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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11 14:38:31
Name 삭제됨
Subject 유게 이태원 클럽 이야기를 읽고 제 경험 한번 이야기 해볼게용.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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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러쉬
11/10/11 14:52
수정 아이콘
그 여자 얘기를 어디까지 믿어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까지 생각되진 않지만, 우리나라 치안이 그렇게 무너졌나 싶기도 하고.
11/10/11 14:53
수정 아이콘
이런게 루머의 시작.....
직접 들으셨어도 거짓일지도 모르죠....
매너플토
11/10/11 14:57
수정 아이콘
자메이카는 모르겠지만..
이태원에 아프리칸 흑인 갱들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흑인이랑 함부러 시비 붙지마세요..
정우비셀스 규리하
11/10/11 15:08
수정 아이콘
저는 이태원에 정말 자주가는 사람입니다. 이태원에서 정말 흑형들 조심해야되요 특히나 아프리칸들이요. 나이지리아 갱들이 이태원을 거의 장악했다고 하더라구요.
아나이스
11/10/11 15:09
수정 아이콘
조심해서 나쁠 것 없어보이네요. 당시 대응 잘 하신거 같은데...
실제로 그런가? 는 모르겠지만 충분히 있을 만한 일이라 생각이 들어서...
그러고보니 나이트룸 같은데서 약 타 먹이고 하는 사람들 있다고 하던데 참 -_-;;
가만히 손을 잡으
11/10/11 15:13
수정 아이콘
조심해서 나쁠거 없죠.
특히나 모르는 사람과 술 마시는 건 상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카스
11/10/11 15:15
수정 아이콘
제가 지금 토론토에 있는데요. 저의 경험담은 아니고 제 친구의 이야기인데 현지의 상황을 어느 정도 설명도 될것 같아 리플을 남깁니다.



실제로 한국 여성분들은 특히 외국 클럽에서 정말정말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정신줄 놓으시면 절대 안 됩니다.

동양 남자야 서양 여자에게 인기 없다는건 사실이기도 하구요.. 과감하게 접근하면 '거기가 작잖아.' 라며 홀대합니다. 그러나 한국 여성분들은!?
외국 남자들은 한국 여성들을 좋아라합니다. 그리고 이게 중요한데요. 정말 쉽게 생각합니다. 특히 동양 여자들을요. 동양 여자들이 외국 남자에 대한 환상이라고 해야할까요? 이런걸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는걸 외국 남자들은 자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쉽게쉽게 접근하고 쉽게쉽게 넘어오니 쉽게쉽게 대합니다.

일본인 여자인 친구랑 클럽간적이 있는데요. 저랑 춤추고 있었는데 어떤 외국 백인 남자가 접근해오더니 처음엔 3명이서 춤추다가 제가 맥주를 주문하러 간 사이 그 둘이 안 보이더라구요. 핸드폰도 안 받고 해서 집에 먼저 갔나해서 저도 춤 출 친구도 없고해서 집에 갈려고 하는데 입구 계단 옆에서 그 둘이 키스를 하며 남자의 손은 거기에 가 있고..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저는 어차피 솔직한 마음으로 그 일본인은 한국인 친구도 아니고해서 혼자 집에 가버리고 다음날 그 친구에게 "어젯밤 나는 너를클럽에서 놓쳐서 찾다가 보니 외국인 남성과 같이 있더라. 왠지 방해하는 것일수도 있어서 혼자 집에 갔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봤더니 그 이후 남자의 집에 놀러가 술을 더 먹기로 했다더군요. 그리고 그 남자의 집에서 잠깐 기다리니 남자가 무슨 처음 보는 병에 술이 있는데 이 술이 굉장히 맛있다면서 먹고나면 요정이 날아다니는 판타지 세계가 눈 앞에 펼쳐질 거라고 하면서 술을 권했다고 하더군요. 그 친구는 그 때 뭔가 직감하고 그냥 그 집에서 뛰쳐나왔다고 합니다. 뭐, 이 부분은 제가 직접 본 것도 아니고 가녀린 여자가 건장한 남자의 집에 발을 들여놓았다면 그 이후의 일은...



