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5/20 16:27:40
Name 뀨뀨
Link #1 http://blog.naver.com/designwarez
Subject [일반] 색감과 디자인, 둘 중에 하나라도 관심이 있다면
1. Color?

작년부터 애용하던 사이트인데, 지금은 알고계시는 분들이 많은가봐요.ㅠㅠ
마네킹에 걸려있는 옷만 입는 남자도, 패션고자 여자도 이 사이트 하나면 색상의 마술사가 될 수 있습니다.



http://kuler.adobe.com

처음 들어가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당황하지 마시고 알록달록한 큰 원에 있는 다섯개의 동그라미를 원하는대로 움직여 보세요.



가운데 동그라미를 움직이면 나머지 네개의 색상이 지 멋대로 움직이면서 인접색을 정해줍니다.
인접색, 유사색을 색상표 알고리즘 상으로 자동으로 지정해 줍니다.
정밀한 색상조정을 위해 하단의 동그라미들로 움직일 수도 있고
CMYK코드, RGB코드, HEX코드 등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포토샵이나 PPT를 작업할때 원하는 색상을 찾아 저 코드만 넣으면 된다는거!

Color Rule을 누르면 배색, 보색에 따른 색배치도 자연스럽게 정해줍니다.
색감 센스가 꽝이신 분들도 너무 쉽게 이용하실 수 있겠죠?

회원가입을 하면 자기만의 색상배치도 저장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한 꿀은 없다능.. 후후



그리고 진정한 꿀은 바로 이것입니다. 상단바의 Explore버튼을 누르면 Kuler 사용자들이 만든 핫한 색상표들이 나옵니다.
재빠르게 꿀을 빤 저의 PPT의 인덱스는 바로 이겁니다.



꿀은 빨리 빨수록 당신의 디자인 질이 달라집니다.
기왕 시작된 디지털시대, 당신도 누려야되지 않을까요?



2. Design?

디자인, 좋아하세요?
사실 사람은 누구나 디자인의 힘을 알게 모르게 느끼며 살아가고 있죠.

친구랑 팔짱기고 지나가다 "헐 저 모자 완전 예쁨" 혹은 "저 옷 얼마임?" 같은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조별발표 하는데 다른 조의 멋진 PPT 디자인을 보고도 "오 좀하네 크크" 같은 반응에서도,
심지어



이런 단순한 디자인의 MY BOTTLE 물병이 3만원 이상으로 팔리는 세상입니다.(일본에서는 천오백엔이지만)
이렇듯 디자인의 힘은 가히 놀랍습니다. 남자인 친구에게 "여소받을래?"라고 하면 대답은 거의 "예뻐?가 먼저 나오잖아요?
세상 만물 이치가 마찬가지입니다. 시대에 따라 계속해서 변하는 외적 취향에 발맞춰 심미적으로 아름답고 멋진것을 택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창조해나가는 프로, 혹은 아마추어 디자이너들의 조그마한 모임이 있습니다.(주로 외국)
바로 드리블닷컴입니다.



http://www.dribbble.com

처음엔 약간 생소하실수도 있을거에요.
우리나라의 포탈사이트같이 메인페이지에서 원하는 페이지를 찾아 들어가는 식이 아닙니다.
메인페이지부터 프로 또는 아마추어 디자이너들의 작업물들이 펼쳐져있죠.
여기에서 우린 원하는 디자인적 영감을 마음껏 참고하고 활용하시면 됩니다.
오늘자로 올라온 것만 보더라도 웹디자인 레이아웃, 색상활용, 일러스트, 이미지 디자인, 폰트 활용등을 볼 수 있어요.
저도 시간날때마다 들어가서 영감을 얻는답니다. 그러나 영감을 얻는것과 활용하는 것은 천지차이(...)



게시물을 임의로 하나 들어가 보았습니다.
디자인된 이미지가 왼쪽에 펼쳐져있고 오른쪽에는 앙증맞은 아이콘으로
좋아하는 사람의 수, 담아간 숫자, 게시글을 읽은 사람의 숫자, 공유하기, 디자이너의 소속회사(자기PR도 겸함!), 색상배치와 태그가 있네요.
아래에는 게시글을 본 사람들의 댓글을 볼 수 있습니다. 10개의 반응이 달렸네요.

