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0/03 19:00:27
Name 공기청정기
Subject 요즘 근황.
    

  0. 왠지 연타로 글을 쓰게 되었지만 하여간...

  오늘 일도 연휴 전에 빡세게 밤 새서 다 쳐놓은 관계로 슬프게도 연휴 이후로도 며칠은 한가한 상황이라(...) 중앙로에 나갔다 왔습니다.

  '밥이나 먹을까...큐산 라멘은 왜 또 건물채로 밀렸대?' 하면서 걷고 있는데 그놈의 개천절 집회를 하고 있길래 빙 둘러서 교보문고 도착.

  백성 귀족 6권은 재고가 없고...딴거 뭐 재미있는거 없나...하다가 눈에 띈게...

  33세 독신 여기사 대장

  세상에....(...)

  심지어 이거 나온지도 꽤 됬네요!?;;;

  하여간 구입해서 읽고 있습니다.

  이양반 참 골때려요...;;;


  1. 그 왜...화장품 상자 있잖아요?

  거기 티 안나게 돈 숨겨서 넘길 방법 없을까요?

  아니 뭐 와이로 찌르겠단 소린 아니고...애초에 찌를만한 인맥도 없고 찌를 각 볼만한 눈치도 없어요.(...)

  좀있으면 어머니 생신이라...

  뭐 그냥 드려도 상관은 없는데 이게 더 재미있을거 같아서...(...)

  뭐 이런걸 해 봤어야 말이죠 뭐.;;;

  고민하다가 순간 '아 그러고 보니 작년에 와이로 찌르다 증뢰죄로 잽혀갔다던 그놈 자식 나왔나? 전화 해 볼까?' 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2. 1번이랑 이어지는 이야긴데...

  아유...화장품은 뭐가 이렇게 복잡하대요?

  스킨 로션도 귀찮아서 안바르는 입장에선 뭐...어유 뭔 기초라는게 종류가 이렇게 많아?;;;

  이게 또 좀 쓸만해 보이는건 엄청 비싸더라구요?

  전 진짜 화장품이 양주보다 비싼 물건일줄은 몰랐습니다.;;;

  명품명품 말로만 들었지 맨날 돈으로만 드리다 보니 이게 이렇게 고가품일줄은 또 꿈에도 몰랐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ownTeamisDown
20/10/03 19:21
수정 아이콘
화장품이 참 비싸죠... 종류도 많고 다 외우는건 머리터져서 못하겠지만
컴맹에게 컴터 부품 뭐가 좋고 안좋고 설명하려면 머리터져서 안하고 만다 뭐 이런거하고 비슷해서
공기청정기
20/10/03 20:16
수정 아이콘
아 그런거 있더라구요.

미용쪽 일 하는 애가 '오빠는 그런거 어떻게 다 외워?' 이러는데 제가 반문 하길 '넌 그 화장품 이름을 어떻게 다 외우냐?' 라면서 서로 신기해 했던 기억이...
착한아이
20/10/03 20:30
수정 아이콘
어른 화장품 선물 국룰은 잘 모르면 설화수 자음생 세트인걸로.. 크크. 저도 화장품을 워낙 안 써서 여자인데도 모르겠어서 시어머니께 저거 보내드렸어요. 크크.

