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2/21 02:00:27
Name 모나크모나크
Subject [스연]미스터트롯 방송 후기(스포) (수정됨)
스포 방지로 몇줄만 내리겠습니다.






















오늘 처음 본방을 봤습니다. 인상깊었던 점 및 출연자들입니다.

1. 재방에는 광고가 정말 너무너무너무 많고 중간에 뉴스까지 끼워 넣는 모습에... 본방은 광고가 후덜덜하겠구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광고가 정말 없더군요. 엄청 의외였어요.

2. 장윤정 광고 많이 찍네요. 기부금도 천만원 시원하게 때리는  모습이 역시 행사의 여왕 클라쓰 있더군요  

3. 합격자 발표도 시원시원...즙짜는 구간도 휙휙 친목질이나 분량 조절도 없고 프듀보다 확실히 담백합니다. 특정인물 밀어주는 느낌도 덜하고요.

4. 김호중 : 전공이 성악이라 그런지 목소리가 고급진 느낌입니다. 항상 안정적으로 잘했는데 이번 경연은 긴장을 한건지 폭삭 망해서 고재근만 흑흑... 친구로 지내잔 말로는 이제 안되나봐요. 그래도 이 친구는 부르는 중간중간 소름돋는 구간이 항상 있어요.
성악하는 사람이면 이정도는 다 하는건가요? 아니면 이정도면 훌륭한 성악가가 미스터 트롯에 나온건가요. 실력에 비해 인기는 없는 듯 하네요.

5. 임영웅 : 인기도 엄청나고 실력도 좋아 우승각입니다. 다른 팀은 에이스들이 다 한발 빼는 모습이었는데 이 팀은 과감히 에이스가 출전 실력발휘해서 팀원을 다 살렸네요. 김광석 노래는 나이가 들어서 들으니 느낌이 참 다르네요. 촉촉한 목소리가 노래와 참 잘 어울렸어요.

6. 정동원 : 나이를 생각하면 엄청 훌륭하지만 아직은 그게 끝 아닌가 싶네요. 음악쪽 재능은 좋아 보입니다. 좋은 가수가 될 수 있을지는 변성기 지나봐야할 듯? 우수라는 노래는 뭔가 우리나라 노래 같지도 않고...쏙 들어오는 멜로디도 없고 선곡 미스가 아닌가 합니다.

