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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18 15:38:38
Name 남극소년
Subject [일반] [1][우왕] 야동찬가, 깊은 좌절
* 본편은 야구동영상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야구동영상이라는 주제가 불편한 분은 스킵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저는 남녀간의 사랑이 아주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하며 성을 도구로 보지 않습니다. 다만 특수한 상황에서는 야구동영상이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 글은 2007년에 썼지만, 적절하지 못한 내용과 표현의 몇몇 부분을 수정하느라 상당부분 편집을 하였습니다.
* 본편의 내용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산하 남극 세종 기지의 방침 및 현실과 다를 수 있으며, 모든 내용은 본인의 생각일 뿐 현실과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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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봐도 멀긴 멀다.


1.
제법 친한 사람들한테 남극간다고 처음 이야기 꺼냈을때 처음 반응은 두가지로 갈렸다.
"미친넘"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한부류 있었고, "부럽다"라고 말하는 사람들 한부류.
보통 부럽다는 사람들도 13개월 있을것이라고 그러면 "미친넘아" 부류로 가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두번째 반응은 일관적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거기에 여자는 있냐?"

세종기지 역사가 올해로 20년째인데(2007년당시) 약 200명 정도 되는 역대 월동대원 중에 여자가 딱 한명있다.(한두달씩 있다가 가는 하계대를 제외하고는) 10년전쯤에 공중보건의중에 지원자가 한명도 없어서 민간인중 모집을 했는데 단한명 여자의사가 지원을 해서 어쩔 수 없이 여자 대원을 뽑았다고 한다.

다른 기지들은 남자가 많긴 해도 여자대원들도 간간히 섞여 있는데(특히 일본기지는 남여 비율이 1:1 정도라고 해서 간혹 러브러브 모드가...) 우리나라 현실은 전~혀 안그런 것을 보면 아직도 우리나라는 가야할 길이 멀다.

각설하고 여자는 있냐는 질문에 "당근 없지" 라고 대답하면 미친넘 부류던, 부럽다 부류던 측은한 눈으로 바뀌면서 "그러냐.."라고 쓸쓸히 말을 흐린다.

간혹 쓸데없는 잡설을 덧붙이는 부류도 있다.

"그래도 펭귄... 암컷은 있겠지?"
(질문의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시겠지만 걱정 마시라.

우리에게는 야동이 있었으니..

사실 세종기지에 예설물의 역사는 깊다.
1986년에 처음 기지 건설당시에 빨간책 다수와 그당시로서는 찾기 조차 힘들었던 온갖 야설류를 대원들을 위해 손수 서류가방에 챙겨오신 대장 김XX박사님의 아름다운 일화가 원조로 꼽힌다.

그 후 정기 간행물이나 출력물에 의존하던 외설물들이 인터넷의 흐름을 타고 세종기지에도 꽃피게 되었으니..
1999년도 세종기지에 처음으로 위성 인터넷이 설치되었을때 통신실 한귀퉁이에서 7박 8일에 걸쳐 400메가짜리 파멜라앤더슨 화보집 다운로드가 완료 되었을때 통신대원과 총무님은 눈물을 글썽거렸다고 한다. (그다음날 칼라 잉크젯 프린터로 출력하여 도서관에 비치했다고 전해진다. 그 때 처음 다운받은 화일은 아직도 메인서버 한구석 '문화사진' 폴더에 곱게 모셔져 있다.)

2000년 이후로는 국내 인터넷 환경의 발달에 따라 자료의 양이 풍부해 짐과 동시에 외장형 하드의 가격이 많이 떨어지는 시너지에 힘입어 한국에서 공수해 오는 자료의 양이 많아졌다.

하지만 야구동영상의 특성상 스킵을 자주 하다보니 금방 보게되고, 특별히 명작이 아닌이상 한 번 본 야구 동영상을 다시 보는 경우가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월동대가 시작할때는 질보다는 양적 차원에서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나도 김본좌의 은혜에 힘입어 약 500기가 정도를 준비했다. '이정도면 나름 수준급이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왠걸 양으로만 보면 17명중 5손가락 안에도 들지 못했다.

그렇다. 세종기지에 여자가 없어도 밤은 외롭지 않다. 우리에게는 불타는 메인서버와 그 안의 상상도 못할 보물들이 있다. 20년간 숙성된 극비문서 폴더에는, 어떤 보물이 묻혀있는지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다.



