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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28 21:14:27
Name 라쇼
Subject 90년대 여성 가수들의 J-POP 애니송(3) 슬레이어즈, 하야시바라 메구미 (수정됨)
90년대 여성가수 애니 노래 글 3편에선 하야시바라 메구미와 오쿠이 마사미, 타카하시 요코 세명을 동시에 다룰 예정이었는데 하야시바라의 노래를 찾다보니 많아도 너무 많더군요. 분량상 어쩔 수 없기도 하고 90년대를 풍미했던 애니의 여왕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단독으로 글을 적어볼까합니다.




image.jpg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연기했던 배역들



하야시바라 메구미는 따로 소개를 할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일본 애니 성우계에선 레전드급 인물이죠. 맡은 배역들만 봐도 밍키모모, 여자 란마, 리나 인버스, 카우보이비밥 페이 발렌타인, 아야나미 레이, 포켓몬스터 로사, 명탐정 코난 하이바라 아이, 헬로키티 등 애니를 잘 모르는 사람도 알 정도로 유명한 캐릭터만 골라서 연기했습니다. 란마1/2과 슬레이어즈를 좋아하는 팬들 한테는 씩씩한 왈가닥 소녀 이미지로, 에반게리온, 명탐정코난을 봤던 분들은 쿨뷰티 계열의 차가운 미소녀 이미지로 성우 연기를 했었죠. 연기력이 대단한 성우라서 찾아보면 이런 역할도 했었어? 싶은게 수두룩하게 나옵니다. 예를 들어 에바만 해도 아야나미 레이, 이카리 유이, 폭주 초호기, 펭귄 펜펜 등 일인 다역을 소화할 정도였으니까요.

성우의 화려한 커리어 만큼이나 가수 활동 경력도 뛰어나서 수 많은 애니 노래들을 남겼습니다. 슬레이어즈try 오프닝 Breeze와 샤먼킹 오프닝 Over Soul 등이 대표곡들이죠. 한 소절만 들어봐도 이건 하야시바라 메구미 노래구나란 생각이 들정도로 고유한 음색이 특징이죠.

실제 성격은 괄괄하지만 뒷끝없고 완벽주의자 성향이 있어서, 사석에선 푸근하게 인심 좋은 동네 누나지만 연기에 들어서면 칼바람이 불어닥칠 정도로 엄격한 군기반장이라고 합니다. 영화배우들의 메소드 연기와 비슷하게 성우 연기를 한다고 하는데 담당한 캐릭터의 심리와 성격에 몰입해서 연기하느라 동료들과 마찰도 빚은 적이 있었다고 하네요. 신인시절 란마, 시끌별녀석들 이벤트를 열때 야유를 보낸 팬들과 싸울 정도로 한 성격 햇던 것 같습니다. 라이브 영상을 보면 50대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파워풀한 포스를 풍기시는데 내면은 뭐 완전 리나 인버스더라고요 크크크.

더 상세한 정보가 궁금하시면 서브컬처계의 도라에몽 꺼무위키를 참조해 주십시오.

https://namu.wiki/w/%ED%95%98%EC%95%BC%EC%8B%9C%EB%B0%94%EB%9D%BC%20%EB%A9%94%EA%B5%AC%EB%AF%B8



그럼 90년대 애니 여왕의 노래들을 들어봅시다. 뮤직 스타트.







슬레이어즈 op Get along


Get along 고음질 풀버전


슬레이어즈 ed KUJIKENAIKARA!


슬레이어즈 1기 오프닝과 엔딩은 오쿠이 마사미와 함께 불렀습니다. 은근히 오쿠이 마사미가 하야시바라 메구미와 겹치는 작품이 많더라고요. 차기작 넥스트 엔딩도 오쿠이가 불렀죠. 슬레이어즈를 국내판으로 접한 분들은 Give a reason과 함께 조금 생소한 곡이겠네요.