이번 화에는 장민호나 영탁같은 다른 우승후보 무대가 없어서 아쉽네요. 다음 화가 더 볼만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폴댄스 팀이 점수가 너무 안 나와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관객점수차이가 크지 않더군요. 프듀처럼 단순인기투표로 흘러가진 않아서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아고고 너무 졸리네요. 모두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2/21 02:10
수정 아이콘
신기하게 임영웅이 인기가 많은게 진짜 엄청난게 터지지않는한 거의 무조건 우승할것 같더라구요.
김호중씨는 미스터트롯에서 소개만 보면 굉장히 훌륭한 성악가로 보입니다.
모나크모나크
20/02/21 12:08
수정 아이콘
임영웅 나오니 환호성이 너무 다른데다가 마스터 평가까지 좋으니...
오히려 노지훈이 생각보다 인기가 없어서;;; 남편분들이 눈꼴셔서 안 찍었을까요.
20/02/21 12:22
수정 아이콘
임영웅이 나이드신분들한테 특히 인기가 많아서 그 차이때문일겁니다.
20/02/21 02:42
수정 아이콘
김호중씨 영화 파바로티의 주인공입니다 스타킹에도 나오셨구요 아직 나이도 젊은 편이라 장래가 촉망되는 성악유망주셨는데 미스터트롯 나와서 인지도가 올라가니 흐뭇하네요
모나크모나크
20/02/21 12:09
수정 아이콘
호.. 주인공이라면 주연이 아니라 인생 이야기 모티브를 땄단 말씀이신가요?
여기서 인지도 올려서 성악가를 하려나요 멋진 크로스오버 트로트 가수가 되려나요 궁금하네요. 목소리 너무 좋아요. 고급집니다 정말;;
오리지날5.0
20/02/21 03:04
수정 아이콘
김호중대 임영웅 싸움이라고 첫회인가 두번째회부터 생각했는데 김호중은 인기가 적어서 결국 임영웅 우승할것같아요 이번 선곡도 너무 좋았구요 개인적으로 탑4는 임영웅 김호중 영탁 이찬원인것같고 우리어머니는 이찬원이 원픽이십니다
망개떡
20/02/21 03:11
수정 아이콘
우리 어무이 원픽도 이찬원입니다.귀염상에 무대만 올라가면 그리 잘한다고...무대 본 적은 없지만 엄마님께서 좋아하니 이찬원이 끝까지 잘 갔음 좋겠네요.
40년모솔탈출
20/02/21 07:58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도 이찬원이십니다...매일 투표에 동원되고 있습니다.
모나크모나크
20/02/21 12:11
수정 아이콘
이찬원도 아주 잘 하고 귀가 뻥 뚫리는 보컬 좋은데 너무 그쪽만 보여준 것 같아서요.
아직 보여주지 않은 곡의 스펙트럼만 넓다면 충분히 우승후보라 봅니다. 이찬원이 잘 하는 분야는 이찬원보다 잘 하는 사람 없는 것 같아요.
이찬원이 부르는 노래 도입부는 들을 때마다 놀랍니다.
20/02/21 04:27
수정 아이콘
이번주 결과로 이찬원이 투표 1위로 올라섰고 그에따라 결승현장에 임영웅팬 이찬원팬 누가 더 많이 참여하는가가 1등을 가르리라봅니다.
전 이찬원 우승에 걸어보겠습니다.
모나크모나크
20/02/21 12:12
수정 아이콘
결승 지금 코로나 때문에 난린데 어떻게 되려나요?
제가 인터넷 투표같은건 안 봤는데 이찬원도 인기가 굉장하네요.
살인자들의섬
20/02/21 07:27
수정 아이콘
김호중은 깡패 ? 이쪽 과거때문인지 여자팬덤은 쉽게 붙기 힘든모양이더군요
생각보다 인기가 없어서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임영웅 이찬원 영탁은 무조건 올라갈듯 하고 나머지 후보로는 김호중 장민호 동원이 정도가 생각되네요
다들 비슷할것 같네요
모나크모나크
20/02/21 12:12
수정 아이콘
헐;;; 학폭 가해자 뭐 이런건가요?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모나크모나크
20/02/21 12:59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특별한 피해자가 있거나 이런 건 아니고 한때 좀 놀았나봅니다.
좀 놀고 덩치 좋은 고딩도 강호동 옆에 있으니 그냥 귀엽네요.
20/02/21 07: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거 결승은 녹화를 한건가요?? 코로나때문에 걱정부터 되던데..
모나크모나크
20/02/21 12:13
수정 아이콘
이런 오디션 프로는 보통 결승은 생방하지 않나요? 결승 관중에 코로나 확진자 몇 명만 있으면 가신 분들은 얼추 다 전염될 것 같긴 하네요.
20/02/21 08:39
수정 아이콘
임영웅, 영탁 싸움이 아닐지
모나크모나크
20/02/21 12:14
수정 아이콘
영탁은 막걸리에서 크게 치고 올라와서 주목 받은 후에 이번에 보여준 게 없어서 아쉽네요.
우승 생각이 있었으면 어떻게 되든 본인이 에이스 뛰었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20/02/21 12:22
수정 아이콘
영탁은 사재기,유투브 조회수조작 의혹이 있는거 같아서 힘들지않나 싶네요...
20/02/21 12:54
수정 아이콘
으악 영탁이래요??
20/02/21 08:41
수정 아이콘
김호중 노래 진짜 너무 잘하는데 비주얼이ㅠㅠ 살만 좀 빼면 팬층이 더 붙지 않을까 싶은데 성악 전공이라 살 빼다가 통 작아질까봐 좀 걱정이긴 하네요.
임영웅은 정말 섬세한 노래에는 최강인 것 같아요 마음을 울리는 느낌이 있음. 이 친구 애상 부른거 보니까 쿨 이재훈 느낌 나더라구요(https://www.youtube.com/watch?v=5Pvwp31XpG8). 트로트도 정말 좋지만 뜨고나서 일반 발라드 ost도 좀 불러줬으면!
찬또배기 통도 좋고 톤도 좋고 나이도 적당히 어리고, 구수한 노래 한정이라고 생각했는데 희망가 들어보니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이번에 감성적인 노래 하는 것 같은데 기대중.
영탁 막걸리 한잔 듣고 유튜브 찾아보니 휘성 노래 택시에서 부른거 있는데 진짜진짜진짜 잘합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fTTlun7I8BE)! 이리저리 호감형이라 3등 내엔 들었으면 좋겠어요.
동원이는 노래를 참 잘하긴 하는데 아직 노래에 맛내는건 부족한 듯 해요. 강약조절이나.. 그래도 희망가에서는 목소리가 딱 들리는데 눈물날 정도로 청명한 그 아이 특유의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이죠.
크흑 프듀만 열심히 달렸었는데 이제 트로트까지 달리다니 ㅠㅠ 나도 정말 나이들었나보다 하고 슬퍼했었는데 시청률 30% 넘은거 보고 안심이 됩니다 나만 보는게 아니었어.. 아 그래도 이렇게 댓글 쓰고있는거 보니 나이들어서 그런걸지도;
