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3/26 09:17:13
Name fallsdown
Link #1 http://m.etoday.co.kr/view.php?idxno=1875074
Subject 에이즈치료제 코로나19 임상결과 (수정됨)
[에이즈 치료제 칼레트라]에 대한 코로나19 임상결과가 나왔습니다.


중국의 빈 카오 국립임상연구센터 연구원 등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실렸는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중증환자에게는 효과가 미미하다는 소식입니다.


에이즈치료제가 항생제투여나 호흡기치료에 비해 유의미한 이점이 없었다고합니다.


이로써 주목받는 코로나19 치료제 4개약물 중 하나는 목록에서 지워지게되겠네요.


다만 국내에서 처음 완치판정을 받은 2번 환자도 이 에이즈치료제를 사용한 적 있다고합니다.


경증환자에게는 얼마나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지 찾아보니


20일에 서울아산병원에서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험이 식약처 승인이 났으니 지켜봐야겠네요.


그 외에 [에볼라치료제] 임상결과도 곧 나올 예정이며,


트럼프가 언급한 [말라리아치료제] 임상결과도 국내에서 준비중(에이즈치료제와 동시진행)이라고 하니 지켜봐야죠.


바야흐로 바이러스와의 전쟁이니 언제쯤 무기가 완성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서쪽으로가자
20/03/26 09:25
수정 아이콘
칼레트라 얘기는 검색해서 찾아봤습니다. 본문대로 효과가 미미하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는 얘기입니다. (조금 더 자세한 얘기)
https://www.medicaltimes.com/Users/News/NewsView.html?ID=1132678
말라리아 치료제는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비슷한 시기 발표되었고, 본문대로 국내에서도 임상 예정이랍니다.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8850
몽키매직
20/03/26 09:35
수정 아이콘
말라리아 치료제 Chloroquine 은 실험실 단계, 그것도 cell culture 수준에서 결과를 보인 거라서 기대하기에는 아직 좀 더 두고 봐야 됩니다. Cell 수준에서의 실험이 임상 결과로 바로 연결이 된다고 하면 암도 이미 정복되고 남았을 거에요.

계속 이야기하는 거지만 항 바이러스제는 큰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은 여러 사람 거쳐가서 군중면역 생겨야 컨트롤 될거고 그 때까지 관리 가능한 규모로 억제하는 전략을 취해야죠.
서쪽으로가자
20/03/26 09:51
수정 아이콘
그렇게 의미있는 실험결과는 아니군요.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공안9과
20/03/26 10:22
수정 아이콘
http://naver.me/GwmWAPvX

이 뉴스는 허위일까요? 거꾸로 임상에는 효과가 있는데, 세포 단계에서 효과가 검증되지 않아 식약처 승인이 안났다는 게 이해가 안되서...
몽키매직
20/03/26 10: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임상에서 효과가 있다'는 어떤 내용을 보고 판단하신 건가요? 약을 준 사람들이 좋아져서? 플라시보와 비교우위를 통계적으로 증명해야 효과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거고 그냥 놔뒀어도 좋아질 환자인지 아닌지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게 아니면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해야 효과가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냥 몇 명 줘보고 잘 모르겠지만 대충 효과 있는 것 같다 이런 거면 아무 의미 없는 정보입니다. 식약처에서 허가해준 것도 임상시험 목적 허가인 것 같은데 (1상은 타 적응증으로 해봤으니까 급한 경우 스킵할 수는 있습니다) 이 정도 수준의 정보면 역시 큰 기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공안9과
20/03/26 10:5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20/03/26 10:21
수정 아이콘
Hydroxychloroquine 부분은 이 논문 이야기인데, 뚜렷한 효과를 입증(?)하지는 않았습니다.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924857920300996