슬레이어즈 NEXT op Give a reason


Give a reason 고음질 풀버전


2019 Give a Reason 라이브


Breeze와 함께 슬레이어즈 시리즈 노래 중에선 가장 명곡으로 꼽히는 주제가입니다. 성우가 부른 노래 중에선 최초로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다는 기록도 있네요.

메구미의 라이브 영상은 처음 보는데 와 이분 나이가 53세인데도 엄청 힘이 넘치시네요. 성우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그런지 라이브는 잘 못부를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글을 올렸던 몇몇 가수들의 근황 라이브보다 더 잘부르는 것 같습니다. 여자 란마나 리나 인버스를 훌륭하게 연기한 이유가 본인이 왈가닥 소녀처럼 정열적인 성격이라서 그런 것도 같네요.







슬레이어즈 TRY op Breeze


슬레이어즈 TRY ed Don't be discouraged

한국 팬들이 슬레이어즈 하면 떠올리는 노래는 단연 Breeze죠. 지금 들어도 전주 부분 기타 선율은 세련됐습니다. 한국판 주제가도 최덕희 성우가 혼이 실린 노래로 잘 불러서 전혀 위화감이 없지요. 노래를 듣다 보면 슬레이어즈 뽕에 취하네요. 바람을 타고서~




슬레이어즈 레볼루션 op Plenty of grit


슬레이어즈 레볼루션 ed Revolution


슬레이어즈 에볼루션-R op Front breaking


슬레이어즈 에볼루션-R ed 모래시계 砂時計


슬레이어즈 에볼루션-R 11화 ed JUST BEGUN 라이브

레볼루션 시리즈가 처참할 정도로 흥행에 실패한 망작이라 그런지 주제가도 한국에선 별로 인기가 없죠. 노래 찾으면서 다시 들어보니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Give a reason, Breeze가 워낙 레전드여서 그렇지 레볼 노래들도 작품 버프를 제대로 받았으면 듣는 사람들이 많았을텐데 아쉬울 따름이네요.




슬레이어즈 30주년 이미지송 two thumbs up


two thumbs up 풀버전

슬레이어즈 30주년 기념 신곡 two thumbs up입니다. 일본에선 슬레이어즈 3부인 소설 17권이 꽤 잘나간다고 들었는데 이 노래도 그렇고 슬레이어즈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요?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아직 팔팔한게 리나 인버스 목소리 연기는 걱정 안들지만, 성우가 더 나이들기 전에 슬레이어즈 애니 신작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타이의 대모험도 애니로 나왔는데 제발 슬레이어즈 리메이크를!!







로스트 유니버스 op Infinity


로스트 유니버스 ed Extrication

90년대 말에는 무책임함장 타일러, 기동전함 나데시코 등 우주 함선이 주요 소재로 등장하는 애니가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로스트 유니버스또한 SF 판타지 애니였는데 슬레이어즈 원작가 칸자카 하지메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죠. 슬레이어즈 try에서 등장한 마왕 다크스타와 5대무기의 이름을 딴 로스트쉽이 등장하는 등 슬레이어즈 세계관과 연동되는 설정이 꽤 보입니다. SF 버전 슬레이어즈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국내에서 성우진을 그대로 쓰는 등 슬레이어즈의 후속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지만, 작붕이 심했던 탓에 떡밥 해소도 못한 채 후속작 소식도 안들리는 망작이 되고 말았네요.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은 작품이지만 그래도 오프닝 Infinity는 좋은 곡입니다.





만능문화묘랑 OVA op1 나에게 해피버스데이 私にハッピーバースディ


만능문화묘랑 TVA ed 가르쳐줘 Happiness 영어 버전 おしえてHappiness

만능문화묘랑이 생소한 분들께 간략히 소개드리자면 삼삼아이즈 작가 타카다 유조의 원작 애니메이션입니다. 삼삼아이즈보다 타카다 유조의 화풍을 잘 묘사했죠. 죽어가던 고양이를 가엾게 여겨 아들이 가져오자, 천재 과학자인 아버지가 개발하던 소녀형 안드로이드 신체에 고양이 뇌를 넣어서 탄생한 안드로이드 고양이소녀 누크누크의 좌충우돌 활약상을 그린 작품이죠. 아래에 서술할 세이버 마리오넷이랑 똑같이 기억에서 지워졌던 애니였는데 노래 찾으면서 다시 보게 되네요.

