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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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29 16:51:03
Name 항즐이
Subject (8/27일에 이 공지 내립니다) [퍼플레인] 사과문입니다.
이 사과문은 이제 여러 회원분께서 충분히 보신 듯하고, 이제 이 공지글이 보기 싫다라는 의견도 나오는 만큼, 27 ~ 28 일을 전후해서 운영진 명단을 비롯한 다른 공지문을 올릴 때 이 사과문은 내리겠습니다. 공지 옵션을 끄기만 하는 것이라서 자게에는 계속 남아있을 예정입니다.

우선 거두절미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장소가 어디가 되었든 공개적으로 타인을 비난하는 내용을 게시한 것은 분명히 제 잘못이고 저의 경솔한 처신입니다. 또한 일부 내용은 그 수위가 인격모독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임을 인정합니다. 비공개 회원정보에 대한 언급 역시 해서는 안될 행동이었음을 인정합니다.

마음상하셨을 분들과 실망하셨을 분들 모두에게 사과합니다. 특히 트위터에서 언급으로 상처를 직접적으로 받으신 분들께는 더욱 사과드립니다.

장문의 사과문으로 세세한 이야기를 할 필요도 없이 분명한 일이었던 만큼,  혹여 비루한 변명이 될 수 있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죄송하고, 깊이 반성합니다.




- 당사자로부터 전달받아 운영진 공지 완성에 맞춰 올리게 되었음을 밝힙니다.


항즐이입니다. 줄 수 규정도 지켜야 하고, 몇 가지 해명해야 할 일이 있어 덧붙입니다.

우선, 사과문을 지금에서야 올린 건 운영진의 판단입니다. 바로 사과문을 올리는 것은 오히려 진실성이 없다는 의견도 있었고, 사과문-운영진 입장정리-향후대책 마련이 각각 중구난방으로 올라오는 것이 상황을 더 어지럽게 만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과문은 짧은 것이 좋다, 긴 것이 좋다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구구절절 쓰는 것은 변명이다, 짧은 것은 성의없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모든 의견은 정당하며, 그것에 대해 저나 다른 운영진 혹은 이 사과문을 쓴 사람이 무어라 할 자격은 전혀 없습니다.

사과문의 한계는 당연히 존재하며, 운영진으로서는 그 한계 바깥에 있는 문제들 중 운영진들이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긴 하루가 끝나갑니다. 사과문에 대한 의견에 일일이 답변드리지 못함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어느 시점엔가는, 운영진들이 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좀 더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으면 합니다.

세찬 비에 많은 것이 패여나갔던 7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Pgr에 이렇게 모인 모두의 마음에 힘찬 보수공사가 시작되길 바라며 제 긴 하루를 마칩니다.

죄송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7/29 16:57
수정 아이콘
이 후 어떻게 되고 하실 예정인지는 모르나요?
11/07/29 16:58
수정 아이콘
일단 사과문 올라와서 다행이네요. 다신 이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엘푸아빠
11/07/29 16:59
수정 아이콘
진실된 사과였건, 아니면 다른 마음이 있건 사과문 자체는 환영합니다.
다만 여기서 이제 조심하셔야 할 것이 있는데, 주변 지인들이 이와 관련해서 트윗을 하거나 퍼플님이 어떤 언급을 했다는 식의 말이 나오지 않게 하셔야 합니다. 2차 사건이 터지거든요. 아예 주변 지인들로 밝혀진 분들은 이 사건에 대한 이야기 자체를 남겨주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하는 충고입니다. 그냥 트윗이나 블로그나 여튼 흔적을 남기지 말아주세요. 대화 로그도 마찬가지고요.)

하여튼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FReeNskY
11/07/29 16:59
수정 아이콘
정말 다시는 이런일 없어야 겠지요..
11/07/29 16:59
수정 아이콘
다른 운영자분들께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진심으로 자신을 되돌아보고 안좋은 점은 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1/07/29 17:00
수정 아이콘
이 글에서까지 논쟁이 일어나는 건 보고 싶지 않네요.

여하튼 잘 마무리되었으면 합니다...
스타카토
11/07/29 17:01
수정 아이콘
다시는 이런일 없기를 바래봅니다...
뭐...긴말 써봤자 논란만 커질것 같아서...더 긴글 댓글로 안쓰겠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1/07/29 17:01
수정 아이콘
특히 상처받으신분들께 직접 개별 사과만 한다면야 잘 마무리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더 이상 이곳에서 보기 힘들어보이긴 합니다.
트렌드
11/07/29 17:02
수정 아이콘
다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퍼플레인님 초심으로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지켜보겠습니다
11/07/29 17:03
수정 아이콘
"Don't tell me you're sorry 'cuz you're not
When I know you're only sorry you got caught"

-Rihanna "Take a bow"
11/07/29 17:03
수정 아이콘
저기.. 퍼모씨. 제가 트위터에서 언급되었는지 찾아보지도 않았지만 신경쓰지도 않으니 별로 상관없는데, 당신이 트위터에서 아이디 간접적으로 언급하면서 모독을 준 분들에겐 한 분도 빠뜨리지 않고 모두 개인적으로 사과를 드리시길 바랍니다. 꼭 그래야 합니다. 이런 사과문으론 형식만 맞춘거지 끝난게 아니에요.
11/07/29 17:04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어떻게 그런 얼굴로 그간 PGR을 자기 '입맛'과 '잣대'로 PGR과 그 회원들을 주무르고...

공지에 감히 '작두질'이란 단어를 운운하며 자신의 운영진의 직위를 이용하여 권위를 내세운단 말입니까.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자격없는 이가 운영진에 오르더니 PGR전체를 아비규환으로 만들어버리는군요.
마젤란
11/07/29 17:04
수정 아이콘
이 사과문으로 모든게 마무리,종결되길 바랍니다.

상처받으셨던 모든 분들..

실망하셨던 모든 분들..

너그로운 마음으로 용서해 주시길....
11/07/29 17:05
수정 아이콘
어제 밤 충격이 컸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그 부분은 그냥 마음속으로 조용히 삭히겠습니다.
한마디만 드리고 싶네요.. "자녀에게 떳떳하고, 현명한 어머니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샤르미에티미
11/07/29 17:05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 쪽지 발송해서라도 사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일로 비난에 대한 상처가 얼마나 큰지 알게 되셨을 테니
직접 찝어서 비난하신 분들께는 할 수 있는 만큼의 (탈퇴하신 분들도 계시니...) 사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Dr.faust
11/07/29 17:06
수정 아이콘
근데 별 내용이 없는 사과문이네요.

개인신상 문제와 주민번호도용 언급에 관한 진실은 찾아볼 수가 없네요.

어떤 유저가 몇 살이고 주민번호를 도용해서 가입했는지 안했는지는 실제로 주민번호를 봐야 알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누가 대필했다고 해도 믿겠네요.

좀 더 성의 있는 답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1/07/29 17:08
수정 아이콘
사과문으로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인격 모독과 개인 정보의 사적 도용 건을 스스로 인정할 정도면
향후 책임과 보상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1/07/29 17:09
수정 아이콘
좀 더 성의 있는 답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2
테페리안
11/07/29 17:09
수정 아이콘
10줄 지켜주세요 라고 하면 너무 비꼬는 것 같아보이겠지만, 10줄이 안 되는 글이 공지에 있으니 좀 그렇네요.
그래도 시시콜콜 사과가 아닌 변명을 늘어놓는것 보다 깔끔해서 좋네요.
11/07/29 17:11
수정 아이콘
뭐 일반적인 사과문이야 그렇고, 트위터에 언급했던 수많은 당사자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기대는 합니다만..
트렌드
11/07/29 17:12
수정 아이콘
참이게 깔끔하니 괜찮다는 생각도 드네요
밑에 지인분이 어줍잖은 사과문보다 말이죠
도대체 지인분은 왜 사과문을 올린건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이렇게 퍼플레인님이 사과문 직접올리는게 나았을것을 에휴
Hibernate
11/07/29 17:12
수정 아이콘
10 줄 안채웠네요.

(..)
11/07/29 17:15
수정 아이콘
진심어린 사과문이라 믿고 싶습니다.
그리고 언급된 당사자 분들껜 개인적으로 용서를 구하는게 도리라고 봅니다.
11/07/29 17:18
수정 아이콘
이 상처들이 아물 수 있을까요?

연류된 분들도 대략 누구누구다라고 알려지는 마당에 그 분들을 보는 시선이 고울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좋게 끝나는게 최선이지만 이 상처는 쉬이 아물 것 같아 보이지 않네요
석양속으로
11/07/29 17:20
수정 아이콘
뭐 짧게 쓰면 짧게 쓴다고 뭐라하고 길게 쓰면 또 변명이 길다고 뭐라할 것 같기는 하지만,
이 글 자체는 그다지 깊이있는 반성이 들어있다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직접적으로 언급하신 회원들에게는 개인적으로 쪽지나 트윗을 통해서 사과의 뜻을 밝히겠다는 말도 없군요.
gidol님 처럼 그저 난리를 치니 싫지만 어쩔 수 없이 반성문 비슷무리하게 쓴다는 느낌입니다.
11/07/29 17:22
수정 아이콘
이후에 계속 활동을 할건지, 탈퇴를 할것인지 여부가 궁금하네요.
비비안
11/07/29 17:23
수정 아이콘
깔끔하네요. 가장 좋은 사과문이라고 봅니다.
쉽게 하시기 어려웠을텐데.. 용기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StayAway
11/07/29 17:23
수정 아이콘
비난하는 글을 쉽게 쓰는 사람은
사과하는 글도 쉽게 쓸 수 있지 않을까 란 생각이 계속 듭니다

짧은 글로 사과하는 건 형식면에서도
가장 진정성이 떨어지는 방법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당사자 분들께 오프라인이나 최소한 전화 상으로라도 진심으로 사과 하길 바랍니다
뭐 선택은 당사자들께서 결정 할 일이긴 합니다
11/07/29 17:23
수정 아이콘
사과를 하셨으니 그에 맞는 추후 조치를 하실거라 믿습니다.

호미님 사건에도, 개인적으로 관용적인 시선이 있었는데(탈퇴아닌, 평회원으로 강등: 이 조치를 호미님은 받아드렸고 이후 평회원으로서 글 한편을 2개월후 올리셨죠. 10레벨이라서 2개월의 시차가 있었던 것이고, 저는 이런 모습이 자신의 잘못에 대한 책임있는 행동으로 봤습니다)

이번 퍼플레인님 사건은 관용적이기 힘듭니다.
11/07/29 17:28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 라는 말이 개인적으로 왜이리 거슬리는지 모르겠군요.
'사과합니다' 하나 툭 하고 던져놓은 것도 마음에 안들고..

자신이 일으킨 사건에 비해 굉장히 나이브하고 쿨한 사과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장문이어도 충분히 진정성이 담긴 사과문을 올릴 수 있을텐데요.
11/07/29 17:29
수정 아이콘
어짜피 제가 사과받아야 될 일은 아니니 사과글은 패스하고...몇몇 인격모독성 발언을 한 당사자들한테는 따로 사과를 하시는게 모양새가 좋겠죠. 전 퍼플레인님께서 다시 여기서 활동하시는 건 반대합니다. 별 생각없었는데 밑에 있는 쉴드 글 읽고 생각을 좀 바꿨습니다. 트위터에서 끼리끼리 떠드는 그 분들과 같이 떠나주셨으면 좋겠네요. 커뮤니티 생활하면서 누군가 내가 모르는 공간에서 나를 씹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자기검열을 해야된다면 몹시 불편할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이 없었으면 모르겠지만 이제는 다 알아버렸잖습니까.

그리고 이번 일과는 별개로 태어날 아기는 예쁘게 키우시고, 이번 일 마무리되면 좋은 생각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__))
데프톤스
11/07/29 17:29
수정 아이콘
장문이면 길다고 구차하다하고 단문이면 짧다고 성의없다고 하겠지요..

저는 지금이 깔끔하다는 쪽인데.. 물론 마음은 안누그러집니다..

다른 글은 몰라도 사과문에는 인신공격 및 비꼼이 없었으면 하네요..
Dr.faust
11/07/29 17:3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그 수많은 문제있는 트위터 글들이 10줄이 안되는 글로 용서가 되는 장면이 놀랍네요.

