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7/08 18:29:52
Name ArthurMorgan
Subject [일반] [개미사육기] 반란 (수정됨)
평화로운 아침이었습니다. 귀여운 친칠라와 개미들이 잘 있나 아지트의 문을 열었습니다. 저를 맞이한 것은 참혹한 광경이었습니다.

반란입니다.

개미 100여마리가 탈출하여 플루온 제국 여기저기를 기웃거리고 있었습니다. 일부는 플루온 제국의 경계를 벗어나서 인간의 영역까지 기웃거리고 있었죠. 멘탈이 바스러집니다. 대체 이것들이 어떻게 빠져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빠져나온 개미들을 보니 덩치가 크고 가슴이 붉습니다. 세상에, 가장 믿었던 한국홍가슴개미 [불꽃심장부족]입니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더니, 가장 충성스러운 녀석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탈주했습니다.


21-1

일단 연결 통로들은 한군데도 안빠졌습니다. 가장 유력한 탈출구는 먹이탐색장인 [황혼의 고원]입니다. 상단에 개미들이 몰려있네요.


21-2

이 부분은 뚜껑이 고정되는 걸쇠입니다. 이 근처에 애들이 자꾸 몰리기에 유심히 봤더니 걸쇠와 뚜껑의 사이에 1밀리미터 정도의 틈이 있습니다. 그리로 머리를 들이밀고 틈을 늘여서 빠져나온 것이네요... 세상에... 꾹 눌러 닫으니 더는 나오지 못합니다.


21-3

황제를 우습게 보면 안됩니다. 플루온 제국에는 각종 비상시에 대비한 장비와 무기가 다 갖추어져 있죠. 이것은 탈출한 개미의 영혼을 탈탈 털어 도로 포획할 수 있는 궁극의 무기. [갬의 영혼]입니다. 어떤 개미도 이 무기 앞에 저항할 수 없습니다. 저 뒤에 보이는 것은 제 친칠라의 엉덩이입니다. 


21-4

약 30분간의 수색과 진압 끝에 탈출한 개미를 모두 다시 회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갬의 영혼이 보여준 압도적인 성능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갬명피해도 하나도 없이 다 건강한 상태로 포획할 수 있었습니다.


21-5

30분천하로 끝난 불꽃족의 반란... 조기 진압한 것은 좋지만 재발 방지가 중요합니다. 탈출의 빌미가 되었던 황혼의 고원 천장부분을 살펴보았습니다. 다시 붙잡혀 온 개미들이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천정을 다시 기웃거립니다. 탈출할 때 잔뜩 발라둔 페로몬을 따르는 것이겠지요. 더러운 반역자들, 다시는 한 발자국도 제국의 땅을 벗어날 수 없게 해주겠습니다.


21-6

황혼의 고원과 [일몰망치군단][페어차일드 사막]은 같은 형태의 먹탐장입니다. 이렇게 천장을 통째로 열 수 있습니다.


21-7

여기에 먹이를 줄 때나 청소할 때의 편의성을 위해서 주변의 림과 뚜껑이 다시 분리됩니다. 이 림 부분에 플루온을 잘 도포하면 아예 뚜껑 부분으로 올 수 없으므로 뚜껑만 열고 먹이를 주거나 청소할 때 탈출을 막을 수 있죠. 그런데 이 부분에 칠한 플루온에 틈이 있었나 봅니다. 아무래도 황혼의 고원 천장에 새로운 장벽을 설치해야 할 듯 합니다. 일단 벽을 기어오르는 일이 없이 조신하고 얌전한 일몰망치군단의 천장을 빌려서 황혼의 고원을 덮어두고, 림에 새로운 장벽을 건설할 준비를 합니다.


21-8

예송논쟁 무렵에 주문해서 오늘 도착한 신형 플루온입니다. 물파스처럼 생겼죠? 뭉치지 않게 도포하기 쉬운 형태입니다. 림 부분에 칠하기에 최적의 형태입니다. 이런 사태를 다 예견하고 예송논쟁때부터 장비 확충을 해온 저의 선견지명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미천한 개미들... 황제의 전지전능함을 맛보는 겁니다.