아무튼 한국 여성분들은 한국에서도 당연한거고 특히 외국에선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박서날다
11/10/11 15:35
수정 아이콘
클럽많이 가보신분들은아시겠지만 흑인들행패 장난아니죠. 어쩔땐 경찰도못말릴때도 있구요. 한번은 강남모 나이트클럽앞에서 흑인하나가 취해서 엄청행패부렸는데 아무도제지를 못했습니다. 근데 박지성선수닮았던 기도가 야구방망이들고 그흑인을간단히제압하더군요-_- [m]
웨인루구니
11/10/11 15:35
수정 아이콘
배틀 온 이네요.
한국에서보다 외국에서 좀 더 조심해야 한다는 건 맞다고 봅니다.
외교관들 행태를 보아하면 말이죵.
켈로그김
11/10/11 15:36
수정 아이콘
그리고.. 박카스님 리플 중에.. 한가지 심각하게 받아쳐야 할 부분이 있는데..


"작지 않아!"


-_-;;
一切唯心造
11/10/11 15:47
수정 아이콘
외국인이나 한국인이나 평균 2cm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 작다니

"작지 않아!" (2) [m]
유남썡?
11/10/11 15:47
수정 아이콘
요즘 괜찮은 클럽은 기도를 무서운분들을 고용해서 운영하기 때문에 잘 골라가시면 괜찮을듯합니다.
엘루이호텔에 있는 클럽 기도는 정말 무섭더군요.
매콤한맛
11/10/11 15:48
수정 아이콘
양키와의 오차범위 25.7% 이므로 "사실상 작지 않아!!"
하심군
11/10/11 15:48
수정 아이콘
뭐...험한 세상에 외국이든 우리나라든 조심하지 않아도 될 사람은 없죠. 그냥 길을 지나가도 갑자기 새우잡이어선에 실려간다는 세상인데..

좀 덧붙이자면 위의 이야기도 그런정도의 이야기로 보입니다. 그냥 바깥에 안나가고 집회사하며 살아야죠. 안전하게 살려면.
11/10/11 16:00
수정 아이콘
그 한국 여자분이 심심해서(?) 그런 말하지는 않으셨을거라고 생각하니 다행이네요.
Darwin4078
11/10/11 16:04
수정 아이콘
안전과 관련된 문제는 확률이 문제가 아니죠.
0.1%라도 그 0.1%가 나에게 일어날 수 있는 거니까, 맥주귀신님께서 처신 잘하신게 맞는거 같습니다.
완성형폭풍저
11/10/11 16:14
수정 아이콘
정말 조심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과 비슷한 수준의 치안을 가진 토론토에서 어학연수를 한 경험이 있는데,
친해진 스트립댄서가 같이 클럽가자고 해서 갔다가, 이상한 액체를 권하는 것을 보고 뒤도 안보고 도망친 경험이 있습니다.
편안해진다. 기분좋아진다. 라고 설명한 액체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서울도 치안이 좋은 도시임에 틀림없지만, 특정지역의 특정인들은 어떨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겠죠.
세미소사
11/10/11 16:32
수정 아이콘
캐나다 인데 물뽕 여기도 누스 많이 납니다..
11/10/11 16:33
수정 아이콘
양쪽을 경험한 여성분 얘기론 딱히 서양이라고 큰거 아니고 동양이라고 작은거 아니라고,,,

포르노영상 남배우들이야 수술한거니 예외로 잡아야죠
11/10/11 16:40
수정 아이콘
이태원이나 강남이나 클럽 위험도야 비슷비슷하죠.
클럽이 주거지역 골목보다 위험한거야 사실이지만,
이태원 클럽이 강남 클럽보다 특별히 더 위험할 건 없다고 봅니다.

