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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12 17:07:13
Name 아난
Subject COVID-19 경제 (번역) (수정됨)
https://leilamechoui.substack.com/p/the-covid-19-economy

The COVID-19 Economy
Covid didn't have that much of an impact. Capitalism adapted quickly.

Leila Mechoui
Jan 11        

COVID-19 경제
Covid 는 그리 큰 충격을 주지 않았다. 자본주의는 재빨리 적응했다.

레일라 메추이
1월 11일

Much ado has been made about how the lockdowns would cause apocalyptic job losses and subsequent unrest following the unemployment.

봉쇄가 어떻게 종말론적인 실업과 그 후의 불안을 야기할지에 대해 많은 야단법석이 있어 왔다.

But nearly a year into the pandemic, this prediction has not been borne out.

그러나 팬데믹이 발생하고 나서 거의 1년이 지났는데, 이 예측은 뒷받침되지 않았다.

While some major job losses were observed at the start of the pandemic, production has quickly reconfigured itself to take up workers into new sectors. Employment rebounded in large part, now only 3.3% below pre-pandemic levels. While it did increase slightly in December, unemployment rate is currently at 8.6%, which is similar to 2008 levels.

팬데믹이 시작될 때 몇 가지 주요 실업이 관찰되었지만, 생산은 노동자를 새로운 부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곧 재구성되었다. 고용은 대부분 회복되어 현재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불과 3.3% 밑돌고 있다. 12월에는 미미하게 증가했지만 실업률은 현재 8.6%로 2008년 수준과 거의 같다.

Most of the decline was from the accommodation and food services, which makes sense given the decrease in people circulation via increased work from home and reduced travel. The recent uptick in December job losses is likely due to the new pandemic lockdowns which had been rolled out in the major provinces in Canada: Ontario, Quebec and British Columbia.

고용 하락의 대부분은 숙박 시설과 음식 서비스에서 일어났다. 이것은 재택 근무의 증가와 여행의 감소에 의한 사람들의 순환의 감소를 생각하면 이해가 된다. 최근 12월의 실업률 상승은 캐나다의 주요 주인 온타리오주, 퀘벡주,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새로운 팬데믹 봉쇄가 원인일 수 있다.

The fact that the new lockdowns have not caused the same level of jobs destruction as the first shows that capitalism has broadly adapted to the new paradigm. Profits are soaring for major trans-national tech companies, and the Toronto Stock Exchange has had one of its best months in decades.

새로운 봉쇄가 최초 봉쇄와 같은 수준의 고용 파괴를 일으키지 않았다는 사실은 자본주의가 새로운 패러다임에 널리 적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요 다국적 하이테크 기업들의 이익은 급증하고 있으며, 토론토 증권거래소는 수십 년 만에 최고의 달 중 하나를 기록했다.

One of Canada’s key sites of fictitious capital production, real estate, is also doing great. Building permit values, an indicator of real estate value, rose by 12.9%, to $9.4 billion in November, the third highest value on record.

캐나다 의제자본 생산의 주요 지점들 중 하나인 부동산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가치의 지표인 건축허가액은 11월에 12.9% 증가한 94억 달러로 역대 세번 째로 높은 가치를 보였다.

Most of the working class in Canada, at least 60%, have jobs that cannot be done remotely at any time. Fewer than 10% have jobs which can be done completely remote. Thus, between 60%-90% of jobs are those which need at least some in-person presence. This percentage is on the higher end for working class jobs, if we are to use education as a proxy for working class:

• 원문의 표 참조

캐나다 노동자 계급의 대다수, 적어도 60%는 어느 때든 원격지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을 한다. 완전히 원격지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이들은 10% 미만이다. 따라서, 일의 60%~90%는, 적어도 어느 정도의 대면을 필요로 한다. 낮은 교육수준을 노동자 계급을 가리키는 것으로 간주하면, 이 비율은 노동자 계급이 하는 일일 수록 더 높다.