개인적으로는 별로 책임있는 사과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11/07/29 17:32
수정 아이콘
사람의 마음은 그 속을 들여야 볼 수 없으니 진심인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정식으로 사과문을 올리셨으니
그 사과를 받아들이는 우리의 자세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네가 먼저 잘못을 했으니 내가 널 함부로 대하는건 괜찬아...언제까지나...' 이건 아니니까요..

사과문을 올리기전과 똑같이 당사자를 대하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유료체험쿠폰
11/07/29 17:32
수정 아이콘
2500개의 트위터 멘션 중 타인을 공개비방하던 트윗이 수백개는 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고작 10줄도 안되는 사과문이라..
아우디 사라비아
11/07/29 17:34
수정 아이콘
사과를 하셨으니 책임을 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피지알에 접근하지 않는것으로 책임지셨으면....
11/07/29 17:35
수정 아이콘
책임있는 사과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제가 직접적으로 욕먹은건 아니니 뭐라 말을 못하겠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1. 직접적으로 인격모독을 한 분들에게 쪽지 등을 통하여 사과할 것
2. 항즐이님 아이디가 아닌 퍼플레인 자신의 아이디로 등록된 사과문일 것

요정도면 되더라도 참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뭐 암튼 퍼플레인 제외한 운영진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lotte_giants
11/07/29 17:35
수정 아이콘
위의 많은 분들이 다신 리플처럼 개별적으로 모독을 당하신 분들께 꼭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사과문의 진정성을 인정받기 어려울 테니까요.
3시26분
11/07/29 17:36
수정 아이콘
퍼모씨 덕분에 실망했던 pgr 인데,
대인배스럽게 받아들이는 회원분들을 보니 pgr에 대한 실망이 사라지는군요.

다들 정말 멋집니다. 얼마전 노르웨이 대통령의 연설문이 떠오르는군요. (비꼬는게 아닌 진심입니다.)
Grateful Days~
11/07/29 17:36
수정 아이콘
뭐 그냥 활동했던 커뮤니티 하나 없앴다 정도로 생각할지도 모르지요.

사실 사과문 자체엔 무관심..
11/07/29 17:36
수정 아이콘
이러나 저러나 까일수밖에 없는 글이라고 생각하면 사과문 자체로 의미를 두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 역시 앞으로는 퍼플레인님을 PGR에서 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11/07/29 17:37
수정 아이콘
이것은 단지 시작일 뿐. 직접적으로 타켓팅 당한 분들이 '퍼플레인님으로 부터 진심어린 사과를 받았습니다.'는 식의 후기를 올리셔야 진정한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11/07/29 17:38
수정 아이콘
http://mirror.enha.kr/wiki/pgr21#s-5

이와중에 엔하위키에 이번 사건이 뜨는군요...
11/07/29 17:39
수정 아이콘
진짜 똥은 혼자 다싸놓고 항즐이님이 정말 싹 치우시네요
어제 글 지우고 트윗 락 거시기전에 단 몇줄짜리 사과라도 올리시지
고생하십니다 [m]
11/07/29 17:39
수정 아이콘
미안하단말 100번 해봐야 상관없습니다. 진실된 마음을 보여주세요.

물론 저는 이번 사건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기때문에 실망만 하고 넘어갑니다.
올빼미
11/07/29 17:43
수정 아이콘
의외로 순순히 사과하네요?
11/07/29 17:44
수정 아이콘
줄수 부족으로 삭게행을 타면 재밌기라도 할텐데 말이죠
해랑사
11/07/29 17:44
수정 아이콘
전 이정도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글이 길어지면 길어진 만큼 오해의 소지도 커지겠지요.
그리고 몇몇 분들 말씀하시는 것처럼, 퍼플레인님이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퍼플레인님도 pgr 자체는 엄청 사랑하셨을거라 믿기 때문에 그만큼 괴로우실거라 생각합니다...

비록 운영진으로써 그 이용자들을 그만큼 아끼지는 못하셨을지라도...
피트리
11/07/29 17:47
수정 아이콘
많은분들이 할말은 많지만 하지않는 분위기네요 저도 그렇구요
솔직히 못미덥지만 이 사과문이 진심이면 좋겠고, 트위터에 저격했던분들 다 사과하실꺼죠?
Gordon-Levitt
11/07/29 17:47
수정 아이콘
같이 친목하시고 낄낄거리셨던 분들은 트윗에서 아직도 공지사항에 친목질하지 말라고도 안했는데 운운하며 편들기 급급하시네요. 이분의 사과가 진정어린 느낌이 안나는 건 저분들의 트윗으로 결국 본모습을 볼 수 있어설까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면 댓글이라도 읽으시던가 하시지 참. 자게에 글써서 털리면 같이 털려준다느니.... 뭐 끼리끼리 친목질 잘하시고 pgr에서 다같이 다시는 뵙지 맙시다.
11/07/29 17:47
수정 아이콘
사과글 올리셨네요. 뭐 이글도 어쩔수 없이 올리고 또 트윗으로 뒷담까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쯤에서 정리되는거 같네요.
11/07/29 17:48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이 글이 진심으로 사과했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다수의 회원이 다굴을 하는 상황에서 전 운영자가 사과문 하나 내놓지 않긴 어렵죠.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그 동안 쓴 수천개의 트윗중 몇백개의 트윗은 pgr 회원을 까고 조롱하고 모독하는 트윗 멘션이었다는 것이고, 그것은 진심으로 쓴 글이라는 사실이죠.

과연 자게 규칙에도 부합안되는 10줄도 안되는 사과문으로 이게 다 덮어질까요?
PGR끊고싶다
11/07/29 17:49
수정 아이콘
마음에서 우러나와 쓰신글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깨달으신게 있길바랍니다..
롤링스타
11/07/29 17:49
수정 아이콘
어찌됐든 그 동안 pgr21 운영진으로 게시판 관리하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m]
다레니안
11/07/29 17:49
수정 아이콘
저기요 가더라도 제 말 하나만 답변해주고 가세요
왜 강등회원 쪽지는 읽어보지도 않나요 ㅡㅡ
강등 얼마 남았느냐 라고 쪽지보내도 아예 읽지도 않더군요?
하도 안읽길레 강등회원은 쪽지보내도 저절로 씹히는건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항즐이님은 쪽지보내자마자 12시간만에 답장을 주시더군요?
강등 풀리자마자 바로 글 하나 쓰려다가 꾹 참았는데 이 사건 보니까 다시 열불 터지네요?
당신이 강등시켰으면 쪽지는 받아줘야 아니지, 읽어보기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 열받네 진짜
Hibernate
11/07/29 17:5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이걸로 사과가 되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예를 들면 곰님에게 호갱님이라고 비하했고, 부끄러운줄알아야지 님에게는 더 심한말로 비하 했지만,
(운영진 수정)
까놓고 말해서 제가 곰님이나 부끄러운줄알아야지 님이라면, 보통 사람들도 싸다구 맞을까봐 말도 못 꺼낼 내용을 온라인으로 들었으니,
사과는 직접 얼굴보고 받았을 겁니다.
Hibernate
11/07/29 17:51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핫타이크
11/07/29 17:52
수정 아이콘
여기서 더 성의있는 사과를 요구해봤자 나올것도 없는 것 같고,
이제 그냥 영원히 이 듣보잡 사이트에서 사라져주세요.
AirQuick
11/07/29 17:53
수정 아이콘
사과문을 왜 올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로요.
이 글이 진심이라면 사람이 하루만에 바뀔 수 있다는 이야기일텐데, 그게 말이나 됩니까. 이거야말로 눈 가리고 아웅이죠.
11/07/29 17:55
수정 아이콘
댓글로만 사과하기에 부족하고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이렇게나마 사과드립니다.
저만의 고집과 생각을 이제서야 너무 늦게 내려놓은 때늦음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제 마음 속에만 있어야 할 것을 무차별하게 공개된 곳에서 내뱉은 잘못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로 인한 많은 분들의 상처를 미처 헤아리지 못한 게으름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평소에 믿고 있던 사람의 생각인 것만으로 도를 넘은 표현에 대해 여과 없이 받아들인 어리석음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을 했다는 것은 뼈저리게 깨닫고 있습니다.
앞으로 특정인을 예의에 어긋나게 비난하는 일에 앞장서거나 동조하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 자중하겠습니다.
미처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분들에게 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
사신아리
11/07/29 18:04
수정 아이콘
저희들의 글하나하나를 읽어봤다는 내용도 없고,
상처를 직접 받으신 분들에게 어떻게 하겠단 내용도 없고...
머 암튼 윗분들 말씀처럼 직접 만나셔서 사과 하시고,
왠만하면 법조계쪽에는 얼씬거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은 그분야에 실망하고 싶지 않네요.
김롯데
11/07/29 18:04
수정 아이콘
몇 년동안 수백명이 말해도 들어 먹지도 않고 고압적인 자세 유지하던 사람이 참 진정성 있게 만 하루만에 뉘우치고 반성하죠 하하
스웨트
11/07/29 18:05
수정 아이콘
사과문을 올려도 진심이냐며 까일것이고 안올리면 사과안한다고 까일것이고
짧으면 진정성이없다 길면 변명이 많다 까일 것입니다
사과하는데 또까네 하는건 행위의 업보입니다 까일일을 하지말앗러야죠
결국 사과문은 결국 자신이 행한 올바르지 않는 행위를 이유가 진심이든 아니든
내가 한것은 잘못됫다고 말하는 것이 전부일겁니다


그러나 그것을 떠나서 자신이 저격한 사람에 대해서는 윗분들 말대로 사과해야합니다
실제 생활에서도 뒷담화로 걸리면 모임에서 나 그때 미안햇어 난 이제 참석안한다라는말을
다른사람이 해주고 자신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적어도 그사람은 직간접적으로 만나 사과하지요
피해보신분들께 개인적인 사과는 제 개인적으론 기본적으로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11/07/29 18:06
수정 아이콘
아내 배속에 둘째가 있다는 것을 안지 얼마 안된 한 아빠로써 퍼플레인님과 아기가 안쓰럽고 걱정이 됩니다.
이번 사건, 잘 마무리하시고 몇 달 후 배속에 있는 아기와 행복하게 만나시길 바라겠습니다....
Aisiteita
11/07/29 18:09
수정 아이콘
피지알러중의 한명으로서 사과를 받아들입니다. 순산하시길바라요.
올빼미
11/07/29 18:12
수정 아이콘
아..가시는길에 트위터는 끊으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태교에 별루라고 생각합니다. 어떤불만을 구체화하는건 누군가와 언쟁하거나
싸울때 필요한 일이지만 그 자체로도 스트레스거든요.
소오강호
11/07/29 18:16
수정 아이콘
뭐 본심이야 알 수 없는 것이지만 사과하셨는데 이제 어느 정도는 내려 놓았으면 합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최소한 스스로 생각하기에 인격모독이었다고 느껴지는 분들에게만이라도 따로 사과하셨으면 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2기 분이실 텐데 임신 중이시기도 하고 앞으로 이러저러한 갈림길에 놓이시겠네요. 무엇보다 순산하시고 행복하길 바라겠습니다.
Suiteman
11/07/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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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글을 보고 판단하는것도 늦지 않겠다라는 생각에 아무런 글도 남기지 않았지만 이제 해도 될것 같네요.

"또한 일부 내용은 그 수위가 인격모독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임을 인정합니다." 이부분에서요...
1. 어느정도 판단의 여지가 남아있는 부분도 아닌데 "수위"라는 표현을 쓰신게 매우 거슬리구요.
2. "볼수 있을 것임을..." ->개개인의 해석에 따라서 "인격모독이라고 보일수있는 발언"을 인정하신다는 거죠?...

매우 쿨하게 인정하시고 사과하시는것 처럼 보이는데 이 글에서까지 표현 하는데 있어서 타협 하려는 자세가 보이시네요.

P.S 며칠전에 노래방 알바하시다 아이들 폭행 사건으로 힘겹게 질문하신 분이 계셨는데..충분히(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결과는 논외로 치구요.) 이해될만도 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뼈저리게 후회하시고 반성하시는 모습이 기억남는데 그분과는 대조적이시네요.
11/07/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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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이 담긴 사과는 안 될지 몰라도
최소한 자신의 잘못을 인정은 했다고 봅니다
하루동안 그 많은 비아냥과 조롱속에서도 자신의 잘못은 인정했습니다.

전 그 부분은 받아들여줫으면 좋겠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사람이니만큼 최소한 **레기 와같은 조롱은 이제 그만 했으면 합니다.