두번째 영상은 티비판 엔딩곡 영어버전인데 메구미가 부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한데 앨범 정보보니 따로 부른 가수는 없더군요. 메구미가 불렀을 거라 믿고 올립니다. 원곡보다 영어 버전이 훨씬 잘 불렀더라고요.






3x3 EYES OVA ed stay


3x3 EYES ps게임 전륜왕환몽 op


3x3 EYES 하야시바라 메구미 25주년 이미지송 산하라 성스러운 힘 サンハーラ ~聖なる力~


산하라 성스러운 힘 풀버전

원작의 명성에 비해 삼삼아이즈는 애니화 복이 참 없어요. 잔인한 장면이 자주 나오기도 하고 작품 분위기도 어두워서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기엔 어렵다는 건 이해하지만 팬으로썬 섭섭한 마음을 금할 수 가 없네요. 두 차례 ova 애니로 나왔었지만 노래가 거의 없더라고요. 그래서 게임 ost랑 이미지송을 찾아서 추가했는데 노래를 듣다보니 10대 시절 삼삼아이즈를 보며 느꼇던 그 감성이 새록새록 떠오르더군요. 2부 성마전설의 아야노코우지, 화사의 스토리는 참으로 심금을 울리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스토리였습니다. 하아, 이런 말 하면 꼰대 같겠지만 삼삼아이즈 2부의 감수성을 느끼게 해줄 창작물이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는게 슬프기 그지 없네요. 신파도 잘 다루면 멋진 스토리가 나올 수도 있는데 말이죠. 안타깝습니다.

산하라 성스러운 힘은 메구미의 가수 데뷔 25주년을 기념하여 나온 노래인데 5년 전에 삼삼아이즈 애니 제작을 시도 했던 것 같더군요. 소식이 없는 걸로 보아 결국 불발로 그치고 말았나 본데 이역시도 아쉽군요. 슬레이어즈도, 삼삼아이즈도 신작 애니는 안나오는 것인가!




폭렬헌터 op What's Up Guys?

세이버 마리오넷과 함께 아카호리 사토루 원작의 애니였죠. 아카호리 스타일 아니랄까봐 에로하고 코믹한 연출이 특징이었습니다. 폭렬헌터 오프닝은 주인공 캐롯 그라세를 연기한 후루모토 신노스케와 메구미가 같이 불렀는데, 검색해보니 H2의 쿠니미 히로 역을 맡았던 성우라고 하네요. 호색한 캐롯과 야구소년 쿠니미 히로라니 뭔가 매치가 안되는군요.







세이버 마리오넷 J OVA ed HESITATION 라이브


세이버 마리오넷 J to X op Proof of Myself

아 진짜 하야시바라 메구미 노래를 찾다가 세이버 마리오넷의 썸네일을 보았을 때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머리가 띵하더군요. 고등학교 때 본 이후로 20년 넘게 단 한 번도 떠올려본 적이 없는 애니를 다시 보게 되니 뭔 타임캡슐이라도 꺼내서 열어본 기분이더군요. 국내에선 생소한 애니라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건데 수작도 아니고 망작도 아닌 딱 평작 수준의 애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적당히 야하고, 적당히 웃기고 뭐 그런 스토리였죠. 세이버 마리오넷은 당시 오덕 애니의 유행을 선도하는 그림체였는데, 까놓고 말해서 지금 기준으로 보면 눈깔괴물에 얼굴이 찌그러진 90년대 여캐 작화를 대표하는 작품이었죠. 오프닝 영상을 보니 왜 저런 그림체가 인기였을까 이해가 안되지만, 세월이 흐르면 다시 돌고 돌아 90년대 작화 스타일이 인기를 끌 날이 올런지 궁금해집니다.