참고로 반전용돈박스로 검색하면 아이디어 많이 나옵니다. https://m.blog.naver.com/rutmk1/221949603775 요런 식으로 더 큰 박스에 꽃대신 화장품 박스 넣고 만드시면 돼요. 의외로 쉽습니다~~
공기청정기
20/10/03 20:32
수정 아이콘
아...저 검색어를 몰라서 구글에서 '뇌물 찌르는 방법' 이딴거나 검색 하고 있었네요.(...)
착한아이
20/10/03 20:45
수정 아이콘
억 크크크 전 와이로 찌르다는 말을 몰라서 검색했어요. 크크크
김익명
20/10/03 20:45
수정 아이콘
'어둠의 만신'
공기청정기
20/10/03 20:49
수정 아이콘
아 거 만화 전문 서점 같은데서는 홍보도 진짜 그렇게 한다더라구요.(...)
스타본지7년
20/10/03 21:17
수정 아이콘
컴퓨터 견적 짜 줄 수만 있어도 고수 취급 받는 제 상태가 생각이 나네요.(램 접촉불량만 해결해도 신으로 봄)
공기청정기
20/10/03 21:18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관심분야, 특기 분야가 다른것 만으로도 상호간에 굉장한 이질감을 느낄수 있구나...하는게 실감이 난단 말이죠.
20/10/04 00:09
수정 아이콘
화장품 종류만으로 그렇게 놀라신다면 아마 색 구분해놓은거 보면 기절하실겁니다.
저 같은 경우 화장품 종류는 어느 정도 아는데 색은 아직도 구분 못 합니다. 20가지 색이 내 눈엔 다 PINK인데 전부 다 다른 색이라니...
공기청정기
20/10/04 00:16
수정 아이콘
뭐 그런거야 선박 도료에 화이트만 열가지 되는거 봐서 색조까지 가면 답 없겠다 싶더라구요
20/10/04 04:33
수정 아이콘
공기청정기님 글을 참 좋아하는 애독자인데요!
본론: 근황은 단어 자체에 '요즘'이란 뜻을 포함하고 있어요. 흐흐. 중복은 그냥 못지나치는 애독자입니다. 늘 따뜻하고 재미있는 글 감사해요!
공기청정기
20/10/04 06:47
수정 아이콘
원례 게임도 2회차 플레이가 재미있...어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930 국민의힘 대전·세종·경남·경북 단수공천 대상자 발표 [60] 자급률7408 24/02/17 7408 0
100929 최근에 읽은 책 정리(라이트노벨, 비문학 편) [16] Kaestro2449 24/02/17 2449 1
100928 일본의 스포츠 노래들(축구편) [8] 라쇼2104 24/02/17 2104 1
100926 대한민국 제조업에는 수재들이 필요합니다 [73] 라울리스타8759 24/02/17 8759 33
100924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3) [7] 계층방정3815 24/02/17 3815 9
100923 정말 이상한 전공의 사직 [115] 헤이즐넛커피14006 24/02/17 14006 0
100922 러시아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 옥중 사망, 향년 47세 [31] 된장까스7380 24/02/16 7380 3
100920 ITZY의 UNTOUCHABLE 커버 댄스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 [2] 메존일각2229 24/02/16 2229 3
100919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 지금까지의 상황 정리 [29] 아우구스투스6850 24/02/16 6850 0
100918 윤석열 대통령 카이스트 졸업식 축사 도중 끌려 나가는 카이스트석사졸업생 [338] 면역23392 24/02/16 23392 0
100917 데이터로 바라본 의대 증원과 우리나라 의료 환경의 미래 [94] 여왕의심복17394 24/02/16 17394 0
100916 '건국전쟁' 흥행몰이 계속…곧 50만명 돌파 [250] 핑크솔져11541 24/02/16 11541 0
100915 당내 내분 소식이 외부로 퍼져나오고 있는 개혁신당 +@ [114] 매번같은8828 24/02/16 8828 0
100914 정부, 집단연가 사용불허·필수의료 유지명령 "사후구제·선처없다" [152] 시린비8982 24/02/16 8982 0
100913 일본과 미국의 의료인력 [29] 경계인6493 24/02/16 6493 21
100912 '빅5' 전공의 19일까지 전원 사직서 제출…20일 근무 중단(종합) [419] Pikachu9707 24/02/16 9707 0
100910 비..비켜 이건 내가 다 살 거야. (로얄 스타우트 시음기) [12] 대장햄토리5291 24/02/16 5291 5
100909 대한민국은 왜 살기 쉽지 않은가-연결 단절의 사회 [27] 프리템포6984 24/02/15 6984 0
100908 윤 대통령 독일 덴마크 갑작스러운 순방 연기와 후유증 [149] 빼사스11422 24/02/15 11422 0
100907 한림대 의대 4학년 '동맹휴학'…"1년간 학업 중단, 함께해 달라" [274] 시린비14418 24/02/15 14418 0
100906 오늘자 민주당 및 국민의힘의 공천 현황 [121] 아우구스투스11050 24/02/15 11050 0
100905 고려거란전쟁 중간 리뷰 [24] 드러나다6207 24/02/15 6207 13
100904 MS의 새 아웃룩을 사용하려면 엣지가 설치되어 있어야 함 [23] SAS Tony Parker 5591 24/02/15 559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