다만 조금 위험도를 낮추는 법이랄까? 하나 적어보자면
이태원은 클럽 들어갈 때 앞에 정장입고 손님 맞이하는 남자분(들)이 있는 클럽이 있고
아무도 안 서있는 클럽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정장입고 지키고 있는 사람이 있는 쪽이 더 낫습니다.
(약은 모르겠고, 폭력사태 발생시에는 확실히 그 쪽이 낫더군요)
ace_creat
11/10/11 16:45
수정 아이콘
클럽은 홍대쪽밖에 안가봤는데, 이태원은 외국인들 비율이 엄청나나 보네요 역시..
홍대클럽에서도 흑형들의 압도적인 포스는 대단했습니다.
고작 서너명이서 그 사람 많은 클럽 한가운데에서 원을그리고 노는데 그 포스란... 재밌어서 지켜보다가 오라고 손짓하길래
친구와 뒤로 빠졌던 기억이 크크

결국 재밌게놀던 흑형은 너무 흥에겨워 병에담긴 액체(물같은데 클럽안이라서 정확한 판별은 못했습니다. 무취였으니 거의 물이었겠죠)
를 마구 뿌리고 장렬히 경호원들에게 끌려갔던 재밌는 기억이 있네요.
11/10/11 16:49
수정 아이콘
저는 서울을 자주 가는 편이라 한 번씩 올라가면 혼자 모텔에서 투숙을 하는데

얼마 전에 잤던 모텔 컴퓨터에 '클럽 사진'이라는 제목의 자료가 몽땅 들어있더군요..

원래 손님이 나가면 모텔 관리하는 사람이 컴을 원상태로 돌려놓는 게 보통인데

그날은 前 손님이 깔아놓고 간 자료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여튼 본의 아니게 그 클럽사진 자료를 보게 됐는데 이건 뭐 완전 신세계더라구요...;;

같은 한국땅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말이죠..

순간 호기심이 생겼지만 가봤자 적응도 못 할 것 같아 바로 접었습니다.. 응?
9th_Avenue
11/10/11 16:59
수정 아이콘
그냥 이런 일도 있구나.. 그런 상황되면 조금 더 정신줄 잡고 살펴봐야겠다.. 란 생각만 하고 글을 읽었는데
의외의 곳에서 익숙한 분의 불꽃이 보이네요.. 크크크크
재밌는 논의 잘 봤습니다.
정성남자
11/10/11 17:31
수정 아이콘
자세한 얘기는 안하겠습니다만...혹시 이글보시는 여성분 or 남자분의 여친에게 '절대로' 외국가서 클럽가서 남자랑 단둘이 되지말라고 하고 싶네요.

남녀 관계라는게 그렇습니다만 그치들은 동양계 여자들이 밀어붙이는거에 약하고 터프한거에 약하다는거 다 압니다. 단둘이 되는 순간, 그리고 꼬임에 넘어가서 그집에 발 들이디는 순간 남자가 여자에게 무슨 짓을 해도 어쩔수가 없는 곳인걸 명심하세요. 동양계 여자를 얕보니까 행동에 두려움이 없고 생각없이 밀어붙이는 겁니다.

그나마 스무살이 넘고 성인이면 자기분별이 있으니 괜찮은데 외국인 20후반-30대 사람들 중에서 동양 영계에 그리 침 흘리고 어찌 해볼려는 짐승들이 있더군요. 고등학생때 해외 유학가서 아무것도 모르고 당해버려서 마음에 큰 상처입은 사람이 주변에 있어서 하는 소리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1/10/11 17:45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 // 전제가 다르면 말을 하지 말아야 하는게 아니라,

서로 다른 전제하에 있음을 먼저 일깨우고, 서로의 전제를 맞추기 위한 토론을 먼저 해야 한다는 겁니다. 전제에 대해 먼저 집중해야죠. 논리전개는 그 다음이고요.

서로 다른 전제하에서 서로 (올바르지만) 다른 결론이 나왔는데, 남의 전제에 대한 서로간의 합의 없이 바로 결론으로 점프하면 그것은 논쟁이 안된다는 거고, 계속 님 전제로 다른 사람이 들어오지를 않고 있는데 혼자 따른 얘기하면서 정신승리나 시전하고 있으니 논리력이 결여되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계속 말하는데, 저는 대승적인 견지에서 흑형이라도 잘놀고 외국인이랑도 잘놀고 하는 사람으로서... 크게 외국남자를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한국여자의 경우에 외국남자랑 결혼하는게 어떤면에서는 행복한 경우가 많겠다. 라고 생각하고요.

