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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2/21 00:06:00
Name Duvet
File #1 1392825529_4th.JPG (279.6 KB), Download : 78
Subject [19금] 아는 사람은 다 아는 4대 힐링만화 스포약간


네 제목은 페이크고

4대 멘붕만화입니다.

이렇게 네작품이 묶여 4대 멘붕작이라고 돌고있던데 받아서 보니 확실히 멘붕이 있군요.

노약자나 심약하신분은 주의하시길




1. 교실 뒤편에는 천사가 묻혀져 있다.

교뒤편이라고 불리는 작품인데 4개중 작화는 가장 이쁘고 맘에 들더군요. 작화만 봐서는 가장 무난해보이고 순수한 일상물같은데....

1화에서 부터 뒷통수를 때리는 반전이.....

주인공이나 적 캐릭터의 매력은 확실히 뛰어난데 네작품중 멘붕은 그렇게 높지않습니다.

지나치게 비현실적인 설정 (초등학생들이 어른 뺨치튼 조직을 구성하고있다던지...) 으로 실제 학교에서 일어날수있늩 왕따사건이기보다는 그냥 비현실적인 판타지로만 보이네요. 처음만해도 현실적인 느낌이 나서 무서웠는데 후반으로가면 갈수록 판타지 스럽게 되가며 그냥 그러네요.

그래도 주인공과 악역 캐릭터의 매력은 뛰어나네요. 재미난? 캐릭터물로 한번쯤 봐도 문제 없을듯?

조금만 오버를 줄이고 리얼리티하게 갔다면 더 좋았을듯 싶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초등학생들에게 그런 롤을 주는건 무리수가 컸어요.

팬들이 애니메이션화를 그렇게 바란다는데 애니화되면 좋을거같네요.



2. 미스미소우

교뒤천과 더불어 왕따문제를 그리는 작품이고 설정도 흡사한 부분이 많은데 이 작품은 왕따 부분만큼은 더 리얼한 느낌이 나서 그런지 더 와닿긴 하네요

로맨틱 코미디 하이스코어걸을 그린 작가의 작품이라고는 생각하지못할정도로 온갖 고어와 잔인한 장면이 나옵니다. 그림치는 솔직히 영 못봐줄정도인데 그게 오하려 암울한 내용하고는 잘 어울리는 듯 하네요.

네개 작품중에선 가장 괜찮았습니다. 뭐 주인공이 각성한뒤 무쌍을 찍는이후부터는 액션물이 되지만 ..... 주인공의 심정이 가장 절실히 와닿네요.

그리고 막판의 반전도 나름 괜찮았고....  






3. 마법소녀 오브 디 엔드

마법소녀가 나타나 사람들을 다 학살한다는 내용인데 4개중에선 가장 내용이 별로긴 합니다.

간츠느낌이 나는데 처음부터 사람들이 열심히 마법소녀에게 학살당하네요.

아직 완결된게 아니라서 계속 보고있는데 아직까지는 별로입니다. 그냥 평범한 좀비물을 보는 느낌이네요.





4. 이비츠

앞의 세개가 커피면 이건 티오피네요.

다른건 다 봐도 되지만 이것만 보지말라고 그렇기 말렸을때 들었어야 했는데

로리타 옷을 입은 괴기한 여자가 여동생있어? 라고 물어볼때 대답을 하면 그 여자가 따라다니면서 상대를 괴롭히고 결국 그 사람은 이비츠 (괴기한? 이상한?) 한 죽음을 맞이한다는 도시전설로 시작되는 만화입니다.

미저리 느낌이 나는 전형적인 스토커 내용인데 묘하게 흡입력이 있네요.

하여간 정신건강에 그닥 좋을리가 없는 만화입니다.




그림체  교뒤천 >>> 이비츠 > 마법소녀 > 미스미소우

내용 미스미소우 > 교뒤천 >  이비츠 > 마법소녀

멘붕도 이비츠 >>>>>> 미스미소우 > 교뒤천 > 마법소녀




이제 멘붕된 이 정신상태를 많은 분들이 추천한  프랑 켄 프랑  나루타루  미래일기 같은 힐링 만화로 치유해야겠군요.