질책도 정도는 지켜졌으면 좋겠습니다.
Kaga Jotaro
11/07/2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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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분들께서 전해받아 올리신건 잘 알겠습니다만
어찌되었든 자유게시판의 무려 공지란에 올라오는 글입니다.
10줄 채웠으면 좋겠는데요.
왜자꾸시비네
11/07/2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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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이시라 들었는데 그냥 받아주시고 넘어가시죠. 여기분들도 언젠가 아버지 어머니가 될테니 사람의 마음으로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1/07/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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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최고의 사과문으로 꼽는게 박용택 선수의 글이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완벽한 제 3자 입장에서 본 글이라서 그랬나봅니다 -_-; 뭐 감상평 쓰는 자리는 아니고 글재주가 없어서 뭐라 쓰지도 못하겠지만 이 사과문이 최후의 정신승리, 잘못한건 아닌데 일단 사과, 내 미래에 방해가 될 것 같으니 사과 식이 아니라 진심으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시고 나온 사과문이길 바라겠습니다.
PatternBlack
11/07/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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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인님 글은 일단 넘어가겠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전 이 사건이 터진 뒤에 그 주위분들(gidol님이라던가...)이 보여준 행태가 더 마음에 안드네요. 이 난리가 났는데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퍼플레인님 한사람 상처입은건 중요하고 수만 pgr회원들은 아무렇지도 않아요? 사과를 해도 시원찮을 판에 서로 계속 쉴드를 쳐주질 않나 ... 그럴거면 트위터나 계속하지 뭣하러 pgr에 와서 사과문도 아니고(심지어 본인이 사과문이 아니라고 했었죠) 어줍잖은 변명글이나 써가지고 기름을 붓나요? 그리고, 트위터를 보면서 든 생각이 뭔지 압니까? 도대체 당신들 뭐가 그렇게 잘났어요? 얼마나 잘났으면 기본적으로 pgr을 '그런'공간으로, pgr회원들을 '그들'로 제멋대로 매도합니까? 무슨 기준으로요? 그렇게 잘났으면 pgr하지 말고 평생 트윗으로 뒷담화나 까면서 사세요. 그리고 경고하는데, 우월의식 가지고 다른 사람 그렇게 무시하는거 진짜 꼴볼견이에요. 전 당신들한테 무시당할만큼 막살아오지 않았어요. 그리고 막 살았든 말든 pgr에 당신들이 무시할만한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1/07/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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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가 해야 할 건 이게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겁니다.
공개 청문회를 할 것인지, 영구강퇴처분을 할것인지, 레벨 10으로 쭉 놔둘지, 그냥 강퇴만 시킬것인지, 일반 회원으로 받아들일지...
더불어서 관련된 분들에 대한 조치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그 분들은 운영자가 아니니 강퇴나 강등 시킬 근거는 없죠.
다만 그 분들도 어쨌든 걸린 거니까 적어도 말도 안되는 사과문이 아닌 진정성 있는 사과문을 올렸으면 합니다.
어쨌든 이제는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안을 찾아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더이상 사과문 나오기도 힘들고 레벨 10 되셔서 글 쓰지도 못할테니까요.
솔직히 사과해도 진심인지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11/07/2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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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여기 다시는 안들어오시면 안될까요? 쉴드치는 분들 까지 포함해서요
그깟 듣보잡 취미사이튼데 끊는게 뭐가 그리 어려울까요?
에이 더러워서 안오고 만다 하는 심정으로 그냥 연 끊어주세요
이제는 은근슬쩍 쉴드치는 분들한테 더 화가 나네요 저 위에 몇몇 분들..
11/07/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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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자세히 읽지도 못했고 얼핏 첫 글만 보고 "왠 오바인가.. sns에 개인적인 글도 못 남기나..
피지알에서 너무 그동안 벼루던 사람이라 그런지 다같이 달려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전 사실 자주 여성분들의 편에 서는지라 이전 모든 논란에서도 퍼씨 편이었죠.
퍼씨 편에서 댓글을 달았고, 늘 응원해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러다가 회사 일이 끝나고, 엔하위키에서 좀 더 자세한 상황을 알게 됐고,
부끄러운줄알아야지님, 절름발이이리님, fender님 등을 겨냥한 글을 본 순간 알았습니다.

그냥 xxxxx(2차 자체수정)이네요.
뜨거운눈물
11/07/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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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회원을 저격했던 분들에게 개인적으로 진심어린 사과가 필요합니다
트렌드
11/07/2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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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참 토성사건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꼭 당사자보단 쉴드쳐주는 사람들이 더 극성이네요
어찌되었간에 퍼플레인은 이렇게라도 사과문을 올렸지만 반드시 디스하신 회원분들께 직접 사과하길 바랍니다.
그게 최소한의 예의이자 성인된 도리니까요
자존심세우고 못하시겠다면 사과문 자체도 거짓과 가식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완행인간
11/07/2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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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 마한 장룡 조호
아야여오요우
11/07/2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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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든 아니든 사과는 당연히 해야하는거고 사과한다고 해서 까방권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그냥 흐름에 따라 올라올 수 밖에 없는 사과문일 뿐... 정신을 차리든 말든 알아서 하십쇼.
11/07/2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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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유게만 보는 터라 자게에 이런일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뭐, 이분에 대해서야 비난에 한 비난 더 얹으려는 것은 아니고, 전에부터 독선이 차서 기울겠구나- 싶긴 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는 쿨타임이 찼다, 라는 말이 되려나요.

이 분 참 글 못쓰네요. 문법이나 수사적인 부분이라기보다, 어떤 목적으로 쓰이는 글인가, 어떤 감정을 전달해야하는가- 이런 기본적인 것을
전혀 모르는 것 같습니다. 설사 거짓 액션이라고 한들 작심하고 사과문을 올릴 생각이었음, 거두절미가 아니라 자필로라도 차근차근 했어야죠.

이런 일이 생겨서 안타깝네요.
11/07/2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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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과문이 길어도 논란 짧아도 논란이겠지만 이건 짧아도 너무 짧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 건 제가 삐딱해서겠지요. 이 짧은 글 쓰시느라고 하루가 넘게 걸리신 건지.... 하여간 개인적으로는 이번 사건 뿐만 아니라 계속 논란이 되었던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벌점주기, 이유없이 렙업하기'등의 권력남용에 대해서도 반드시 사과하시길 바랐습니다. 아, 더불어 운영진으로서 pgr을 듣보잡 사이트라고 여기는 마인드나, 꼬우면 떠나든가 식의 발언에 대해서도 사과해주길 바랐는데, 이 글을 보니 인격모독에 대한 사과만 있군요.
11/07/2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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풉. 웃기네요.
이런 글 올리려고 그렇게 시간을 들이셨군요.
역시나 역겹네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한편으로는 겉으로만 번지르르한 이런 분위기에 질렸던건 아니었을까 싶네요.
그저 이성적인 척 다들 잘난척 쩔게 하고 있어 보여요.
운영진 권한을 뺏는게 그렇게 대단한거예요?
대단하군요.
11/07/2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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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저격 당한 적이 없기에 그냥 씁쓸함만 들지만, 저격당하신 분들 심정으론 이 정도의 지극히 형식적인 사과문으론 용납 못 하실 것 같네요.
세계평화
11/07/2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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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그렇게 살다가 가셨으면합니다......
그러다 같은 부류의 사람들에게 당할 날이 오겠죠.. [m]
큐리스
11/07/2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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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라기보다 인생을 그렇게 살아오신 분인데
하루아침에 '너 잘못했어'라는 말 수천번 듣는다고 바뀌는 게 더 이상하겠죠.
사과문이야 요구하시는 분들 때문에 억지로 올리신 것 같고...
추후에라도 반성하셨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본심으로 사과하는 것도 아닐텐데 이 글이 길거나 짧거나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주는C1
11/07/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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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반성할 사람이 아니죠.

뒤에서 킥킥 대고 있을꺼라고 장담합니다.

그냥 살던데로 사시길.

고대로 돌려받을테니깐
11/07/2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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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그냥 삼키고 유사한 대장금 대사를 인용하겠습니다.
모든 일이 발각되자 최상궁이 장금과 장금모의 무덤을 찾아가 용서해달라고, 집안만은 살려달라고 하는 장면입니다.
'반성'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게 되더군요.

장금 : ..어머니 앞에서 비는 최상궁마마님의 마음을 믿습니다. 그간 고통스러우셨을 최상궁마마님의 마음을 압니다.
..허니 의금부로 가십시오. 가서 모든 것을 털어놓으세요.
최상궁: ..제발..제발 그것만은 우리 집안만은 살려다오.
장금 :(싸늘해지며)반성이란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는 겁니다. 자기 행동이 잘못됐음을 깨닫고 그 잘못에 대한 죄 값을 받고
이후에 그런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반성입니다.
가진 것 어느 것도 내놓지 않고 잘못한 것 어느 것도 세상에 드러내지 않으면서 어찌 용서를 바란단 말입니까!
최상궁: 무릎을 꿇었지 않았느냐? 내가 네 앞에서 무릎을 꿇었어!
장금 : ..의금부로 가십시오!

자신이 저격하신 분들에 대한 사과가 쏙 빠진 사과문이군요. 위 장금이 말한 죄값을 받는 것은 저격하신분들에게 사과하고 용서 또는 처벌받는 것이라 생각하겠습니다. 장금이가 말한 반성 하셨기를 바랍니다.
11/07/2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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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신거려본적이 없으시겠죠... 사과는 말이죠, 굽신 거려야 되요. 고개 빳빳이 들고 죄송하다고 하면 별로 진심이 안보이죠.
왜 이렇게 느껴지냐면 사태의 심각성에 비해 어휘 선택이 부적절합니다.
"거두절미하고"라니요. 가타부타 따져야 하지만 일단 죄송하다고 하겠다는 건가요?
이후에도 "장소가 어디가 되었든"이라는 식의 어투도 문젭니다. '트위터'가 개인공간인데 그걸 들춰낸것이 불만이라는 건가요?
"경솔한"이라는 것도 에라인게, 지금 말에 조심성이 없다거나 댁이 실수를 한게 문제가 되고 있는게 아닙니다.
경솔하다는 것은 본심과 다르게 나온 것을 변명하는 것이죠. 퍼플레인님은 마음씨 부터가 "글러먹었잖아요"
사람들은 피지알 회원들과 피지알 자체를 무시하고 깔보던 마음가짐에 화가난 것이고 그런 마음가짐으로 운영자를 하고 있었기에 더욱 화가난 것입니다.
"인정합니다"라는 말에서는 본인의 독단적이고 권위적인 성격이 떠오르며 헛웃음이 나더군요.

사과문이라고 들어왔는데, 읽으면서 "그럼 안걸렸으면 문제도 안됐을건데 걸린게 미안하다는 거야? 머야 이거?"
라는 기분이 듭니다.

그냥 퍼플레인한테 미운감정이 제대로 박혔나봅니다. 이건 뭐 사과문인데도 기분이 찝찝해;;;
트렌드
11/07/2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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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자꾸 보면볼수록 왜 색안경끼게되지
진심이 하나도 안느껴짐
지금 왠지 저 까고잇을듯요
Han승연
11/07/2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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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시는 안봤으면 좋겠네요 아 앞으로 손가락 잘 사용하시길 [m]
석본좌
11/07/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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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과문인가요?? 자기 아이디도 아닌 글이고 10줄도 지키지도 않으며
진심이 전혀 느껴지지 않네요. 자기가 한짓이 얼마나 잘못된건지
전혀 느껴지지 않네요. 자기 자신의 아이디로 제대로 사과하시길
11/07/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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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과 이 공간에서 놀던 모두를 무시한 사람입니다. 그에대한 사과는 언급조차 없구요.

탈퇴와 재가입 금지가 답이라고 봅니다.
Sesta-MIBI
11/07/2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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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좋아하던 공지사항 보고 오세요.
줄수채우셔야죠
하얀거탑
11/07/2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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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성의 없는 사과문은 오랜만에 보네요 크크
아우구스투스
11/07/2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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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해도 너무 합니다. 까도 까도 또 나옵니다.

