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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30 11:37:49
Name SAS Tony Parker
Subject 교회는 어떻게 돌아가는가: 부활절
간만에 다시 쓰려고 하는 교회 시리즈입니다.
오늘은 가장 가까운 4대절기인 부활절 얘기입니다.

부활절 날짜는 유동적인데 우리나라 절기 춘분이 지난 후에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의 주일입니다. 3.22~ 4.25 사이에 지켜지죠. 그래서 매번 날짜가 변경됩니다.
올해는 4.4일(주)가 부활절입니다.

크리스마스만큼 중요한 날인데(쌍벽이라 보시면 됩니다) 유래는 이렇습니다.

부활절의 유래는 절기 그 자체 용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예수가 히브리력 14일 유월절(당시 목요일)에 최후의 만찬을 하고 그 날 밤에 예수를 증오하던 유대인들, 종교인들, 로마 군경에 의해 잡혀서 고난과 조롱을 받는다. 다음 날 히브리력 15일(당시 금요일)은 무교절로 이날 십자가에 못박혀 사망을 한다. 다음 날 안식일(토요일)이 지나고 십자가에서 죽은지 3일째 되는 날(일요일) 새벽에 사망과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을 한다. 이게 부활절의 유래다.

한국 개신교에선 교단 연합예배를 드리거나  교회별로 예배를 드리는 아주 중요한 날입니다. 교단이 연합하는 경우는 많지 않거든요  이날을 위해 준비위원회도 만들어 준비할 정도로 매우 중요합니다. 장로회 교단 사이 연합뿐만 아니라 지역 연합예배를 드리기도 합니다.
실제로 대전 준비위원장은 침례교 소속의 장경동 목사님이시죠 (대전은 침례교가 많긴 합니다.)

올해는 코로나 탓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다른 주제는 댓글로 써주시면 찾아보겠습니다.

