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7/25 18:52:00
Name 풀풀풀
File #1 돈_통장.jpg (36.6 KB), Download : 72
Subject [일반] 요즘 통장에 돈 보는 취미가 있네요


휴대폰으로 통장 잔고가 바로바로 확인되는 시대라 그런지 통장을 자주 보네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통장 잔고 볼때마다 기분이 이상합니다
들어오는 돈은 급여하난데 나가는 돈은 여기저기 쭉쭉 빠져나가는게 예전에는 마냥 기분 나빴는데
어느순간엔 아무 생각이 없다가 잔고가 조금이지만 쌓여가면 기분이 좋네요
물론 급여가 적어서 그게 그거고 예금 통장에 쌓여두는거보단 적금으로 빡빡하게 관리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는데
티끝모아 티끝이라도 통장에 숫자가 올랐다 빠졌다 올랐다 빠졌다 하면서 장기 우상향하는게 왠지 뿌듯하기도 하고
암튼 뭐 그렇습니다.
그러다 특별히 돈 쓸 때 없어도 현금으로 왕창 인출해서 집에 쌓아두는데 그것도 뭐 나름 좋더라구요
현금 쓸 때 조금씩 빼 쓰는것도 좋고 급여를 통장으로만 쏴주면 너무 느낌이 없기도 하고
돈을 많이 벌지 못해도 내가 벌어서 내가 생활하고 내가 쓰고 싶은데 쓰고 이게 어른인가 싶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위치 메이커
20/07/25 18:56
수정 아이콘
돈 안드는 취미
파란무테
20/07/25 18:56
수정 아이콘
카뱅이신가요?
세이프박스 빼놓고 기뻐하고
푼돈이지만 저금통 그림 기뻐하고
정기적금 자동이체걸어서 또 쌓여가는 거 기뻐하고
20/07/25 18:57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으로 계속 모으고만 있는데
주변에서 다 여기 투자, 저기 투자 하고 있으니 나도 이제는 좀 투자를 해야하는건가 하는건가 싶네요
1단계 저축
2단계 재테크 인 것인가...
풀풀풀
20/07/25 18:58
수정 아이콘
저도 재테크 관심 있는데 푼돈가지곤 힘들더군요 시드머니 모아라고 초반에는 자기 능력에 투자해서 연봉 올리는게 낫다고
시한부잉여
20/07/25 19:21
수정 아이콘
방금 봤는데 기분이 나빠졌습니다..
Foxwhite
20/07/25 19:47
수정 아이콘
차를 사고나서 통장 잔고가 마이너스를 찍고있으니 썩 유쾌하진 않네요 ㅠㅠㅠ
절대연장해
20/07/25 19:54
수정 아이콘
0이 몇개만 더 생겼으면 좋겠어요.....ㅠㅠ
러블세가족
20/07/25 19:54
수정 아이콘
저는 대출해서 통장의 만족감을 느끼는 중입니다. 넘나 든든한 것
루카와
20/07/25 20:45
수정 아이콘
순간 광고글인줄 크크
20/07/25 20:55
수정 아이콘
-4,269,057

흠....
월급네티
20/07/25 21:29
수정 아이콘
저도 마이너스가...
의문의남자
20/07/25 21:54
수정 아이콘
마이너스라서용. 의도적으로 잔고를 안보려 노력합니다 계좌이체를 한다거나 할때
풀풀풀
20/07/25 22:30
수정 아이콘
저도 대출포함하면 마이너스라 예전엔 어플이 대출금-예금해서 마이너스 잔액 표시던데 몇달전부터 예금 잔액만 표시하더라구요 ^^;;
20/07/25 22:54
수정 아이콘
마이너스..
정채연
20/07/26 11:22
수정 아이콘
통장에 돈이 쌓이는걸 보면서 RPG게임 레벨업을 하거나 경험치 쌓이는걸 보는 것 같아서 저도 좋아합니다. 옛날 리니지1 고렙존에서 경험치 0.1% 올랐다고 좋아하시던 아재들 기분이 이런건가 싶습니다.
20/07/26 17:33
수정 아이콘
-73,859,695..
뭐야 내기분 돌려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7375 [정치]  [일반] 학벌 타파의 인간승리군요(2) [57] 자유지대14435 20/07/25 14435 0
87374 [일반] [음악] Black pumas - Colors [6] Reignwolf6910 20/07/25 6910 1
87373 [일반] 요즘 통장에 돈 보는 취미가 있네요 [16] 풀풀풀11350 20/07/25 11350 3
87372 [정치] 민주당 김병주 의원: "18개월 복무는 잔인, 예비군 최저임금 지급해야" [72] 모아13033 20/07/25 13033 0
87370 [일반] [도서] 이와나미 신서 중국의 역사 시리즈 [2] aurelius7608 20/07/25 7608 2
87369 [정치] 첩약 급여화에 대하여.. [95] 슈루트퐘12129 20/07/25 12129 0
87368 [일반] [도서] 칭기스의 교환 - 몽골제국은 무엇이었나? [9] aurelius8124 20/07/25 8124 14
87367 [일반] 노점들도...결국 정리되어 가네요 [53] 흰둥16424 20/07/25 16424 13
87366 [일반] 잃어버린 화산을 찾아서 [2] 우주전쟁6687 20/07/25 6687 10
87365 [정치] 5명중 네명이 문재인 대통령을 찍었습니다. [382] 펠릭스30세(무직)24771 20/07/25 24771 0
87364 [일반] 신풍 형제 올게 왔는데 빼는 타이밍이 예술이네요 [41] 부자손17290 20/07/24 17290 5
87363 [일반] 골전도 이어폰, 에어로펙스 AS 후기, 사용기 [47] 물맛이좋아요11477 20/07/24 11477 3
87362 [정치] 의사, 수가, 병원 그리고 정부... [132] 카미트리아16324 20/07/24 16324 0
87361 [일반] 가수 하림의 최고 아웃풋(반박시 매국노) [34] 설탕가루인형14983 20/07/24 14983 0
87360 [일반] 신분계급을 현대에서 체험한 경험담 feat. ROKAF Part 2 [26] ArthurMorgan12397 20/07/24 12397 7
87359 [일반] 애니 덕질을 앨범에다가 하는 아티스트 [7] FLUXUX9390 20/07/24 9390 1
87358 [일반] [역사] 교황청의 역사: 제4부 - 십자군전쟁과 교황 [3] aurelius8832 20/07/23 8832 11
87357 [일반] 브이로그의 도래. 관종의 시대에서 관음의 시대로. [18] Aedi11150 20/07/23 11150 2
87354 [일반] [역사] 교황청의 역사: 제3부 - 카노사의 굴욕과 서임권투쟁 [9] aurelius9063 20/07/23 9063 10
87352 [정치] 옵티머스 금융사기 사건의 이혁진 [71] LunaseA20423 20/07/23 20423 0
87351 [정치] 브래드피트는 한국 불법 노동자에게 타투 시술을 받는다 [79] Cafe_Seokguram13885 20/07/23 13885 0
87350 [정치] 여가부 “폐지론은 기대감이 큰 탓… 기능 강화 방안 찾겠다” [96] 쿠보타만쥬13243 20/07/23 13243 0
87348 [정치] 의대생 4천 명 증원 확정…의협 "총파업 불사" [305] 감별사17646 20/07/23 1764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