샤먼킹 op1 Over Soul


샤먼킹 op2 Northern Lights 라이브


샤먼킹 ed1 Trust You 라이브


샤먼킹 ost 오소레잔 르 보와르


작품 중반 까지만해도 대단한 인기를 자랑하던 작품이었지만 그놈의 프린세스 하오 엔딩 때문에 다 말아먹은 샤먼킹입니다. 팬덤에선 1기 오프닝 오버소울을 최고로 쳐주는데 앨범 판매량은 2기 오프닝이 더 높게 나왔다하더라고요. 얼핏 보니 메구미 노래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네요. 오버소울도 라이브 영상을 올리고 싶었는데 너무 화질이 구려서 포기했습니다. 내년에 리메이크 애니가 방영된다고 하던데 주제가를 메구미가 또 불러줄 지 궁금하네요.





러브히나 TVA op 벚꽃 피다 サクラサク


러브히나 TVA ed 너만 있다면 君さえいれば

하야시바라 메구미와 러브코메디 애니라니 뭔가 매칭이 안되지만 아무튼 러브히나 노래도 불렀더군요. 기왕이면 화질 좋은 오프닝 엔딩 영상을 올리고 싶었는데 없어서 노래만 올립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ost Fly me to the moon 라이브


에반게리온:파 ost 날개를 주세요


에반게리온:파 ost 오늘은 이제 안녕


The Birthday of Rei Ayanami - 잔혹한 천사의 테제 아야나미 레이 버전


The Birthday of Rei Ayanami - 혼의 루프란 아야나미 레이 버전


The Birthday of Rei Ayanami - 천국의 기억

뭔가 허전하다 싶더니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부른 에바 노래를 빼먹었군요. 늦게나마 올려봅니다. 플라이미투더문 영상은 화질이 좀 더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다음 글은 오쿠이 마사미, 타카하시 요코와 함께 기타 마이너한 애니송 여성가수들을 소개하고 얼른 자드 글을 써야겠네요. 제 글을 읽어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주말 편안한 밤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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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븀
20/11/28 21:19
수정 아이콘
라쇼님 복받으실겁니다.

황혼보다 어두운 자여
20/11/28 21:28
수정 아이콘
덴드로븀님도 복받으십시오.

내 몸 속에 흐르는 피보다 붉은 자여
20/11/28 21:20
수정 아이콘
Plenty of grit 런닝머신 할 때 들으면 좋습니다
20/11/28 21:29
수정 아이콘
레볼루션 노래도 들으면 신나고 좋더라고요 크크.
판을흔들어라
20/11/28 21:30
수정 아이콘
'너만 있다면'의 경우 러브 히나가 그냥 러브 코미디 물의 전형적이고 대표적인 작품이라 같은 오덕후들 사이에서도 무시당했기 때문에 묻혔지 꽤 좋은 곡이라 생각합니다.
Marionette
20/11/28 21:34
수정 아이콘
하야바라시 메구미 몸값이 너무 비싸서 에바의 아야나미 레이 대사가 적었다는 루머(?)가 있죠
20/11/28 21:54
수정 아이콘
반대입니다 비싼몸값에 대사가 너무가 적어서 레이 유이 초호기까지 마구마구 썼죠