2.
앞서도 말했지만 야구 동영상은 그것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성상 한 편을 보는 속도가 매우 빠르며, 복습의 빈도가 낮다.
축적된 데이터가 많다고는 하지만 중복되는 경우도 있고 어쨌던 사람들은 새로운 자극을 원한다.

2007년 당시 세종기지의 위성 인터넷 속도는 모뎀 수준의 그것을 자랑했는데, 대략 영화 한편 분량을 다운로드 하려면 보름가량의 시간이 걸렸다.

전문가가 아니어서 잘 모르지만, 당시의 기술로는 세종기지내부에서 각각의 인터넷 사용이 많아지면 전체 다운로드 속도가 감소하는 현상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 대원들 각자의 취향은 존중하지만, 대원들이 각자 다운로드를 하게되면 전체적인 진행속도가 너무 더디기 때문에, 모든 문화 콘텐츠(!?)의 인터넷을 통한 다운로드는 당시 '문화담당' 대원이었던 내가 관리했다. (문화담당의 활동범위는 대단히 넓었는데, 각종 노래자랑대회 참가, 외부 인사 초청시 딸랑이 역할, 음주가무시 첫 곡 부르기 등이 그 활동범위였다.)

2007년 10월쯤 이었나 한국을 떠나온지도 대략 10개월이 되었고 삭막한 남극의 겨울을 지내는 동안 대원들은 심신이 피폐해 져 있었다.
문화담당 대원인 나는 이러한 사태를 파악하고, 새로운 자료 발굴에 몰두하였는데 때마침 한국에서는 'XX양 XXX"가 유행하고 있었다.

밥 먹으면서 나이 또래가 비슷한 대원 몇명과 대화를 나누었다.
"요즘 XX양 XXX가 유행한다는데, 오늘 다운로드 시작했다. 예상시간 보니까 대충 2주면 될 것 같아"
"...... 다운 다 되면 시간이 언제든 상관없으니 내선으로 전화하쇼"

그 후 2주간 웹폴더의 다운로드 창을 수시로 열어보면서 얼마나 기대했던가.

저녁먹을 무렵의 일상적인 대화중에 루틴으로 현재 다운로드 상태가 포함되었고 10일 가량이 지나자 몇몇 대원들은 조바심을 내면서 현재 진행상황에 대해 반복적으로 물어보았다.

심지어 나를 포함한 몇명은 2주간 금욕상태(!?!?)를 유지 하였다.

이윽고 2주가 경과했다. 다른 대원들에게 다운로드 완료 상황을 보고하지 않은 채, 나는 나에게 상을 주는 마음으로 컴퓨터 구석의 폴더를 조심스럽게 클릭하였다.

사람은 어느 순간에 깊은 좌절을 느끼는가.

나는 수능에서 깊은 아픔도 맛본적 있고(재수했음), 쓰라린 연애도 해본적 있다.
검은날개둥지 공략 초기에 공대장 겸 메인탱커로 4주동안 쓰러지지 않는 벨라스트라자 때문에 공대가 파괴되는 경험을 한적도 있다.
시즌3에 골드 승급전만 3달 넘도록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시즌 종료 하루전 승급전 2승 2패 상황에서 총명텔포들고 미드로 돌진하는 우리편 뽀삐를 본적도 있다.

단일 사건에서 느껴본 좌절중에, 2007년 10월에 느꼈던 좌절,
동영상을 더블클릭 했을 때, 곰 동영상 재생기에서 '전원일기'가 나오던 그 순간.

그 순간의 좌절만큼 깊은 좌절을 느껴 본적은 서른 중반이 넘어가는 지금까지도 얼마 되지 않는다.

업로더 '용인달구지'에게 비속어가 상당히 담긴 장문의 쪽지를 보내고 숙소로 향하는 나의 발걸음은 무거웠다.
내 감정을 추스리고 나니 다른 대원들에게 뭐라고 말 할지가 걱정되었다.