림 부분에 도포를 마치고 황혼의 고원에 다시 천장을 세팅해 주었습니다. 진동이 있는 부분으로 사태 파악을 위해 몰려드는 개미들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개미들은 뭔가 진동이나 이상을 느끼면 피하지 않고 달려드는 성향이 있습니다. 숲곰개미나 곰개미가 정말 난폭하게 달려들고, 왕개미들은 조금 덜합니다. 불꽃족이 가장 열심히 달려드는 편이고, 흑색패인왕개미 [검은 십자군]이 제일 조심스럽죠. 애들이 몰려들다보니 동료를 발판삼아서 림을 건너뛰고 천장으로 바로 넘어가는 놈들이 생기네요. 이것만 가지고는 제국의 위엄을 세우기에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21-9

하지만 저는 준비된 황제입니다. 예송논쟁 패키지의 일부인 신형 플루온 Mk-II입니다. 얘는 물파스 형태가 아니라 끝 부분에 면봉같은 브러시가 달려 있습니다. 직각으로 서있는 벽에 바르기 편하지요. 이것으로 림부분 뿐만이 아니라 먹탐장 상단의 벽에도 플루온을 발라줄 겁니다.




이렇게 내성까지 만들어서 방어선을 두 겹으로 했습니다. 이제 림까지 진입하기도 버거워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제 두번 다시는 탈출할 수 없을 겁니다. 정말 저의 플루온 제국은 유지와 발전을 위해 많은 희생을 요구하는 듯 하군요. 제국이란, [돈을 마시는 새]입니다. 자본주의 신형장비들을 퍼부으면 좋아집니다.




반란분자들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땀빼고 고생한 거 생각하면 이걸 확...하는 마음도 들지만... 저는 관대합니다. 이 가붕갬들을 배불리 먹여줄 겁니다. 배부른 돼지는 반란을 일으킬 생각을 못하겠죠. 다시 탈출구를 찾아 바글거리는 녀석들에게 살코기를 던져줬습니다. 고기의 향과 동료의 개개오톡에 이끌려 탈출구를 찾던 놈들이 기어내려와 고기에 달려듭니다. 후후 미천한 개미놈들...

이렇게 자칫 대형사고로 번질 뻔했던 불꽃심장부족의 반란과 탈주사건은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최근 플루온 제국에 변고와 사건이 끊이지 않는군요. 인성이 그닥 좋지 않은 황제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자꾸 이러면 먹탐장 사이에 통로를 연결해두고 한 쪽이 전멸할 때까지 싸우는 전쟁을 일으켜버리고 싶어집니다.

