고 있는 나라지만 이상하게 대한민국에겐
친절한 나라라는 겁니다. OECD국가들 중에선 유일하게 독도와 동해로 단독표기를 해줄 정도로요.

b. 고등학교 시절 미션스쿨을 다녔었는데, 기독교 목사님들은 이스라엘을 정말로 좋아하는 듯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건국 과정에서 유대인들이 보여준 애국심이니, 여러 성경속 일화를 가져와서 미화에 가까운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c. 아무래도 북한과 이란이 뒤에서 짝짜꿍을 하고 있다는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보니 한국과 이스라엘도
'적의 적은 나의 친구' 를 따라서 군사, 안보 협력을 많이 하고 있는건 공공연한 사실이죠.


한줄로 요약하면 '자기 동네에서 주변사람들이랑 사이 안좋은 싸움 잘하는 아저씨가 나한테 수상할 정도로 친절하게 잘해준다' 가 될 거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랜드파일날
21/05/12 23:18
수정 아이콘
한국-이스라엘의 관계는 꽤 특이한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한국 기독교가 유독 이스라엘에 친근한 것도 특이하죠.
반유대주의가 역사를 따지면 성경까지 올라가는 오래된 물건이고(애초에 예수의 대표적인 아치 에너미가 유대인...) 유럽 기독교에서도 유대인이 좀 특별하긴 한데 우리도 똑같이 특별함 vs 그런 거 없고 다 똑같음 정도의 논란인데 한국 교회에서는 유대인은 유!일!하게 선택받은 민족! 이런 말도 심심찮게 들을 수 있죠.
모데나
21/05/13 18:19
수정 아이콘
기독교인들도 유대인들도 종교적으로나 외교적으로나 이슬람이라는 공공의 적 앞에서는 대동단결!!
빛폭탄
21/05/12 23:19
수정 아이콘
정작 한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한 적은 한번도 없더라고요. 처음에 알고 신기했어요.
나주꿀
21/05/12 23:4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기름을 사와야 하는 중동 산유국들 심기를 건드리지 않아야 해서 그런 거겠죠?
맛있는새우
21/05/12 23:29
수정 아이콘
설마 태극기 할아버지들이 이스라엘 국기 휘날렸다고 좋아해주는 건 아니겠죠..?;;
간옹손건미축
21/05/12 23:29
수정 아이콘
이스라엘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조그마한 땅인 국가에 주변이 다 적국으로 둘러쌓여 있고 자폭 테러 등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곳에서 우리는 내부가 피해를 당하기 전에 그 싹을 제거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도 만약 내부에서 북한 등 한국에 적대적인 단체 등이 테러등을 발생하면 가만히 있겠냐? 라고 반문을 하는데 이해가 가더라구요.
크레토스
21/05/12 23:36
수정 아이콘
근데 이스라엘이 테러가 날만한 행동을 하죠. 민간인 학살도 학살이고 이번에 이슬람 성지 불태운거 같은것도 있고.. 계속 팔레스타인에 유대인 정착촌 세워서 팔레스타인인 내쫓으면서 땅 넓히고 있거든요.
오렌지꽃
21/05/12 23:40
수정 아이콘
그 수염의 논리가 생각나는군요..
나주꿀
21/05/13 00:11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 진격의 거인....
크레토스
21/05/12 2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스라엘은 자기랑 별 은원이나 악감정이 없는 서방국가가 몇군데 안되다 보니 잘해줄만 합니다.. 한국이 경제력이나 기술력도 좋으니 협력할만한 거리도 많죠. 뭐 이스라엘도 기술력이 좋다보니 우리도 얻을게 많고요.
HA클러스터
21/05/12 23:38
수정 아이콘
[OECD국가들 중에선 유일하게 독도와 동해로 단독표기]
재한 이스라엘 대사관 이외에는 특별히 이스라엘 측도 이렇게 표기하지 않던데요.
헤브라이어로 이스라엘 측 지도 검색해봐도 영어/헤브라이어 둘다 일본해라고 표기한 것만 검색되더군요. 독도는 아예 지도에 보이지 않고.
일본어로 관련 내용 검색해보니 한국인들 거짓말로 자뻑하는 종특이 또 나온거라고 놀리는 글만 보이고... 쩝.
나주꿀
21/05/12 23:43
수정 아이콘
클러스터님 댓글보고 조금 더 찾아보니 주한 외국 대사관에서 어떻게 표기를 하나 찾아본 게 그렇게 와전됐나 보군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56713)
저도 이건 처음 알았네요.
12년째도피중
21/05/13 16:38
수정 아이콘
팩트체크 감사합니다. 혹시나가 역시나였네요.
21/05/12 23:38
수정 아이콘
이스라엘이랑 친하게 지내면 산유국들이 많이 불편해하지 않나요? 그래서 의도적으로 거리를 둔다던데
21/05/12 23:47
수정 아이콘
원래 그래서 이스라엘과 좀 거리를 두고 있었는데(예루살렘 문제라던가, 이스라엘 총리는 한국 왔는데 한국은 답방 안가는 등) 최근 한국이 이란쪽이랑 멀어지는 대신 UAE 이쪽이랑 친해졌는데 UAE랑 이스라엘이랑 사이가 요새 괜찮다고하더라구요 크크 북한이라는 공통된 적도 있고하니 요새 이스라엘이랑 많이 협력하는거같습니다.
