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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26 12:38
헉 결핵이신가봐요. 제 친구도 결핵에 걸렸었는데.. 처음에 잡지 못하면 약이 약을 낳는 결과를 얻어서 산더미만큼 먹어야 한다구 하더군요. 힘내세요. 그리고 얼렁 쾌차하셔서 원하시는 모든일에 힘차게 도전하실수 있기를 바래요.
08/06/26 12:52
아무리 병이 깊어 몸이 힘들어도, 그 병이 님의 인생 전체를 좌우하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삶의 다른 부분에서 행복과 기쁨을 찾고, 용기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08/06/26 13:27
힘내세요. 시련을 이겨낸 분들이야말로 진짜 존경받을 가치가 있는거죠.
희망을 잃지 마시고, 다른 분들께도 희망을 주는 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08/06/26 13:28
제가 직업 특성상 건강이 안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신체가 안 좋은 사람은 회복 하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정신이 건강하지 않고 희망이 없는 분들은 회복 되시는 분을 단 한번도 만난 적이 없습니다. 항상 밝게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08/06/26 13:35
힘내세요..! 제친구도 원인을 알수없는 병으로 3번의 큰수술과 아직도 매일 9알의 약을 7번에 걸쳐 먹어야합니다..
하지만.. 꿋꿋하게 공부해서 지금은 일본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좀 건장한 체격의 친구였는데... 수술덕분(?) 에 살이 쏙~ 빠져서.. 대박미인이 되었다능...+_+ (물론 지금은 약먹고 조심해서 큰 무린 없게 되었으니 농담삼아 하는 말이죠..ㅜㅜ 첨엔 병문안 갈때 마다 울었어요..ㅠㅠ) 그 친구도 평생 약을 먹어야 하고, 언제 재발할지 몰르지만..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글쓴분께서도 마음 굳게 다잡으시고 기운내셔서 꼭! 건강한 삶을 이루시길 바랄게요.. 화이팅입니다..!!
08/06/26 13:38
전 신장이 안좋아서 군면제 입니다;;; 의사말로는 괜찮다고 하지만 저도 나이먹으면 어느날 갑자기 나빠질지 모르거든요...
그래서 그전에 남은시간을 잘쓰려고 노력중입니다 ^^. 힘내세요.
08/06/26 13:56
저는 중1때부터 소아당뇨 걸려서 지금 20살 최근에 군면제를 받았는데요.
그래서 계속 펌프라는 기계를 24시간 차고 있어요; 너무 우울해 하지마세요; 저도 처음에 엄청 좌절 했었는데 주위 친구들을 잘만나서 그런지 지금까지 모랄까 그냥 너무 큰 우울없이 사는거 같아요 글쓴님도 힘내시구. 긍정적인 생각이 제일 좋은거 같아요.!
08/06/26 14:25
힘내세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그러자나요...
여기 PGR21에 계신 모든 분들이 비록 넷상이긴 하지만 세상속하나밖에님을 응원하고 같이 있을겁니다.
08/06/26 16:13
마음가짐이 중요하긴 합니다.
플라시보효과가 존재한다는건 공식적으로 인정되었구요. 스트레스가 암및 성인병의 큰요인중 하나라고 하죠. 그 역도 가능합니다. 긍정적인 생각이 건강에 굉장히 중요하죠
08/06/26 18:39
전 공익근무 소집해제를 2개월 남기고, 수술받고 입원했다가 글쓴 분처럼 약을 먹으면서 면제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저같은 경우는 정말 얼마 안남은 상황임에도 팔하나 움직일 기운이 없어서 결국 면제신청을 하게되더라구요. 물론, 외관상 덩치가 크고 그래서 다들 엄살이니 뭐니 하면서 믿어주지도 않았지만요;; 저 같은 경우는 치료는 1년정도 걸렸지만 그 기간에 여러 합병증이랑 후유증으로 3년이 다되가는 지금도 조금 고생 중입니다. 저도 그 과정에서 완전 채식도 1년 여 해봤고,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도 몇 년간 안먹었구요;; 몸이 힘든 것보다 나중엔 마음이 제일 힘들어지더라구요. 전 우울증도 심하게 앓았습니다. 아픈 기간이 오래 지속되면 결국 친구고 가족이고...점점 멀어지게됩니다. 실제로 안 그래도 본인이 그렇게 느끼게 되기 쉽구요. 그러니 힘드시겠고, 잘 안되시겠지만 마음 굳게 다 잡으시고 버티시기 바랍니다. 저도 아직 완전히 털어버리진 못 했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날 수록 조금씩 나아지기는 하더구요. 힘내세요.
08/06/26 19:53
응원(?) 해주시는분들 감사합니다..
그저 죽을떄까지 병없이.. 죽을때도 편히죽고 싶었는데... ... 죽을때까지 최대한 힘내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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