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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07 15:12:06
Name 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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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513086&plink=ORI&cooper=NAVER
Subject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


교육부는 7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서 외고·국제고·자사고 운영근거를 삭제해 2025년 한꺼번에 일반고로 바꾸는 등의 '고교서열화 해소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방안이 시행되면 1992년 도입된 외고는 33년 만에, 국제고는 1998년 도입 후 27년 만에, 자사고는 2001년 도입된 후 24년 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는데요.

정부는 처음에는 이런 학교들을 부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었는데 전면폐지를 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른학생과 다르게 부모를 통 쉽게 스펙쌓고 지위 대물림을 위한 통로로 이용되는점 (조국사태)

-2025년에 전면 시험하는 고교학점제(절대평가로 바뀜에따라 특목고가 무조건 유리함)

-학생 선발권을 이용해 우수학생을 데려가며 일반고가 황폐시키는점


하지만 이에따른 우려도 있습니다
정시확대와 자사고폐지로 강남, 목동등 학군의 부활과 교육특구 내 사교육으로 학생이 쏠리고 부동산이 올라가는 등의우려인데요

기존 교육정책과는 다른 정책들이 추진되면서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지..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에는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한 사람은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 안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1/07 15:14
수정 아이콘
특목고들 중에 몇몇보면 산간오지에 지어서 기숙사같이 운영하는데도 있는데 이런데가 일반고로 전환되면 골머리좀 썩겠네요
고타마 싯다르타
19/11/07 15:14
수정 아이콘
우수학생을 데려가며 일반고가 황폐시키는점

그저그런 성적의 학생만 모이면 황폐화되나여? 정시로 sky 배출못하는걸 황폐화라고 표현하는 건가여?

아니면 공부못하면 죄다 불량학생만 모인 똥통학교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저 황폐화라는 표현 참 거슬리네요. 중학교애 공부잘하는 학생없는게 왜 황폐화인지 참....
19/11/0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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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고가 전부 사라지는건가요? 지금은 쓸때없이 많은 감은 없지 않은데.. 그래도 최소한의 엘리트 교육은 있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유료도로당
19/11/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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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특목고는 과학고만 남는건가요?
과학고는 좀 덜한데, 자사고 국제고는 뭐 말할것도 없고 외고도 외국어 교육보다는 수능에만 너무 치중하는 커리큘럼이라서 의미가 없다는 얘기를 들은것같기도 한데... (옛날 정보이긴 합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9/11/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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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면 교체되는게 한국정치판인데 보수정당으로 정권교체되는 순간 빠꾸될 정책이라 정말 없어지지는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19/11/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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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가 남아있어요
별빛힐러
19/11/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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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간오지에 대안학교를 지어서 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꿀꿀꾸잉
19/11/07 15:20
수정 아이콘
마이스터고 1기는 정말대박이었던
19/11/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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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별 중요한건 아니지만 외고가 92년에 도입되었나요?
저 중3때 84년인가? 친한 친구중에 한명이 새로 생긴 학교(대일외고로 기억)에 갔거든요
당시에 인문계 가기 뭐한 성적의 친구였던터라 그런 친구들 모아놓은 학교인가 했던 기억이 나서...

따져보니 중3때는 86년이었네요...어쨌든 외고는 92년 이전에 생긴거로 알고 있어서요
곰그릇
19/11/07 15:27
수정 아이콘
교육부가 대단한 게
조국 사태로 일어난 수시 학종의 불합리함에 대한 비판을
정시는 개미 눈물만큼 늘리면서 외고 과고 자사고 없애기로 몰고 가는군요
여론이 어떻든 말든 자기들이 하고싶은대로 해서 좋겠습니다
피해망상
19/11/07 15:27
수정 아이콘
그닥 수능에만 치중하지는 않아요. 자사고의 경우에는 잘 모르겠는데
국제고나 외고는 오히려 시수로만 따지면 수능공부에 손해보는 게 많습니다.
기타 과목들이나 외국어 시수도 꽤 많은 편이고...
아 이런건 있습니다. 외국어 과목에 집중하게 되지 않는 이상(수능이나 인증점수 등을 공부하지 않는 이상)
사실상 고3때 빠르면 고2때 많은 학생들이 자습하면서 버리게 되는 과목이라는거...
피해망상
19/11/07 15:27
수정 아이콘
뭐 없앨 학교는 없애는게 맞는데 저 학교들이 없어진다고
고등학교들이 평등해질거라는 망상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됍늅이
19/11/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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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솔직히 외고 자사고 없어져도 상관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외고 자사고가 중등교육을 황폐화시키고 사교육을 자극한다는 건...
19/11/07 15:29
수정 아이콘
과학고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는 남기는 거 보면 그래도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갑니다.

