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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19 10:46:34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궁금한이야기Y] 남해고속도로 실종사건 드디어 드러난 진실.jpg


[궁금한이야기Y] 남해고속도로 실종사건 드디어 드러난 진실..

2013년 5월 27밤 오후 8시경 남해고속도로 문산 IC부근에서 빗길을 달리던 모닝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고가 일어 난지 13분후 운전자 강씨(55)가 감쪽같이 사라졌는데요

사람만 없어진 채 지갑, 휴대폰, 신발 소지품은 그대로 차량에 남아 있었습니다

당시 경찰은 강씨가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고 렉카 기사를 유력한 살인용의자로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는데.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엽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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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토스
14/01/19 11:14
수정 아이콘
저도 방송 봤습니다. 작년에 이 사건 방송탄거 보고 한달 동안을 컴퓨터 키면 하는일이 "나들목 미스터리" 검색해서 기사보고 카페나 블로그 글
보는 거였는데.. 이런 반전이 있을줄은.. 저는 BMW차주 부인이 자꾸 자기가 모닝에 치인적이 없다고 거짓말을 해대길래(모닝 앞유리에 BMW차주 부인 머리카락이 수십가닥 박혀있는데도) BMW 부부를 의심했었는데.. 그냥 목격자는 둘째치고 가족들이 하는 행동 자체가 강임숙씨는 살아있는게 99% 확정이죠.
어떤 가족이 자기 부인 어머니가 살아 있을수도 있다는데 저런식으로 행동을 하겠습니까 참.
가만히 손을 잡으
14/01/19 11:14
수정 아이콘
참 희한한 사건이네요. 저도 견인차쪽으로 의심이 갔었는데 목격자가 나왔으면 뭐,,
그런데 소지품을 그대로 나누고 갔다는거, 경찰들이 아직 못 찾고 있다는 거하며 풀려야 할 의문점들이 많네요.
치토스
14/01/19 11:23
수정 아이콘
그냥 딱 정황이 모닝차주는 사고나자마자 바로 차에서 내려서 옆으로 샌거고, BMW 부부는 부인이 모닝에 부딪혀서 남편은 부인 수습하느라
도망가는걸 못본것 같습니다. 사실 뺑소니로 도망가는거 자체가 정신이 제정신이 아니였다는 건데 그 상황에 자기물건 다 챙기고 도망갈 정신 있으면
그건 싸이코패스죠. 그냥 그 상황 벗어나려고 무작정 도망간것 같아요.
가만히 손을 잡으
14/01/19 12:26
수정 아이콘
그렇기는 한데, 저 정도 주목을 끈 사건에 투입된 형사들이 일반 가정주부 하나를 추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좀 이상한 일이거든요.
남편 태도도 좀 이상하기는 한데, 사망사건도 아니고 도망친다고 보상을 안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까지 숨어있다는 것도 그렇고,
아직 밝혀져야 할 일들 있는 것 같습니다.
현실의 현실
14/01/19 11:28
수정 아이콘
뭔가 이해가 잘 안되네요...
14/01/19 11:33
수정 아이콘
전에 어떤 분이 추리한거랑 딱 맞네요.

그리고 남편 태도가 이해가 안가네요. 실종된 와이프를 봤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맨발로도 뛰어나가는게 인지상정이죠. 저기서 일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거 자체가 이미 제발 저린 꼴이라고 봅니다.
asdqwe123
14/01/19 11:36
수정 아이콘
이 사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나오지 않았나요?? 그 땐 거의 뒤늦게온 견인차쪽일꺼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또 이런 반전이 있네요.
김치남
14/01/19 11:37
수정 아이콘
그알에서 봤었는데 괜히 살해 누명쓴 렉카 운전기사분만 불쌍하네요
KrystalJung
14/01/19 11:44
수정 아이콘
그알에서 봤었는데 그 당시는 견인차 운전자를 의심하던게 기억나네요
총 3대인가가 출동했었고, 그중 한대의 밑쪽에 끌려갔다라는 설도 있었고 왜 자기가 출동한걸 못본척해달라고 했는지.. 이런것도 의심했던 점이 기억나고요
그 그알방송 얼마후에 BMW차량에서 여성의 혈흔이 나왔다고 기사가 나왔지만 모닝차주의 혈흔은 아니라고 밝혀졌었고