Non-randomised에 소규모라는 점은 논외로 하더라도, 자세히 보시면 시험군 26명 중에 6명이 도중 하차했습니다. 사유는 사망 1, ICU 3, 퇴원 1, 메스꺼움으로 인한 투약중단 1입니다. 반면 컨트롤 쪽은 16명 전원이 남아있었습니다. 첫날부터 연속으로 음성찍고 퇴원한 한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3일차 즈음에 여전히 양성이었기 때문에(사망자의 사망전날 음성은 위음성이었다고 치면), 다 넣어놓고 보면 시험군 음성비율이 10/20이 아닌 11/26이 됩니다. 게다가 컨트롤 쪽은 매일 검사한 것도 아니고, 주로 이틀에 한번꼴로 검사하면서 양성이 나오면 그 앞뒷날도 양성으로 봤기 때문에 실제로 매일 검사를 했을 때보다 음성 비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그래프와 p value가 이것이고, 앞서 말한 것과 같은 이유로 별 의미가 없습니다.
https://ars.els-cdn.com/content/image/1-s2.0-S0924857920300996-gr1_lrg.jpg
https://ars.els-cdn.com/content/image/1-s2.0-S0924857920300996-gr2_lrg.jpg
20/03/26 11:14
수정 아이콘
제가 페이퍼를 읽어보니 투약군 20명(리타이어 6명 빼고), 컨트롤 16명으로 한 실험에서 의미 있는 결과라고 보는데요? 날짜별 P-value도 의미가 있고, 또 말씀과는 다르게 Figure1에서 보여주는 데이타는 매일 realitiem RT-PCR을 한것이고, 또한 항생제와 하이드록시클로로퀴닌의 조합은 더욱 좋은 결과를 보여줬는데, 이 실험의 결론을 부정하시는 이유를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물론 표본수가 작은것은 저자그룹도 인정한거니까, 그거 말고요. 부탁드리겠습니다.
방향성
20/03/26 11:3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2월초에 이미 치료에 사용하고 있고 정성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는 약인데, 기대해봅니다
쿠키고기
20/03/26 14:18
수정 아이콘
https://sciencebasedmedicine.org/are-hydroxychloroquine-and-azithromycin-an-effective-treatment-for-covid-19/

중간 부분 부터 이 논문의 문제점을 집기 시작하고 왜 결론을 부정할 수 밖에 없는지 나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결론의 부정이 아니라
이 논문을 토대로 내릴 수 있는 결론은 없다겠지만요.

[So basically, an intent-to-treat analysis was not done, and patients who dropped out in the treatment group because they got sicker were excluded from the analysis. This is not how things are done. These patients were obviously sicker and could easily have had higher viral loads. Leaving them out of the final analysis was not justifiable.]

그리고 중간에 Dr Burgio와 Dunlop 이 논문의 문제점을 지적합니다.
[Looking at supplementary Table 1, most of the controls had viral load qualitatively detected or the PCR was not done !!!! . Only 4 out of 16 controls had a proper measure of the viral load !!!! This is insane !]
20/03/26 15:39
수정 아이콘
아 네. 제가 서플먼트 테이블까지 보지못해서 모든 컨트롤들이 다 PCR을 한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제 착오였네요. 저렇게 컨트롤이 엉성한데 어떻게 페이퍼가 나왔나해서 페이퍼 퍼블리시 날짜를 보니 뭐 피어리뷰없이 바로 받아주고 퍼블리쉬 해준거네요. 3월 16일 접수, 17일 억셉트. 그리고 서플먼트 테이블 밑에 놔둔 레퍼런스를 보니, 이 사람들이 엔드포인트 PCR 한것은 아니고 Ct value로 네가티브 판정을 한거면 결국 Quantitative RT-PCR을 한거라 생각하는데, 결국 모든 PCR을 멀티플로 하지도 않았고, 싱글 포인트 데이타로 그래프를 만든것도 이제 보이는 군요.

제가 SC2 님께 질문한것은 저 논문 데이타 상으로 (물론 서플먼트 테이블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는 저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님은 왜 아니라고 생각하시냐하고 질문을 했는데, 그런데 뜬금없이 쿠키님이 나오셔서 저 링크들을 보여주셨는데, 저기 혹시, 저 논문을 보고 저 논문의 오류를 알아내신겁니까? 그렇다면 제가 한수 또 배워야겠구요. (대학교 1학년 상식을 보여주셨는데)