절대 하면 안된다고 보는데 전 공개 청문회해서 변명이라도, 왜 그랬는지, 여기 회원들이 그렇게 우습게 보였는지 물어보고라도 싶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1/07/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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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부아 치미네요. 자게 규정에도 맞지 않고 문맥도 맞지 않는 저런 사과문 거절하는게 상책일듯 합니다.
거절하고 제대로 다시 사과문 올리라고 했으면 합니다.
그렇게 규정 따지면서 말이죠. 이건 누가 삭게로 못 보냅니까? 규정에 맞지 않는데요.
잘못했서현
11/07/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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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님 양파까듯이 다털리는 것은 안스럽지만
인신공격, 개인정보 열람은
언행불일치의 끝을 보여주었습니다
남들보다 고작 지식이 조금 많다는 자만심 하에 상대방을 깔아 뭉갯습니다
당신같은 사람들 사회에 엄청많습니다. 지식있고 똑똑한사람
하지만 최소한 그런사람들도 남욕은 안해요
자기와 관련한일만 깐깐하지
남을 합당하지않게 비방하는것이 제일 어이없고 추한 짓인거

아실거아니에요
어쨋든 지금까지 해왓던 행동을 바꾸시길 바래요

겸손이라는 미덕은 지금도 마음속에 조금이라도 남아있을거에요
꺼내 쓰세요

쉴드분들은 그냥 보면 혈압이 오르기도 하지만
어떻게보면 불행하네요
퍼님은 일찍 이런일 겪어서 개과천선할 기회라도 얻었는데
만약 바꿀마음이 없으시다면 이곳에 오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11/07/2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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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런 사과문이 무슨 필요가있을까요
저게 진심으로 반성하고있지 않다는건 저여자 본인도 알고 우리도 알고있습니다.
그저 사건해결을 위한 형식상의 마침표가 필요한것 뿐인가....
풍각쟁이
11/07/29 19:02
수정 아이콘
사과문이 올라온 것은 당연하고 또 다행스런 일이겠으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글쓴이의 향기가 안 나는 글입니다.
모름지기 글이라는 것은 한 문장, 한 문단에도 글쓴이의 생각과 진심이 담겨있는 어떠한 냄새가 나기 마련이고
또한 사과문이라는 중요한 형식의 글에서는 그 점이 더더욱 중요해질텐데
본문은 그런 것이 느껴지지 않는군요.
저뿐만 아니라 많은 회원분들이 지적해주신 부분이 이것이 아닐까 합니다.
진정성이 있다면 짧은 글에도 그 마음이 느껴지겠지요.
개인적으로 이 글에서는 그런 것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트렌드
11/07/2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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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규정지키셔야죠 규정을 사랑하시는 퍼플레인께서 이러시면 안되죠
10줄 지켜주세요
아님 작두 커밍순합니다 ?
차사마
11/07/2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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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끝났어요. 뒷감당이나 잘 하시길..
11/07/29 19:03
수정 아이콘
한문단도 안될듯한 사과글 읽고 다른분들 반응 대충 예상은 했지만....
어째 점점 불판글이 되어갑니다? 이게 사과다운 사과글이었다면 댓글들이 오히려 불판화되었을까요? 답은 아시겠죠.
11/07/2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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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도 사과도 참 쉽네요.
트위터에 직간접적으로 인신공격 하셨던 모든 분들에게 어떤 방법으로든 진심어린 사죄하시길 바랍니다.
세인트
11/07/29 19:04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저는 감사히 읽었습니다.
설명이나 해명이 없다 진정성이 안 느껴진다 하는데
사람 속을 까발려서 보여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저는 구차한 해명이나 변명 같은 것이 없는 좋은 사과문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것이 진심이라고 믿고 있고, 믿고 싶고, 믿고 살겠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모습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Gidol님께도 본의 아니게 저격한 듯 해서 죄송합니다.
Gidol님 또한 글만으로 판단해서 이것이 진심인지 아닌지 확인할 길은 없으나
처음 쓰셨던 글에 비해 훨씬 정제되고 좋은 글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음고생 심하셨을 텐데, 수고하셨습니다.
그리메
11/07/2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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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자기 기준으로 벌점/ 여성 관련 이야기 쌍심지 키시면서 손담비 어쩌구 던지시고 또 어떨땐 쿨한 여자의 전형을 보여주며 일몃 결혼이야기로 화제까지 몰던 그 사람이군요.
공주같기도 하고 추종자도 많고 저야 눈팅족이니 걍 그러려니 했는데 운영자 독단대로 남에게 지울수 없는 상처 주는것에 대한 사과가 저 정도로 끝날 수 있겠습니까?
저런 사과문을 쓰는 사람(본인 아이디도 아닌)의 특징은 절대 마음으로는 승복하지 않는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다른 분들이 적절한 사과문 수위도 조절해줬을지 모르죠.
한 가지...임신도 하셨다니 절대 인터넷은 오지 마시고 진심 사과하시는 마음이 1g이라도 있으시면 꼭 당사자에겐 개인 사과 직접 본인아이디로 하시고 조용히 탈퇴 버튼을 눌러주시길...아이를 위해서도 인터넷은 끊고 하시던 공부 열심히 하셔서 후배님으로라도 오시길 바랍니다.
Kristiano Honaldo
11/07/2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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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이사람 사과문은 안올려도 됐습니다
이사람이 썼던 글 본 사람들한텐 어떤 사과문을 들이밀어도
사과문처럼 안보일껍니다
세인트
11/07/29 19:07
수정 아이콘
마젤란 님// 아래 글에서도 그렇고, 정말 너무하시는군요.
다 감수하고 사과하겠다고 하신 퍼플님과 고생하시는 운영진분들을 더 이상 힘빠지게 하지 말아주세요.
자신의 정신승리가 꼭 하고 싶을 때 해도 타인에게 모양새가 좋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뼈기혁
11/07/29 19:08
수정 아이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부디, 이 곳에서의 일을 거울삼아
훌륭한 법조인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니, 법조인이 되실 거라면 그러셔야 합니다.
디오니소스
11/07/29 19:08
수정 아이콘
이 분 무슨 사회고위지도층 인사이신가요?

왜 사과문 자체에 거만이 가득 내포되어 있죠.

진심으로 잘못하셨다면 고개좀 숙이세요.
Han승연
11/07/29 19:09
수정 아이콘
근데 무슨 진짜 볼드모트도 아니고 추종자들이 존재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m]
파트라슈
11/07/29 19:13
수정 아이콘
어제의 사건을 접하면서도 사과문이 올라올 때까지는 지켜보자는 입장이었지만.. 참.. 아쉬움이 남네요.
정작 피해를 입은 당사자분께서 사과글을 볼 때 어떤 마음이 들게 될 지 생각을 조금만 더 하셨다면 좋았을 것을요.
상처를 주었음을 인지하셨다면 마땅히 그 상처를 준 분들께 대한 배려가 더 필요했던 거 아닌가요.
'모두에게 사과합니다, 직접적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는 더욱 사과드립니다.'
달랑 두글자를 더해서 퍼플레인님께서 다른 분들께 준 상처가 얼마나 나아질 수 있겠습니까?
다른 운영진 분들은 퍼플레인님이 한 행동을 알지 못했던 상황이었으면서도 단지 pgr의 같은 운영진이었다는 사실만으로 몇 번이고 죄송하다고 말씀하셨는데.. 과연 이 정도의 사과를 사과로서 인정받고 싶으셨던 건지요?
하다못해 그저 눈팅만 해 왔던 저인데도 그 분들께서 얼마나 충격받았을까 생각하면 몇번이고 다독여주고 싶은데 말이죠.
적어도 저에게는 다른 분들께서 받은 상처를 생각하면 이 사과문은 여전히 배려가 부족한 딱딱한 활자의 나열에 지나지 않는 듯 합니다.

주제넘은 말이었다면 죄송하지만.. 그나마 눈팅시절부터 본 각종 요리사진과 맛집이야기에서 느꼈던 섬세함이나 촛불집회 때 보여주셨던 당찬 이미지로 제게 인식된 퍼플레인님이 지금까지는 그러지 못했을 지라도 앞으로 조금은 더 다른 부분에도 신경을 쓰시길 바라는 입장에서 적어봅니다.
shadowtaki
11/07/29 19:15
수정 아이콘
다 똑같은 성토글이라고 무시하지 마시고 본인이 언급된 글의 본문과 댓글들 꼭 정독하세요.
본인이 무슨 일을 하셨는지.. 다른 사람이 느꼈을 감정이 어떤 것 이었는지 꾹꾹 씹으면서 지켜보세요.
그리고 이 사과문을 읽어보고 화가 풀리는지 용서가 되는지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저격 안당한 저도 화가 안풀리는 것 같네요.
parallelline
11/07/29 19:16
수정 아이콘
가끔 질게글이나 답변하는 눈팅유저라 어제사건 보고도 그냥 눈팅만 하고있었는데 사과글 올라오긴 올라오는군요;;; 이런 실수를 한 만큼 아무래도 좀더 생각있게 행동하실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트렌드
11/07/29 19:16
수정 아이콘
.
아우구스투스
11/07/29 19:16
수정 아이콘
따로 글 올려서 이 사과글조차 내려달라고 하고 싶네요.

한 두분도 아니고 피해 받은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지금 pgr에 안계시는 분들중에 억울하게 떠나신 분이 몇분이나 될지 궁금할정도입니다.
11/07/29 19:17
수정 아이콘
저에게는 좋은 인상만 남아있던 분이었는데 아타깝네요....

믿음을 배신하는 행위는 결코 가벼운 죄가 아니지요.

어떠한 삶을 살고 있던 간에 타인에 대한 예의는 결코 잃어버려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자신이 똑같은 대접을 받고 싶다면 말이죠.

PGR에서 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것은 운영자이지만 PGR을 만들어가는 사람은 우리 회원들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도록 합시다.

이 사건을 통해 더 발전하는 PGR이 되기를 바랍니다.....
11/07/29 19:23
수정 아이콘
10줄이 안되네요. 성의가 없으므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을 한번 더 생각하고 글을 써주세요 'ㅡ^
뎅겅~!!~!!!~!!!!!!!!!!!!!!!!
FernandoTorres
11/07/2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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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행적을 봤을때

이 사과문도 진심일까 하는 의문이 먼저 듭니다.

그리고 이런 온라인상에서 글하나 던져놓고 잠수타면 끝입니다.

퍼플레인님한테 당한분들이 퍼플레인님과 오프라인에서 마주칠일도 거의 없다고 생각되고 언젠간 잊혀질일이기에

님은 아마도 여태껏 해왔던대로 인생을 사시겠죠.

인간본성이 그리 쉽게 바뀌진 않을 겁니다.

지금도 눈팅하시면서 다른 회원들 욕하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감히 부탁드리는데 이 따위로 하실거면

앞으로 사람 상대하는 일은 하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11/07/2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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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차치하더라도 사과문이 올라온 것 자체는 짜증을 좀 덜어주는군요,

그렇다치더라도 피지알에서 다시는 볼 수 없길 바랍니다.
김롯데
11/07/2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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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7/2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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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많은 사람들의 가면속 모습을 본것 같네요.
진심으로 사람이 무섭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그리고 안녕히들 계세요.
11/07/2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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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문 말투가 방어적사과이군요.
다른사람들 무시하고 쫓아내고 깠던만큼
똑같이 당할겁니다. 자기를 아무리 포장해도
어디가서든 오래가지 못할겁니다.
11/07/2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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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과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당사자가 아니라 그런지, 일단 글 자체에는 순수한 사과글이네요.
한 행동이 정말 안좋긴 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최선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몇몇 피지알러 여러분 정말 미치겠습니다.
퍼플레기? xxxx? 뭐하자는 겁니까? 그렇게 반응하시면 똑같이 노는게 아니라 더 밑에서 노시는 겁니다.
그 당사자가 님들 입장에서 쓰레기라고 생각될지 모르겠는데, 그렇게 반응하면 님들도 똑같아 지는거 아닌가요?
이게 대체 뭐하는 행동이죠? 남이 안지킨다고 나까지 안지키는 것도 말이 안됩니까? 제발 자중했으면 좋겠네요.
남한테 강요하는거 진짜 싫어하는데, 정말 못봐주겠네요. 인터넷이라 하고 싶은 말 막하는 것으로 보면, 님들도 똑같습니다.
녹용젤리
11/07/2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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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의 사과법인 [도게자(土下座) ]를 아주 안좋게 생각하는데 정말 여태껏 글을 읽은 기분으론 도게자를 시키고 싶어 죽겠네요.
눈으로 굴욕적인 무릎꿇기를 유튜브에 올리게 하고 싶어요 진짜...... [m]
11/07/29 19:29
수정 아이콘
누그러 트리자? 누구맘대로 크크
강력히 처벌하자? 누구맘대로!!!!
11/07/2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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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님이나 기돌님이나 그렇게 경솔한 사람들로는 안 봤는데...
제가 사람 보는 눈을 많이 버렸군요.
11/07/2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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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문이 일단은 있어야겠지만, 솔직히 아무 의미 없는 것 같습니다. 퍼플레인님은 어차피 다른 곳에서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며
살아갈듯... 어젯밤은 각본없는 한 편의 드라마를 본 느낌이었습니다.
11/07/29 19:39
수정 아이콘
이거보다 마재윤 사과문이 더 진정성 있게 느껴지는 건 왜 일까
진리는망내
11/07/29 19:40
수정 아이콘
예전 작두질 공지때나
50대 어머님이었나? 그 때 사실이라면 사과해야겠죠
랑 똑같네요
역시 일관성 돋습니다.
글에서 진정 사과를 한다는게 전혀 안느껴지네요.
11/07/29 19:41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11/07/29 19:43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 당신한텐 딱 두마디 생각나네요.