image

하지만 한 때의 기분풀이로 전쟁과 학살을 일으키면 저는 다른 폭군들처럼 기록되겠지요... 오늘은 황제 비전의 호흡을 통해 흐트러진 기혈과 영혼을 가다듬어봅니다. 습습후후... 다음에 뵙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용자마스터
20/07/08 18:50
수정 아이콘
항상 개미는 볼맛은 있으나 나중에 탈출하면 지옥이라 문제죠.
무사히 반란 진압을 성공 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ArthurMorgan
20/07/08 19:40
수정 아이콘
제가 키우는 개미들은 죄다 불가주성이고 대형이라 사실 지옥맛 문제는 아닙니다만, 작은 것들이 발발거리고 다니면 골치아픈 문제이긴 하지요. 빠르게 진압해서 다행이었습니다.
20/07/08 18:50
수정 아이콘
'돈을 마시는 새' 크크크크크
ArthurMorgan
20/07/08 19:41
수정 아이콘
큰 돈이 들어가는 일은 없는데 자잘하고 소소하게 자꾸 쓰게 되요. 코로나가 아껴주는 커피값이 여기로 다 들어가는 듯...
20/07/08 19:49
수정 아이콘
ㅜㅜ 덕질은 인생의 승리자만 할 수 있는 일이죠
즐기세요!! ^^)=b
ArthurMorgan
20/07/08 19:51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개미 집사 노릇은 정말 싸구려 취미에요. 말이 이상하네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취미입니다. 제가 뭔가 크게 잘못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크크크
20/07/08 20:16
수정 아이콘
pgr의 회원님들이 증인입니다. 우린 다 봤다구요 크크크
ArthurMorgan
20/07/08 20:40
수정 아이콘
제 주변인들이 다 검증해 주었습니다. 듣자하니, 제 개미 제국을 다 합쳐도 자전거 앞바퀴 하나도 못사고, 낚싯대 하나도 못삽니다.
20/07/08 21:12
수정 아이콘
.........저기 비교대상이 좀 안맞는것 같습니다아아아아아 크크크크크크크
ArthurMorgan
20/07/08 21:14
수정 아이콘
아이돌 씨디 백장도 못사고! 한정판 피규어도 못사고! 진공관 오디오, 앰프도 못사고! '_'v
Hammuzzi
20/07/08 18:52
수정 아이콘
어휴 개미들 그 틈사이로 나올생각힌다니.. 그래도 빨리 발견해서 다행입니다.
ArthurMorgan
20/07/08 19:41
수정 아이콘
깜짝 놀랐습니다. 자유를 갈망하는 그 처절한 더듬이질...
아기다리고기다리
20/07/08 18:53
수정 아이콘
개개오톡이라니 크크크크크킄
전체적으로 표현들이 재미있네요
ArthurMorgan
20/07/08 19:42
수정 아이콘
개미들은 페로몬으로 의사소통을 합니다. 그래서인지 동료들의 도움이 필요할 때에 귀신같이 등장해요. 진짜 메신저 받고 오는 것처럼요 흐흐
20/07/08 19:03
수정 아이콘
어휴 탈출해서 자고있는동안 내 몸 위를 돌아다닌다고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ArthurMorgan
20/07/08 19:44
수정 아이콘
저도 곤충 등 절지동물에 되게 약한데, 개미 키우다보니 팔다리에 기어오르는 건 뭐 아무렇지 않아졌습니다. 얼굴까지 오면 또 모르겠네요; 개미가 기어다니는 건 그닥 불쾌한 감각은 아니에요, 저에게는 흐흐..
설사왕
20/07/08 19:19
수정 아이콘
오옷. 겜의 영혼과 같은 기물이 있었군요.
개미가 아니더라도 손으로 잡기 싫은 바퀴나 돈벌레 같은 애들한테 써도 좋아 보이네요.
ArthurMorgan
20/07/08 19:45
수정 아이콘