아님 Dr. Burgio의 의견을 보고 단순 인용하신겁니까? 지난번에 저랑 코로나 바이러스 CDC Kit 얘기할때 보면 님에게 이쪽 지식이 없는 분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학계에서는 페이퍼가 나오면 치열하게들 논박을 하죠. 그런데 저는 님처럼 검색전문가랑 논박하는게 기분이 별로 좋지 않네요. 저는 나름 공부해서 제가 이해하는 한도내에서 저 위에 의견 내주신 분에게 토론 하자는데, 쿠키님같은 검색전문가 이렇게 불쑥 링크들에 이 논문이 나가리인 이유가 다 있소이다..이러면...페어 플레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몽키매직
20/03/26 15:35
수정 아이콘
Drop-out 이 너무 많고, 이런 경우에는 ITT analysis (intenion-to-treat 대상으로 분석) 를 해줘야 되는데 그 분석을 쏙 빼버렸죠. 사실 이 논문에서는 viral load 를 primary end point 로 잡았는데 그보다 중요한 게 outcome 이고, 실험군에서 사망, ICU 치료로 drop-out 된 숫자가 상당히 되어서 사망, ICU care 를 primary end point 로 잡았으면 오히려 chloroquine 사용 군이 outcome 이 더 안 좋다는 결과도 나올 수 있습니다. 사실상 아무 결론도 내릴 수 없는 논문...
20/03/26 15:40
수정 아이콘
잘 이해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시린비
20/03/26 09:57
수정 아이콘
일단 백신은 나오려면 오래걸리고 그나마 치료제는 비교적 빠르게 나올 가능성이 있으며
치료제라도 있으면 그래도 상황이 많이 좋아지는게 맞나요?
공안9과
20/03/26 10:1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알고 질게에 글을 올렸는데, 치료제도 1년은 걸린다는 분들이 있더군요.
츠라빈스카야
20/03/26 10: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백신이 나오면 확진자 증가세를 잡을것이고, 치료제가 나오면 치사율이 낮아지고 완치까지 걸리는 기간이 줄어들겠죠.
치료기간이 줄어들면 그만큼 의료기관에 부담이 줄어듭니다.

하루에 한 명씩 걸리고, 치료까지 열흘 걸린다고 치면, 병원에서 동시에 부담해야하는 환자는 10일차부터 10명에서 유지될테고,
치료기간이 줄어서 5일로 단축되면 동시 부담 환자수가 5일차부터 5명 도달후 퇴원하기 시작하니 5명에서 유지되니까요..
블리츠크랭크
20/03/26 10:28
수정 아이콘
치료제 신규개발은 쉽지않은 문제라 오래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나와있고, 승인이 된 약들 위주로 효능이 있는지 체크해보는거죠.
굵은거북
20/03/26 11:16
수정 아이콘
개발은 힘들고 기존에 승인 받은 약품중에 혹시나 코로나에 효과가 있나 찾아보고 걸리면 좋은거죠. 동네방네 똑똑한 양반들이 잔뜩 달라 붙어 있으니 빨리 찾기를 바래야죠.
개인적으로는 RNAi 계열의 접근이 효과가 있을것 같은데 열심히들 찾고있긴 하겠죠.
kartagra
20/03/26 12:58
수정 아이콘
정확히 말하면 백신은 매커니즘상 무조건 오래걸리는거고 , 치료제는 백신에 비해서 빠르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거라..사실 치료제 관련해서는 이것도 행복회로 돌리고 있는게, 빨리 나오려면 지금 쓰이는 약품중에 코로나에 먹히는 약품이 있어야됩니다. 만약 막상 임상들어갔더니 실제로 코로나에 효과가 있는 치료제가 하나도 없어서 아예 새로만들어야된다더라...이러면 이제 답이 없어지는거죠.
20/03/26 15:43
수정 아이콘
지금 추세론 그나마 백신보다는 치료제가 더 빨리 나올 것 같긴 합니다
20/03/26 12: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에도 잠시 말했는데, ssRNA 계열 바이러스들은 치료제..나 ..백신이 나오기가 참...어렵거나..없습니다. 우리가 잘아는 AIDS 를 일으키는 HIV 백신 있나요? 그거 발견한게 80년인가 그렇고 그후로 어마어마하게 연구를 해왔는데? 그럼 이 코로나와 같은 패밀리인 MERS, SARS 백신 있나요? 없죠.