역시 정신건강에는 힐링만화를 보는 게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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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매니아
14/02/21 00:10
수정 아이콘
힐링엔 기어스와 표류교실이 좋지요
당근매니아
14/02/21 00:23
수정 아이콘
아, 더 월드 이즈 마인.
이 만화도 추천 드릴게요.
돼지불고기
14/02/21 00:12
수정 아이콘
그 왜 그것도 있던데... 차마 이름을 말 할 수가 없군요.
표지 바꾸니 잘 팔렸다는 멘붕 만화
ELLEGARDEN
14/02/21 00:16
수정 아이콘
여기에 표류교실이 끼기엔 너무 귀여운 작품이라 못끼는걸까요...크크
光あれ
14/02/21 00:20
수정 아이콘
유게에서도 단 리플 이긴 하지만, 미스미소우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기분 나빴던 장면은
평범한 친구 엄마에게 휘발유 부어 불 질러서 부모,동생을 태워 죽이고 친구에게 니네 엄마 잘 타더라 하던 장면이었습니다.

진짜 많은 만화를 봤었는데 압도적으로 기분 나뻤습니다.
사티레브
14/02/21 00:20
수정 아이콘
1번만봤는데 작가가 초반설정잡고 그거대로 후반까지 이끌어나가서 결말짓는 능력이 안되는거 같았네요
로마네콩티
14/02/21 00:20
수정 아이콘
엔하에 이비츠는 없네요. 호오 왠일이지.
피즈더쿠
14/02/21 00:23
수정 아이콘
그냥 네개 다 보면 기분이 나빠집니다.
14/02/21 00:27
수정 아이콘
크크 모르는 만화들이 많네요.
댓글들 보니 전반적으로 내용들이 어둡고 잔인하고 뭐 이런건가보네요.

아직도 제 기억 속 병크만화로 으뜸가는건 손끝의 밀크티입니다. 이게 어떻게 정발이 되었나 신기했었네요.
프락치
14/02/21 00:34
수정 아이콘
저 4개 작품중에 정발된게 있나요??

보면 거의다 우마루 하우스 이런데 불법으로 올라오는 스캔본 같은데...-_-;;

스캔본은 엄연히 불법인데 유머도 아닌 자게에 이런 소개글이 당당히 올라오는게 어이없네요.

위에 봤다고 댓글 다신 분들은 뭐지...-_-;;
이쥴레이
14/02/21 00:54
수정 아이콘
힐링 만화 늑대의 입도 있죠.

역사 액션 만화입니다.
14/02/21 00:56
수정 아이콘
나루타루(드래곤 드림)가 없다니.
당근매니아
14/02/21 00:57
수정 아이콘
이미 본문 막줄에.....
장인어른
14/02/21 02:41
수정 아이콘
아카메가 벤다?! 남주랑 프래그만 세워지면 다 죽이는 걸 보고 충격 먹었었죠.
양들의꿈
14/02/21 02:45
수정 아이콘
루리웹에도 한번 파이어 된건데

스캔본으로 보는게 자랑이 아닙니다...
단지날드
14/02/21 03:46
수정 아이콘
저는 위의 작품들을 본적이 없지만(정말입니다 ㅠㅠ) 정발이 된걸 스캔본으로 보면 문제지만 정발이 되지 않았다면 상관없지 않을까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4/02/21 05:38
수정 아이콘
힐링은 포니로
14/02/21 08:42
수정 아이콘
스캔본이나 토렌트등 음지에서 일어난 일은 음지쪽 커뮤니티에서 다루는게 맞다고 봅니다. 수입이 안된 작품이라고 해도 완전 마이너하거나 상업지가 아니면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엔화 × 11배 정도로 구입 가능하니 국내 단행본에 비해서 구입 부담은 거의 없어진거나 마찬가지죠. 요새 한국 단행본도 4500원에서 5000원 사인데, 일본 단행본들도 400엔에서 500엔 대니까요.

뭣보다 가도카와 쇼텐에서 국내법인 만들어서 직접 저작권 관리하겠다고 나왔는데 폐쇄 커뮤니티가 아닌 곳에서 스캔본 관련 이야기를 올리는 것은 글쓰는 분에게도 장기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가도카와에서 일을 제대로 한다면 그다음에는 히토쓰바시 그룹이나 고단샤도 얼마든지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니까요.
14/02/21 09:05
수정 아이콘
꿈과 희망이 넘치는 나이트런 보세요 나이트런.
켈로그김
14/02/21 12:58
수정 아이콘
악의꽃 보세요 두번 보세요
홍수현.
14/02/21 14:22
수정 아이콘
위에 나이트런 쓰신 분이 있으신데, 웹툰 나이트런 추천합니다. 흐흐....
두번 봤는데 너무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계속 나요
14/02/21 22:55
수정 아이콘
마냥 희귀본이라길래 정신이 나간건지 7만원 주고 산 드래곤드림이 아직도 책장 어딘가에 꽂혀 있네요.
이 작가는 항상 뭔가 쓸데없는 사족이 붙어서 전체적인 만듦새를 약간 난잡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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