그날밤 침대에 누운 나의 눈에는, 눈물이 살짝 맺혀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개인의 사생활은 존중받아 마땅하고, 그러한 사생활을 파헤쳐 금전적인 수단으로 이용하는 일부 행태에 있어서는 정말 파렴치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러한 컨텐츠를 이용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지는 않음을 밝힙니다..ㅠ.ㅠ]



PS
1. 원래는 러지아 벨링스 하우젠 기지 소속의 "안나"양에 대한 이야기를 쓰려고 했는데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
2. 쓰고나서 보니까 굳이 남극이 아니어도 할 수 있는 이야기인것 같아서, 번외편으로 바다위를 걸었던 경험을 짧게 이야기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바다는 얼지 않는데요.
짧은 제 지식으로는 바닷물 자체는 -1.9도가 어는점으로 알려져 있으나 바다의 특성상 파도가 계속치고 조류의 움직임때문에 잘 얼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인천 근해의 경우 수심이 낮은곳은 한 겨울에 잠깐씩 표면이 어는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 같은 경우도 항구가 종종 얼어붙는다고 하구요.

세종기지가 위치한 킹좌지(제가 발음이 이렇게 좋습니다. 여러분)섬의 마리아 소만의 경우 수심이 그리 깊지 않고, 조류나 파도의 영향을 적게 받아서 한겨울이면 만 전체가 꽁꽁 얼어 붙습니다.

어는 과정은 이렇습니다.

영하 20도 이하의 날씨가 몇주간 계속되면서 바다의 표면이 약간 슬러쉬 상태처럼 변합니다. 그 상태에서 몇일동안 바람이 안불면서 눈은 오질나게 내리는 시기가 있으면, 그 슬러쉬 상태의 바다 위에 눈이 쌓이면서 알비도(반사율)이 높아져 바다의 온도는 점점 내려갑니다. 요런 사건이 반복되면 아랫 부분의 슬러쉬도 점점 단단해 지고, 표면에 쌓인 눈도 점점 단단해 지면서 결과적으로는 15cm 이상의 얼음판이 만 전체에 걸쳐서 형성됩니다.


여기가 사실은 바다입니다 여러분.


조기 들고있는 꼬챙이로 100m 정도 간격으로 바다를 계속 찔러보면서, 15cm 이상의 두께면 전진합니다.

결론 : 예수님이 아니어도 바다위를 걷는 것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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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사래
15/09/18 15:42
수정 아이콘
아직 내용을 읽지 않았습니다만 일단 추천하겠습니다.
롤내일부터끊는다
15/09/18 15:48
수정 아이콘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남극에 모든 보물을 두고 오신건가요? 원피스~
남극소년
15/09/18 15:57
수정 아이콘
지금은 8년정도 더 지났으니, 더 많은 보물이 그곳에!
15/09/18 15:50
수정 아이콘
2007년 10월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전원일기 하나에서 더이상의 말은 포기하겠습니다.

먼저 검열을 하셨으니 다행이지 선 전송 후 검열이면 생존권이 사라지셨을듯
남극소년
15/09/18 15:58
수정 아이콘
문화담당 보직해제 당할 뻔 했습니다.
Jon Snow
15/09/18 15:50
수정 아이콘
자동으로 전원일기 브금이 나오는듯 합니다 크크
남극소년
15/09/18 15:58
수정 아이콘
거짓말이 아니라 저는 가끔 그 브금이 들립니다.
15/09/18 15:52
수정 아이콘
[추천] 야 이거는 추천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그런 명문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남극소년
15/09/18 15:59
수정 아이콘
공감하신다는 뜻의 다른 표현으로 알아 듣겠습니다. 야구 동영상 좋아하시는군요!
드라고나
15/09/18 15:52
수정 아이콘
크헤헤헤헤헤헤헤하하하우우우욱.
웹하드 쪽 동영상이면 받는 도중에도 보는 게 가능할 텐데 당나귀나 뭐 그런 쪽 쓰셨나 보군요
남극소년
15/09/18 15:59
수정 아이콘
중간에 보다가 그때까지 받은 파일 날려먹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그런 모험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화를 부를 줄이야...
15/09/18 15:53
수정 아이콘
[추천] 아동찬가로 보고 안읽으려다가 다시보고 읽었는데 꿀잼이네요. 크크크