Of course, the biggest losers were not working class jobs but small businesses. On an average year, 20,000 small businesses in the goods-producing sector and 65,000 small businesses in the service-producing sector disappeared. This is a total of 85,000 small businesses disappearing on an average year. According to the 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 2020 small business losses could be as few as 55,000 (5 per cent) or as many as 218,000 (19 per cent), with a mid-range estimate of 158,000 (14 per cent of small businesses). So the small business closures will likely be nearly 50% higher than usual (but, again, not as apocalyptic as initial predictions).

물론, 가장 큰 손실은 입은 것은 노동자 계급 일이 아니라 소기업이었다. 평균적으로 매해 재화 생산 부문에서 20,000개의 소기업과 서비스 생산 부문에서 65,000개의 소기업이 사라졌다. 이것은 평균적으로 매해 총 85,000개의 소기업이 사라진 것이다. 캐나다 독립기업 연합 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 에 따르면, 2020년 소기업 손실은 [팬데믹으로 인한 손실이 추가되어] 적게는 55,000 (5%), 많게는 218,000 (19%) 일 것으로 추정되고, 중간 범위 추정치는 158,000 (소기업의 14%) 이다. 따라서 소기업 폐쇄는 평년보다 거의 86%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그러나, 역시, 최초의 예측만큼 종말론적이지는 않다).

When the dust settles from the pandemic, this whole crisis from the economic viewpoint will be no different than a business-cycle recession, the one capitalism was due for over 10 years since the last. As the last time, the working class will find itself faced with an enlarged reserve army of labour and a group of angry and newly-proletarianized small business owners.

팬데믹이 일으킨 먼지가 가라앉으면, 경제적 관점에서 본 이 위기 전체는 지난번 이래 10년 이상 자본주의가 겪고 있는 경기순환 불황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일 것이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노동자 계급은 확대된 노동자 예비군과 잔뜩 화가 나 있는 일군의 새롭게 프롤레타리아화한 소기업 소유자들을 직면하게 될 것이다.  

I expect we will see a replay of 2008-like resistance movements, perhaps with an emphasis on resisting lockdowns or something of that nature. Will this succeed in attracting the working class participation? Probably not. The rate of unemployment of the working class is not phenomenally high. So far, little resistance has been garnered from working people in response to the COVID-19 health crisis. After masks were heavily propagandized, by both the left and liberals, working people have been mostly satisfied with going into work when provided with sufficient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나는 아마 봉쇄나 그런 류의 것에 저항하는 데 중점을 둔, 2008년과 같은 저항 운동의 재현을 보게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것이 노동자 계급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다. 노동자 계급의 실업률은 극단적으로 높지는 않다. 지금까지 노동자 계급이 COVID-19 보건 위기에 대응해 벌인 저항은 거의 없었다. 좌파와 리버럴들 양편 모두가 마스크를 대대적으로 선전한 후, 노동자들은 대체로 충분한 개인 보호장비가 제공되면 군 소리 없이 일터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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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2 17:23
수정 아이콘
정성 번역글에 이런 말 하기 죄송하지만 제목이랑 내용이랑 괴리가 너무 심한데요.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때 실업률로 돌아갔다는게 경제 회복인가요?
중간에 내용도 웃긴게 평소에 중소기업 85,000개 사라지고
추정치 중간값이 158,000개 사라지는거면 85% 증가하는건데 이게 어떻게 거의 50% 높아지는건가요?
21/01/12 17:31
수정 아이콘
노동자 계급 실업률이 극히 높지는 않다는 것, 팬데믹 초기에 호들갑떨며 예상했던 것보다 높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팬데믹과 무관한 이유로 사라지는 소기업수의 중간 추정치가 158,000개이고 팬데믹으로 인해 사라진 소기업
수가 8,5000개라는 것입니다. 그 부분을 다시 읽어보세요.
21/01/12 17: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This is a total of 85,000 small businesses disappearing on an average year. According to the 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 2020 small business losses could be as few as 55,000 (5 per cent) or as many as 218,000 (19 per cent), with a mid-range estimate of 158,000 (14 per cent of small businesses). So the small business closures will likely be nearly 50% higher than usual

평균적인 해에 8만5천개의 중소기업들이 사라진다. 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에 따르면 55,000개에서 218,000개 사이의 중소기업들이 사라질 것으로 추정된다. (중간값은 158,000개) 그래서 폐쇄되는 중소기업들의 수치는 평소보다 50% 가까이 높을 것이다.