이 글이 당신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올리는 마지막 글이길.

다신 PGR에서 보지 맙시다.
11/07/29 19:43
수정 아이콘
책임을 지셔야지요. 그저 사과만 하면 다인가요.
자신이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탈퇴하시고 더이상 가입하지 마십시요.
만약 뻔뻔하게 계속 남으시겠다면 운영진 분들께 퍼플레인님의 탈퇴 및 영구 재가입 금지와 해당 아이피 차단을 요청합니다.
자신의 세치 혀로 많은 사람들께 상처 입힌 책임을 어떻게 지실지 지켜보겠습니다.
11/07/29 19:48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자신의 무개념으로 다른사람한테 상처를 입혔으니 책임을 지게 했으면 합니다.'
さまぁーあ
11/07/29 19:50
수정 아이콘
마젤란 (2011-07-29 17:58:12)
뭐 생각은 자유니깐 알아서들 생각하세요.
--------
자기가 뭐하고 있는지 무슨말 하고 있는지, 그렇게 커버하고 싶은 사람을 얼마나 까버리고 있는건지 진짜 모르나 보네요.
사과글에 달린 댓글치고는 너무 눈에 띄어서 덧붙입니다.
이녜스타
11/07/29 19:50
수정 아이콘
탈퇴해야죠.뭐 제정신 박혀있다면 남으라 그래도 안남겠지만.....그냥 다른곳에서 실컷 그좋아하는 "뒷담화"나 평생 하던가.
엘푸아빠
11/07/29 19:55
수정 아이콘
저기요. 위에서 세번째 리플 보이시죠? 그거 무시하더니 지금 더 불타는 거 보이죠? 후우. 진짜 진심으로 문제되지 않기 위해서 충고했는데, 똑똑하다고 글을 그렇게 쓰시는 분들이 그것도 모르나 싶습니다. 특히 님은 충격적이네요. 후우. 정모에서 뵈었던 분들이 있다는 것도 나름 쇼킹하고요
11/07/29 19:56
수정 아이콘
(삭제, 벌점)
클레멘타인
11/07/29 19:57
수정 아이콘
어제 퐈이야 된 글 올라오고 나서부터 로그인 한번 안하고 지켜보고만 있었는데,

솔직히 이게 사과문이라고 쓴거 맞나요? 전혀 문제 없는 글도(오히려 보기 좋게 잘 쓴 글조차) 줄 수 모자라다고 그쪽 말마따나 작두질 하시던 분 아닌가요? 10줄이 되었건 100줄이 되었건 1000줄이 되었건 진심으로 뉘우칠 생각 없는거 잘 압니다만, 최소한의 성의라는걸 보여주시죠, 이 사과문 조차도 비꼬는거 글 같네요.
나이 가지고 많이들 무시하시던데, 그러는 그쪽은 나이 많이 드시고 왜 이러시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상황까지 와서말입니다.
초록추억
11/07/29 20:02
수정 아이콘
몇년동안 누적된마인드는 '실수가 아니므로'
그 세월만큼 단단합니다. 잘 안바뀌죠.
사람은 실수한 일에만 후회와 자책을 할수 있습니다.

"고로 이 사과문은 반성의 의미로 쓴것이 아니죠. "

그렇다고 그냥 도망치는건 모양빠지는 일이고,
너무 길게 쓰면 꼬투리 잡히기도 좋습니다.
잔머리는 돌아가는 편인거 같으니 이정도는 고려했겠죠.

물론 맘에 드는 사과문은 아니지만 어차피
"형식에 불과할거라는건 모두 다 예상하던 일아닌가요"

(운영진 수정)
데미캣
11/07/29 20:04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님 현재 접속중이신듯하네요?
이 글을 보고 계실 것 같아서 리플 답니다.

님께서 자게에 남겨주신 여러 글들을 참 재밌게 읽었고, 현재까지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특히나 Sogno에 대해 리뷰 쓰신 것. 파스타의 '파'자도 모르는 놈이 어쩌다 보니 여자분에게 파스타를 대접해야 되서, 어디를 가야하나 궁리하던 중에 예전에 퍼플레인님이 Sogno를 추천하신 것이 기억났습니다. 그분과 Sogno에서 즐겁게 저녁 식사를 했고, 그 좋은 분위기와 맛 덕택인지 그 여자분과 저는 현재까지 잘 사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각종 맛집을 리뷰해주신 글들 덕에 데이트가 많이 수월해진 적도 많고, 여자의 심리에 대해 써주신 글도 계속해서 곱씹으며 보는 중입니다. 수제버거 레시피는 종종 써서 데이트에 쓰거나 가족 식사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언제 한번 감사의 리플 한번 달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항상 비수를 꽂는 말투를 보며 왜 이렇게 사람이 리뷰를 쓸때와, 평소 사람들과 대할때가 보여지는 인격의 차이가 현격할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넘어갈 때가 많았으나, 쌓이고 쌓여 결국 이런 문제가 터진 것이겠죠.

퍼플레인 님보다 어린 사람이고, 많이 배우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드릴 말씀은.. 그렇게 사람들을 깔아 뭉개듯, 아래로 취급하지 마십시오. 님보다 부족해 보이는듯 보이는 사람도 다른 방면에서는 님보다 훨씬 깊은 사고를 갖추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좀 더 사람들을 존중해 주시고 아껴주십시오. 역지사지의 마음가짐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사태를 통하여 님께서 가진 사고방식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잘 배우셨으리라 믿습니다. 현명하신 분이니 앞으로도 잘 헤쳐나가리라 믿습니다.
트렌드
11/07/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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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필요없어요
그냥
천재여우
11/07/29 20:10
수정 아이콘
사과문이 한줄이든 열줄이든 백줄이든 해봐야 뭔 소용이겠나 했는데.......
iuy2님의 글을 또 보고나니
저 사과문이 도저히 자기 본심이라고 보여지지가 않네요. 끝이 없으니.....
이건 뭐 금세기 최고의 블록버스터급 사건이군요
여기가 pgr인게 그 사람은 참 감사해야할듯
미스터H
11/07/29 20:11
수정 아이콘
조용히 보고 있다가 그냥 한마디 적습니다. 7줄이네요. 제가 알기로는 피지알 글쓰기 버튼은 무겁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압니다만. 규정도 못지켰고 딱히 사과문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네요.

방송에서 질질 짜기라도 했던 마모씨가 좀더 진정성이 있어보일 지경입니다.

친목에 그다지 관심없어서 다른건 모르겠는데 곰님 레벨업 하신거나 K'님 레벨업 하신건 레알 충격이군요.
미르야씨 글은 저도 읽어봤습니다만 딱히 파이어 되는 글도 아니었는데 취향에 어긋나면 칼 삭제...를 넘어 레벨업과
인신모독인가요?
클레멘타인
11/07/29 20:20
수정 아이콘
이 사과문도 실실 웃으면서, 뭐 이러고 난 여기 안오면 되지 하면서 대충 휘갈겨 놓고(혹은 추종자중 광신도 에게 대필 맡겨놓고) 어디 쇼핑하러 나갔을거같네요.
ArcanumToss
11/07/29 20:22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양, 측은해서 한 마디 남깁니다.
그대가 아무리 날고 긴다고 해도 결국엔 '사필귀정'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그게 그대 인생의 주된 테마는 아니어도 부된 테마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된 테마가 무엇인지도 보이긴 하지만 일단 '사필귀정'을 그대 가슴에 새기길...
그대 영혼의 여정을 위해...
낭만토스
11/07/29 20:3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이런 상황에

배경설명이나 변명 같은 긴 사과를 하면 '그게 사과냐? 깔끔하게 죄송하다고나 할 것이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반대로 깔끔하게 사과를 하면 '그렇게 죄송하다고만 하고 잠수타버리면 끝이냐?' 라는 생각이 듭니다.

-_-;;;
edelweis_s
11/07/29 20:43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Gary Becker
11/07/29 20:45
수정 아이콘
님이 가지셨던 사이트내의 지위 때문이였는지, 아니면 사회적 지위나 다른 이유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퍼플레인님은 자신과 보통회원들과의 관계를 완벽한 상하관계로 생각하셨던게 아니였는지요.
특히 자신과 친분이 없는분들이나 저 같은 눈팅족 포함 네임드가 아닌 회원분들 말이죠.
굳이 저격성트윗까지 언급 안 해도 트윗에 늘어놓으셨던 운영자 신세한탄이나 지금까지 밝혀진 여러 일화들을 보면 그렇게 느껴집니다.
평소에 좀 더 겸손하고 자신을 낮추는 분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님께서 언급하신 '직접적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는 직접적으로 개인 대 개인으로 용서를 구하세요.