역시 한 최소 2테라는 가져가야....
남극소년
15/09/18 16:00
수정 아이콘
그때만 해도 500기가 외장형 하드가 상당히 거대한 크기 였기 때문에...ㅠ.ㅠ
15/09/18 16:02
수정 아이콘
그런 시기에 500기가를 가져갔는데 상위5위 안에도 들지 못했다니... 다른 분들은 500기가 2~3개씩 들고 갔나보군요.
Frameshift
15/09/18 15:55
수정 아이콘
[추천]용인달구지 이 나쁜노오오오오오옴!!!!!!!!!!!!!!!!!!!!!!!!!!!!!!!!!!!!!!!!!!!!!!!!!!!!!!!!!!!!!!! 그건 그렇고 펭귄 암컷은 많았습니까?
남극소년
15/09/18 16:01
수정 아이콘
펭귄 암컷이야 무척 많았지만, 일단 갸들의 성별을 제가 구분하기가 너무 힘들고 무엇보다 저와는 종이 다릅니다?
15/09/18 15:57
수정 아이콘
역시 원피스는 존재하는군요. 20년간 모아놓은 창고라니...
저 비밀문서가 공개되는 순간, 한국 웹하드 업계는 폭풍이 몰아칠 것입니다.
남극소년
15/09/18 16:02
수정 아이콘
아무리 양이 축적되도 절대 지우지 않는다는것이 포인트입니다. 기증받은 외장형 하드도 많기 때문에...한 20년 뒤에 백업하러 떠나야 겠습니다.
플리퍼
15/09/18 15:58
수정 아이콘
글 너무 재밌게 잘 읽고 있습니다. 저두 남극 정말 가고 싶었는데 전공이 달라서 시골로 갔었죠...남들은 못하는 소중한 경험 이야기 계속 써주세요~
남극소년
15/09/18 16:04
수정 아이콘
아쉬우셨겠네요. 3개월까지는 정말 재미 있지만 나머지 10개월은 이래저래 힘든일도 많았던 경험이었습니다. 시골에서 좋은 경험 하셨을 꺼에요.
15/09/18 15:58
수정 아이콘
[추천] 안나 양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추천하는 건 아닙니다.
남극소년
15/09/18 16:05
수정 아이콘
설레발을 너무 쳐서 걱정입니다.
WeakandPowerless
15/09/18 16:00
수정 아이콘
20년의 데이터베이스라면 상상도 안 되네요. 정말 오래전 전설속에 묻혀버린 그것들도 살아 있겠군요... 남극을 가야겠군여.
그런데 말입니다. 이 글 위험하지 않나요? 신고 들어가면...
남극소년
15/09/18 16:03
수정 아이콘
최대한 조심스럽게 쓰긴 했는데, 야구동영상 다운로드 및 관람이 불법은 아니니까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WeakandPowerless
15/09/18 18:42
수정 아이콘
부디 아무일도 안 생기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런걸로 걱정해야 되는게 서글프군요 ㅠ
어제내린비
15/09/18 16:00
수정 아이콘
[추천] 재미있네요.
Je ne sais quoi
15/09/18 16:02
수정 아이콘
[추천][추천][추천][추천][추천][추천][추천][추천][추천][추천][추천]...
치맛살
15/09/18 16:04
수정 아이콘
빨리 안나양 얘기 써주세요 !
열혈오타쿠
15/09/18 16:07
수정 아이콘
[추천] 전원일기에서 눈물을 흘리며 추천합니다.
남극소년
15/09/18 16:18
수정 아이콘
비슷한 경험이 있으실 거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forangel
15/09/18 16:07
수정 아이콘
[추천]크크크크 재미있네요.
김본좌 이야기가 나왔으니 김본좌 썰 한번 풀어볼까요?
아..여초사이트라서 안될라나...
남극소년
15/09/18 16:17
수정 아이콘
여초 사이트라서 안될겁니다.
15/09/18 21:27
수정 아이콘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forangel
15/09/18 22:37
수정 아이콘
초창기 야동공유의 역사라서 쪽지로는 너무 방대합니다.크크
스푼 카스텔
15/09/19 00:29
수정 아이콘
적절한 수위로 안될까요....
김첼시
15/09/18 16:10
수정 아이콘
[추천] 뉴질랜드 있을때 남극들어가는분들 종종 봤는데...흠 제 소장 dvd라도 몇개 쓱 건네볼걸...
남극소년
15/09/18 16:18
수정 아이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때입니다...
비상하는로그
15/09/18 16:11
수정 아이콘
[추천] 이 글을 추천하지 않으면 어떤 글을 추천하리오!!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로 1년 있었는데..그때를 생각나게 하는 글이네요..ㅠ
