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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21 03:30:39
Name 뀨뀨
Subject 흔한 피쟐러의 좌충우돌 롯데 PPT 공모전 첫 도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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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녕하세요. 피쟐러 뀨뀨입니다. (__)
다른곳에서는 초보 블로거로 통칭했으나, 피쟐무한애정에 여기선 피쟐러로 바꿔보았습니다.

저는 올해 5월 9일부터 감히 PPT와 디자인에 대한 블로그를 운영 해 오고 있는데요.( http://blog.naver.com/designwarez )
무려 아직 학생이고, 일반 경상계열 학과에서 4학년 1학기를 이수중입니다.
그러니깐.. 초보 블로거이자 전문적으로 디자인을 배워본 적도 없는 야매이며
2년 전에 다나와라는 회사에 들어가서 포토샵을 처음 키고 1년간 똑같은 상품DB 만들다가 퇴사했었습니다.
그 후론.. 그냥 디자인이라는 분야에 매력을 느껴서 전공 PPT 만들때나 도맡아서 끄적이곤 했던 정도였죠.

그런 저에게 생애 처음으로 공모전이라는 도전이 다가왔습니다.
추석연휴 끼고 들어갔던 첫 수업에서 공모전에 출품할 PPT를 만들라는 교수님의 지시였죠.
왜 이런걸 수강변경기간이 지나서 알려주는건가요..
아니 그것보다 무역학과에서 왜 공모전에 PPT를 출품해야 하는거냐는..?


1)

어쨌든 첫 공모전이라는 도전은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이것이었죠.
롯데 아이디어 공모전.
(전 이게 꽤 큰 규모라는 것도 예선작 제출하기 바로 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_-;)

다른것보다 아뱅(아이디어 뱅크)인 저는 아이디어를 위주로 보는 것도 나쁘진 않았고,
시간도 1달 정도로 넉넉(하다는건 저의 착각이었습니다만..)했고
주제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상상은 제 전문분야죠. 특히 야한상상..
무엇보다 가난했던 저에게 딱이었습니다. 300만원이라니 하악하악.
채용 우대사항은 택일이라는 함정이 있었지만, 저것도 동기부여가 됐었죠.

그리고, 그날 다른 전공수업에서 우연히 알게된 처음 본 분과 이 수업에서 우연히 또 만나 통성명을 하고

나 : "이것도 인연인데.. 같이 할래여 크큭"
그 : "하하하하하하 그래여"

...서로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이 하하호호 시작하게 됩니다.


2)

3인이 최대정원이던 공모전에서 2인으로 시작한것으로도 모자라
공모전 주제를 정하는 것부터 난관이었습니다.

나 : "형 롯데리아는 어때여 저 롯데리아 진짜 더럽게 맛없어서 못먹겠는데"
그 : "음..."

나 : "형 세븐일레븐은 어때여 갈수록 삼각김밥이 맛이 없어져여 창렬함"
그 : "음..."

나 : "형 롯데월드는 어때여 커플 말고 남자들끼리 가면 입구에서 셀카봉으로 예쁜 안내 누나들이 같이 찍어줬으면 좋겠어여"
그 : "..."


그렇게
롯데카드로 정해졌습니다.


3)

롯데카드 분야의 공모전 주제는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일단 보아야할게 PPT는 20장 내외. 내용 요약 1장, PDF 변환 1부. 오키.
그리곤 가장 중요한 내용 부분.
[ 1년동안 3억으로 '롯데 체크카드가 2030세대를 공략할 연간 홍보전략을 짜세여' ]
겉으로 보기엔 아이고~ 의미 없다~ 싶지만 중간 중간에 자뽕에 취해서 논점 이탈할때 다시 확인하면 좋습니다.

둘이서 신나서 회의를 합니다.

나 : "형 LOL해여? 저 다이아4인데 헿"
그 : "아니 나 겜은 안해"
나 : "형 하지마세여 저처럼 순수시간으로 21만분 날릴수도 있어여"
그 : "..."