여러분이 잘 아시는 셀트리온이 사실은 제넨택 스핀오프 회사(벡스터였나..)에서 HiV 백신 승인 신청해놓고, 그거 성공할거라 믿고, 그 백신의 생산공장으로 세운거라면 믿으시겠나요? 그게 아마 2005년인가 FDA에서 임상결과를 통계학적으로 의미 없음..으로 판정해서 엎어지고 셀트리온 한동안 공장지어놓고 .참..

어떻게 아냐고 물으시면, 그 당시 셀트리온 대표가 이 동네 오셔서 자기네 회사에 함께 가자고 하셔서 알았습니다.
그러니까 이걸 좀쎈 감기=독감이랑 대입해서 생각하시면 됩니다...많은 사람들이 면역을 갖게되서, 이 바이러스가 자연스레 소멸되는것을 바래야겠죠..안타깝지만.

물론 퀴니네 계열의 약품이 면역체계를 교란하여 바이러스로 인한 숙주의 손상을 막으며 면역력을 키워준다면, 광의의 치료제라고 볼수 있겠죠. 성공하길 바랍니다.
20/03/26 12:55
수정 아이콘
저랑 생각이 거의 같으시군요. 치료약도 구하기가 사실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생각이 잘못됬을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생각하지만..
mers sars 전부 어렵죠..
증상을 억제할수 있는 약제라도 구하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new normal의 시대가 올것 같...
WeareUnity
20/03/26 14:36
수정 아이콘
와.. 살을 좀 더 붙여서 자게에 글 하나 써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댓글 보고 갑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6684 6
공지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455 0
공지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5624 8
공지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8571 28
공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8759 3
101305 스포 無) 테츠로! 너는 지금도 우주를 떠돌고 있니? [1] 가위바위보447 24/04/20 447 1
101304 서울 쌀국수 투어 모음집 2탄 [30] kogang20012998 24/04/19 2998 11
101303 서울 쌀국수 투어 모음집 1탄 [9] kogang20013240 24/04/19 3240 5
101302 이스라엘이 이란을 또다시 공격했습니다. [142] Garnett2113996 24/04/19 13996 5
101301 웹소설 추천 - 이세계 TRPG 마스터 [21] 파고들어라4570 24/04/19 4570 2
101300 문제의 성인 페스티벌에 관하여 [157] 烏鳳11366 24/04/18 11366 61
101299 쿠팡 게섯거라! 네이버 당일배송이 온다 [41] 무딜링호흡머신7423 24/04/18 7423 5
101298 MSI AMD 600 시리즈 메인보드 차세대 CPU 지원 준비 완료 [2] SAS Tony Parker 2919 24/04/18 2919 0
101297 [팁] 피지알에 webp 움짤 파일을 올려보자 [10] VictoryFood2883 24/04/18 2883 10
101296 뉴욕타임스 3.11.일자 기사 번역(보험사로 흘러가는 운전기록) [9] 오후2시4920 24/04/17 4920 5
101295 추천게시판 운영위원 신규모집(~4/30) [3] jjohny=쿠마6284 24/04/17 6284 5
101290 기형적인 아파트 청약제도가 대한민국에 기여한 부분 [80] VictoryFood10813 24/04/16 10813 0
101289 전마협 주관 대회 참석 후기 [19] pecotek5536 24/04/17 5536 4
101288 [역사] 기술 발전이 능사는 아니더라 / 질레트의 역사 [31] Fig.15536 24/04/17 5536 12
101287 7800X3D 46.5 딜 떴습니다 토스페이 [37] SAS Tony Parker 5549 24/04/16 5549 1
101285 마룬 5(Maroon 5) - Sunday Morning 불러보았습니다! [6] Neuromancer2928 24/04/16 2928 1
101284 남들 다가는 일본, 남들 안가는 목적으로 가다. (츠이키 기지 방문)(스압) [46] 한국화약주식회사7573 24/04/16 7573 46
101281 떡볶이는 좋지만 더덕구이는 싫은 사람들을 위하여 [31] Kaestro6949 24/04/15 6949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