트윗에 듣보잡사이트라고 쓰셨을지언정 무보수로 운영자까지 하셨던 분이 이 사이트에 애정이 없었을거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잘 잘못을 떠나 현재 상황이 얼마나 괴로우실지 짐작도 갑니다. 그 부분에 대해선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충분히 반성하신후 지금까지의 자신을 한번 돌아보시고 조금이라도 좋은쪽으로 바뀔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뺑덕어멈
11/07/29 20:51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역시나 저에 대한 맨션도 달아주셨군요.
이래해도 까이고 저래해도 까이니 크크크. 저도 참 정신연령이 낮아서 좌충우돌이지만....
한 3번 데이니 하지 말아야 될 것은 알게 되네요. 퍼플레인씨도 몇번 더 데이지 말고 좋은 경험으로 삼으세요.
~~~할 수 있지라는 변명보다는 잘못했고 하지 말아야지 라는 교훈을 삼기 바랍니다.
좋은 쪽으로요. 나쁜 쪽으로 교훈을 삼으신다면 더 큰 화가 돌아올지도 모릅니다. 도박하지 마세요.
마나부족
11/07/29 20:56
수정 아이콘
그 사과, 안 받겠습니다.
사과가 진정성이 없다, 너무 짧다 이런 이유가 아니라

그냥 받기 싫습니다.
11/07/29 20:57
수정 아이콘
지켜보던 회원입니다만, 그다지 진정성이 느껴지지는 않는 사과문 같습니다.

지금 퍼플님의 사과문은 윤리적인 측면에서 잘못된 일을 했다는, 즉 퍼플님이 '그른'행위를 했다는 점에서의 이야기가 아니라,
퍼플님이 '이러이러한 일을 했다'를 인정하는, 사실 측면에서의 이야기가 주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 수위가 인격모독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임을 인정합니다."
"해서는 안될 행동이었음을 인정합니다."

무슨 피의자신문도 아니고... 사실을 인정하느냐/인정하지 않느냐 의 문제는 아니지 않나요.
물론, 논리적으로만 접근한다면야 문제 없는 글입니다.
이러저러한 사실들을 인정하는데 -> (그것은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는 일이며) -> 그러하기에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다. 는 흐름이 되겠죠.

뭐랄까... 읽어보자면 사과하는 이로서의 머리숙임.. 같은, 논리가 아닌 측면에서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성적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를 받아들일 수도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성만으로 사유하는 것이 아니지요.

감성적으로 해야할 그 많은 이야기들을 '비루한 변명이 될 수 있는 말'이 될까 저어하여 적지 않으셨던데요.
지금 끝까지 퍼플님은 자신을 숙이지 않고 계십니다. 그 '비루한 변명이 될 수 있는지' 는 퍼플님이 판단하실 문제가 아니죠.
설령 퍼플님의 글을 읽는 이가 비루한 변명으로 판단할 수 있을지라도,
퍼플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는 이의 감성에도 호소하는 글을 써야 하지 않을지요? 명색이 사과문인데 말입니다.
본인의 과오를 인정한다면, 어느 쪽이든지 굽히고 맞춰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이성에만 호소하는 글... 끝까지 고개를 숙이지 않겠다는 결기처럼 느껴져서 섬짓하기도 하고,
아니면 다른 분의 언급처럼 대충 쓰고 넘기자라는 의도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편하지 않군요.

아마 저를 비롯해, 많은 회원 분들이 '사과문처럼 느껴지지가 않는다' 라는 평을 하신 이유는 거기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오프라인에서 행여 마주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어찌되었든 PGR에서는 다시 마주치고 싶지는 않네요.
11/07/29 21:00
수정 아이콘
잘하고 싶은 아음과 칭찬받고 싶은 의욕이 넘치다 못해 터져서
자만심이 된것으로 믿겠습니다
퍼플레인님도 운영진으로서 처음시작은 잘해보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되었겠지요
사과글의 본심이야 본인 아니면 알수없는 것이고 단지 사과글에 대한 평가는
사과받는 분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야박한 평가라고 생각되더라도 그몫은 퍼플레인님의
몫이 아니니 잘 수긍하고 추스릴꺼라 믿습니다
단지 진심으로 충고 드리는데 직접적으로 언급해서 모욕하고 타인의 나이나,학력, 아픈 가정사를 비아양된
분들한테는 직접 만나서 머리숙여 사과드리세요.결자해지라고 하지 않습니까
글은 칼보다 강해서 때론 더 큰 상처를 주지만 그래도 만나서 눈을 마주치고 머리숙여 사과하는것이
이 사태의 마무리하고 생각됩니다
그게 인간적인 도리이고 또 그게 퍼플레인님이 앞으로 무슨일을 하시든지 좋은쪽으로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피지알에서 볼일이 없겠지만 건강하고 밝은 가정을 꾸리시길..
11/07/29 21:08
수정 아이콘
7줄이면 규정에 어긋난거 아니가요?
11레벨이면서 줄 수 미달글쓰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백야..
11/07/29 21:11
수정 아이콘
인생이란 어떻게든 결국 다 돌려받는다고 합니다.
나두미키
11/07/29 21:14
수정 아이콘
기다리고 또 기대하던 사과문인데.그리 만족스럽지는 않군요.
진정어린 사과인데, 표현의 문제로 진정성이 안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듣보잡' 사이트라고 해도 이 곳의 규칙인 자게 10줄 준수에 대한 아쉬움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책임지겠다라는 말은 없군요..
하다못해 당장 기억나는 혹은 최근 글에서 언급되었던 분들에게 공개적인 사과와 (개인적인 사과에 대해서는 스스로 잘 판단하시겠죠)
향후 행보에 대한 언급은 하시는 게 낫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냥 탈퇴하겠다 일수도 있고, 진정한 책임을 위해 낮은 자세로 보다 좋은 pgr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등... 그게 입에 발린 소리건, 다수 혹은 소수의 바램이건 간에 거취에 대한 부분은 말씀을 하시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어쨌거나 지금 홀몸도 아니신데 이 상황은 너무나 안타깝군요...부디 태교에 힘쓰시고 건강한 아이 출산하시기 바랍니다.
11/07/29 21:17
수정 아이콘
왠만해서 이런말 안쓰는데,
똥을 참 길게도 쌌네요......에혀
달바라기
11/07/29 21:23
수정 아이콘
이 사람 때문에 엔씨테스터님도 탈퇴하셨죠. 세상읽기 참 좋았었는데 말입니다. [m]
11/07/29 21:25
수정 아이콘
뭐 사과문이 올라오나 안올라오나 반응은 예상되었지만.
씁쓸하네요.

사과문이 올라와도 사과문같지 않은 이 기분.
BetterThanYesterday
11/07/29 21:29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에게 진정성을 느끼게 한다는 거 어려운 일인거 잘 압니다만...

이 글로는 너무 부족해요..

장문으로 쓰면 변명을 늘어놓았다고 욕할것 같아서 그러신 것 같은데

변명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이보다는 길게 이보다는 진정성있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니 차라리 변명이라도 늘어놓았으면 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이해할 수 있게...
영혼을위한술
11/07/29 21:32
수정 아이콘
정말 오랜만에 로그인 하는데..

그냥 이런 사과문 하나로 마무리 해야 되나 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
폭주유모차
11/07/29 21:34
수정 아이콘
사과내용이 마음에 들지않는군요 삭제해주세요. 퍼.플.레.기.가.그.랬.던.것.처.럼.

아...그리고 법 공부는 그냥 하지 마세요..... 혹시라도 잘되면 여러사람 피해볼꺼같아요...
비공개
11/07/29 22:00
수정 아이콘
부족하다는 느낌을 저만 받는 게 아니군요.
XellOsisM
11/07/29 22: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비겁한 변명보다는 짧게 사과하는게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중간중간 보이는 자존심인지, 하여튼 지키려는 모습이 보여서 씁쓸하네요.
잘못했으면 인정이고 나발이고, 무릎꿇고 싹싹 비는게 당연한 일인데 말이죠.
그래도 그냥 넘어가보겠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너무한 처사를 받는게 아니냐고 한다면, 이것이 KARMA라는 겁니다.
솔직히 그냥 넘어가기에는 주변분들때문에 그럴 맘이 싹 사라지는게 문제지만요... 이부분은 두고 보겠습니다.
11/07/29 22:21
수정 아이콘
말과 글은 본인의 생각을 전달하는 수단이자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생각이 어떨지언정 내 입과 손 끝에서 나와 전달되었을 때 대다수의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데

문제가 있다면 다시 생각해 볼 일이겠지요.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했습니다.
10롯데우승
11/07/29 22:32
수정 아이콘
1.입맛에 맞는 요리를 한다.
2.입맛에 안맞으면 요리를 중단하거나 쓰레기통에 집에넣는다.
3.잘 안되는 요리는 블랙리스트로 지정한다.
4.재미있는 요리는 가끔씩 재탕한다.
5.요리에 실패했을땐 쿨하게 요리를 포기한다.

쿨한 분이시니 쿨하게 떠났네요.... 그동안 그 칼솜씨에 많은분들이 덜덜 떠셨는데.. 조금 더 나아지려나요.
목동의턱돌신
11/07/29 22:32
수정 아이콘
참 사과문 한번 번지르 합니다. .

정말 눈팅 유저지만 저건 뭐 .. 정치인들 사과문이랑 뭐가 다른가요?

아 국회의원도 참 그거지..

진짜 퍼청천과 그들에게 얘기하고 싶군요

역겨워하지마

니가 더 역겨워!
ItTakesTwo
11/07/29 22:39
수정 아이콘
실망이라 하기에는 그닥 기대했던 것도 없는 분인지라 ..
그냥 조용히 듣보잡 사이트에서 탈퇴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되네요 ..
다시는 퍼플레인님의 닉네임을 이 사이트에서 볼 수 없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가식이었겠지만서도 이 사이트를 위해 정말 조금의 힘이라도 쓴 것에 대한 마지막 고마움으로 한마디 더 드릴게요 ..
부디 앞으로 이런 실수 반복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
퍼플레인님 다른 사람들 그렇게 얕보고 밑으로 내려다보다가 언젠가 그런 시선에 퍼플레인님이 상처받을 날이 올겁니다 ..
잘 가세요 ..
emptymind
11/07/29 22:44
수정 아이콘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 남긴일.
나중에 그대로 받게될겁니다.
AlBaTiNy
11/07/29 23:05
수정 아이콘
진짜 눈가리고 아웅이네
직접 본인이 레벨 9일때 사과글 쓸수 있지 않았나 싶고
아니면 사과글을 쓴 후 레벨 10으로 업해도 될텐데
Azurewind
11/07/29 23:09
수정 아이콘
사과하기 참 쉽네요.
죄송합니다 사과합니다 반성합니다 이거만 적으면 사과문이군요?

애초에 뭐 사과문이라는거 자체가 필요없을 정도로 많이 싸질러놔서 의미는 없다고 보네요.

이런 사람도 누군가의 부모가 된다니 그게 더 걱정입니다.
11/07/29 23:13
수정 아이콘
이 사람은 난 이런 사람이니까 이렇게 해야돼 이게 나다운 거지!! 이런 압박관념과 자기만족, 자아도취에 사는 사람인 듯. 이게 사과글입니까? 아무리 길게 쓰면 구차하고 변명 같아 보일 수 있어도 최소한 진정성과 성의는 느껴져야죠. 저기서 뭘 느끼라는 겁니까? 이렇게 해놓고 가면 뭔가 쿨하고 멋있어 보이는 거 같아서 자기만족을 느끼는 거 같은데.. 이건 인성적 영역의 문제죠.

그리고 길게 쓴다고 해도 그 안에 내용들이 다 잘못을 뼈저리게 느끼고 뉘우치고 있는 내용들이면 아무도 구차한 변명 같이 보지 않습니다. 긴 글도 긴 글 나름이죠.

아무튼 이 글로는 전혀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보여지지 않는군요. 최소한 정말 미안하면.. 그 당사자들한테 까지도 이렇게 뭉뚱그려서 한번에 휙 하고 끝내지 않습니다. 무슨 일체형 올인원도 아니고.
11/07/2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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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어보니 인정하고, 반성하고, 사과만 한다는 것처럼 보이네요...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도록 주의하겠다, 노력하겠다 라는 말도 없고...

그냥 지금 당장은 머리 조아리면서 사과하지만 숙이고 있는 얼굴은 다른 표정일거 같네요...
lotte_giants
11/07/2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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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한마디 더 하자면...이 사건 관련해서 올라온 글들과 리플들......읽기 싫어도 한번씩 꼭 정독해보기 바랍니다. 사람들의 분노를 느껴보고 깨닫는게 있었으면 합니다.
hyperpotential
11/07/2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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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인님은 정말 예쁘고 똑똑하고 잘난 분이시라서 평소에 사과를 해본적이 없는거에요. 오해하지 마세요. 처음엔 다 그렇잖아요.
서주현
11/07/2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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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반성'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예전부터 강압적인 태도로 여러번 마찰을 빚어오신 당신이, 2년전 '작두질 cumming up'이라는 상스러운 표현과 함께 회원들을 협박하는 공지글을 올려 논란이 생겼을 때, 당신은 항의하는 회원들의 댓글에 사과 한 마디 하지 않은 채 다른 회원분들의 쉴드에 3일 동안이나 숨어있었죠. 그때 검은 색 굵은 글씨로 떡하니 '공지사항에서 안된다면 안되는 줄 아시면 됩니다.'라고 써놓으신걸 보고 받았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논란이 식을 줄 모르자 3일 뒤에 당신이 올린 사과글... 그때는 저도 '반성을 하긴 한 모양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와서 돌이켜보니 참으로 어리석은 착각이었군요. 그때도 그러셨죠. '유감이다' '사과한다'

그래놓고선 트위터에선 여전히 '개작두' '작두질' 같은 상스러운 표현으로 회원분들을 비하해 왔다는 사실이 뽀록난 게 불과 하루 전 일입니다.

당신은 이미 잘못을 저지르고 전혀 반성하지 않았던 과거를 가지고 있어요. 이번에도 역시나 똑같은 모습이시네요.

달라진 게 있다면, 회원분들의 항의가 이번이 훨씬 거셌기 때문에 하루만에 사과글을 올렸다는 것 뿐. 물론 당신은 어제 그 난리가 났을 때도 사과를 요구하는 회원을 대놓고 조롱하고, 다른 많은 회원분들의 사과요구를 쿨하게 씹은채 sk의 야구성적을 걱정하셨지만.

그런 당신인만큼, 본인이 쌍욕을 내뱉은 회원분들에게 사과할 마음이 털끝만큼도 없을 거라는 것, 대충 짐작이 갑니다.