흡충기라는 물건인데, 출력이나 입구 크기의 문제로 바퀴벌레 제압에는 좀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해요. 이건 안전하게 포획하는데 목적이 있는 물건이라서 그런 것들은 그냥 전기모기채를 쓰시거나 패서 죽이심이... '_'
공기청정기
20/07/08 19:28
수정 아이콘
야이 반란군노무 색휘야! 니들 거기 꼼짝말고 있어! 내가 지금 플루온을 몰고 가서! 니놈들의 머리통을...아 이게 아니군요.(...)
ArthurMorgan
20/07/08 19:46
수정 아이콘
플루온 통으로 개미 뚝배기를 깨는 건가요; 그게 아닌 것 같긴 해욤... 크크
쿠크다스
20/07/08 19:35
수정 아이콘
라...라스피스톨!
ArthurMorgan
20/07/08 19:46
수정 아이콘
그런 평범한 제식 무기에 비교하시다니... 모욕임미다.
20/07/08 19:37
수정 아이콘
저 개미들이 탈출해서 온방을 돌아다니고 구석에 집을 지었을 걸 생각하면 소름이 돋네요.
조기진압해서 다행입니다.
ArthurMorgan
20/07/08 19:48
수정 아이콘
보통 개미 집사들이 키우는 개미들은 탈출을 해도 돌아다닐 지언정 집은 못짓습니다. ^^ 사람의 집에 집짓고 살만한 개미들은 가주성 개미라고 해서 애집개미, 유령개미 정도밖에 없습니다. 나머지는 사람의 집에서 온도, 습도, 먹이 등의 문제로 살아갈 수가 없어요. 탈출해도 어딘가에서 죽거나 자기가 나선 길을 되짚어 집으로 돌아갈 뿐이지요.
종합백과
20/07/08 21:41
수정 아이콘
개미 얘기는 아니어서... 친칠라 냄새는 어떤가요? 길러보고 싶은데... ㅜㅜ
ArthurMorgan
20/07/08 21:44
수정 아이콘
친칠라 자체는 냄새 안납니다. 사육장을 주 1회 가량 청소해주시면, 사육장에서도 냄새 거의 안나고요. 다만 청소를 게을리하거나 좀 쌓아두면 동물 키우는 냄새 나지요. 친칠라도 설치동물이라 변이 딱딱하기 때문에 그냥 손으로 집어서 치워도 되고 깔끔해요. 초식동물이라 완전 풀만 먹으니 그닥 냄새가 날 일이 없더라구요.
ArthurMorgan
20/07/08 21:44
수정 아이콘
정말 진지하게 친칠라 키우실 생각이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
종합백과
20/07/08 22:58
수정 아이콘
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아직은 고려중이라 심각해지면 더 여쭤볼게요. ㅜㅜ
ArthurMorgan
20/07/08 23:09
수정 아이콘
네, 친칠라가 귀여운 걸로는 지구상 최강인데, 키울 때 고려해야 할 점도 있어요.
1. 오래 산다. 15~20년
2. 반려동물처럼 스킨십이나 산책을 할 수 없다. 관상동물에 가까움.
3. 세상에서 털이 가장 부드러운 동물, 털이 정말 가늘고 많은 동물, 털 알러지한테 쥐약...
등등입니다.
Lazymind
20/07/08 22:32
수정 아이콘
친칠라 찬조출연좀..
ArthurMorgan
20/07/08 23:10
수정 아이콘
자제하고 있어요... 걔들이 등장하면 개미따위 관심 밖으로 밀려날까봐...
valewalker
20/07/08 22:48
수정 아이콘
갬의 영혼 크크크 아티펙트를 가지고 계셨군요.
ArthurMorgan
20/07/08 23:10
수정 아이콘
개미 집사라 함은 응당 이 정도는 들고 있어야... '_'
희원토끼
20/07/09 00:47
수정 아이콘
산책개미 어떠신가요크크~
예전에 키우던 쥐님은 저 잠자는 사이 제방 마실 나왔다가 아침에 절 깨워서 집에 돌아가곤 했는데..개미는...안되겠지요..
ArthurMorgan
20/07/09 12:47
수정 아이콘
개미들을 산책 내보내는 것은 쉽지요. 일사불란하게 귀환이 안될 뿐... =_=;; 저놈들의 복지를 위해서 저의 마음의 평화를 박살내고 싶지 않아요...
20/07/09 08:59
수정 아이콘
황제보다는 절대자 포지션 아닌가요. 크크