21/05/12 23: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한국이 이스라엘에 우호적인 이유가 이스라엘 뒤엔 미국이 있다. 기독교인들이 예수의 탄생지가 이스라엘이라 성지 취급도 있지만 기독교의 미국 숭배가 더 클겁니다. 또하나는 유대인의 특별한 영특함이 핍박 받아 살아온 한국 인의 특이 기질과 비슷하다는 망상이 작용해서 그렇습니다. 비슷한거 하나도 없는데
모데나
21/05/13 18:31
수정 아이콘
미국의 중동지역 영향력확보에 크게 기여하는 이스라엘은,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질서 속에서 커 온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고마운 존재죠.
훈수둘팔자
21/05/12 23: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하마스가 이란의 지원을 받고 이란이 북한과 커넥션이 상당한지라 도의상 문제는 차치하고서 보면
이스라엘이 훨씬 낫네요. 한국이 과거부터 지금까지도 무기 개발 시 이스라엘에 상당한 도움을 받았던/받는중인 것도 사실이고,
한국-이스라엘 관계는 (사실상 현재 국익에는 거의 관계 없는)도의상 문제를 제외하면 서로 윈윈 관계인지라 나쁠 것이 없죠.
그리고 이번에 체결한 한국-이스라엘 FTA가 이스라엘 입장에선 아시아권 나라와 최초로 맺는 FTA 라는군요.
AaronJudge99
21/05/12 23:54
수정 아이콘
이스라엘은 진짜..땅도 그리 비옥하지 않고 인구도 그리 많지 않고 주변에는 온통 언제 고꾸러지나 호시탐탐 노리는 나라들로 가득하고
악으로 깡으로 버티는 나라..라는 이미지가 좀 있어요 저동네도 저출산으로 꽤나 고생한다던데..아 그래도 우리에 비하면 선녀인가
그랜드파일날
21/05/12 23:59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이스라엘 출산률은 3.1로, 오히려 OECD 1위입니다 (...)
나주꿀
21/05/13 00: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스라엘이 출산률로 고통받는건 사실이긴 한데, 저출산 때문은 아닙니다.
하레디라고 유대교 근본 보수주의자들이 있는데, 그놈들이 6~7에 달하는 출산률로 인구 비율을 잠식하고 있거든요.
(평생 유대교 경전만 읽어서 영어 알파벳도 읽지 못하고 군대도 안가고 나라에서 보조금을 타먹고 삽니다, 이런 사람들이
애들은 쑥쑥 낳아서 출산률 6~7이니... )
(그래도 이스라엘 사람들도 바보는 아니라서 어떻게든 하레디 여성들에게 교육은 시키려고 한다는데, 어떻게 될 진 모르겠네요)
AaronJudge99
21/05/13 01:01
수정 아이콘
아...하레디가 하드캐리하는군요..근데 하레디식 교육만 받은 애들은 없는거만 못한데..고민이 많겠어요
나주꿀
21/05/13 01:05
수정 아이콘
출산율 자체는 세속 이스라엘인, 이스라엘내 아랍인, 하레디 모두 대체 출산율 2.1을 넘습니다.
하레디가 미친 출산율을 자랑하는게 문제라서...
(https://www.fmkorea.com/best/2947783793) 이스라엘 하레디-비하레디-아랍 출산율
(https://www.fmkorea.com/best/3355795411) 과연 이스라엘은 하레디덕분에 저출산을 해결한것일까?
21/05/13 08:15
수정 아이콘
하레디 이제 징병 한다던데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요...?
나주꿀
21/05/13 11:34
수정 아이콘
군대를 보내긴 시작했는데 유대교 경전 읽을 시간도 따로 보장해줘야하고 여러모로 까다롭게 굴어서
내부에서도 말이 많은가 보더라고요.
유자농원
21/05/13 00:22
수정 아이콘
무어 즈어기 위에있는 섬나라 욕이나 하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꺄르륵...
Chandler
21/05/13 01:11
수정 아이콘
이세상 왠갖 흉악한 것들의 출처...
김유라
21/05/13 04:22
수정 아이콘
이게 뭔 일인가 싶을 때 원인 국가 찍으면 1/3 은 맞다는 그 혐성국...
판을흔들어라
21/05/13 08:16
수정 아이콘
예전 토전사 중동전쟁편 할 때 거의 막바지 부분에 언급된 것이 '팔레스타인의 존재' 를 잊고 있었다였습니다. 만나신 무슬림 친구분들 개인은 몰라도 무슬림 아랍 국가들은 사실 팔레스타인의 해방이나 독립에 관심이 없죠. 팔레스타인 난민들 문제에 대해서도 별다른 조치도 하지 않고 지원도 그냥 테러나 할 만큼 지원해주고 참 위선국가들. 종국엔 팔레스타인과 북한이 친하고 서로 테러 지원해주는 데 우리나라가 나설 이유나 명분도 없다고 봅니다.
21/05/13 12:38
수정 아이콘
요르단이나 레바논 같은 주변국가는 이스라엘에서 내쫓아진 팔레스타인인 인구가 워낙 많아서 함부로 '지원' 같은 소리를 했다가는 국체가 뒤집힐 정도라서 사리는 면모도 있습니다. 요르단의 인구의 30%는 요르단 국적이 없는 '(팔레스타인) 난민'인데, 국적을 알음알음 취득한 사람을 포함하면 과반수를 쉽게 넘는게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니까요. 이러다보니 요르단의 경우에는 '요르단을 새 팔레스타인으로 만들자!'라고 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을 집권하고 있는 하심 왕가가 탄압하면서 버티고 있을 정도입니다. 레바논의 헤즈볼라도 레바논 내부에 이스라엘의 폭탄이 떨어지지 않게 하려고, 이란의 도움을 받아서 팔레스타인 난민들을 무장시켜서 계속 이스라엘 국경 안으로 밀어넣고 있지요. 정착을 방해하려는 목적으로요.