당연히 뻥인거 아시죠? ^^;;;;;; 절대 ^^;;;;;; 아닙니다 ^^;;;;;;;;;;;;;;;;;;;;;;;;;;;;;;;;;;;;;

나 : "LOL카드 하나 발매하져. RP 충전할때마다 스킨이나 수수께끼 상자 하나씩 주는걸로"
그 : "미xx아 좀 알아듣게 말해..."

이딴 실없는 농담을 주고 받다가 핫딜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나 : "형 이런건 어때여. 핫딜이라고. 소희 신발같이 요즘 애들한테 짱 유행하는걸 남녀 하나씩 선정해서 반값으로 때리는거에여.
롯데 체크카드 가지고 있는 애들 대상으로. 헐 이거 짱좋다. 나 살래..."
그 : "오 굿굿 이러다가 우리 상 타는거 아냐??????"

...
전 공모전이 끝난 지금도 저 아이디어를 쓰지 못한걸 두고두고 후회하고 있어요.
참 애정이 많이 가던 아이디어인데.. 개나소나 똑같은거 신고 다니면 희소성이 뭐가 있냐면서 버려졌습니다.

이러면서 썼던 걸레짝같은 종이가 아직도 제 책상에 굴러다녀서 찍어봤습니다.



중간 위쯤에 보면 LOL 보입니다. 리얼입니다 크크크크



4)

사실 체크카드라는게 새로운 혜택이 나오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롯데카드에서도 프로모션 전략을 세우라는 미션을 줬던 것 같은데요.
시작은 좋았습니다. 이런 저런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거든요.

나 : "형 고객들한테 직접 카드 만들라고 DIY카드 제시해보는건 어때여? 굿?"
그 : "오 굿"

나 : "형 LOL카드, 역마살(여행) 카드, 유소쎅시(클럽) 카드 이런 테마별 카드는 어때여? 굿?"
그 : "오 굿굿"

나 : "형 웹가계부 만들어서 카드 긁으면 자동으로 기입되게 하는 프로그램 만드는건 어때여? 굿"
그 : "오 굿굿굿"

...
세상엔 놀랍게도 제가 밤새도록 생각한 아이디어들이 언제나 항상 먼저 있더군요.
특히 샤워하다가 불현듯 생각난 웹가계부 같은 경우는 예선 접수 하기 전날까지 진짜 킬러 컨텐츠이자 프로모션이라고 생각했는데
친구의 제보에 알고보니 KB국민은행에서 2012년에 내놓은 것이더군요.. 덴장.. 그래서 수정하느라 애좀 먹었습니다.
그나저나 샤워하다가 아이디어 생각나는게 참 많더군요. 아르키메데스가 왜 목욕하다가 유레카! 를 외치면 뛰쳐 나갔는지 알 것 같았어요.

참고로 처음엔 아이디어 생각하는게 재밌습니다. 진짜 이것저것 막 던지면서 서로 괜찮은 척 하는게 꿀잼이더군여. 크크
마지막 날쯤 되면 정말 생각나는 한 글자를 PPT에 적기도 피곤해집니다. 그냥 글자가 싫어져요... 뇌도 활동을 멈춥니다.

아무튼... 갑자기 슬럼프가 시작됐습니다.
거의 2일동안 모든 활동이 정지되어 침울해진 마음에 밖에서 담배를 피는데
갑자기 형에게 전화가 옵니다.

그 : "야 내가 도서관에서 졸다가 딱 깼는데 바로 생각난거 있어. So Card 어때???"
나 : "엥??"
그 : "Smart Organizing(똑똑한 구성)에 부지런함을 상징하는 동물인 '소'를 사용해서 새로운 카드를 만드는거야! 어때!!"
나 : "오 그거 괜찮은데요?"

결국 이것만은 엎어지지 않았습니다. 그 후로도 일부러 졸다가 깼지만 저때의 총명한 생각은 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5)

이게 정해졌던게 9월 20일쯤이었고, 나름 급물살을 타서 슈슉 슈슉 진행되었습니다.
타게팅은 롯데카드에서 정해줬으니, 그걸 또 나눠서 4가지로 구분하고
(pgr 질게 답변 감사해요 ^^ 사실 그냥 본문대로 썼습니다. https://ppt21.com/pb/pb.php?id=qna&no=43424 )
각각에 SO University, SO Dream(다들 SOD라고 읽은.. 그..) 등의 이름을 붙였어요.
혜택을 나누고.. 그러던 어느날, 아이디어 생각하다가 꼴딱 밤을 새고 학교를 갔는데요.