그러나 여기서 다른 많은 사람들과 저가 얘기하는것은, '(전제)이태원 클럽이나 나이트같은 특수상황에서 그여자가 비자발적인 섹스를 피하려고 한다면, (결론)외국남성은 한국남성보다 조금 더 조심해서 대하는게 옳겠다.' 라는 겁니다. 다들 맞는 얘기하고 있는데 왜 혼자 삐딱선 타고 계시는건지 이해가 안간다는겁니다. 절름발이이리님은 글쓴이분의 제시상황과 상관없는 얘기를 열심히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가 언제 외국남자 만나면 한국여자 신세망친다고 했습니까? ;;;; 왜 남얘기를 호도하지 않으면 자기 얘기를 못하시는겁니까?

아마도 이리님과 저가 (제가 감히 짐작하기로는) 한국의 결혼제도와 연애양식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면 상당부분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이경우는 다른 경우이고 대단히 특수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전제라는건 옳고 그름이 있는 상황인게 아니라, 해당 전제가 논의할만한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를 우선 판단하고, 우리가 어떤 전제를 세우고 같이 논쟁을 진행해야할지 합의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한겁니다. 지금 보면 절름발이 이리님은 제 전제가 틀렸고 님 전제가 맞다고 말하고 계시는데, 토론상황에서는 대단히 실례하고 계신겁니다. 남의 전제가 대단히 특수한 상황이기 떄문에 논의하는것이 큰의미가 없을 수는 있으되, 남의 전제가 틀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켈로그김
11/10/11 17:47
수정 아이콘
외국남자라서 악의무리다...가 아니라,
우리나라 여성이 그치들과 1:1로 맞딱드렸을 때의 주도권이 이미 심하게 기울어지는 기형적인 형태이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게
현실적인 조언이 되겠네요.

가볍게 원나잇 스텐드를 누구랑 하든 그건 본인의 선택인데,
그 과정에서 자기주도적이지 못하고 끌려다니는 형국이 되어선 곤란하겠죠.

대부분 조심하라는 의견은 이런 부분을 짚어주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용산에 컴퓨터 맞추러 갈 때는 정신 바짝 차리고 가셔야 해요."
정도로 말이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11/10/11 18:02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 처음부터 '그것을 어떤 명제로 만드는것이 위험하다' 라는 식으로 접근하셨으면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불쾌감을 느끼시지 않았을 거라는 겁니다. 제가 강히 충고해드리고 싶은 부분은 바로 그점입니다.
정성남자
11/10/11 18:1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절름발이이리님의 글을 가끔씩 보면서 느끼는건데

전 적어도 여자가 성적 자결권이니 뭐니 없이 어버버하는 사이에 남자에게 강제로 당하는 경우를 많이 봐와서...가끔씩 마음에 걸리는게 생기네요. 물론 여성에게도 남성과 다를바없는 결정권이 있고 생각이 있으니 너무 규제하고 규정짓는건 아니다,라는건 이해가 갑니다만.

전 현재 일본에 있는데 제가 만난 여성들은 첫경험이 거의다 10대였지만 제대로된 케이스가 없더라고요. 남자 친구와 첫경험을 한 경우보다 남자친구도 아닌 남자에게 반주도적으로 당하고 성적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봐와서...적어도 고등학교 졸업때까지는 성적 자결권이니 뭐니 무조건 성인이 규제를 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너무 얘기가 딴곳으로 새는건가...
된장찌개
11/10/11 20:44
수정 아이콘
근데 여자들이 남자들의 크기를 그리 중시하나요?
이아슬
11/10/11 20:59
수정 아이콘
댓글보다 드는 생각인데
이리님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같네요...
네임드 인기남이세요 ^^*
11/10/11 21:23
수정 아이콘
글의 주제에 관련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클럽과 같은 개방적인 자리에서 외국인 남성을 한국인 남성보다 조심해야 한다는 주장이 옳다고 보는 쪽입니다.