물론 셋다 의미가 있지만 최대한 써보겠단 의도도 있었다고 합니다
Silent-Movement
20/11/28 21:34
수정 아이콘
Breeze는 2006년에 아이팟 첨 샀을 때 넣어놓은 mp3 파일을 지금 아이폰까지 남겨두고 있네요
Somewhere도 좋았죠.
지탄다 에루
20/11/28 21:49
수정 아이콘
본문에 기재해 주신 것처럼 하야시바라 메구미님이야말로 본격 성우 아티스트 시대의 포문을 열어 제끼신 + 90년대 메가 히트작들의 연속 주인공 (여자 란마 - 아야나미 레이 - 리나 인버스 - 페이 발렌타인)으로 그 시절 애니 팬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슬레이어즈 노래들은 워낙 거를 타선이 없는 명곡들이었고, 로스트 유니버스의 Infinity도 정말 좋아했던 곡입니다. 전주, 간주도 작품의 이미지랑 너무 잘 맞았죠. 러브히나 오프닝 곡인 사쿠라사쿠 + 작품 자체는 개인적으로 의미가 새로웠던 게, 90년대까지는 당연히 히로인 역할을 하시던 분이고 여기서도 오프닝 곡을 맡았기에 히로인인가? 했었는데 고모(!) 역할로 나오시고 히로인 역할이 차세대 성우 아티스트로 라쇼님이 2000년대 J-POP 애니송을 써 주신다면 빼놓을 수 없을 듯한(...) 호리에 유이님께 돌아가면서 나름 충격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슬레이어즈 레볼루션의 Plenty of grit는, 정말 오랜만에 슬레이어즈의 부활을 알리는 그런 느낌이 잘 어울리는 곡이었다고 생각해요. 본문에 적어주신 것처럼 애니 자체가 너무 폭망해서 정말 아쉽긴 한데, 노래들 + 연기는 다 좋았죠. 근데 글 보면서 놀랐던 것은 그 레볼루션조차 12년 전 작품이라는 것..;; 세월이 참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추억 돋는 글 항상 감사 합니다.
20/11/28 22:33
수정 아이콘
그렇죠 하야시바라의 성공이 없었다면 현재 일본에서 성우의 위상은 한참 낮아졌을거에요. 그러고보니 레볼루션도 10년 넘은 옛날 애니네요. 신작이 나오면 괜히 트라이 레볼루션처럼 오리지널 스토리로 가지 않고 화큰하게 리부트해서 원작 2부 3부까지 달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메구미도 현역이고 원작도 잘나가는데 어째서 애니가 안나오는거니 ㅜㅜ
황금경 엘드리치
20/11/28 21:53
수정 아이콘
레볼루션이 흥했으면 좋았겠는데..
2부 원작이 1부보다 더 어두워서 순화가 불가능한 걸 감안해도 너무 별로였죠.
그래도 레볼루션+에볼루션 둘 다 노래는 역시 엄청 좋았습니다. 레볼 ed를 제일 좋아했네요 레볼 에볼 노래중엔.
20/11/28 22:05
수정 아이콘
제.. 목이...
20/11/28 22:07
수정 아이콘
댓글 안달아주셨으면 모르고 넘어갈 뻔했네요 하필 제목에 오타를 크크크. 감사합니다!
20/11/28 22:09
수정 아이콘
글 목록에서 제목만 보고도 추억이 떠오르네요
20/11/28 22:09
수정 아이콘
슬레이어즈 당시에 최애 애니였는데 somewhere는 피리아 성우분이신가
나우누리에서 OVA모음집같은거 주문해서 듣고 그랬었느넫 추억돋네요
전 오나의여신님 사운드트랙을 특히 좋아했던 기억
20/11/28 22:35
수정 아이콘
예 somewhere는 피리아 성우가 불렀다고 하더라고요. 명곡인데 본문에 넣지 못하는게 아쉽습니다. 저도 오나의여신님 노래 좋아하는데 기회가 생기면 노래를 올려봐야겠군요.
20/11/28 22:45
수정 아이콘
슬레이어즈 진짜 광팬인데, 에볼레볼은 무서워서 아직도 못보고있습니다 크크
다들 그냥 안보는게 정신건강에 좋다그래서....
돈비디스커리지드 이노래도 참좋죠
20/11/28 22:51
수정 아이콘