당신이 반성하고 있는 것은 본인이 저지른 추악한 행동이 아니라, 운 나쁘게 모든 것이 들통나게 만든 본인의 허술함이겠지요.

앞으로 다시는 pgr에서 볼 일이 없었으면 하네요.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이번 일을 교훈으로 뭔가 깨달음을 얻으셨으면 좋겠군요.
밍밍밍
11/07/2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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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집안좋고 많이 배우고 예비 법조인이고 교양도 높은 나한테 한낱 이딴 사이트에서 뭔 난리람
내가 뭘 잘못했다고
수준낮은것들이
참 어이가 없네 사과문이나 대충 때우자
이제 트위터도 안되고 뭘 하지.......

이상 퍼XXX님의 생각이었습니다.
서지훈'카리스
11/07/2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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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안했기에 실망도 안하게 되는군요.
ArcanumToss
11/07/2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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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 수정)
기습번트
11/07/2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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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 수정)
굿바이키스
11/07/2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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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이젠 여기서 볼 일이 없겠네요.
존경받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 사랑받는 한 남자의 아내가 되고 인정받는 법조인이 되는 쓰디쓴 아픈기억의 밑거름으로 삼길 바랍니다.

"좋.은.사.람"이 되면 그때 다시 진심어린사과와 함께 다시 돌아오면 됩니다.

....................그전까진 안 오셨으면 좋겠구요.....
11/07/2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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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저도 거두절미하고 전혀 와닿지 않는군요 물론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말이죠.
행복하게살자
11/07/3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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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눈팅족이고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그래도 용서가 안되네요.

위에분들이 다들 말씀드렸지만 당사자에게 직접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그분들께 용서를 비세요
초록추억
11/07/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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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어 보니 더 기분나쁩니다.
본질은 게시판 운영에의 독단과 전횡인데 한마디도 없네요.
그부분에 대해선 잘못이 안느껴지니까
반성문 내용에 넣을 생각도 못했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기습번트
11/07/3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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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두절미하고"에서 피식 하게 되고, "인정합니다"x2에서 그러면 그렇지 하게 됩니다. 반성문도 반성하는 마음이 좀 있어야 제대로 된 글이 나오는 법이죠.
11/07/30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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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때문에 못들어오다가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큰 일이 지나갔네요..
겉으론 웃고있어도 속으론 무슨 생각을 할지 모른다 생각하니 사람이 참 무섭습니다.
11/07/3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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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분의 고압적인 태도와 지나칠정도의 자기애에 '엮이면 안될사람 같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처음에 번역게시판이 신설되었을때
얘기에요.

그 이후에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키시더니 이렇게 되버리는군요.

글을 보니 쓰신분의 지금 심정을 잘 알수 있겠네요. 진심을 위장하지 않는 그 마음에는 박수를 보냅니다만은..
남의 상처가 아픈 줄 모르는 당신에게 딱 그사람들 만큼의 아픔이 갔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철철 흘리고 있는 피를 다른사람도 똑같이 본인때문에 흘렸다고 생각하실 수 있게 말이에요.

이번일을 잘 이겨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자신뿐 아니라 타인도 보살피는 따뜻한 마음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어떤 형태라도, 당신을 보지도 듣지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1/07/30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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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궁금한데 이글은 줄수 규정 위반해도 아무 상관없나요? 왜 그런 특혜가 따르는건지 이유가 궁금하네요.
루크레티아
11/07/30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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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사과를 하려면 본인이 직접 언급한 뒷담화 피해자들을 하나하나 이야기 했어야 합니다.
'XX님 죄송합니다. AA님 죄송합니다.' 정도로 말이죠. 지금 본문은 그냥 귀찮아서 대충 뭉뚱그렸다고 밖에는 볼 수가 없군요.
게다가 pgr에 게시하는 글이 이렇게 짧은 글이 언제부터 용납이 되었나요? 사과글이라도 10줄은 채워야 정상 아닙니까?
11/07/3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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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과라 함은,
피해자의 입장에 서 감정적으로 공감하고, 그에 대해 진심으로 위로 하는 것이 첫번째 입니다.
그리고 나서 자신이 개선될 수 있다는 의지와 가능성을 전하는 것이 두번째 입니다.

그런데 퍼플레인 당신은 그 어떤 점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에게 경위서가 아니라 사과문을 요구한겁니다.

그리고 이 글이 줄 수 규정을 위반하고 있음을 운영진께서 모를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두의 동의에서부터 비롯된 이 원리 원칙들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Special.One
11/07/3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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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일어나고 처음으로 로그인하고 글을 씁니다.

그냥 형식적인 반성문 같군요. 뭐 이 이상 기대도 안 했습니다만.
대놓고 아주 심하게 비꼬자면 태교를 이런 방향으로 하셨나봅니다?

예전에 정모할 때 이 분께 제가 회비를 내놓고 갑작스레 못가게 되었다. 혹시 환불 가능합니까? 라고 물어봤는데
답문의 첫 부분이 "-_-" 로 시작하더군요. 그 때 상당히 기분이 불쾌했었는데. 실은 그 때 미리 알아봤어야 했는데 말이죠.
당신에겐 별거 아닌 돈이었겠지만 가난한 대학생에겐 그 돈이 나름 큰 돈이었는데 말입니다.

시간이 좀 지나고 이 사건이 잊혀질 때쯤 이름이라도 알았으면 좋겠네요.
혹여나 나중에 법조계에서 일하시게 될 때 만에 하나라도 마주치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 그 사람은 피해라. 라고 권고해주게 말입니다.

당신 때문에 당신을 추종하고 쉴드치는 몇몇 사람들 빼고는 이 큰 커뮤니티가 흔들거리는 것이 너무나 씁쓸합니다. pgr에 전에 있었던 다른 위기들보다 지금이 더 마음이 우울하네요.
11/07/3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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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동안 인터넷을 하면서 가장 이중적이고 비열하며 역겨운 인간을 본 거 같네요
평생 다시 만나지 않기를
StayAway
11/07/30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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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PGR이나 되니까 댓글로 어쩌니 소송으로 어쩌니 그러지
DC 아니 일반적인 다른 커뮤니티만 됬어도 더 심한 꼴 나지 않았으려나 싶네요.
다행스럽게도 DC는 아니니 부디 많이 반성하시고 많이 배우셨으면 합니다.

아.. 원래 저보단 더 배우신 분이었군요.. 무례를 용서하시길
11/07/30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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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마무리 하며 다시 한 번 읽어보았습니다.
항즐이님 말이 맞다면 불특정 다수에게 보이는 사과문으로는 어느정도 인정해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디를 거론하며 직접 비방했던 분들, 그리고 악의적 운영으로 피해를 본 분들에게는 보다 정중히 사과하길 바랍니다.
저도 그쪽에게 피해본 것이 없지 않으나, 저보다 더 심하게 당한분들이 부지기수네요.
직접 얼굴 보며 사과할 수 있으면 좋고 아니면 최소한 목소리로라도 정중히 사과하길 바랍니다.
11/07/30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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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 수정)
11/07/30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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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과거지만
군대에서 영창갔을때 반성문도 이정도로 쓰진 않았습니다. 인생의 과오이기도 하고 반성하고자 그 원문은 아직도 제가 보관하고 있습니다.
글이라는것에도 진정성이라는것이 있어야하는데 참 보기 그렇네요.
정말 사과하고 반성할 생각이 있었으면 거기에 나름 배웠다는 지식인분 같은데 이러면 안되죠.
씁쓸하네요.
이정도 리플이 달릴정도인데 본인은 무슨생각인지 정말 머리속 한번 들여다 보고싶네요.
flybaechu
11/07/30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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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언제 가입을 했는지 조차 기억이 안나 정말 오랜만에 로그인을 하고 확인을 해보니 2003년 이군요. 가입 전에 훨씬 일찍 눈팅을 시작 했으니..저에게 피지알은 9년 정도 된 친구이네요..전 지금 공포영화를 보는 기분이고.. 정말 소름이 끼칩니다. 퍼플레인님의 사과문이라는 공지를 보고..클릭하기 전에 한순간이라도 기대(?)를 했던 제가 한탄스럽습니다. 불특정 다수에 대한 사과도 중요 하지만 뒷담화의 대상이 되었던 분들에 대한 사과가 있을 거라 기대 했습니다. 퍼플레인님을 보면서 잘못을 해서 엄마한테 얻어 맞고 있는데,난 잘못하지 않았는데 왜 내가 맞아야 하는지에 대한 분노와 짜증으로 눈물이 나와도 꾹 참고 때리는 것도 피하지 않으며 일부러 더 당당하게 맞고 있는, 자존심이 상해 바들바들 떨며 눈물을 참던 사춘기 때의 제가 보입니다. 참..안쓰럽습니다 퍼플레인님. 때리는 엄마 잘못이 아니라 내 잘 못이라는 것을 진심으로 깨닫게 되시길 바랍니다.
11/07/30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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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장담하는데, 퍼플씨는 사과하는 마음은 여전히 한치도 없을거라는데 제 모든걸 걸수 있습니다.
아니, 아예 그런 마음 자체를 못느낍니다. 머리로는 일단 사과를 해야 할 상황이라는것을 인지하지만 그건 그냥 '적절한 상황 대처'일 뿐이죠.
편견은 인종차별보다도 무섭다고 합니다만 수많은 증거가 쌓이고 쌓여 내리는 판단은 편견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자신이 많이 배웠다고 생각하며 좋은 환경에서 어느정도는 노력도 해왔고
그걸 바탕으로 또 어느정도의 위치까지 올랐다는(또는 오를것임에)대한 자부심이 굉장하신 분입니다.
자기가 정한 선을 넘지 못한 사람들은 절대 동등한 시선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선은 자기가 대등하다고 인정해줄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거나, 아니면 자신의 비위를 잘 맞춰주거나 하는 두부류로 구분지어집니다.
그선의 밑에 위치한 - 우리 평범한 사람들 말이죠 - 인간들은 그냥 노력과 능력이 부족한 잉여들일 뿐입니다.
겉으로는 예의를 갖추는척 해도 속으로 생각할겁니다. '에휴.... 이 한심한 인생들아.......'

와우, 굉장하네요. 성공하는 정치인의 모든 덕목을 갖추셨습니다!!

사실 우리는 이런 유형의 사람들에 대해서 이미 굉장히 익숙하지 않습니까?
'자기가' 잘해서 성공하는 것이니 겸손을 모르고, '자기는'잘했는데 그걸 따라오지 못하는 남들이 무능한 것이고,
무언가 잘못해서 사과를 해야할 상황이 왔을때는 남의 마음에 입은 상처의 크기를 생각하고 말하지 않습니다.
지금 이 상황이 내가 얼마나 미안함을 표시해야만 하는 상황인가를 '자기가' 판단하고 '자기가' 인정하는 만큼 표현합니다.