1. '(여러가지 이유로) 외국인들은 타국여성을 상대적으로 쉽게 볼 확률이 높다' 라는 전제는 '외국인들은 타국 여성을 상대적으로 쉽게 대할 확률이 높다' 라는 가설에 어느정도 유의미한 관련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쉽게라는 단어는 가볍게나 허물없게의 의미도 가질 수 있고, 한편으로는 함부로나 강제적으로의 의미도 가질 수 있겠죠. 백번 전자여도 한번 후자면 경찰 출동하고 쇠고랑 차는 일이 생기니 '왠만해선~' 같은 이유로 넘어갈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2. '외국인들은 한국인에 비해 약물을 구하거나 사용해 보았을 확률이 높다' 라는 전제는 '외국인들은 한국인에 비해 약물을 어떠한 방법으로든 사용할 확률이 높다' 라는 가설과 어느정도 유의미한 관련성이 있다고 봅니다. 게다가 한국인은 약물을 전혀 접해보지 못했을 확률이 높으니 '뿅간다는 술이라길래 맛이 이상한가보다 하고 마셨는데 알고보니 안뿅가는 술에 뿅가는 약을 탔더라' 같은 결과가 나올 위험성도 적지 않구요
3. '(피해자가 국내에 있건 국외에 있건) 약물사용 등으로 피해를 입힌 외국인을 찾아 죄를 묻기가 어렵다' 라는 전제 또한 '외국인들은 한국인에 비해 (어떠한 형태이든) 범죄를 저지를 확률이 높다' 라는 가설과 어느정도 유의미한 관련성이 있다고 봅니다. 이건 뭐 굳이 설명 할 필요도 없네요

평소에 '아무래도 좀 더 조심하는 편이 낫지 않나' 정도로 넘어가던 주제로 이렇게 생각해 볼 일도 생기는거 보면 새삼스레 pgr이 대단하긴 대단한 곳이구나 싶네요
체실비치
11/10/11 21:50
수정 아이콘
리플이 많길래 재밌는 클럽 이야기들이 잔뜩 달렸나?!
하고 들어왔는데...
나는 누구 여긴 어디...........
Lacrimosa
11/10/11 22:0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외국인이라고 특별히 조심해야한다는 생각은 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 클럽이나 나이트가는 남자들이야 70프로 이상은 만남을 가지러 가는것이고 여성분들도 퍼센테이지야 다르겠지만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클럽에서 외국남성 이야기가 많이도는건 그네들이 개방된 성문화를 가지고 있고 또 자기자신들이 동양여성에게 잘먹힌다는 사실을 -_-; 알고있기때문에 굉장히 잘 드리데기 ? 때문인거 같네요 또 '외국인'이기 때문에 지인사이에서 더 말이 많이 도는것 같기도 하구요. 성범죄 비슷? 하게 일어나는 성행위는 절대적으로 한국남자쪽이 많다고 봅니다 (약물쪽은 잘모르는 부분이라서 아예 언급안하겠습니다) 별로 외국인이라고 특별히 경계해야할 필요는없다는 생각쪽이네요 저는

..사실 하룻밤 불장난을 절대로 하기싫으면 그런곳은 안가는게 답입니다 그저 춤추고 음악을 좋아해서 간다고 하여도 싫다는 의사표현을 분명히 하는게 좋겠지요
평행선
11/10/12 02:34
수정 아이콘
제가 달려던 것과 비슷한 리플이 바로 위에 달려 있네요;

미성년자라면 또 모를까, 성범죄의 경우를 제외하고 성인 여자가 '당한다'라는 개념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네요.

억지로 머리 굴려 생각해 보자면 사랑하는 마음도 없으면서 분위기를 조성해서 성관계를 가지는 것을 말하는 건가요? 그런 것은 한국인 남자가 더 잘하면 잘했지 못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한국인 남자의 범주에는 나도 들어가니까 괜찮지만 어쨌든 외국인은 안돼! 라는 의미라면 뭐... 모르겠네요.
11/10/12 04:59
수정 아이콘
술집에선 여자는(남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인이나 내국인이나 누가됐든 정신 놓고 따라가면 안됩니다.
물론 원나잇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맘대로 하면 되고요;;

외국인이라고 딱히 더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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