끔찍한 위선국가들이 맞습니다만, 또 어떻게보면 미쳐가는 중동정세 내부에서의 자신 나름대로의 생존전략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럴수록 이스라엘과 한국의 안보가 강화될 것이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판을흔들어라
21/05/13 14:56
수정 아이콘
레반트 지역의 쿠르드족 같은 취급이군요. 요르단을 새 팔레스타인으로 만들자는 말은 다른 지역 팔레스타인들이 어떤 영향이 갈지 전혀 생각 안하는 급진주의자 같습니다. 역시 복잡하네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보면 열강에게 듣보잡 취급 당하고 간판만 붙어있는 지경에 이르더라도 '임시정부' 설립 한 것은 정말 그 당시 독립운동가 분들의 혜안에 감탄하게 됩니다.
어즈버
21/05/13 08:53
수정 아이콘
한국 교회가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신약보다 구약을 훨씬 좋아하는 이상한 풍토때문이죠. 교회 입장에서 돈 되는 조항(예: 십일조)은 주로 구약에 서술되어 있는 반면, 돈 안되는 조항(예: 낙타가 바늘구멍 운운)은 주로 신약에 나와 있으니 당연한 수순일지도..
21/05/13 09:41
수정 아이콘
울나라 사람 성지순례 자주 가잖아요.
저도 한번 예수님 부활한데 가보고 싶긴 해요.
파란무테
21/05/13 11:17
수정 아이콘
제가 한 8년전에 이스라엘에 갔는데..
정말 그곳은... 무슬림과 인접한 나라라고 해야 하나.. 유대인과 무슬림이 접경에 사는데 충격적이었던 것은 2가지였습니다.
1. 예루살렘에 지하철이 개통되고 있었는데 유대인칸과 무슬림칸이 나눠 있습니다. 부정해진다고 할까?
2. 보통 예루살렘 성전이라고 부르는 곳의 출입구도 나눠져 있더라구요. 유대인 출입구와 무슬림 출입구가 달라요.
3. 자동차 간판색이 달랐습니다. A색은 유대인지역과 무슬림지역을 모두 다닐수 있는데, B색은 무슬림지역만 되더군요. (가자지구 같은 곳)
21/05/13 12:25
수정 아이콘
음... 저는 평상시에 꽤나 친아랍적인 댓글/글을 많이 달던 입장인지라, 이스라엘을 직접 다루는 글에서는 덧글을 달기가 되게 조심스러워지네요 흐흐...

와아 이번 글도 잘 읽었습니다! 이스라엘과 한국은 제 1세계에 포함된 국가니 여러모로 협력을 하게 될 일이 앞으로도 많아질 것 같습니다.