외고 자사고 특목고 다 결국 입시를 위한 방편이라고 보면 인문계 일반 고등학교와 목적에 있어서 다를게 없죠.
강가딘
19/11/07 15:29
수정 아이콘
제가 느끼기엔 뭘해도 사교육으로 학생들은 몰릴거라는거....
대학 선택이 인생의 거의 모두를 결정한다는 인식이 사라지지 않는 한 제도만 바꾼다고 불만이 사라지지 않을겁니다.
19/11/07 15:30
수정 아이콘
특목고로 지정된게 92년이고 그 이전에도 존재했다고 하네요
19/11/07 15:30
수정 아이콘
외고등을 없애는건 25년 목표니까 장기플랜 차원에서 최종목표를 얘기하는 것이고
정시비율 늘리는건 당장의 문제라 점차적인 확대로 하는게 맞는걸수도 있지 않을까요?
19/11/07 15:33
수정 아이콘
아 이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19/11/07 15:33
수정 아이콘
고심끝에 특목고를 해체하겠습니다. 크크크크..
개인적으로 외고는 남겨야한다고 보고, 국제고는 없애야한다고 보고.. 자사고는 소수의 몇몇만 남겨야한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지금 정권은 참 뭐든지 일괄적용시키는거 되게 좋아하네요. 모든 이슈를 자기들 하고싶은데로 해석하고요.
Normal one
19/11/07 15:34
수정 아이콘
한가지 확실한것은 강남 집값은 한번 더 펌핑하겠군 이라는 생각.
곰그릇
19/11/07 15:34
수정 아이콘
중요한 건 이 얘기를 조국 사태에 대한 보완책이랍시고 내놓은거죠
그것도 미적대면서 정시확대는 절대 없다고 뭉개다가 대통령의 직접적인 지시까지 나오고 나서야 겨우 정시 10% 늘리면서
자기들이 원래 원하던 건 한움큼 가져갔네요
19/11/07 15:34
수정 아이콘
강남 목동 떡상이 일단 예상되는군요.
벤틀리
19/11/07 15:47
수정 아이콘
자기들 교육 정책에 거슬리니 그냥 없애버리는군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
여수낮바다
19/11/07 15:49
수정 아이콘
정말 너무하다 싶습니다.
탈원전 공론화에서도 참여한 국민들의 대책 1위는 '원전안전개선'이었고, 원전축소보다는 원전유지+원전확대가 더 많았음에도 그걸 '추가 원전 백지화'까지 확대해석하며 자기들 목표로 왜곡했죠. 애초 공론화 시작할땐 신고리원전에만 적용하는 거라고 하던걸 거짓말처럼 버린건 당연하고요

이번에도 조국에 대한 정당한 수사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바람을, 검찰개혁에 대한 저항으로 프레임을 짜서 왜곡 공격하더니..
정시수시에 대한 불만도 이쪽으로 틀어서 왜곡하여 써먹고...

정말 정말 나빴습니다
Albert Camus
19/11/07 15:51
수정 아이콘
외고도 특성화 인재교육이라는 본질에서 매우 떨어져있지 않나요? 존속 이유를 잘 모르겠긴합니다.
벤틀리
19/11/07 15:53
수정 아이콘
이거는 왜 숙의 민주주의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좋아하던 시민들 모아서 다수결로 결론한번내보던가

자사고 외고가 있어서 공교육이 부실화되고 입시비리가 일어났다?? 박근혜가 해경없애겠다는거랑 뭐가 다른지 전혀 모르겠네요
여수낮바다
19/11/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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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집사둔 사람들 정말 행복하겠네요
강남 집값 오를 짓만 골라하는데 안 오르는게 신기하죠
펠릭스30세(무직)
19/11/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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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형 확대만큼 학종을 없애야 하는데 딴소리만 하고 있네요.

학종 자리에 교과 전형만 넣어도 자사고, 외고는 알아서 박살납니다.

학종때문에 이난리가 났는데 학종은 놔두고 외고, 자사고를 조진다? 헛짓거리죠.

심지어 저도 외고, 자사고 반대합니다. 반대하니까 제가 제일 싫어하는 내신중심 교과전영반영을 늘려서 자연스럽게 줄이자고 하는건데

대통령이 뭐라고 해도 꿋꿋하게 지욕심들 채우네요. 소위 말하는 교육계분들은.
19/11/07 16:01
수정 아이콘
우수학생을 데려가서 황폐화된다는 논리는 이해하기 힘드네요. 교사들도 수업을할때 어떤수준으로 수업을 진행할지를 명확히 정할수 있는게 보다 수월할텐데요.
19/11/07 16:08
수정 아이콘
정시 늘리는척 하면서 10%
이게 화전양면전술인가 그건가
응~아니야
19/11/07 16:08
수정 아이콘
고심끝에 외고/국제고/자사고 해체
바카스
19/11/07 16:11
수정 아이콘
민사고는 어찌 되나요
19/11/07 16:15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가장 궁금하네요..
다이어트
19/11/07 16:21
수정 아이콘
대학교를 반쯤 없애버리고 공부할 사람만 공부하게 남겨뒀으면........
나머지 반은 그냥 직업교육 학교로 변경했으면 좋겠네요. 왜 쓸데없이 비싼 돈 들여서 인생 4년 낭비하게 되는지
봄날엔
19/11/07 16:22
수정 아이콘
222222 교과전형 넣으면 박살나는데
지네 자식 좋은대학 못잃어서 이난리인거죠
19/11/07 16:22
수정 아이콘
뭐, 주변에 외고나온 사람은 있고 국제고 나온 사람은 없어서 그럴수도 있는데..
나름 외국어 공부도 빡세게 시키던데요? 다만, 요즘버전은 아니라서 확실하게는 얘기 못하겠지만요..