남극소년
15/09/18 16:19
수정 아이콘
호주에는 여자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ttackDDang
15/09/18 16:12
수정 아이콘
[추천] 남극에서의 성생활이라니.....추천
남극소년
15/09/18 16:20
수정 아이콘
성생활이라고 하기에는 좀... 문화 생활이라고 생각해 주세요..ㅠ.ㅠ
꾱밖에모르는바보
15/09/18 16:16
수정 아이콘
[추천] 하아.. 전원일기에 순간 눈물이 날뻔 했습니다.
남극소년
15/09/18 16:21
수정 아이콘
비슷한 경험이 있으실거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2)
강동원
15/09/18 16:17
수정 아이콘
[추천] 남자라면 추천 때려박아야죠 ㅠㅠ
별빛달빛
15/09/18 16:18
수정 아이콘
[추천] 총명텔포 미드뽀삐에서 깊은 마음의 울림이 느껴졌으나 다음 줄에서 그것은 단지 서곡에 불과했음을 알게 되고... 눈물없이는 읽을 수 없는 명문입니다.
남극소년
15/09/18 16:22
수정 아이콘
사실 그 날 7~8시간 정도를 더 써서 승급에 성공하긴 했습니다. 승리의 엘리스 스킨을 갖고는 있는데 손장애유저라 엘리스가 너무 어려워 사용은 못하고 있습니다.
적당히해라
15/09/18 16:26
수정 아이콘
마 이정도 명문에 [추천]을 안 누를 수가 없지 시프요....
대문과드래곤
15/09/18 16:29
수정 아이콘
[추천] 이보다 슬픈 전원일기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2주에 걸친 다운로드라니..
남극소년
15/09/18 17:14
수정 아이콘
슬픔의 공감 감사드립니다
Cazorla Who?
15/09/18 16:29
수정 아이콘
[추천] 러시아 언냐는 언제 나와여
남극소년
15/09/18 18:32
수정 아이콘
다음편에 등장 예정입니다.
피누스
15/09/18 16:29
수정 아이콘
예전에 다큐로 봤던 남극기지 월동대에 대한 환상이 깨졌...
각설하고 그 뭐였더라 맥심 심부름을 충실하게 이행했던 이등병 설화가 생각나네요. 크크
남극소년
15/09/18 18:33
수정 아이콘
이건 제 개인적인 경험일 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산하 남극 세종 기지의 방침 및 현실과 다를 수 있으며......
쪼아저씨
15/09/18 16:30
수정 아이콘
[추천] 우리에게 여자없는 기간 1년 정도야 우습지 않습니꽈?
남극소년
15/09/18 18:34
수정 아이콘
그..그렇습니다.
도달자
15/09/18 16:31
수정 아이콘
[추천] 정말 즐겁게 읽었습니다 크크크
전원일기보다 큰 좌절이 이세상에 존재할까 싶을정도로 안타깝네요.
김연아
15/09/18 16:32
수정 아이콘
저도 진지하게 어플라이 고민했었는데...
이 글 보니 안 가서 다행이라는?
15/09/18 16:34
수정 아이콘
[추천] 크크 남극썰이라니... 말이 1년이지 진짜 길죠
ELLEGARDEN
15/09/18 16:35
수정 아이콘
피지알 몇년간 오면서 추천누르기위해 로그인은 처음해보네요
남극소년
15/09/18 18:35
수정 아이콘
황송합니다.
Arya Stark
15/09/18 16:35
수정 아이콘
[추천]이런건 걍 춫천 크크크
15/09/18 16:36
수정 아이콘
[추천] 재밌게 잘 봤습니다. 남극이 아니어도 할 수 있는 얘기라고 하셨는데, 보통 현실에서는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고 넘어갈 얘기지만
남극이라는 극한 환경 하에 일어난 상황이라 더 재밌게 느껴지네요 크크크
MoveCrowd
15/09/18 16:36
수정 아이콘
[추천]안나.. 안나를 보자!!!
無識論者
15/09/18 16:36
수정 아이콘
[추천] 우왕 이벤트에서 처음으로 추천합니다. 역시 글은 마음에 와닿는게 있어야죠.
15/09/18 16:39
수정 아이콘
살포시 [추천] 드리고 갑니다
LoveLetter
15/09/18 16:40
수정 아이콘
[추천] 이 정도면 이벤트 끝판왕급 글...
Leeroy_Jenkins
15/09/18 16:40
수정 아이콘
[추천] 안나 양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추천하는 건 아닙니다.(2)
네오크로우
15/09/18 16:41
수정 아이콘
[추천] 우.. 눈물이 왈칵...