그때 혼자 생각했던 아이디어들이 이만큼입니다.
이 하룻밤동안 생각났던 아이디어들의 거의 50%가 최종본 ATL, BTL마케팅에 반영되었어요.
이런 럭키데이가 있으면 이후에 작업을 하기가 편해집니다. 정말 다행이었어요.


6)

그러다가 우리는 작업의 한계에 부딪치게 됩니다.
같이하는 형은 집안의 가장이었고, 만날 시간조차 부족하게 됩니다.ㅠㅠ
그래서 PPT도 A부터 Z까지 제가 하는데 아이디어도 내가 내고. 마케팅도 내가 짜고.. 기획도 내가 하고... 다 내가 하게 되는데요....
그냥 재밌어서 계속 했습니다. 크크 공모전은 이런 것이구나~~ 하면서요.
이때 가장 많이 참고했던건 제일기획 공모전의 '미쓰오 레시피'였습니다. ( http://ideafestival.cheil.co.kr/?p=6352&subcat=10 )
디자인이나 아이디어를 참고했다는게 아니라..
공모전이 처음이니깐 목차도 뭘 넣어야 할지 모르고, 내용 전개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저걸로 감을 잡았어요.

그러다보니 포토샵이랑 PPT는 내가 발로나마 만들 수 있는데, 그림을 그릴 줄 모르니
계층별 대두 캐릭터랑 소 캐릭터를 그려줄 친구가 필요했어요.
주변에 수소문을 하면서 안되면 크몽 홈페이지 들어가서 5천원에 한 장씩 그려달라고 해서 사자.. 싶었는데
옆에서 같이 근로하던 여자사람인 동생이 뭔가를 쓱싹쓱싹 그리고 있더군요.

나 : "뭐하냐?"
걔 : "그림 그리는데여"
나 : "너 잘 그림?"
걔 : "저 미술입시 준비하다 포기하고 여기 온거임"
나 : "...야 너 나랑 딜 하나만 하자"

대충 공모전 나가고 이래이래 하다고 설명한 후

나 : "이거 한장에 5천원 줄테니깐 8장 그려줘. 그럼 4만원 줄게."
걔 : "헐 개이득"
나 : "대신 본선(100개팀 중 8개팀) 올라가면 돈 안준다 오키?"
걔 : "이응이응"

...이런식으로 팀원을 한명 더 제 몬스터볼에 포획하였습니다.
전문성이라고는 쥐뿔도 없는게 우리 팀의 매력이었죠.

그리고 이 친구는



뎃생을 거쳐



귀여운 대두 캐릭터를 만들고




그림을 못그려 걱정이던 저의 카드 디자인을




이렇게 바꿔주기도 하였으며



이런 느낌으로 그려달라고 하니깐



뎃생을 거쳐



이런 작품을 6시간만에 탄생시킵니다.



7)

4학년 1학기임에도 불구하고 공모전에 빠지다보니 수업을 등한시하게 되더군요.
불행 중 다행인지 중간고사를 1과목만 치게 되었지만 수업들은 하나도 안듣고
그 시간에 노트북으로 PPT와 포토샵만 붙잡고 있었습니다.
그냥 제가 재밌어서 계속 했던 것 같아요. 이게 되고 안되고라는 생각은 안했습니다.
이런 아이디어들을 생각해내서 누군가에게 디자인해서 설득해서 표현한다. 매력적이지 않나요?

진행하다 보니, 롯데 체크카드의 문제 제기와 전략 부분을 이어주는 브릿지(다리) 역할인 '컨셉'부분이 너무 약했습니다.



지금 롯데 체크카드가 짱 구리니



SO Card를 만들어야 해염.