그리고 외고는 남겼으면 좋겠다는건, 그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저는 어느정도의 엘리트 고교는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이고.. 일단 과고가 있으니 문과쪽에도 하나쯤 있어야 하지 않느냐는 지극히 문과위주의 발상이라서요 (....)
자사고/국제고와는 다르게, 외고는 예전부터 있었던 특목고이기도 하고요.
19/11/07 16:23
수정 아이콘
서열화를 반대하면서
그에 못지않게 서열화에 매몰된 사고를 하고있죠
블레이즈
19/11/07 16:27
수정 아이콘
다음 대선때 정권교체라도 되면 다 엎어지는거 아닌가 우려되는군요
Albert Camus
19/11/07 16: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외국어 교육은 열심히 시키는데, 졸업생들이 그 방향으로 진출하는 경우를 거의 못봐서요. 사회에서 팔요로 하는 외국어 인력보다 현재의 공급이 너무 많은 거 같습니다.

외고 졸업생들이 외고에서 공부한 전공 살려서 대학전공 및 진로를 정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보니, 외국어 조금 더 공부하는 인문계 고등학교의 느낌이지 특수목적고등학교 느낌이 안듭니다.

실제로 외고 입학 희망 사유도 높은 수준의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해서지 외국어 인재가 되겠다며 가는 경우는 별로 없는 것 같구요.
됍늅이
19/11/07 16:34
수정 아이콘
사실 외고가 외국어를 빡세게 공부시키겠다는 거지, 거기 졸업생을 모두 영문소설연구가나 번역가나 통역가로 양성하겠다는 목적으로 만든 건 아니잖나요? 그런 식으로 따지면 대학교 영어영문과나 중어중문과는 다 그쪽 진로로 가는 것도 아니잖아요. 교육부나 학교는 설립 취지에 맞게 교육을 하고, 학생의 진로는 학생이 알아서 하는 거지. 이 나라에 공부 많이 한 사람들이 그쪽 길이 가고 싶지 않다는 걸 가지고 '설립 취지에 안 맞는다'고 없애는 게 과연 맞는 걸까요?
19/11/07 16:36
수정 아이콘
외고야 존재의 이유가 없긴했죠
다 그쪽진로를 안 잡는데
19/11/07 16:45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저는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남긴겁니다.

그리고 일단 어학능력이란건, 티가나지 않아도 은근히 여러방면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말씀하신대로, 졸업생들이 그 방향으로 진출하는 경우가 별로 없긴 하고.. 어학능력 자체가 흔해진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대학교 전공을 졸업하고도 전공과 상관없이 취업하는것도 똑같이 말할 수 있을겁니다.
취업스킬이나 가르치지, 교양과목을 비롯한 순수학문 전공은 왜 가르치는 걸까요? 대학교 단과별 졸업생을 전수조사해서, 전공과 관련없이 취업한 졸업생들이 많은 단과대학은 없애는게 맞는 방향일까요?

학교의 역할은 교육이고, 그걸 활용하는건 학생에게 달려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말했듯이, 저는 분야별로 엘리트 교육기관이 하나씩은 있는게 맞다고 보기도 하고요.
그러니 문과에도 외고정도는 남기는게 낫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필요성이고, 공감 못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뉴잇
19/11/07 16:52
수정 아이콘
하는 정책들 면면을 보면 자기들이 무한히 정권 잡을거마냥 경거망동입니다.
단계적 폐지도 아니고 일괄폐지라니 허허
DownTeamisDown
19/11/07 16:55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기엔 외고가 너무 많아진 느낌도 있고 말이죠.
외고에 원하는것도 외고가 추구 하는것도 그냥 공부 잘하는 애들 모인곳 이라서 외국어에 대한 특화공부도 안되고요
특히 지금 외고에 필요한거는 영어가 아니라 영어가 아닌 외국어에 대한 특출난 요소도 필요한데 그런것 마저 애매하다보니까
특별히 있어야 하는 존재에 대한 고찰도 필요하지요.
외고가 특별한 학교로써 존재하려면 영어+다른외국어(특히 일어 중국어가 아닌 다른언어) 교육이 지금보다 강화되어야하고
분반을 많이해서라도 체계를 갖춰야한다고 보는데 지금 외고학생들도, 외고도 그걸 바라는게 아니잖아요.
19/11/07 16:56
수정 아이콘
없어져요
VictoryFood
19/11/07 17:02
수정 아이콘
외고, 국제고는 없어도 큰 문제는 없을 거 같기는 합니다만 자사고는 왜 폐지죠?
말 그대로 자립형 사립고라서 정부의 간섭을 최소화 해야 할 거 같은데요.
파트리크
19/11/07 17: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속어 사용(벌점 2점)
날씬해질아빠곰
19/11/07 17:21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현직 학원 선생이라 항상 하는 말이 있는데...