용산이나 청계천에서 빨간비디오 샀다가 낭패 본 기억이 확 되살아나네요.
좋아요
15/09/18 16:46
수정 아이콘
이벤트 시작하자마자 우승자가 나타났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아스트란맥
15/09/18 16:51
수정 아이콘
[추천] 이 글...성지가 될 거 같은 기분이 드는군요.

p.s 누가 보면 격렬하게 토론하는 줄 알지도...(제목보면 그럴 일은 없으려나요)
단약선인
15/09/18 16:53
수정 아이콘
[추천] 지난 세월이 생각나네요... 2400bps... 다운로드 직전에 어머니가 전화기를 드시고...
MNP 모뎀 발명한 사람 노벨상 줘야 합니다.
... 상당한 세월이 지난 후 '미설사직'과 'Tracy I love you'가 아직도 공유되고 있음을 발견하고 설레였지요.
아랫도리보다 감동의 눈물이 더 반응하더이다...
강추드립니다.
남극소년
15/09/18 18:39
수정 아이콘
언급하신 작품들은... 보물사이에 묻혀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종이사진
15/09/18 16:53
수정 아이콘
[추천]

서두가 무의미하네요.
모른다는것을안다
15/09/18 16:54
수정 아이콘
[추천] 전 대원이 야동을 공유하다니 으리가 넘치는군요! 딸따으리!

갑자기 이런 시가 떠오르네요.