결국은 이렇게 마무리 되는군요
The HUSE
14/01/19 13:31
수정 아이콘
렉카차 얘기는 그때도 잠시나왔지만,
출동해서 역주행해서 그거 숨길려고 거짓말 한거였죠.
KrystalJung
14/01/19 14:46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기억납니다.
그런점을 방송에서 의심했었다고 적었것이였는데...ㅠㅠ
14/01/19 11:47
수정 아이콘
BMW쪽은 왜 사고당하지 않았다고 하는건가요?
가만히 손을 잡으
14/01/19 12:27
수정 아이콘
그것도 의문점 중에 하나입니다. 운전자를 바꿔 진술하기도 했고요. 보험 보장 관련 부분이 아닌가 하는데 그 건 자세히 나온게 없습니다.
메모박스
14/01/19 11:49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것이 알고싶다에 보면 모닝차주로 보이는 사람이 도로에 누워있었다는 목격자들이 나오죠 119에 신고한게 녹음돼있습니다 절대모닝에 치인적 없다는 BMW남자의 진술도 있었구요 본인이 용의자로 밀린 상황에서도 절대 모닝에 치인게 아니라하는 상황이니 여러정황상 모닝차주의 잠적으로 의심하긴 어렵긴 했습니다 위글엔 BMW남의 진술과 누워있는 모닝차주의 목격자에 대해선 설명이 없는게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은 빼뜨린 느낌이네요
The HUSE
14/01/19 13:28
수정 아이콘
도로에 사람이 누워 있다는 목격자의 내용 나옵니다만...
어두운 고속도로에서 범퍼 같은게 그렇게 보일 수 있다고.
Smile all the time
14/01/19 11:49
수정 아이콘
참 희한한 사건인듯 하네요.
비타매실
14/01/19 12:23
수정 아이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한번 다뤘던 사건이군요. 여러 목격자와 제보자가 등장했지만 말들이 서로 많이 달라서 미스테리 했던 사건.
특히나 BMW차주가 사건 경위를 횡설수설 하는 바람에 있지도 않은 제2의 사고와 제3의 뺑소니 차량을 찾아야 했던 상황;
결국 BMW차주 사모는 모닝에 치인게 맞았죠. 모닝 운전자가 사람을 치고 자신도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아 부상을 당해 혼란스러운 와중에 사고현장을 떠나
잠적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이긴 했습니다. 만약 모닝 운전자가 사망한게 아니라 잠적이라면 가족들의 통화 목록 확인이나 계좌 추적만 해봐도
사건은 가단히 종결되겠네요.
The HUSE
14/01/19 13:30
수정 아이콘
그것이 알고 싶다 팀에서 너무 꼬은듯...
BMW 부부 진술이 이 사건을 굉장히 미스테리하게 만들었죠.
관지림
14/01/19 14:35
수정 아이콘
bmw 차주나 와이프는 보험때문에 차량에 치이지 않았다고 말하는게 이득이죠..
진실이야 본인들만 알겠지만..
Zakk WyldE
14/01/19 20:44
수정 아이콘
전 렉카차도 BMW도 모닝도 다 이해불가... 우리가 모르는 다른 무언가가 있는건지...
현실의 현실
14/01/19 22:55
수정 아이콘
모닝차주와 렉카차주는 그날 bmw안에 타고있던..생존이 확인되서는 안되는 (이미 죽은걸로 알려져있는)거물급 인사를 보게 되었고
입막음의 댓가로 돈을 받게 되었으며 그 신원을 명확히 확인한 모닝차주는 잠적까지 요구받았다. 하지만 제시한 금액이 약 50억원에 이르자
군말없이 사라져주었다...아 소설..
수호르
14/01/20 10:56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 경우 흔하죠..
모든 용의자들이 자신들이 과실을 감추기 위해서 유리한쪽으로 거짓말을 하는...-_-;;
진실을 말하는 용의자는 없다!!!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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