"정시확대와 자사고폐지로 강남, 목동등 학군의 부활과 교육특구 내 사교육으로 학생이 쏠리고 부동산이 올라가는 등의우려" 는....
어떤 교육정책을 쓰든 "사교육으로 학생이 쏠리고 부동산이 올라가는 등의우려"로 말을 바꿔야 한다고 하더군요...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이것은 사교육에도 적용되는 명언입니다.
六穴砲山猫
19/11/07 17:25
수정 아이콘
현정부 인사 자제분들이랑 교육감님들 자제분들들 중 자사고 출신들이 제법 되는걸로 아는데, 본인들 아들딸이 다닐땐 별 문제의식 못 느끼던 분들이 이제와서 자사고 폐지하자고 목소리 높이는거 보면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쌍무지개
19/11/07 17:26
수정 아이콘
없어지는 건 맞는데 학종하고 같이 없어졌어야 했는데
그 겨울
19/11/07 17:32
수정 아이콘
외국어는 본질적으로 수단이 아닌가요. 그 전공 살려 대학전공을 가야만 의미가 생기는지.. 외국어 목적에 부합한 교육을 통해 외국어 인재를 양성해서, 외국어를 '이용'하는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면 의미가 없어지는지 좀 의문입니다. 어학계열 통번역에만 진학해야하는가?좀더 어학계열의 접근, 교육을 강화한 학교는 존재해선 안되는지.....
-안군-
19/11/07 17: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정환경이 좋은 학생들이 자사고 및 특목고로 다 빠져나가고 나면 일반고에는 상대적으로 불우한 학생들이 모이게 되고,
진학의지도, 공부할 생각도 없는 학생들이 많아지면 면학분위기가 나빠지면서 그나마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까지 피해를 봅니다.
이건 90년대에도 마찬가지였어요. 강남학군으로 인한 타 지역의 공동화가 심각했죠.
19/11/07 17:38
수정 아이콘
수시는 없애야 하지만 특목고는 남겨야 한다가 더 이상하죠.
-안군-
19/11/07 17:38
수정 아이콘
차라리 대기업들과 지자체들하고 제휴해서 취업전문 고등학교를 만들고, 졸업생들은 대기업 및 공무원 우선취업 or 가산점 혜택을 주고,
해당 학교 이수기간 3년을 경력으로 쳐 주는 정책을 만들면, 입시문제가 상당수 해결될거라 봅니다. 마이스터고를 그런식으로 육성하던지...
대학이 취업학원이 돼버리니까 이 모양인건데, 대학은 철저하게 학문의 장으로 만들어야죠.
카페알파
19/11/07 17: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결국 돌고돌고돌고돌고 할 겁니다.

우리나라는 입시 관련 문제를 해결이 힘든(다고 쓰고 거의 불가능이라고 읽음)게 그래도 대학, 그래도 명문대를 가야 한다는 인식이 강박적일 정도로 지배적인 데다가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맞는 편법, 시험을 통과하는 편법을 찾아내는 데는 중국과 더불어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특출난 능력을 지닌 국민들이라...... 아, 물론 순수하게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인정하지만 단순히 정직하고 정당한 공부를 많이 한다면 이렇게까지 문제가 해결이 어려워지진 않을 겁니다.

아마 어떤 제도를 들이대도 뭔가 '헛점' 을 찾아내어 비교적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좋은 대학을 가려는 무리들은 항상 있을 겁니다. 가능한 한 그 가능성을 최소화하는게 좋은 제도일건데, 그 제도를 만들어내는게 쉬운 일은 아닐 것 같네요. 어쨌든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여러 모로 우수한 편이라서요......
19/11/07 17:44
수정 아이콘
외고 졸업하긴 했습니다만, 국제고 자사고 외고가 다른 특목고들에 비해 입시특화 특목고인걸 부인 안 할수가 없긴합니다.
일부 공감은 되긴하는데 제가 다닌 학교가 사라진다는게 조금 슬프네요.
고스트
19/11/07 17:51
수정 아이콘
고시 뚫은 공무원들이 특목고 없앤다고 엘리트 고등학교 / 좋은 학군 같은 것들이 없어질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을거고(진짜 그렇게 생각하면 멍청한거고) 뒷 속내가 더 궁금하네요.
Knightmare
19/11/07 17:52
수정 아이콘
333333 교과전형..
kindLight
19/11/07 17:57
수정 아이콘
대학이 대기업 취업과 월급 측정의 지표가 되버린 상황에서 정시 수시가 뭔 소용인지..
교육 현장에있는 사람들만 죽어나겠네요.
이른취침
19/11/07 17:58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럼 눈가리고 아웅이긴 하죠. 원 댓글 다신 분이 직접 입시 특화라고 얘기하고 계시기도 하고..
입시에 오히려 불이익이 있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선택하라고 하면 또 모를까...

비슷한 예로 아주 예전에 비교내신 없앤다고 했더니 과고 학생들이 대량으로 자퇴했던 적이 있었죠.
번개맞은씨앗
19/11/07 18:44
수정 아이콘
저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 사라지는 것 긍정적으로 봅니다. 다만 '고교서열화 해소'가 이상합니다.

저는 학교와 학교가 경쟁하고, 선생님과 선생님이 경쟁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도 치열하게요. 그 실력에 따라 서열화되는 건 긍정적인 거라 봅니다.