신의 영역에 도전한다.
불꽃심장 헌터들의 벽 너머 세상 원정 실패기

이번 탐험으로 획득한 정보
1. 크기조차 알수 없는 아득하게 거대한 "성난 다섯 기둥"
2. 부드러운 털로 옭아맨다. 목숨이 위험한 "살아 있는 잿빛 산"

헌터들의 도전은 계속 됩니다. 투 비 컨티뉴...

절대자 피꺼쏫 크크크크크
ArthurMorgan
20/07/09 12:48
수정 아이콘
쟤들 시점에서 보면 재미는 있겠네요 크크크... 하지만 오늘까지의 상태를 보면 이미 노예로 돌아왔습니다. 후후후후 디 엔드...
Je ne sais quoi
20/07/09 10:13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번엔 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ArthurMorgan
20/07/09 12:48
수정 아이콘
제가 열받아야 재미있으신 것은 아니지요? 크크
20/07/09 10:28
수정 아이콘
여기요, 라면 하나 갖다주세요.(시리즈 정독중)
ArthurMorgan
20/07/09 12:48
수정 아이콘
네, 고객님. 2만원입니다. ^^
20/07/09 11:15
수정 아이콘
황제가 아니다
신이다!
ArthurMorgan
20/07/09 12:49
수정 아이콘
황제운운했던게 워해머 베낀거라서... '_';
정예인
20/07/09 14:25
수정 아이콘
원래 야금야금 들어가는 돈이 더 많은법이지요 크크~ 물생활할때 어항뚜껑 살짝 덜 닫았다가 난리났던게 생각나네요. 하필 거실서 누워 쉬던 남동생한데 발견되서;; 설상가상으로 그날따라 집에 저도 없었고;; 무시무시한 달팽이가 제옆을 지나가더라 아직도 얘기합니다(물론 제게 너무나 예쁜 노란 애플스네일이었지만) 탈출은 방심할때 또 일어나는 법이지요~
ArthurMorgan
20/07/09 23:01
수정 아이콘
물생활을 하셨군요... 개멍은 물멍에 비하면 아주아주 쌉니다만, 시나브로 나가는 거 조심해야겠어요, 정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7150 [정치] '국회의원 현충원 안장법' 발의…특권 내려놓기 역행 논란 [56] 감별사9693 20/07/09 9693 0
87149 [일반] 까라면 까는 권위주의적인 대표적인 문구라고 봅니다 [8] Demanon7494 20/07/09 7494 2
87148 [일반] 데스노트 37화 중, 궁지에 몰린 라이토 더빙 해봤습니다! [4] 유머게시판6426 20/07/09 6426 5
87147 [일반] 영화 3편을 공짜로 보기 [12] 及時雨8436 20/07/09 8436 2
87145 [정치] 솔직히 k방역도.... [87] 움하하12832 20/07/09 12832 0
87144 [일반] 잘못된 정비가 불러온 항공 대참사 JAL 123편 추락사고 [17] 우주전쟁12475 20/07/09 12475 14
87143 [정치] '정치자금법 위반' 은수미, 시장직 유지…대법 "원심판단 위법"(종합) [51] Cafe_Seokguram9905 20/07/09 9905 0
87142 [정치] [뉴스] 집 팔아라"…고위공직자 승진 심사에 '부동산' 반영 [103] aurelius13339 20/07/09 13339 0
87141 [정치] 서울 시내 주택 공급 확대의 방식 [80] 맥스훼인11244 20/07/09 11244 0
87140 [정치] 법무부 - 최강욱 짬짜미 의혹 [86] Normal one13031 20/07/09 13031 0
87139 [정치] 조국 <언론사 여러분께 정중히 요청합니다>.jpg [158] 감별사18798 20/07/09 18798 0
87138 [정치] 검찰이 쓰레기 집단임을 알게 해 준 개인적 경험 [70] 가라한16183 20/07/08 16183 0
87137 [일반] 그들이 옵니다. 어디에? 국방 TV에! [21] 후추통12375 20/07/08 12375 1
87136 [일반] 인터넷 방송인 진워렌버핏 사망. [46] 츠라빈스카야17580 20/07/08 17580 1
87134 [일반] [개미사육기] 반란 [45] ArthurMorgan8338 20/07/08 8338 26
87133 [정치] 기로에 선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 [266] StayAway20361 20/07/08 20361 0
87132 [정치] 도저히 이해가 불가능한 부동산 정책 [315] LunaseA28245 20/07/08 28245 0
87131 [일반] 최근에 유래를 알고선 충격을 받았던 단어 "흥청망청" [24] 겨울삼각형12994 20/07/08 12994 16
87130 [일반] 눈물을 마시는 새 오디오북이 정식 출간되었습니다 [54] 하늘깃9999 20/07/08 9999 4
87129 [정치] 통합 총선백서위원 "국민 계몽 말고 공감해야" [39] 감별사9166 20/07/08 9166 0
87127 [정치] 이스타 항공 M&A와 이상직 의원 [47] 맥스훼인10132 20/07/08 10132 0
87126 [일반] 한국형 전투기 KFX에 관한 소개 2 [22] 가라한15352 20/07/08 15352 33
87125 [일반] 부동산 통해서 개인정보가 샌 것인가... [8] s-toss8167 20/07/08 816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