이라는 부분을 글로 풀어내자니 애매하고, 그림으로만 때우자니 밋밋했습니다.
여기서 또 막혔죠. 2일동안 똥 싸는 시간에도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근로시간에 서로 동갑인데 '님'자를 붙이면서 존대해주는 공대 친구와 이야기를 하던 도중

동갑님 : "혹시 에디슨이랑 테슬라 얘기 알아여? 테슬라가 짱짱임 에디슨 사기꾼임"
나 : "헐"

제가 헐을 한 이유는 테슬라가 짱짱인걸 알아서가 아니었죠. 에디슨 하면 전구. 전구 하면 필라멘트와 수명.

전 흥분해서 이런 멋진 작품을 만들게 됩니다.



이건 지금봐도 정말 멋지네여. 누가 만든거지? 하하하하;;;;
죄송합니다.


8)

그렇게 컨셉도 넘어가고. 이제 ATL과 BTL마케팅의 차례였는데요.





[ 소 엠 아이(소는 곧 나) ]



등의 모든 문구와 아이디어는 제가 다 생각해 냈다는 슬픈 스토리가..


9)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일주일 전부터 이때는 정말 수업과 근로시간에는 노트북으로 계속 작업하고,
수업이 끝나면 집으로 바로 와서 밥도 먹는둥 마는둥 하고 방에서 칩거하며 키보드와 마우스와 새벽녘까지 씨름하게 됩니다.
이미 순수 PPT작업 시간으로만 100시간쯤 되었을겁니다.

그렇게 마감일 18시까지 제출인데, 15시 50분에 제목을 실수로 잘 못 적고 팀원들을 기입하지 않는 오류를 저지릅니다.
아이고 망했다..........ㅠㅠ 부리나케 전화하니 통화중...
16시 30분부터 수업인데 이제 통화도 못하는데.... 미친듯이 전화하니 거의 5분만에 전화가 갑니다.
친절하게 바로 삭제해주시고 다시 접수하라고 하십니다. 덜덜덜 떨리는 손으로 재접수 완료.

이제 진인사 대천명이다! 싶어 다음날에 pgr에 공모전 PPT 제작이 끝났다는 글을 올립니다.
( https://ppt21.com/pb/pb.php?id=freedom&no=54300 )
이미 제출은 했지만 피드백을 받고 싶어서요. 그러나 올라오는 피드백들은 참담했습니다...













[ T^T 하아.. 안할란다.. ]

이때 전 탈락을 확신했습니다. 안될거야 이건..
식음을 전폐..하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술 많이 마셨어요. 소주 안마신지 오래 됐는데 어찌나 그리 달던지요.ㅠㅠ
그렇게 11월 4일, 본선 진출자 공지가 뜨는 날까지 우리 팀원들 단톡방은 한마디도 없이 썰렁했습니다. 탈락을 예상했거든요.
그러나 그날 14시가 되고..



헐...........................오마이갓..........................................................................제 이름은 이x범입니다.
예선 100개팀 중 8개팀에 들어갔어요.
정말 예상치도 못했던 소식이었고 다시 단톡방이 열심히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피드백과 함께 말이죠. 으잉?? 실효성?? 이거 진짜 도입한다는건가??
pgr에 글을 올렸던건 약이 되었습니다. 본선PT 날 이전까지 지적받은 부분을 고칠 기회가 오게 된거죠!


공모전은 대충 이런 과정을 거친다는걸 소개시켜 드리고 싶었는데, 다 읽는분이 있으시려나 모르겠네요. ^^;;
글이 길어 일단 자고 내일, 어제 있었던 본선PT 과정인 2부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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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부네요
14/11/21 04:19
수정 아이콘
와 꿀잼이네요 !!! 재밌게 읽었습니다
2부 기대할게요
궦뉁뒓뤣뷂쉖웺쥃
14/11/21 04:52
수정 아이콘
오오.. 우왕굳.. 멋지네요 이것이 바로 "열정페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 학부때 생각이 나네요 2000년대 초반.. ppt가 충분히 프리젠테이션으로 활용되지 못하던 그때 발표는 그 뭐죠? 워드 하나 뙇 띄어놓고 줄줄이 읽던 그 시절.. PPT 에 심취해서 님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세련된 ppt 에 동영상을 첨부 하자마자 뭐 21세기 신기술을 보듯 하던 그 눈빛들을 잊을수가 없습니다만,, 그 이후로 ppt에 재미가 들려서 공부하다보니;; 각종 공모전 수상하고 PPT 경쟁 프리젠테이션해서 상금 받아서 여행다녀오고..뭐 무역한다고 그때 당시 gtep 이라고 지식경제부에서 하던 무역관련 프로그램활동에서 세계 바이어들에게 ppt 하러 다니던 그때 생각이 나네요;; 또..광고 관련 연합 동아리에서 기획파트로 있다가..공모전 수상경력도 있고;; (그때보다 지금은 더욱 치열하겟지만요) 제x 기획팀에서 광고 크리에이티브 제안을 받고 입사전에 바이어에게 ppt 하러 미국왔다가 정착(....) 엥? 지금은 전혀 관련없는 미국에서 회계사 일을 하며 살고 있는건 함은정(...) 뭐;; ppt 만들던 순간만큼은 너무나도 재미있었습니다만