안 그러면 무슨 수로 학교와 선생님의 실력 상승을 자극할 수 있을까요? 학교와 선생님의 실력이 좋아져야 학생들이 이로운거라 생각합니다. 경쟁을 피해선 안 된다고 봅니다.
월광의밤
19/11/07 18:46
수정 아이콘
외고 워낙 많이 남발해서 공부조금 더 잘하는 일반고와 다른게 없어요
머나먼조상
19/11/07 18: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외고 없애서 공부하는 학생이 한반에 한명씩은 늘어나나요?
반 분위기에 영향이 가봤자 얼마나 간다고 크크크크
진짜 공부분위기 만들거면 우열반을 제대로 운영해야죠
그리고 외국어는 수단인데 외고나왔다고 어문계열만 가라는건 들을때마다 황당하네요
Daniel Plainview
19/11/07 19:24
수정 아이콘
주요 정부 인사 자식들 입시행태가 뻔히 다 드러나 있는데, 사다리 걷어차기 오지네요 아주
Albert Camus
19/11/07 19:32
수정 아이콘
굳이 특목고로 둘 이유가 있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위에 써주셨듯이 외고의 현주소가 "외고에 원하는것도 외고가 추구 하는것도 그냥 공부 잘하는 애들 모인곳" 이기도 하고, 그 결과 외국어를 이용하는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인구도 거의 없을겁니다.

의대 진학마저도 힘들게 해둔 과학고나 마이스터고 등의 사례를 볼 때 외고의 특수목적성은 너무 희미해보입니다.
Albert Camus
19/11/07 19:40
수정 아이콘
자유로운 선택의 결과가 일반고와 다를게 없다면 굳이 특목고로 지정해서 국가적으로 지원해줄 필요가 있냐는 거죠.

과고와 외고의 운영행태를 비교해보면 판이하게 다릅니다. 과고는 공대 지향으로 특성화되어 있어 공대 진학률이 상당히 높은 반면, 외고는 그 지향성이 잘 드러나지 않아 보입니다.
가라한
19/11/07 20:00
수정 아이콘
pgr은 취향 참 특이하네요. 이명박 때 대거 늘려놓은 특목고 지지 여론이 이리 높나요? 학종 문제가 사실상 상위권 대학에서 특목고 생 싹슬이 하는거고... 지금 특목고는 입시 학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더 큰 문제는 수업료가 엄청나게 비싸서 있는집 자식들만 다닐 수 있고..... 입학도 초등 때 부터 사교육 발라서 고교 과정까지 선행 당겨놔야 가능한데... 철저히 돈이 아주 많은 있는 집에 유리한 구조에요. 돈 좀 있어도 맞벌이여도 이런데 자식 집어 넣기 힘듭니다. 엄마의 정보력이 딸려서요.
이명박 때 특목고 자사고 확 늘리는 거 보고 에구 나중에 저거 돌려 놓으려면 장난 아니겠다 싶겠더니 역시나.....

하려면 일괄 폐지 외에는 답 없어요. 사학들도 돈 되니까 돈 엄청 들여서 해 놨는데 쉽게 포기 하겠나요? 이번 전주 무슨 고등학교 처럼 나름 교육 철학 좋은 학교다... 등등등 별 벌 사정 다 나 올텐데... 단계적 폐지가 될까요?

그리고 돈 더들이고 투자하면 당연히 더 좋은 교육 받겠죠. 그런 논리로 접근하면 결국 사학과 돈으로 귀결됩니다. 공교육은 당연히 무너지는 거고.... 개인적으로 영재 교육이라는 것 자체도 허상이라 생각하지면 정 그런게 필요하다면 공교육 틀 안에서 해야지 사학에 맞기면 안 됩니다.

조선일보가 30년 동안 떠들던 얘기들 피지알에서 되게 많이 보이니 신기하네요.
던지진않습니다
19/11/07 20:03
수정 아이콘
저는 자사고/특목고 폐지에 찬성입니다.

자사고/특목고가 등록금을 포함해서 비용이 아주 많이 들죠. 보통 형편이 어려운 집에서는 보내기가 힘듭니다. 기사도 찾아보면 "월 평균 100만원 이상의 사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비율은 일반고 희망자가 8.7%인 반면 광역단위 자사고 희망자는 43%, 전국단위 자사고는 40.5%, 과학고·영재고 31.6%, 외고·국제고 20.6%" 라고 하죠.

게다가 특목고는 애초 설립 취지와는 조금 다르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보통 외고라면 외고를 졸업해서 어문계열로 진학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습니다(전체의 1/3 정도?) 이미 입시위주로 굴러가고 있습니다.