모나크모나크
20/02/21 12:15
수정 아이콘
오... 제 생각과 아주 비슷하시네요. 이찬원 새로운 곡 다음 주가 기대됩니다.
기사조련가
20/02/21 08:58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것도 주작일것 같긴 합니다....크크크
프듀사태 이후로 오디션을 믿을 수가 없네요.
모나크모나크
20/02/21 12:17
수정 아이콘
세대를 이어주는 프로그램인데;; 주작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제발 ㅠ.ㅠ
러블세가족
20/02/21 09:13
수정 아이콘
김희재랑 김수찬이 끼가 엄청난데 이런 경연에서는 인기가 있어야돼서.. 높이는 못올라갈 듯 싶네요
모나크모나크
20/02/21 12:18
수정 아이콘
김수찬은 끼도 좋고 밸런스 좋은데 가창력이 좀 아쉽더라고요. 못하는 게 아닌데 한 방이 없어 치고 올라갈 수는 없는...
20/02/21 12:54
수정 아이콘
저는 김수찬 목소리 톤이 좋아서 이거다!!하는 노래를 부르면 달라 보일 것 같은데, 희한하게 경연에서 자꾸 클라이막스 없는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차근차근 쌓아올려서 탁 터뜨리는 류의 트로트(임영웅류..?)라거나, 가창력 좋다고 외치는 류의 트로트(김호중류..?)를 한 번은 불러줘야 할 것 같은데, 이번에 나팔바지 부르는 것 보고, 뭔가 경연과 행사를 착각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나크모나크
20/02/21 13:03
수정 아이콘
예선부터 다들 클라이막스가 있는 노래를 불러봐도 우승후보들과 비교만 되니 본인이 잘 하는 걸 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미스터트롯은 다른 걸 잘 해도 노래를 아주 잘 하지 않으면 우승후보로는 못 치고 올라가는 것 같아요.
우승후보로 찍히는 사람들도 그냥 노래를 잘 하는 사람인 것 같아서요.
뽈락킹
20/02/21 09:15
수정 아이콘
어제 방송은 앞으로 누가 우승할진 모르지만, 편집만 보면 방송국에선 누굴 밀어주는지 보이더군요.
모나크모나크
20/02/21 13:42
수정 아이콘
밀어주는 가수가 있는 것 정도야 이제 정말 순한 맛입니다. 조작만 안 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맥핑키
20/02/21 10:40
수정 아이콘
시청자층이 젊다면 임영웅의 선곡이나 창법에 피로감을 느껴 몸 사리고 있는 이찬원이나 영탁에게 유리한 점이 좀 있을 것 같은데요.
지난번 미스 트롯도 그랬지만 시청 연령대가 높다면 필살기를 열번이고 백번이고 계속 쓰는게 이기는 길입니다. 송가인의 한 많은 대동강 처럼요.
모나크모나크
20/02/21 13:44
수정 아이콘
그 이유로 이찬원 영탁이 에이스 욕심을 안 낸 것일 수도 있겠네요.
말씀하신대로 어르신들한테는 노래 못하면 일단 안 먹어주니까... 필살기가 있으면 때려붓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파란아게하
20/02/27 09:53
수정 아이콘
저는 트롯외길인생 이찬원
한번 꺾을때마다 정신 못차림요 헤헤헿
모나크모나크
20/02/27 09:56
수정 아이콘
흐흐흐 오늘 본방이네요. 본방사수하고 또 글 하나 올려야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5706 6
공지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170 0
공지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5388 8
공지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8323 28
공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8448 3
101287 7800X3D 46.5 딜 떴습니다 토스페이 [23] SAS Tony Parker 2318 24/04/16 2318 1
101286 방금 잠깐 1400찍고 내려온것 [70] 따루라라랑6167 24/04/16 6167 0
101285 마룬 5(Maroon 5) - Sunday Morning 불러보았습니다! [6] Neuromancer1774 24/04/16 1774 1
101284 남들 다가는 일본, 남들 안가는 목적으로 가다. (츠이키 기지 방문)(스압) [39] 한국화약주식회사5736 24/04/16 5736 41
101281 떡볶이는 좋지만 더덕구이는 싫은 사람들을 위하여 [25] Kaestro5752 24/04/15 5752 7
101280 이제 독일에서는 14세 이후 자신의 성별을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294] 라이언 덕후17984 24/04/15 17984 2
101278 전기차 1년 타고 난 후 누적 전비 [55] VictoryFood11344 24/04/14 11344 7
101277 '굽시니스트의 본격 한중일세계사 리뷰'를 빙자한 잡담. [36] 14년째도피중7808 24/04/14 7808 8
101276 이란 이스라엘 공격 시작이 되었습니다.. [54] 키토14830 24/04/14 14830 3
101275 <쿵푸팬더4> - 만족스럽지만, 뻥튀기. [8] aDayInTheLife4724 24/04/14 4724 2
101274 [팝송] 리암 갤러거,존 스콰이어 새 앨범 "Liam Gallagher & John Squire" 김치찌개2773 24/04/14 2773 0
101273 위대해지지 못해서 불행한 한국인 [24] 고무닦이6828 24/04/13 6828 8
101272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카시다 암각문 채우기 meson2635 24/04/13 2635 4
101270 사회경제적비용 : 음주 > 비만 > 흡연 [44] VictoryFood7137 24/04/12 7137 4
101268 북한에서 욕먹는 보여주기식 선전 [49] 隱患9450 24/04/12 9450 3
101267 웹툰 추천 이계 검왕 생존기입니다. [43] 바이바이배드맨7313 24/04/12 7313 4
101266 원인 불명의 고양이 신경·근육병증 다수 발생...동물보호자 관심 및 주의 필요 [62] Pikachu11486 24/04/12 11486 3
101265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암각문을 고친 여행자는 누구인가 (2) [11] meson3301 24/04/11 3301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