"쓸데없이 고퀄..". 이라는 말이 심장을 후벼 팟엇죠..

저 준비하는 기간과 노력등이 충분히 보상받으시길 바랍니다. "잘햇네"라는 한마디면 될것을;; 뭐든지 트집잡으려고 하는 사람들 때문에 속앓이 하지 마세요 충분히 잘하셧습니다...

엄청난 고퀄입니다 입 벌리고 봣네요.. 시대를 잘못 타셧네요 저와 동년배이셧으면 각종 공모전을 휩쓰셧겟어요 그만큼 요즘세대들이 경쟁이 치열하다는 반증이겟죠;;

고퀄 잘 보고 갑니다.
王天君
14/11/21 09:09
수정 아이콘
피피티 만들면 재미있어요. 저도 조별발표 할 때 제일 열심히 아이디어를 내고 머리가 팽팽 돌아가더군요.
세상에 고수는 많고 굇수는 더 많겠지요...? 많이 배워갑니다.
미뉴잇
14/11/21 10:18
수정 아이콘
카드 디자인이 너무 예쁘네요. 정말 저렇게 이쁘게 생긴 소가 박힌 카드가 나온다면 20-30대 여성한테는 확실히 인기가 있을거 같아요. 꼭 1등까지 하길!
14/11/21 10:30
수정 아이콘
하아 현기증나네요 빨리좀
무더니
14/11/21 10:33
수정 아이콘
저희 동아리 친구들도 롯데에서 상많이 탔는데, 올해에도 금상을 현재 2개인가 탔네요.
계열사별로 상을 주니 수상기회가 높더라고요, 인턴기회도 주고 +_+
(그와 별개로 저는 떨어졌다는 슬픈 이야기)

pt잘만드는 사람 워낙 많이보기도 했으면서도
역시 저런 디자이너 한명구하면 퀄리티가 크헉 달라지는게 부럽네요.
다음 편 기대할게요!
14/11/21 10:46
수정 아이콘
2 부.... 2 부를 주시오...
두부두부
14/11/21 10:55
수정 아이콘
으하하하..
저도 학교다닐때 공모전 많이 했는데..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네요
현대자동차, 포스코, 제일기획이었나. ;; , 신세계 등을 했던거 같네요

근데 확실히 디자인 하시는 분의 그림은 뽀대(?)가 남다른거 같아요.. 저희랑은 인자가 다른거 같더라고요 크크크..

그래서 1등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2부.. 2부를 주세요..
14/11/21 11:25
수정 아이콘
디자인이 좋네요.
타겟에 맞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로 좋은 결과가 있으셨길..!
#include
14/11/21 12:54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이상범님 흐흐
14/11/22 02:34
수정 아이콘
아 기다리고 있었어요
이전글에서는 열정이 대단하셔서 감탄했었는데,
이번글도 즐겁게 읽었습니다
특히 디자이너 버프 전후 모습이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2부 얼른 주세요...
14/11/22 10:10
수정 아이콘
으어 2부를 보고 1부를 보는데 제가 쓴 댓글이+_+
(저땐 크리슈나였어요;;;)
은상 받으신 분에게 지적질을 했군요 제가 흐흐;;;
수상 축하드리고...정말 ppt만드시는 감각은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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