다만 그래서 한때 일본 적군파가 팔레스타인 해방 기구와 테러 연계 활동을 했었듯이, 한국에 해코지가 올까봐 갈수록 걱정되는 국제 정세이긴 합니다. 한국에 테러가 발생하지 않는 이유는, 아직까지는 한국 현재 중동정세의 당사자가 아니므로 테러의 명분이 없기 때문이 크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경제적 위상과 능력이 높아질수록 중동의 다양한 이슈에서 입장을 택할것을 작년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이야기가 나왔던 것처럼 강요받을 텐데요. 국가 테러주의(State terrorism=나라 단위의 테러지원 행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지역이기에, 이 지역에 있어서 마땅히 목소리를 낼 수록, 국내의 대테러 역량의 대비가 필수적일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때야 말로 모사드의 도움이 절실할지도 모르겠습니다.
Capernaum
21/05/13 16:05
수정 아이콘
두 국가 공생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팔레스타인을 죽여가는 것이 목표인 것이

매년 줄어드는 팔레스타인 영토만 봐도 느껴져서

개인적으로는 이스라엘이 악마로 밖에 안느껴지네요...

전혀 평화를 바라는 모습을 찾기 어려워요..

아마 트럼프 연임했으면 기회는 이때다 하고 전부 학살 했을듯
라이언 덕후
21/05/14 12:07
수정 아이콘
역설적으로는 이란이 엄청 커지는게 중동 평화가 오는게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사우디가 이란 견제를 위해 이스라엘을 대놓고 적대하는 수준이 아니라 뒤로 협력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306 반항이 소멸하는 세상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소녀들 [15] Kaestro2799 24/04/20 2799 2
101305 스포 無) 테츠로! 너는 지금도 우주를 떠돌고 있니? [7] 가위바위보2117 24/04/20 2117 5
101304 서울 쌀국수 투어 모음집 2탄 [31] kogang20013922 24/04/19 3922 11
101303 서울 쌀국수 투어 모음집 1탄 [9] kogang20014161 24/04/19 4161 5
101302 이스라엘이 이란을 또다시 공격했습니다. [142] Garnett2115059 24/04/19 15059 5
101301 웹소설 추천 - 이세계 TRPG 마스터 [21] 파고들어라4872 24/04/19 4872 2
101300 문제의 성인 페스티벌에 관하여 [159] 烏鳳11737 24/04/18 11737 62
101299 쿠팡 게섯거라! 네이버 당일배송이 온다 [42] 무딜링호흡머신7731 24/04/18 7731 6
101298 MSI AMD 600 시리즈 메인보드 차세대 CPU 지원 준비 완료 [2] SAS Tony Parker 2994 24/04/18 2994 0
101297 [팁] 피지알에 webp 움짤 파일을 올려보자 [10] VictoryFood2944 24/04/18 2944 10
101296 뉴욕타임스 3.11.일자 기사 번역(보험사로 흘러가는 운전기록) [9] 오후2시4959 24/04/17 4959 5
101295 추천게시판 운영위원 신규모집(~4/30) [3] jjohny=쿠마6807 24/04/17 6807 5
101290 기형적인 아파트 청약제도가 대한민국에 기여한 부분 [80] VictoryFood10921 24/04/16 10921 0
101289 전마협 주관 대회 참석 후기 [19] pecotek5575 24/04/17 5575 4
101288 [역사] 기술 발전이 능사는 아니더라 / 질레트의 역사 [31] Fig.15612 24/04/17 5612 12
101287 7800X3D 46.5 딜 떴습니다 토스페이 [37] SAS Tony Parker 5592 24/04/16 5592 1
101285 마룬 5(Maroon 5) - Sunday Morning 불러보았습니다! [6] Neuromancer2940 24/04/16 2940 1
101284 남들 다가는 일본, 남들 안가는 목적으로 가다. (츠이키 기지 방문)(스압) [46] 한국화약주식회사7612 24/04/16 7612 46
101281 떡볶이는 좋지만 더덕구이는 싫은 사람들을 위하여 [31] Kaestro6975 24/04/15 6975 8
101280 이제 독일에서는 14세 이후 자신의 성별을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302] 라이언 덕후19284 24/04/15 19284 2
101278 전기차 1년 타고 난 후 누적 전비 [55] VictoryFood12129 24/04/14 12129 7
101277 '굽시니스트의 본격 한중일세계사 리뷰'를 빙자한 잡담. [38] 14년째도피중8353 24/04/14 8353 8
101276 이란 이스라엘 공격 시작이 되었습니다.. [54] 키토15436 24/04/14 15436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