이렇듯 디자인적 영감을 받거나 좋은 디자이너를 엄선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사이트가 없겠죠.
한번씩 들어가보시고 디자인 충격을 받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오늘 링크에 있는 제 블로그에 올린 내용을 PGR에 공유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특히 1번의 색상 사이트는 사용법도 간단하고 적은 노력으로 많은 효용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칙칙한 색상과 우중충한 색배치로 자신의 미적능력에 고통을 받으시는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럼 또 다른 팁으로 다음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발라 모르굴리스
14/05/20 16:2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진짜 학원다니면서 포토일러 기능을 다익혀놔도
색감때문에 답이안나왔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네요.
애패는 엄마
14/05/20 16:31
수정 아이콘
드릴 건 추천뿐!
14/05/20 16:34
수정 아이콘
추게로! 그림그리거나 디자인 막시작하시는분들 색감공부할때 도움이 될꺼같아요
설탕가루인형
14/05/20 16:37
수정 아이콘
첫번째 사이트 개꿀입니다.
제안서 만들 때 정말 좋아요.
14/05/20 16:38
수정 아이콘
문외한이라서 두번째는 이해했고 첫번째도 이해했는데 첫번째 사이트는 저게 왜 유용한건지를 살짝 모르겠습니다. 첫번째 사이트는 예를 들어 파랑색 니트를 입었는데 그 색과 잘 어울리는 바지나 시계나 모자 벨트 구두 색을 떠올릴 때 저 사이트를 이용해서 찾을 수 있다는 건가요/?? 유사색과 인접색이라는 게 그걸 말하는 건가 보군요
14/05/20 16:55
수정 아이콘
첫번째 사이트는 PPT나 보고서 등을 만들어야 하는 회사원들에게도 유용하게 쓰입니다.
가령, 황색과 초록색을 메인 테마색을 기본으로 한 PPT나 보고서는 두 색의 연관성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통일감이나 익숙함, 또는 반대로 신선함을 주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초록색과 연두색을 매치시켜 적용한다면 그게 바로 색감에 따른 자연스러운 배열이 되고, 그게 디자인이 되는거죠.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유사색과 인접색은 가령 비슷한 색감의 1,2,3,4,5번같은 색을 통칭합니다.
여기서는 INDEX페이지를 예로 들었네요.
14/05/20 16:56
수정 아이콘
엄마가 사준 옷의 색깔을 잘 믹스해서 입고나가 가로수길을 활보하며 효도하는 것만 생각했는데 여러 가지 분야에서 쓸 수 있네요 감사합니다.
14/05/20 16:38
수정 아이콘
둘 다 디자이너들이 많이 다니는 사이트로군요.

근데 막상 kuler 같은 사이트를 이용하더라도 디자인 감각이 필요하고, 디자인 툴을 다룰 줄 모르면 제대로 써먹기가 어렵습니다.
뀨뀨님의 경우도 포토샵과 같은 디자인 툴을 다루실 줄 알기 때문에 이런 정보들이 유용하신 거겠지요.

그래서 저는 이 글이나 이 전의 ppt 관련 글을 보고 [나도 이렇게 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먼저 포토샵을 배우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포토샵은 정말 쓸모가 많은 툴이지요.
하다못해 피지알 유게에 사진을 하나 올리더라도 수정해서 올릴 수 있으니까요.