계절이 없는 하늘에는
겨울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하드 속의 그녀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그녀들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그녀 하나에 추억과
그녀 하나에 사랑과
그녀 하나에 쓸쓸함과
그녀 하나에 동경과
그녀 하나에 시와
그녀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야구동영상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봅니다. 국민학교때 책상을 같이 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안나, 아오이, 호조 이런 이국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애기 어머니 된 전여친들의 이름과, 연예인 여인들의 이름과, 펭귄들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그녀들이 아슬히 멀리 있듯이.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야동이 나린 하드 위에
내 이름자를 써보고,
휴지로 덮어 버리었습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하드에도 봄이 오면
무덤 위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이
내 이름자 묻힌 하드 위에도
자랑처럼 야동이 무성할 게외다.
시글드
15/09/18 17:04
수정 아이콘
크크크 현웃터졌습니다
남극소년
15/09/18 18:36
수정 아이콘
그당시에 이 시를 읽었다면 훨씬 더 큰 감동으로 다가왔을 것 같습니다.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실론티매니아
15/09/18 19:51
수정 아이콘
아아 동주니뮤 ㅠㅠ
심금을 울리는 아름다운 시네요
사악군
15/09/18 16:55
수정 아이콘
[추천] 이건 우승하셔야 하지 않나 마 그렇게 생각하지 말입니다. 우승상금으로는 외장하드 사서 남극기지에 보내드리는 것으로? 크크크
15/09/18 16:56
수정 아이콘
[추천] 이런글 더 써주세요
경수진
15/09/18 17:01
수정 아이콘
[추천] 안나양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만트리안
15/09/18 17:03
수정 아이콘
[추천] 착한 쌍욕 쪽지 인정합니다
소라의날개
15/09/18 17:04
수정 아이콘
여자들이 공대에 없는것과 남극에 여자가 없는것 같은 이유인가요?
일본은 1:1비율이라니..
남극소년
15/09/18 18:3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는 정서탓인지 아직까지 여자대원을 뽑는것에 대하여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지원자도 많이 적은 편이구요.
15/09/18 17:0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요즘 남극 복지는 어떤가요? ADSL수준은 됩니까?
남극소년
15/09/18 18:43
수정 아이콘
최근의 인터넷 속도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궁금하기는 하네요. 기술이 발전했으니 그만큼 복지도 늘어났기를 기원합니다.
화잇밀크러버
15/09/18 17:18
수정 아이콘
[추천] 전 안나양 보다 펭귄 이야기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영혼의공원
15/09/18 17:25
수정 아이콘
네트웍만 허락된다면 제 nas 에 포트를 기꺼이 열어드리고 싶네요 13개월간 절대 지루하지 않게 해드릴 자신 있습니다.
남극소년
15/09/18 18:43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도 상관 없는데요? 댁이 어디신지?
15/09/18 19:20
수정 아이콘
푸핫...
강동원
15/09/19 12:50
수정 아이콘
전원일기 전시즌 소장...
네스퀵초코맛
15/09/18 17:29
수정 아이콘
이런 기밀 정보를 유출하시다니... 조만간 NIS가서 요원이랑 같이 대사좀 맞추실듯? 크크크
15/09/18 17:29
수정 아이콘
[추천] 끝판왕급 글이 너무 일찍 등판한 게 아닌가...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AD Reverse Carry
15/09/18 17:30
수정 아이콘
그곳에 그것들이 남아있다....
영화로 써도 되지 않을까싶은데요? 크크크
8월의고양이
15/09/18 17:36
수정 아이콘
[추천] 세상에서 제일 슬펐던 전원일기였습니다ㅠ 제 눈물을 훔쳐가신 죄를 물어 안나양 얘기 좀... 굽신굽신
지옥염소
15/09/18 17:41
수정 아이콘
[추천] 추천하려고 오랜만에 로그인하였습니다..2주간 금욕상태를 유지하셨다는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네요.
한화의 아틀리에
15/09/18 17:41
수정 아이콘
[추천]제목부터 내용까지 한글자 한글자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갑니다.
하고싶은대로
15/09/18 17:47
수정 아이콘
용인달구지 라는 닉네임에서 전원일기의 느낌이 확오긴하네요...닉언일치
비르지타폰슈베덴
15/09/18 17:49
수정 아이콘
[추천] 음 천리안으로 단한장의 사진을 밤새도록 받아본 저로써는....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아름다운돌
15/09/18 17:51
수정 아이콘
[추천] 안그래도 몇일전 회사에서 남극세종기지 대장(윤XX)님의 강의가 있었는데.. 가장 인상깊었던 대목은, 세종기지대원으로 뽑히면 사회생활하면서 받았던 연봉의 4배를 준다는 얘기였네요. 사실인가요? 사실이라면 전 1년정도는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3년은 쉬는거죠.
남극소년
15/09/18 18:42
수정 아이콘
이런저런 수당으로 봉급이 꽤나 쎈것은 사실이지만, 4배까지는 안 될 겁니다. 직종에 따라서는 4배정도 가능할수도 있겠군요. 저의 경우는 2.5배에서 3배정도로 봉급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연구원을 제외하고 뽑는 인원은 대부분 기지시설의 유지 관리 보수직인데 조건을 만족시키기가 꽤나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뚱뚱한아빠곰
15/09/18 17:55
수정 아이콘
[추천] 이런글에 추천을 안들리 수가...크크크크