특수한 능력(예컨대 어학능력)을 갖춘 학생을 육성한다고 해도 이것이 반드시 '분리교육'의 형태로 이루어질 필요도 없죠.
19/11/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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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문제 터져서 학종 수시없애라니깐 저런 뻘짓. 진짜 불통도 이런불통이 없네요.
교육 마피아들이네요 진짜.
BibGourmand
19/11/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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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을 없애고 정시를 늘리라니까 고심끝에 외고를 해체합니다? 사다리 걷어차기는 아주 잘하는군요. 좋은 교육을 받고 싶어? 강남에 집 사.
삶은 고해
19/11/0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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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은 죽어도 남겨야하고 특목고는 적폐고??
답이머얌
19/11/0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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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고와 과학고가 남죠. 그리고 예체능 계열 특목고도 남고요.
블랙번 록
19/11/0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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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가 솔직히 이해 불가 입니다 언제부터 특목고가 사다리였다고.. 소위 명문대 내에서도 특권층처럼 굴었던 애들이 특목고 출신들이었는데요
유자농원
19/11/0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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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추첨이 아닌 이상에야 잘나가는 그 동네는 정책이 뭐건 잘 나가게 되어있습니다. 수시라고 더 못가지도 않음.
유자농원
19/11/07 21:49
수정 아이콘
이게맞는거같네요 학생부교과를 늘리고 그만큼 학생부종합을 줄이면 알아서 개박살. 학종 자체도 문제니까 일거양득.
BibGourmand
19/11/07 22:48
수정 아이콘
강남 8학군으로 이사가는 것에 비하면 싸지요. 저는 이과라 그런지, 예전에는 안 그랬는지 딱히 특권층처럼 구는 꼴은 못 보긴 했네요. 설령 그렇다 한들 예전에 말로만 듣던 KS(경기고-서울대) 시절보다는 낫지 싶습니다만.
Polar Ice
19/11/07 23:04
수정 아이콘
왜 조금 더 높은 수준의 학업을 취할 수 있는 곳을 없애는 거죠? 고교 서열화를 다 없앤다고 그렇게 되는 게 아닌데요. 민사고 같은 독특한 시스템이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거 다 없애도 일반고 사이에서 일부 고등학고는(경기고 같은 곳)고평가를 받을테고 유학을 준비 하는 학생들은 알아서 학원가에 모이겠죠.
긴 하루의 끝에서
19/11/07 23:32
수정 아이콘
외국어가 수학, 과학에 비해 도구로서의 범용성이 매우 높아서 생기는 현상일 뿐입니다. 수학, 과학은 명백히 이공계에서 중점으로 활용되는 반면 외국어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중점으로 활용되는 게 사실입니다. 따라서 외고의 운영 방침이 유독 잘못되었거나 모호하다든가 외국어는 어문 계열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이상 별도로 지원해 줄 필요가 없다고 결론지을 수는 없는 문제입니다. "외고 출신은 반드시 문과 계열, 그 중에서도 어문 계열로만 진학하는 것이 옳다."라는 생각은 상당히 편협하고 그릇된 시각입니다. 그리고 외고가 사실상 일반고와 별반 다를 바 없다고 하시는 말씀은 사실과 다릅니다. 일반고와는 영어와 제2외국어 관련 수업 내용 및 시수부터가 다를 뿐더러 일반고는 사실상 전적으로 수능과 한국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만 초점을 맞춰 공부를 하고 입시를 준비하는 반면 외고는 훨씬 더 다양하고 심화적인 것들을 공부하고 준비합니다. 아무리 우수한 일반고라고 할지라도 이러한 점에서는 외고와 분명히 큰 격차가 존재합니다. 외고가 일반고와 다름이 없다고 주장할 수 있다면 과고를 포함한 여타 특목고들도 일반고와 다를 바 없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특목고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그저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모인 상위권 일반고 정도로 밖에는 볼 수 없는 학교들이 특목고 내에 현재 존재하고 있다고 주장한다면 동의하겠지만 모든 특목고들이 그와 같다고 주장하면서 특목고의 일괄적인 폐지를 주장한다면 결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19/11/07 23:33
수정 아이콘
이미 인지하던 사실이고 늘 같은 생각이긴 합니다만 역시나 안 맞네요.
절름발이이리
19/11/07 23:44
수정 아이콘
경기고 서울대란 말이 있던 건 비평준화 시절 얘기고, 평준화를 전제하면 아무리 강남이 날고기어도 외고과고만큼은 못 합니다.
그리고 윗분이 말한 것처럼 사다리 걷어차기와는 하등 관계가 없습니다. 이 정책은 오히려 엘리트 교육 없애기니 정반대의 지향점에서 나온 겁니다.
표저가
19/11/08 00:23
수정 아이콘
근데 전 이 정부 교육정책은 굉장히 지지하는지라(전교조는 싫어합니다만) 고교학점제 할거면 어느정도의 평준화는 피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게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하고요.