'팬데믹과 무관한 이유로'라는 내용은 아무리 봐도 없는데요.

수정: 원 소스를 찾아보니까 반대로 [팬데믹 때문에] 폐쇄될 것으로 추정되는 중소기업 수가 158,000개네요.
'CFIB’s mid-range estimate for business closures due to COVID-19 is 158,000'
https://www.cfib-fcei.ca/en/media/news-releases/canada-could-lose-additional-158000-small-businesses-covid-19
21/01/12 18: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On an average year' 을 '평년에'로 해석해야 하는 것을 그리하지 못했네요. 평년에 사라지는 갯수와 팬데믹에 기인해 사라지는 개수를 비교하는 것인데, 'On an average year' 을 '평년에'로 해석하지 않으니 그 다음 나오는 것이 자동적으로 '평년에' 사라지는 갯수로 해석되고 말았습니다. 근데 문장 자체로는 그런 의미에 해당하는 구절이 없어서 축약된 문장인가보다 싶어 '팬데믹과 무관하게'를 제 마음대로 집어넣었군요. 간단한 문단인데 실수를 했네요. 덕분에 바로잡았습니다!
21/01/12 18: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데 그리 바로잡으면 지적하신 대로 '폐쇄되는 소기업 갯수는 평상시(85,000개)보다 거의 50% 더 높을 가능성이 있다'가 이해가 되지를 않네요. 글쓴이가 착오를 일으킨 듯 하네요.
아이군
21/01/12 20:59
수정 아이콘
코로나 사태 초기 우려는 대공황은 따위로 만들 빅 엿이 온다였으니깐 1년 지난 지금 보니 그래도 버틸 만 하네... 정도긴 하죠.
(그걸 위해서 돈을 공중살포하다시피 하고 있다는 건 넘어가고... 자영업자들에게 버틸 만 하죠? 이러면 바로 멱살 잡힐거라는 것도 넘어가고)

저는 지금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뭐 하나 잘못되서 거품터지면 바로 위의 그 빅 엿이 올 수 있다고 보거든요. 솔직히 후보군도 여러 개 있고...
흑태자
21/01/12 17:30
수정 아이콘
전세계는 누가 누가 대기업 이익을 보존하고 자영업자/소기업을 죽여서 경제와 방역을 둘다 잘할 수있나 경쟁 중이죠. 모든국가의 시나리오에서 자영업은 사망이고 대책은 없습니다.
백신이 이 상황을 해결하는 데에도 많은 인내심을 가져야 할 겁니다
21/01/12 19:05
수정 아이콘
이런 재앙으로 빈부격차가 심해지면서 가진자와 그러지 못 한 자들의 마찰이 심해지는 것이 걱정입니다. 아마 빈층이 현실에 반발하면서 투쟁하면 부층은 그들의 행동에서 inconsistency나 violence 등을 지적하며 투쟁을 광기로 포장하겠지요. 배우지 못한 자들이 모인 군중의 광기는 그 누구도 컨트롤할 수 없다는 건 편리하게 무시하면서 말이죠. 이 끝은 또다른 암흑시대가 될지, 아니면 파천황적인 무언가가 등장할 것인지...

이런 부의 격차가 생길수록 status quo는 공고해지고, 혁신의 속도는 더뎌집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게임, 영화, 그리가 기타 예술계에 흥행하는 reboot, remake 등의 예전 예술을 재생산하는 행위는 이런 현실의 초기단계적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리부트의 대부분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혁신적 시도는 없이 기존의 성공을 답습해 꼼수로서 성공을 재생산하는 시도이라고 보이거든요.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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