본편 티비 시리즈보다 외전인 극장판, 스페셜을 재밌게 봤다면 레볼에볼도 그렇게 보기 힘든 애니는 아니더라고요. 다만 전작보다 작화도 한참 퇴보하고 소드야마토식 급전개 마무리라 욕을 먹을만도 했죠.
트라이 엔딩곡 하면 섬웨어만 찾으시던데 Don't be discouraged의 진가를 알아주시니 기쁘네요 크크.
클로에
20/11/28 23:14
수정 아이콘
러브히나곡들은 하야시바라 메구미랑 사이가 매우 각별했던 오카자키 리츠코에게 받은 곡들이죠. 서로 쌍끌이하면서 궁합이 좋았는데 오카자키 리츠코가 너무 세상을 빨리 떠나는 바람에...
오카자키 리츠코의 팬에게 하야시바라 메구미는 정말 고마운 사람입니다.
20/11/28 23:21
수정 아이콘
아 세레나데 듣고 자야겠네
20/11/29 15:43
수정 아이콘
20/11/28 23:21
수정 아이콘
사쿠라 대전 시리즈는 다뤄주시나요? 크크
20/11/28 23:30
수정 아이콘
다음글에 포함시켜 보겠습니다 크크
Lina Inverse
20/11/29 02:22
수정 아이콘
get along 정말 좋은데 풀버전 구하기가 힘들죠 !!
20/11/29 03:08
수정 아이콘
슬레이어즈 주인공께서 원하시는데 올려드려야죠. 음질 좋은 놈으로다가 찾아봤습니다.
Lina Inverse
20/11/29 17:40
수정 아이콘
헉 정말감사합니다!! 아무리찾아도 없던데 정말 감동이네용
20/11/29 03:31
수정 아이콘
여기다가 뭔 코멘트하면 안될거 같습니다.
이 이모 노래 너무 좋아요
모리건 앤슬랜드
20/11/29 04:08
수정 아이콘
구 슬레이어즈 작품들 ost가 정말 좋죠. 브리즈 오프닝 기타는....들을때마다 그때 그 시절 sbs틀어놓고 기다리던 시절로 돌아가게 합니다. 아마 에바 ost도 따로 하나 내셨을거에요. Birth of ayanami rei였나 아무튼 요기 실린 노래들도 좋습노다.
20/11/29 09:39
수정 아이콘
오 아야나미 레이 버전 잔혹한 천사의 테제라니 이건 귀하군요. 노래 추천 감사드립니다.
모리건 앤슬랜드
20/11/29 10:45
수정 아이콘
레이 버전으로 혼의 루프란, 마음이여 원시로 돌아가라도 있습니다. 다 좋더라구요.
20/11/29 05:44
수정 아이콘
샤먼킹과 하야시바라 메구미 하면 생각나는게 오소레잔 르 보와르라는 곡입니다. 팬이 보컬로이드로 마타무네 편지를 기반으로 곡을 만들었는데 그걸 듣고 샤먼킹 작가가 하야시바라 메구미 섭외해서 커버 해줬었죠.
20/11/29 09: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피스 빙크스의 술처럼 오소레잔 르 보와르도 보컬곡이 있었군요. 추가했습니다.
고기반찬
20/11/29 10:03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 Give a reason(그땐 제목은 몰랐지만)은 남들도 다 알 줄 알았는데 저만 알아서 당황했던게 생각나네요. 투니버스로 본 자와 SBS로 본 자의 차이였던걸 나중에 알았습니다
20/11/29 12:06
수정 아이콘
ㅠㅠ 감사해요 중학교때 꿈이 리나 인버스였는데, 오랜만에 들어볼까 하고 플레이 뉴르고 겟얼론 시작 독백 나오니까 갑자기 눈물이 쭉 ㅠㅠ 아웅 ㅠㅠ 진짜 그립네요 리나 보고싶어요 ㅠㅠ
플리퍼
20/11/29 13:05
수정 아이콘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추억에 푹 빠졌네요...
20/11/29 15:44
수정 아이콘
위대한 성우 아티스트.
하지만 라이브때마다 삑 포함 실수는 필수 크크크
지금 우리
20/11/30 15:21
수정 아이콘
이쪽업계 최고존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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