그리고 안나양 얘기도 좀... 굽신굽신
15/09/18 18:33
수정 아이콘
[추천] 소싯적 어렸을적에 친구넘들이랑 세운상가 가서 사온 비디오 테이프에 전원일기 나왔던 충격이 아직도 있는데 그거랑은 비교가 안되는군요.
그때 경험한바에 따르면 흥정하지 말고 달라는 돈을 다 줘야 양질의 비디오 테이프가 나온다고 하던데 그 뒤로는 모 시도도 안해봐서 ;;
남극소년
15/09/18 18:44
수정 아이콘
왜 이런 낚시는 항상 전원일기 아니면 대추나무사랑걸렸네 인지 궁금합니다.
WeakandPowerless
15/09/18 18:44
수정 아이콘
깜빡했네여 [추천]입니다
남극소년
15/09/18 18:45
수정 아이콘
/////분에 넘치는 추천에 눈팅족은 울고 감사드립니다. ㅠ.ㅠ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서 '안나'편을 진짜 잘써야 하는데 설레발을 너무 쳐서 긴장 되네요.
큰 기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5/09/18 18:47
수정 아이콘
[추천] 이것은 명문이네요 크크크
15/09/18 18:49
수정 아이콘
[추천] 저 안나가 기지 문밖에서 Do you wanna build a snowman?'하고 부르면 영하 50도에도 나가서 뛰놀고 그럴것 같겠...
KaydenKross
15/09/18 18:55
수정 아이콘
[추천] 추천합니다!! 마음같아선 제가 가지고 있는 것 다 드리고 싶네요 킄킄
바위처럼
15/09/18 19:13
수정 아이콘
Xxx양 종류면 av같은게 아니라 일반인영상 일거같은데 만일 그랬다면 전원일기 나온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남극소년
15/09/18 19:52
수정 아이콘
사실 그부분 때문에 조금 조심스럽게 쓰기는 했습니다.
일년이면
15/09/18 19:13
수정 아이콘
[추천] 이런글에 추천을 안드리면 도대체 어떤 글에 드려야 합니까?
열역학제2법칙
15/09/18 19:25
수정 아이콘
[추천]
The Last of Us
15/09/18 19:31
수정 아이콘
[추천] 러지아 여성분 써주세요 빨리요
실론티매니아
15/09/18 19:56
수정 아이콘
안나..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네요
전 추천과 함께 대장을 비우고 정갈한 상태로 다음 글을 기다리겠습니다
15/09/18 20:08
수정 아이콘
[추천] 재미,감동, 심지어는 철학적인 사유까지 하게만드는 글이네요.
궁금한건 옆동네 다른 나라 대원들과 영상문화교류는 안 하나요?
바꿔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은데, 취향이 달라서 그런가 ?
남극소년
15/09/18 20:24
수정 아이콘
제가 왜 그생각을 못했을까요. 천잰데?
백마탄 초인
15/09/18 20:44
수정 아이콘
[추천] 이글은 슬픈 글이다 ㅜㅡㅜ
15/09/18 20:52
수정 아이콘
[추천] 아... 압도적이네요. 뭐라 더 할 말이 없습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5/09/18 21:20
수정 아이콘
[추천] 이 정도면 마... 이 분이 되어야 하지 않나.. 마 그래 생각해요..
카미너스
15/09/18 22:55
수정 아이콘
[추천] 빨리 안나 이야기를 써주시지 않으면 댓글수정으로 추천을 취소하겠습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5/09/18 23:40
수정 아이콘
이 분 최소 간디..
전립선
15/09/18 23:01
수정 아이콘
[추천]
수면왕 김수면
15/09/18 23:18
수정 아이콘
[추천] 핫핫핫 (...?)
15/09/18 23:23
수정 아이콘
[추천]이거슨 완벽하다
tannenbaum
15/09/18 23:27
수정 아이콘
[추천] 지구상 모든 남성은 야구동영상으로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비록 장르는 다를지언정....
15/09/18 23:48
수정 아이콘
자칫 클리셰가 될 수 있었던 경험담을 낯선 미지의 땅을 배경으로 하고 미려한 글 솜씨로 잘 풀어낸 수작입니다. 제 점수는 [추천]입니다.
즐겁게삽시다
15/09/19 01:25
수정 아이콘
[추천]뚜 루루루루~ 뚜 루루~
전원일기 비지엠이 머리 속을 스치네요.
행복한하루
15/09/19 01:44
수정 아이콘
[추천] 야밤에 웃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BrightRain
15/09/19 01:47
수정 아이콘
[추천]또 하나의 레전드!!! 추천합니다
15/09/19 02:43
수정 아이콘
[추천] 사람은 어느 순간에 깊은 좌절을 느끼는가!
Black widoW
15/09/19 04:28
수정 아이콘
[추천] 크크크 다음편이 너무 기대됩니다
Awesome Moment
15/09/19 08:21
수정 아이콘
[추천] 용인달구지가 잘못했네!!!
15/09/19 08:27
수정 아이콘
[추천] 이렇게 하면 추천이 되나요?!
공허의지팡이
15/09/19 13:31
수정 아이콘
[추천] 달고 갑니다.
朋友君
15/09/19 17:07
수정 아이콘
[추천] 남자라면 추천? ^^;;;
15/09/19 23:50
수정 아이콘
[추천]프루나 다운받던 시절 떠올라서 추천 달고갑니다.
15/09/22 09:29
수정 아이콘
[추천] 연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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