평생 빨 수 있는 꿀입니다.
포토샵 배우세요. 두 번 배우세요.
철민28호
14/05/20 16:39
수정 아이콘
덧붙이자면... Adobe Kuler의 경우.. App으로도 존재합니다.
App은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배경의 '색'을 뽑아내는 어마어마한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원하는 색배열을 만들고자 하실때 큰 도움이 될겁니다.
14/05/20 16:39
수정 아이콘
그거 참 신박한 기능이네요
14/05/20 16:56
수정 아이콘
더불어 Color Cop이라는 PC용 꿀 프로그램도 있죠.
Kuler와 더불어 Color Cop을 사용하면 사실상 간단한 이미지 편집으로 먹고사는덴 지장이 없을거라 봅니다.
물론 포토샵은 기본.. -.-;;
damianhwang
14/05/20 17:10
수정 아이콘
맥용은 맥 앱스토어에서 sip를 찾아보세요!
데보라
14/05/20 16:41
수정 아이콘
우선 스크랩 먼저 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흑백수
14/05/20 16:41
수정 아이콘
이야 좋은 사이트네요. 고맙습니다.
14/05/20 17:01
수정 아이콘
좋은글 감사합니다!
노름꾼
14/05/20 17:15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 좋네요
톼르키
14/05/20 17:25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들한테만 공개하는 사이트인 adobe kuler를 푸셨군요..크크
특히 최근 트렌드인 (솔직히 이젠 너도나도) Flat design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일러스트레이터 자주 다뤄보시면 분명히 도움이 되실겁니다~~~
我無嶋
14/05/20 17:25
수정 아이콘
kuler 짱짱맨인데..이런 사이트 막 퍼뜨리시면 조모임 PT 능력자들이 폄하당합니다. 숨겨서 아는사람끼리 써먹어야죠 크크크크
잠잘까
14/05/20 17:46
수정 아이콘
오오오오오 감사합니다.
2막3장
14/05/20 18:40
수정 아이콘
크크 전 kuler를 알고 있었습니다?
드리블닷컴 좋네요 흐흐흐
기상캐스터 잔나
14/05/20 18:48
수정 아이콘
Dribbble와 비슷한 사이트로 https://www.behance.net/ 도 추천해 봅니다.
한걸음
14/05/20 18:53
수정 아이콘
완전 꿀팁이네요. 이제 포토샵만 배우면....
다들 독학으로 배우십니까?
알킬칼켈콜
14/05/21 12:04
수정 아이콘
책이요. 툴 각각에 명확한 기능이 있어서 책-독학으로 배워도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느껴지더군요.

....디자인감각이랑은 별개라서 결국 활용법 같은건 인터넷 동냥하는 수준입니다만 ㅠㅠ
14/05/20 18:54
수정 아이콘
와, 좋네요! 주변의 디자이너들에게 공유해도 되겠죠?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14/05/20 21:25
수정 아이콘
위아더월드 하라고 어도브에서 만든거라서 크크 당연합니다!
14/05/20 19:16
수정 아이콘
문서작업할때 아웃라인 잡는거부터 시작해서 레이아웃 잡는데만 끙끙 머리 싸매는 저에겐 대박이네요.

감사합니다!
김성수
14/05/20 20:56
수정 아이콘
사실 디자인 하는분이라면 저 어도비 사이트는 상당히 많이 접했으리라 봅니다. 크크
몇곳만 더 공유하자면....
COLOURlovers - http://www.colourlovers.com
CoLRD - http://colrd.com
COLOROTATE - http://web.colorotate.org
COLOR SCHEMES - http://www.creativecolorschemes.com/resources/free-color-schemes.shtml
Color Scheme Designer - http://www.colorschemedesigner.com

디자이너는 아니라, 봐도 감각이 후달려서...^^;; 대강 할줄 아는 개발자이자 기획자라 정리해놓은 사이트만 수두룩 하네요.
14/05/20 21:28
수정 아이콘
colourlovers는 원래 2대장이었죠.
그런데 언젠가부터 day week month별로 정렬이 안되더군요.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ㅠㅠ..
그래서 요건 뺐습니다.
다른 사이트 공유 감사드립니다^^~
정말 하나같이 개성적으로 좋네요!
김성수
14/05/20 22:20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보니 정렬이 안되는군요.
사실 저는 혼자 몰래쓰는 주의라 크크
그래도 저 같은 사람보다 뀨뀨님과 같은분이 사용해야 좋을것 같아서 몇개 쓰윽 던져봤네요.

저 같은경우는 작업하다보면 또 색균형이 금방 무너지더군요. 아무래도 감각이 후달리다보니, 그렇다고 또 어디서 본건 많아서 눈은 깐깐하니 결국 단순한 계열의 색들로 작업하게 됩니다. ^^;;;
올휴가는 몰디브!
14/05/21 18:58
수정 아이콘
와... 꿀정보 감사합니다 추천추천추추천
14/05/22 09:08
수정 아이콘
우와 기능따위 필요없다 소비의 제일기준은 디자인! 임에도 지식은 전혀 없는 처자이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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