게다가 솔직히 외고나 자사고는 공교육기관이라고 하기엔 변질된 기관이죠. 능력에 따른 차등은 대학교부터 두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BibGourmand
19/11/08 00:26
수정 아이콘
누구의 사다리냐겠죠. 유학을 보낼 수 있는 사람 - 강남 목동 좋은 학군에 집 살 수 있는 사람 - 그건 못 해도 외고 자사고는 보낼 수 있는 사람. 세 번째 사람의 사다리도 사다리긴 하지요.
저격수
19/11/0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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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후가 다릅니다. 답답해요. 외고/자사고/국제고라고 수월성 교육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국가에서 해야 할 일은 "수월성 교육을 받을 자격이 있는 학생을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 "중/고등학교 단계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게 하기" 입니다. 여러 분야의 주니어 학회를 만들어 소논문을 내게 한다던가, (이공계에서는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학 및 그 이상 수준의 교육과정을 미리 경험할 수 있게 한다거나, 뭐 여러 가지가 있을 겁니다. 일반계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특목고 다니는 학생들도 관련 프로그램이 없거나, 있어도 홍보가 부족해서 그저 입시 공부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건 국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니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면 좋겠습니다.
2. 더불어, 국민 대다수와 pgr에서 그렇게 부르짖는 공정성은 교육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첫날부터 총소리를 들으면 1000일간 레이스를 펼치는 그 광경을 또 보고 싶습니까? 그렇게 해서 얻어질 티끌의 공정성보다, 국가의 적극적인 홍보와 많은 자원이 투입되는 "어느 정도 평등한" 인재 발굴이 우선시되어야 하고, 그를 위해서 위에서 말한 프로그램이 시행되어야 합니다. 국가에서는 이러한 서사로 정책을 추진했어야 합니다. 굉장히 실망스럽습니다. 실망스럽다기보다는, 국민의 과도한 비난에 목적과 수단의 선후를 잊어버린 모습입니다. 국민을 비난해서는 안 되지만, 솔직히 조금 답답하고 우울합니다.
- 저는 지금의 수시 중심, 그 중에서도 학종 중심의 상위권 대학 입시제도를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감안하시면 좋겠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9/11/08 00:36
수정 아이콘
외고 과고에 가는게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수단이고 그 기회야 사라질 수 있겠지만, 그곳에 갈 수준의 학생들이 일반고를 간다고 신분상승에 패널티가 있을지는 의문이군요. 외고 과고를 사다리로 받아들이시는 발상이 저는 잘 이해가 안되네요. 사시 합격자를 쏟아내는 서울대 법대를 없앴다고 사시 사다리를 없앴다는 식의 주장인데..
BibGourmand
19/11/08 01:45
수정 아이콘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수단인건 인정하시면서 사다리는 아니라 하시니 당황스럽습니다. 교육이 신분상승의 사다리가 되어 왔던 것은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이라 봅니다만. 이미 문 닫혔고 버스는 떠났다 하시는 거라면 몰라도요.
절름발이이리
19/11/08 02:31
수정 아이콘
외고 과고 진학하는 학생들은 외고 과고 안 가도 최상위 대학 가는데 지장 없습니다. 이게 어떻게 사다리 치우기가 됩니까?
BibGourmand
19/11/08 02:32
수정 아이콘
그걸 어떻게 장담하시나요?
절름발이이리
19/11/08 02: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BibGourmand 님// 당연히 장담할 수 있죠. 중학교 전교권 석차인 친구들이 외고 과고를 가는데, 걔들이 일반고 간다고 외고과고 못가던 학생들대비 상대적으로 입시를 못하게 됩니까? 어차피 줄세워서 대학가는 게임에서 상대적 경쟁력이 그대로인데 무슨 사다리 치우기란건가요. 내신은 일반고 가면 훨씬 더 좋아져요.
서울대 법대 없애면 서울대 법대에서 사시 붙었을 학생들이 사다리가 없어져서 사시에서 떨어졌겠습니까? 그냥 고대법대 가서 사시 붙었겠죠. 줄세우기 게임에서 순번이 그대로면 달라지는 건 없어요.
푸른호박
19/11/08 02:34
수정 아이콘
감놔라 배놔라는 늘 있는 영원불멸이라... 방향성만 보면 진보냐 퇴보냐인데 적어도 퇴보가 아니라면 찬성입니다.
각자의 입장들이 있기에 일방적인 결과는 없습니다. 줄건 주고 취할건 취합시다.
green9191
19/11/08 02:44
수정 아이콘
지들 자녀들은 외고,자사고 신나게 보내놓고
서민 자녀들이 외고,자사고 가려는건 신나게 막네요. 후후후
이제 다시 강남8학군 시대가 도래할듯...
물론 강남 집값도 더더욱 폭등할거고^^
BibGourmand
19/11/08 02:54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 고교 교육 환경이 학업성취도를 바꿔놓을 수 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보군요. 석차가 중학교 때 정해지는 것이었으면 제 동문들이 상당히 많이 바뀌었을 것 같습니다만.
교강용
19/11/08 07:23
수정 아이콘
자기네들 아들딸 다닐때는 안없애고 지금 없애는건
비판이아니라 원색적인 인신공격과 비난을 받아도
시원치 않죠.
19/11/08 07:4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국모집하던 외고가 동네 애들만 뽑게 됐네?
이게 서울대가 우수한 애들 뽑아가서 다른 지방대학이 황폐화되니 서울애들만 뽑겠다. 랑 같은 거 같은데?
그렇다고 외고 이름이 일반고로 바뀐다한들 거기서 현재 하고 있는 ‘입시에 유리한 ‘ 교육내용이 바뀌는가? 아니오. 그럼 그 유리한 교육을 누가 받는가? 강남 목동애들. ??!!
19/11/08 07:42
수정 아이콘
중학교 때 전교 1,2등이 빠지면 교육이 황폐화되나 봅니다.
knock knock
19/11/08 08:21
수정 아이콘
고심끝에 라는게 사실이면 이 나라의 교육은 죽은걸로.
슬리미
19/11/08 08:33
수정 아이콘
외고 과고 학생들 면면을 보면 예전 강남 학생들보다 훨씬 귀족적이더군요..예전에 강남 8학군이래봤자 별거 없었죠. 단지 다른 지역에 비해 포기자가 별로 없다보니 면학분위기가 좀 좋았던거 ? 잘살든 못살든 어울려 덩실덩실 그랬던 것 같은데..
요즘 공부잘해서 외고가면 강남 부모들도 허리가 휠 정도로 교육비가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지인 피셜 공부 잘하는게 더 무섭다고..사다리라고 말씀하신 취지는 알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걸로 보입니다
워송배틀드럼
19/11/08 08:33
수정 아이콘
중등교육이 황폐화된건 특목고 입시가 아니라 그냥 공교육이 가르치는 게 없어서
Albert Camus
19/11/08 09:5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는 다양하고 심화적인 교육을 한다는 건 설립취지가 그럴 뿐이고, 제가 느끼는 현장은 대체로 그런 명분하에 입시 위주 상위권 고등학교로 운영되는 것 같습니다.

