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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05 09:11:45
Name mumuban
Subject [일반] 1박2일 원주 여행기- 뮤지엄 산, 소금산 출렁다리 (수정됨)

 

여행을 다녀와서 바로바로 여행기를 써야지 안그러면 안쓰기 때문에


이번에는 오랜만에 바로 여행기를 써봅니다 크크  



원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소금산 출렁다리가 좋다고해서 가보기로 마음 먹고


원주행을 택하고 찾아보니 뮤지엄 산 도 유명해서 이번에 그 두 곳을 방문했네요




오후에 원주가는 버스를 타고


터미널에서 그린카 빌려서 오후5시 쯤에 뮤지엄 산을 갔습니다


폐장은 대략 6시 정도라 늦게가도 4시반에는 입장하시는걸 추천




입장료가 1.8만원이라 흠칫 했는데


들어가서 가보니 이렇게 받는 이유가 있더군요


본관의 건물 규모가 엄청 컸습니다 건축비 뽑으려면 이렇게 받아도 적자일거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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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하고 좀 걸어서 본관을 가야하는 방식입니다


이 날 날씨가 넘 좋아서 경치가 아주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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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까지 가는데 한 7~8분 걸리고


가는 길이 아주 깔끔하고 입구 큰 조형물도 이쁩니다


포스가 장난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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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에 들어가서


미술관이라


미술 전시 관람을 쭉 시작했네요


근데 역시 예술은 어려움...ㅠㅠ


안내된 동선에 따라 쭉 관람을 하고 마지막에 경치가좋은 카페로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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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그늘은 아직 시원해서 느긋하게 커피 한잔 딱 하면 좋은 곳이었는데


곧 마감이라 저는 사진만 찍고 퇴각


결론은 뮤지엄 산은 사진 찍기 아주 좋은 스팟이더군요


미술적 안목이 있으면 더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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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근방의 한우집에서 했습니다


여기가 오크밸리 골프장이랑 스키장이 바로 옆이라 가게가 좀 있더군요


소느님은 역시 최고존엄입니다

 

갓 구운 한우를 소금에 찍어 먹는건

많이 맛있습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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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원주 시내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 날 오전에 메인? 포인트인 소금산 출렁다리로 차를 끌고 갔습니다


도착해보니 무슨 관광단지가 있고 여기도 경치가 넘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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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정도 걸어서 들어가서


표를 끊고 ( 3000원에 2000원은 상품권으로 환급, 하산하고 저는 5000원짜리 팥빙수 먹는데 보탰습니다 )


약간의 등산(나무 데크길로 약 540계단인데 여름에가니 땀 좀 한바가지 흘리고 올라가야하더군요 서울 남산, 성산 일출봉 오르는 정도의 난이도)을 하니 정상에서 출렁다리가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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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가 무서우면 어쩌지 했는데


다리가 엄청 튼튼하게 만들어진게 티가나서 생각보다는? 덜 무서웠습니다


약간 아찔하긴 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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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도 날씨가 맑아서


경치가 아주 좋더군용


이렇게 출렁다리를 완주하고 원주여행 끝!!!


오전 일찍 출발하면 당일치기도 가능한 원주 여행이었습니다 ( 시외곽이라 자차나 카쉐어링은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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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으로가자
20/07/05 09:20
수정 아이콘
사진이 시원시원하네요. 고기도... 추릅...
20/07/05 10:20
수정 아이콘
갑자기 원주 땡기네요 크크
껀후이
20/07/05 10:26
수정 아이콘
저도 작년 겨울(코로나 이전)에 원주 다녀왔는데 진짜 좋았어요 상대적으로 유명하지 않은 곳이라 비교적 한적했고 저 출렁다리 진짜 힐링이예요 올라가는 길과 주변 산책 등!
그리고 수가방?인가..순두부 맛집 있는데 거기 곱창순두부랑 중국식두부에 싸먹는 보쌈이 꿀맛입니다!!
20/07/05 12:10
수정 아이콘
사진 정말 멋지네요, 혹시 최근에 다녀오셨나요? 최근에 다녀오신거라면 많이 덥진 않으셨는지 궁금하네요
쌍무지개
20/07/05 12:55
수정 아이콘
원주 출신인데, 최근에 원주에 관광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볼거 없는 동네에 도대체 왜?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요새 관광에 힘을 쏟고 있고 그게 효과가 나오는거 보면 참 놀랍습니다.
5년 전만해도 원주에 오겠다고 하는 놈이랑 도대체 뭘 해야되지... 추어탕이라도 먹이고 치악산 구룡사라도 강제로 끌고 가야 되나;;; 하는 동네인데
20/07/05 13:09
수정 아이콘
원주에서 군생활한 1인은 절레절레....

지금도 있나 모르겠는데

원주 가시면 영화은마차 라고 중국집이 생각나네요 주말에 쉬는 미칠듯한 패기의 중국집인데 맛이 기가막힙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0/07/05 20:27
수정 아이콘
헉 찾아보니 다음지도 평점이 무려 4.3이나 되네요.
원주 언제 지나가면 들러야겠어요. 고맙습니다.
20/07/05 20:41
수정 아이콘
제가 기억하기로.. 저 군생활 할때 벌써 10년전이니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중국집이 주말에 쉬는집인가 뭐 그래서.. 병사들은 잘 가보기 힘들거라고 (당시 외출외박은 주말에만 나갔으니) 평일에 사무실 회식한다고 간부가 대려가줘서 알게 된 맛집이었습니다

음식이 좀 늦게나오고 그랬떤 것 같은데.. 당시엔 배달도 안하고 주말에 쉬고 뭐 그런 패기의 맛집이었던것 같기도 하고...
20/07/05 21:58
수정 아이콘
뮤지엄 산 좋죠. 그런데 제임스터렐관은 안 가셨나 보네요. 저도 미술 잘 모르지만 거기도 참 좋습니다. 오히려 터렐관이 앙꼬인 느낌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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