다른 주제는 교회는 어떻게 돌아가는가를 검색하셔도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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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elius
21/03/30 11:46
수정 아이콘
엄밀히 말하면 크리스마스보다 훨씬 중요한 날이지요. 기독교(천주교 개신교 포함)에서는 가장 중요한 행사입니다.
SAS Tony Parker
21/03/30 11:47
수정 아이콘
그렇죠 부활하신걸 기념하니..
강가딘
21/03/30 11:51
수정 아이콘
옛날엔 잠실 주경기장이나 상암 월드컵경기장 대관해서 연합예베 하던데
SAS Tony Parker
21/03/30 11:53
수정 아이콘
그만큼 기독교 세력이 크기도 하고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란 날이라 크크
덴드로븀
21/03/30 11:5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부활절 계란은 대충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됐던걸까요?
무신교인 입장에서 따지고들고 보면 그안에서 부화할수도 있었던 병아리의 생명을 포기하고 그 생명의 집에 그림을 그려서 기념하는 상황인데...크크
닉네임을바꾸다
21/03/30 1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꺼무위키를 보면...정교회 전승에서는 마리아 막달레나가 예수 부활 알릴때 빨갛게 칠한 계란 돌린거라도 하더군요...
아님 예루살렘 멸망 이후에 유월절에 원래하던 전통적 희생제를 할 수 없게 되면서 대용으로 계란 먹었다는데 그게 넘어간거일수도 있겠지만 명확한 유례는 아마 모를겁니다
21/03/30 12:03
수정 아이콘
학교에서 개신교 써클 애들이 아기자기하게 치장된 삶은 계란 나눠주는 날
파란짬뽕
21/03/30 12:25
수정 아이콘
부활절글이지만 궁금한게있는데요 크리스마스가 예수생일이 아니라고하던데 교회는 왜 중요하게 생각하고 예배도 드리나요?
SAS Tony Parker
21/03/30 12:37
수정 아이콘
337년쯤 가서야 날짜가 고정되는데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축일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기독교는 예수님과 하나님이 가장 중요한데 예수께서 인간으로 와 인간의 죄를 짊어지고 가셨으니... 안 챙길수가 없지요
파란짬뽕
21/03/30 13:11
수정 아이콘
그럼 성경하고는 상관없이 예수사후 300년이나지나서야
기독교인들끼리 정한거군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3/30 13:28
수정 아이콘
뭐어..300년 뒤에 박해가 풀리니까.. 그 전에는 축일이 생길 여유가 없지 않았을까 합니다.
파란짬뽕
21/03/30 14:12
수정 아이콘
박해때문에 예배를 안드리진않았을텐데
크리스마스가 그렇게 중요하다면 생전이나 승천후 부터 바로 기념이 되야하지않나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3/30 14:2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면 생일이 언제인지도 현재에는 역산 불가능한 수준이고
그러면 이런 축일 지정은 어느정도 집단의 틀이 잡혀야 가능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1/03/30 14: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언제 태어났는지를 굳이 말 안했다면 알사람은 당대의 예수의 가족정도인데...그들조차 후대에 복음서 형성때 삽입 못했다면 알려질 가능성은 십자가 죽음에 비해서는 낮죠...
거기에 초기신앙은 종말론적 신앙도 유지되던 시기라 전례같은걸 굳이 꼼꼼히 만들 시기도 아니고...
21/03/30 14:37
수정 아이콘
기념해야하는 건 확실하지만 날짜는 아무도 모르니 (겨울은 아닌 거 같지만) 나중에 기독교의 체계가 잡혔을 때 정한 게 문제가 있나요?
파란짬뽕
21/03/30 14:53
수정 아이콘
문제라기보단 신기하지않나요
교회에서 가장크게 기념하는 기념일인데 후대에야 사람들이 적당히 날잡아서 지금까지 온것이요
닉네임을바꾸다
21/03/30 15:01
수정 아이콘
뭐 부처님 오신 날도 대충 비슷하게 정확한 날이 어디 적혀있어서 하는건 아닌지라...
파란짬뽕
21/03/30 18:15
수정 아이콘
불교는 석가모니를 절대자나 신으로 모시는게 아니니 상관없죠 부처님 오신날도 석가모니랑은 상관없는걸로 압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1/03/30 18:35
수정 아이콘
뭐 절대자나 신으로 모시지 않는건 불교 특징이라치더하도 부처님 오신 날이 석가모니와 상관없다라는건 듣도보도 못했는데요?
파란짬뽕
21/03/30 19:12
수정 아이콘
석가탄신일, 부처 온날은 불교국가 별로 정하는 날짜부터가 다릅니다.
크리스마스가 예수의 탄생을 축하한다지만
실제로는 관계가 하나없고 후대에 정한거 뿐이듯이 석가탄신일도 실제 석가모니 탄생일이 아닙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1/03/30 19: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파란짬뽕 님// 뭐 제가 말하던게 그거인데요 후대가 정한거라고...그리고 상관없다는 표현에서 석가모니와 전혀 관계없는 식으로 읽혔으니까요...실제 석가모니 탄생일이 아닌거와 그 날이 석가모니와 상관없는거와는 다른거일텐데요...크리스마스가 예수의 실제 탄생일이 아니라고해서 예수와 상관없는 날이다라면 그건 완전 다른 말인거처럼 말이죠...
닉네임을바꾸다
21/03/30 12:54
수정 아이콘
실제 탄생일은 아니지만 기념축일로 하는거니까요
파란짬뽕
21/03/30 14:14
수정 아이콘
그럼 신의 기념축일인데 후대의 사람들이 어떤 명분으로 날짜를 정하나요? 근거가 궁금해서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3/30 14:26
수정 아이콘
뭐 황제가 자기를 신격화하기 위한 날을 만들었는데 그걸 기독교가 공인받고 역전의 의미로 쓴다는 가설도 있고
기독교적인 의미가 있다는 가설도 있고 뭐 여러가지가 있는데
탄생 축하를 하고는 싶은데 정확한 탄생일을 모르니 정해서 기념한다고 이해하셔도 크게 이상한 점은 없을 거 같네요.
파란짬뽕
21/03/30 14:47
수정 아이콘
성경같은 하나님의 말을 근거로 한건아니고
정확한건 모르니 적당한 날 잡아서 축하하기로 하자한게 쭉 이어져오거라고이해하면되겠네요
교회에서 하는 모든게 성경을 근거로 한줄 알았는데 신기하네요 교회에서 거의 가장크게 기념하는 기념일이 후대의 사람이 정한거란게
황금경 엘드리치
21/03/30 14:56
수정 아이콘
뭐 사람으로 치면 생일을 모르는데 생일 그냥 넘기기는 좀 그러하니 어쩔 수가 없죠.
언급하신 성경도... 성서비평은 해석을 많이 요구합니다.
21/03/30 13:45
수정 아이콘
엄밀히 따지자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지요.
근데 이걸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꽤 되세요
한종화
21/03/30 15:27
수정 아이콘
그전에 로마시대에 있던 동지축제를 흡수해서 생긴 날이라는 설이 있죠. 동지는 낮이 가장 짧아졌다가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는 날이기 때문에 다르게 말하면 태양이 죽었다가 다시 태어나는 날이라고 할 수 있고 어느 문화권에서나 길일 또는 축일로 기념되어 왔죠. 예수 신화는 이집트 태양신의 변형이라는 이야기도 있으니 대충 일리있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자작나무
21/03/30 19:36
수정 아이콘
초대교회에서는 부활절을 중요하게 여겼지 성경에 명시되지 않은 성탄절을 중요하게 여긴 적이 없긴 합니다.
교회가 제도화되면서 성탄절도 지켜지기 시작하는데 성탄절 날짜는 알 수 없기에 임의로 정해집니다.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정한 것은 아니고
나름의 이유를 갖고 정해졌을텐데 정확한 이유는 모릅니다. 유력한 설 중에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가 죽은 날짜가 명확하기에 그 때 잉태되었다고
보고 그로부터 계산한다면 그레고리력으로는 12월 25일(서방교회)이거나 율리우스력으로 1월 6일(동방교회)이기 때문에 그때로 지켰다는 설이
있습니다.
20060828
21/03/30 12:41
수정 아이콘
예수님 관련 질문해도 될까요..흐흐