외고 졸업생이 어문계열로 반드시 진학하진 않더라도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효용이 있다는 결론이 있어야 필요성을 납득할텐데 (조사가 어려워 그럴수도 있겠지만) 관련 결과 등을 보지 못하여서 존재의의나 사회적인 효과에 대해서도 크게 동의는 못하겠습니다.
BibGourmand
19/11/08 10:05
수정 아이콘
이과라 외고는 많이 알지 못합니다만, 제 기억속의 과고/자사고 친구들이 딱히 귀족적이었다는 생각은 안 들던데요. 사는 세상이 다르다 싶었던 건 대부분 재외국민 전형으로 온 친구들이었고요. 말 그대로 외국 살다 왔으니...
말씀을 들어보니 세상이 많이 달라졌는지도 모르겠군요.
다람쥐룰루
19/11/08 10:33
수정 아이콘
특목고 다 사라지고 수시도 다 폐지하고 정시만 남기자고 하는사람들도 많던데요
결국 서울대 몇명 보내냐가 고등학교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상 발전은 없을수밖에요
19/11/08 10:44
수정 아이콘
진짜 뭐하는건지 모르겠네
절름발이이리
19/11/08 10:45
수정 아이콘
BibGourmand 님// 중학교때 성적순번이 안 달라진다는 얘기가 아니라, 이미 최상위 성적인 친구들이 외고과고를 못 가서 사다리가 치워진다고 말하는게 적절하지 않다 이겁니다. 사다리 치우기란 단어는 기존 대비 신분이나 지위가 '더 나아지는' 수단을 없애는 것을 의미하지, 이미 최상위인 지위를 더 잘 유지시키는 수단을 없애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사다리 치우기란 단어를 이상하게 사용하시네요.
BibGourmand
19/11/08 13:35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 인생 길지만, 공교육의 골이 대학인 것은 국룰이니 그 때 가서야 지위니 신분이니 일단 결정이 나는 거지요. 더 나은 교육환경은 그 골로 향하는 더 나은 길일거고요. 사다리 맞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9/11/08 14:25
수정 아이콘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습득해야하는 지식의 양이 늘어나면서 과거의 고등학교가 지금의 대학교라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옛날에 공부할 사람은 대학교가고, 아닌 사람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업하듯이,
지금은 공부할 사람은 대학원가고, 아닌 사람은 대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업하는거죠..
워송배틀드럼
19/11/08 14:29
수정 아이콘
선별적 전환도 아니고 일괄전환의 논거는 과고 영재학교 다 통용되는 소리죠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전경준
19/11/08 14:39
수정 아이콘
왜 2025년인지를 주목해야 하는데... 입시문제로 인한 특목고 해체는 단순한 의견입니다. 교육부에서도 그것을 이유로 들고 있는데, 더 중요한 것은 고교학점제의 일제 시행이 2025년이라는 거죠. 고교학점제는 내신의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를 전제로 합니다. 따라서 현재의 대입에서 교과전형은 유지될 수 없는 거죠. 그러니까 2025년에 가능한 전형은 크게 해서 종합, 논술, 정시만 가능해집니다. 그래서 특목고를 해체하자는 이야기가 나오는 거죠.
마우스질럿
19/11/08 16: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이게 언젠가는 퇴출되지 싶었습니다.

우후죽순 처럼 늘어난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출신들만이 서울대 등 최상위 대학들을 장악하고

나머지 고등학교들은 인서울도 겨우겨우 보내는 수준으로 격차가 벌어져 가는 구조라서

더군다나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

이런 구조는 평준화 이전의 경기고 - 서울대 로 가는 그 구조만 다시 만드는 결과입니다.

애초에 평준화 이후 80년대 말이었나? 대전에 과학기술고등학교를 설립한 이후

과기고가 전국의 모든 인재들을 끌어 모으자 각 지방마다 과기고 설치하고

이후 90년대 초반 외국어 고등학교 까지 특별고로 진화 한 시점까지가 한계였다고 봅니다.
하악하악
19/11/09 05: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연히 폐지가 맞습니다
기껏 해야 메신저를 공격 하고 어거지 부리는 행위가 논리의 부재를 드러 내죠

이게 다 사다리를 걷어 차는 정부 때문 이야
특목고가 계급 사다리로 둔갑 하고요 크크크크
막 갖다 붙여 대서 까려니 글이 망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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