부활 이후에 어떤 행보를 보이고 어떻게 다시 하늘로 간건가요? 제자들에게 메세지를 직접 남긴건가요?

부활이 하나님 뜻이라면 그 기간에 어떤 의지를 표출했을 것 같은데 그게 궁금합니다..
SAS Tony Parker
21/03/30 12:45
수정 아이콘
이 질문의 답을 보여줄 적절한 글이 있네요
읽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http://www.christiantoday.us/1042
20060828
21/03/30 17:39
수정 아이콘
제가 진짜 궁금하던 내용인데 감사합니다.
SAS Tony Parker
21/03/30 12:49
수정 아이콘
https://www.gotquestions.org/Korean/Korean-ascension-Jesus-Christ.html

성경구절

마가복음 16:19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누가복음 24:50-51

예수께서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더니

축복하실 때에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려지시니



사도행전 1:2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 하였노라



사도행전 1:9-1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히브리서 4: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2.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것을 예고한 말씀


요한복음 3:13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누가복음 9:51

예수께서 승천하실 기약이 차가매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시고
Respublica
21/03/30 13:55
수정 아이콘
시의적절한 연재네요. 이맘때면 교회학교에서는 부활절 간식을 준비하고, 성가대는 짧은 칸타타를 연습하고, 성전은 부활절 치장을 하느라 바쁠 때지만...
SAS Tony Parker
21/03/30 13:56
수정 아이콘
코로나 때문에 마음대로 못하겠지만요
Respublica
21/03/30 14:02
수정 아이콘
예 그렇죠. 아주 한가하고... 조용합니다.

별개로 저도 스퍼스 좋아하는데, 지노빌리 영상을 수십번씩 돌려보고 따라해보려던 시절이 있었죠. 크크
SAS Tony Parker
21/03/30 15:00
수정 아이콘
크크크 요새도 보십니까
Respublica
21/03/30 19:23
수정 아이콘
요새는 농구를 못하니까 따라해볼 것도 없어서.. 안보게 되더라구요 크크크크.
VictoryFood
21/03/30 18:09
수정 아이콘
부활절 계란 부활해 주세요 ㅠㅠ
SAS Tony Parker
21/03/30 18:13
수정 아이콘
개꿀맛인데 퍼킹 코로나...ㅠ
닉네임을바꾸다
21/03/30 18:45
수정 아이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빔...읍읍
로피탈
21/03/30 19:13
수정 아이콘
부활절에 휴일을 주는 대학교를 나왔지만 성가대를 했어서 쉰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재밌었는데...
SAS Tony Parker
21/03/30 19:15
수정 아이콘
성가대라... 고생하셨네요 ㅠ
자작나무
21/03/30 19:39
수정 아이콘
코로나 상황인데도 개신교에서 대규모 부활 집회나 예배를 기획하고 있어서 걱정됩니다...
특히나 본문에 언급된 대전에 장경동 목사를 중심으로 대전지역에 대규모로 예배할 계획을 세운 걸로 알고 있는데
대전 지역에 지금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어서 더욱 우려스럽습니다.
SAS Tony Parker
21/03/30 20:27
수정 아이콘
저도 올해는 현장예배를 포기하고 유튜브 실방으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고분자
21/03/31 00:43
수정 아이콘
셀로판지에 싼 삶은계란의 서늘한 감촉만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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