그 심정이 위의 사과글에 구구절절이 나타나 있어서 소름이 돋을 지경입니다.
어차피 제가 저분을 이해 못하듯, 저분도 평생 여기서 분노하는 우리 심정을 이해 못할겁니다.
그냥 사과는 기계적으로 받기로 하겠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이사이트, 제가 떠날 이유는 없으니 잘 가시길.

P.S
아........ 퍼청천 돋네요 돋아........ 아이디 확 바꿔버릴까-_-;; (사실은 이게 이글의 핵심??!!)
김치찌개
11/07/30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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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문을 쓰셨군요..

정말 깊이 반성하세요
XellOsisM
11/07/30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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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죄송하다고 말씀하시는 항즐이님께 오히려 더 죄송하네요. 휴.. 힘내세요.
11/07/30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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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저 미꾸라지같은 여자하나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사이트가 이렇게 휘저어진다는게 너무 짜증이납니다.
잘 모르는 여자라 유난을 떨던 가식을떨던 신경 안썼는데 진짜 일이 이지경이 되니 욕이라도 하고싶은 심정입니다.
무슨 양가집 규수님이신가요?
헌법 민법 형법 책 떠들러보기전에 도덕책먼저
10회독정도 하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듣보잡 사이트 운영자 직함얻고
무슨 엄청난 권력이라도 얻은마냥 하는 꼬라지를 보니
판검사 임용이라도되면 세상이라도 휘어잡을 기세네요
제가볼땐 님같은분은 그냥 장사치 변호사나 되시는게 낫겠어요
쓴 글들을봤을 땐 정의로운 판사나 인권변호사가 되실거처럼 엄중한 잣대로
남을 평가하시더니 자기 자신에겐 굉장히 관대하신분으로보입니다
제발 다시는 나타나지말아주세요
평온한 피지알이좋아요
님때문에 정말 열받아서 하루종일 공부도안됩니다.
뒷짐진강아지
11/07/30 03:12
수정 아이콘
사과문이 진실성이 있던 없던을 떠나서
이번 일련의 일들이 단순히 사과한 것으로 해서 종결된 것은 아닙니다.
사건이 발생하면 뭐든지 이후의 사후처리가 중요한거죠...
개인적으론 사후처리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군요...
하우스
11/07/30 03:1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왜 본인이 직접 본인 아이디로 올리지 않는거죠?? 그럴 이유라도 있나요?
KillerCrossOver
11/07/30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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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닥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적도 없고, 지금도 고생하시는 다른 운영진분들 때문에 받아 들이겠습니다만..
몇시간마다 한 번씩 다시 읽어봐도 도저히 진정성 있는 사과문이란 생각은 들지 않네요.
기계적이고, 모호한 문장들은 흡사 '심심이'가 쓴 것 같네요...

아무쪼록 그동안 힘든 일 하면서 고생 많이 한 것도 있을터인데..
왜 그 짐 내려 놓으면서 수고했다는 말 멋지게 못 듣고 가는지..되려 더 짐만 지고 가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어디에서든 잘 사시길 바랍니다. 주변 여러 사람 아프게 한거 반성하면서요..
아, 가기 전에 꼭 인격모독 당하신 분들께는 직접 사과하시고..꼬옥.

그리과 같이 동조했던 분들은 저야 별로 불편할 건 없지만 많은 회원분들이 불편해 하시네요.
알아서 처신하셨으면 합니다. 그게 안되신다면 '퍼지알21' 하나 만드셔서 그리 가시던가.....
월산명박
11/07/30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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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되었을 리플이 많이 달렸네요. 먼저 제 입장과 의견을 밝힙니다.

일단 한 명의 '이용자'로서 노고를 지출하는 운영진에게 빚지는 마음이 앞섭니다. 사과문 올리신 분께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둘째로, 특히 인터넷 상에서는 구현이 어려운 민주성보다는 어느 정도 보수적인 과두정(?)이 좋은 결과를 낳는다는 생각입니다. 셋째로 개인에겐 개인을 욕할 자유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이는, 만약 pgr의 운영이 순수 원칙에 따라 매뉴얼 대로 운영을 하는 시스템이었다면, 운영진일지라도 회원을 비난하든 조롱하든 어긋나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문제가 있어도 개인의 자유 하에서 개인적으로 책임을 지면 그만이죠.
허나 pgr의 게시판 운영은 운영진에 의해서 인격적으로 행하도록 되어 있고 따라서 그러한 인격적 역할을 수행하는 한에서 pgr 관련한 다른 부분에서는 비인격으로 존재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선생님과 같아요. 완전히 비인격으로(매뉴얼대로) 선생의 역할을 수행하는 선생은 다른 데서 인격으로 존재해도 까이지 않지만(트위터로 학생을 비방한다거나) 인격으로서 선생의 역할을 수행하는 선생은 다른 데서 인격을 드러내면 까입니다. 그리고 pgr에서는 운영에 있어서나 운영진의 자의가 어느 정도 존중되었던 점을 봐서나 후자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회인으로서 냉철하게 말하자면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다소 부당하게 느껴지리라는 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허나 결과적으로 이러한 반응이 예상하지 못할 부분이 아니었다는 점, 이러한 일들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운영을 완전히 말아먹은 겁니다. '이러한 x 같은 사이트에 몸 담은 내가 잘못이지.' 그렇다면 운영진을 하신 게 잘못 맞습니다. 양보해서 이 모든 사태가 오직 극성회원들에 의한 생각 없는 난동이라 치더라도 잘못된 운영의 결과를 낳았다는 점에서 운영진으로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사과문에 아주 민감한 사람으로서 사과문에 대해서 비평을 하겠습니다. 몇 분들이 사과문을 달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도 당연합니다.

"우선 거두절미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 거두절미하고'는 사과에 반대하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선 거두절미하고 이 사건은 실패했다'고 했을 때 정말 누가 보기에도 이 사건이 명백하게 실패했다면 '우선 거두절미'하고라는 말이 기능적으로 등장할 아무 이유가 없습니다. 뭔가 뒤숭숭한 상황이 있는 거죠. '거두절미하고 때려서 미안하다'라고 했을 때 넘겨짚자면 때린 건 미안한데 너도 맞을만 했다라는 말까지 추정 가능합니다.

"장소가 어디가 되었든 공개적으로 타인을 비난하는 내용을 게시한 것은 분명히 제 잘못이고 저의 경솔한 처신입니다."
'장소가 어디가 되었든' 이 말은 장소에 대해 심정적으로 인정을 못하겠다는 뜻을 가집니다. 표면적으로 읽으면 '모든 장소에서'로 읽힐 수도 있으나 속내는 반대입니다. '부위가 어디가 되었든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분명히'라는 말은, 특히 사과문에서는 분명하지 않다고 생각할 때 쓰입니다. 왜냐하면 분명한 것에 대해서는 분명히라는 말을 쓰는 게 어색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른 과정적인 부분들에 대해 옹호하는 뜻도 내포합니다. '널 때린 건 분명히 나의 잘못이다'. 없는 게 낫습니다.
'경솔한' 경솔하다는 말은 실수이거나 본질적이지 않은 행위에 대해 붙는 수식어입니다. 이는 행위의 본질을 구하고 속성만 비난합니다. '팔을 쓰다 듬은 것은 경솔한 행위었습니다.' '경솔하게 때렸다'

"또한 일부 내용은 그 수위가 인격모독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임을 인정합니다."
'인정합니다' 인정은 사과문을 쓰기 전에 해야지 사과문에서 하면 안 됩니다. '일부 인격모독 발언도 하였습니다'가 사과문에 적합한 문장입니다. 뒷 문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와서 '기분을 나쁘게 해드렸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면 되겠습니까.

아무쪼록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1/07/30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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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싸이코패스가 생각난지 모르겠네요. 잘못했다고는 하는데 하나도 느껴지질 않고, 그냥 대충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미안하다고 해줄께' 정도 밖에 못느끼겠습니다. 솔직히 오싹하군요. 제 여친도 로스쿨 재학생이고 pgr 눈팅족인데 한번 보여줘야 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인간은 제발 되지 말아달라고 해야겠네요. 이런 작자가 고작 일개 커뮤니티에서 완장질 하는걸 넘어 법 위에 군림하는 꼬락서니를 생각하면 정말.. 소름 돋네요.
11/07/30 04:11
수정 아이콘
어제 부모님 몰래 피씨방 피시방갔다가 걸린 제 사촌동생이 작성한 반성문이 더 진정성이 느껴지는군요 크크크

한번 비교해보시기바랍니다.

아 참고로 이녀석 초등학생이어요 크크크크


어제 부모님몰래 피시방에 갔가가 저한테 걸려서, 저의 꼰지름으로 인해 왕창 두들겨맞고 작성한 제 초딩3학년의 제 사촌동생의 반성문을 공개합니다.


엄마 잘못했습니다

엄마 말씀을 어기고 제가 또 피씨방에 가서 너무 잘못했습니다.

오늘 엄마한테 매를 맞고 저는 아팠지만 정말 많이 반성했습니다.

저는 오늘 엄마한테 놀이터에 간다고 말하고 몰래 피씨방에 갔습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사먹겠다고 말하고 피씨방에서 엘소드를 하다가 주성이형이 절 봤고 벌을 받게 되었는데 다시는 안가겠습니다

엄마 용서해주세요 다시는 안갈게요
로고스
11/07/30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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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산명박 님의 말씀을 보고서, 직업병이 도져서 교정을.. 아무리 그래도 아 다르고 어 다른 것이지요..

우선 거두절미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죄송합니다.

장소가 어디가 되었든 공개적으로 타인을 비난하는 내용을 게시한 것은 분명히 제 잘못이고 저의 경솔한 처신입니다.
-> 저의 경솔한 처신으로 공개적으로 다른 분들을 비난하였습니다. 분명한 제 잘못입니다.

또한 일부 내용은 그 수위가 인격모독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임을 인정합니다. 비공개 회원정보에 대한 언급 역시 해서는 안될 행동이었음을 인정합니다.
-> 제 글들은 단순한 비난을 넘어 다른 분들에 대한 인격모독이었습니다. 더구나 운영진의 권한을 남용하여 비공개 회원 분들의 정보까지도 언급하였습니다.

마음상하셨을 분들과 실망하셨을 분들 모두에게 사과합니다.
-> 이러한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마음상하셨을 분들과 실망하셨을 분들 모두에게 사죄 드립니다.

특히 트위터에서 언급으로 상처를 직접적으로 받으신 분들께는 더욱 사과드립니다.
-> 특히 큰 상처를 받으셨을 A님, B님, C님, D님, E님, F님, G님, H님께는 고개 숙여 깊이 사죄 드립니다.

장문의 사과문으로 세세한 이야기를 할 필요도 없이 분명한 일이었던 만큼, 혹여 비루한 변명이 될 수 있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 이 분들께 직접 쪽지를 드려 용서를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후 자숙하면서 제 경솔함을 반성하겠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죄송하고, 깊이 반성합니다.
-> 저 때문에 더 힘들어 하실 운영진 분들, 특히 항즐이 님께도 면목이 없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죄송하고, 깊이 반성합니다.
Naraboyz
11/07/30 05:20
수정 아이콘
진짜 당신 태아에게 100번 감사하십쇼. 저도 더 심한말 많이썼다가 임산부라서 지운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초록추억
11/07/30 05:34
수정 아이콘
<거두절미하고>
= 할말이 많지만, 불리한 상황이라 한수 접어줄께.

<장소가 어디가 되었든>
= pgr안에서 안하면 괜찮은 거라고 생각해

<저의 경솔한 처신입니다.>
= 실수했다..스스로에게 불리한 행동을 해버렸어.
나한테 미안하네 ㅠㅠ

<인격모독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임을 인정>
= 인격모독이 아니라고 볼 수도 있다는거 알고 있지?
확률적으로 그렇다는 얘기야..워워

<해서는 안될 행동이었음을 인정합니다.>
= 머리로는 알아. 근데,
죄송하지는 않다니까?


유영철도 자기 행동이 해서는 안될 행동임을
머리로는 이해합니다.
wkdsog_kr
11/07/30 05:47
수정 아이콘
아 됬어요 당신 잘 났으니까
두번 다시는 이 세상 어디서도 보이지 마세요.
어차피 당신 너무 잘 나셔서 하찮은 것들 과는 대화 한 마디 나누는 것 조차 한심하지 않나요?


항즐이님만 고생이시네요.
마루가람
11/07/30 06:55
수정 아이콘
당신은 불쌍한 사람입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고 스스로를 속이고 살아왔군요.
타인을 깎아 내려야만 자존감을 유지할수 있는 미숙한 존재였고요.
지금 당신이 해야할 최선의 행동은 피지알을 그냥 떠나는 겁니다.
그리고 절대 다시는 돌아오지 마세요.
상황을 바로 잡으려 하지말고 자기 자신을 바로 잡으세요
네고시에이터
11/07/30 07:41
수정 아이콘
전혀 불쌍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가면이 벗겨진 건 정말 통쾌하군요. 본인은 물론 졌다는 기분이 들고 분한 맘뿐이겠지만...
11/07/30 07:48
수정 아이콘
그래도 퍼플레인님의 진심어린 사과를 기다리며 용서라는
마음을 꺼내려든 사람들 조차 등돌리게 만드는 글이네요.

사과글의 사실들을 우리가 몰라서 화가 난 줄 아십니까.

우리는 비겁한 변명이나마 듣고 싶어했던 겁니다. 근데 그게 꼬리가 잡힐까봐
이런 사과글을 올리십니까.

이 사과글이 있기 전까지 그래도 믿었습니다.
과도한 사랑이 불러낸 결과일꺼라고.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는거라고.

다시 진심어린 사과글을 올리시기 바랍니다.
정말로 피지알을 사랑하셨다면요.
11/07/30 08:04
수정 아이콘
글 자체로만 봐도
피해 받은 당사자가 누구인지 정확히 적지도 않았고
어떻게 책임을 지겠다라는 글은 하나도 없네요.

이건 사과문이라고 생각되지 않는군요.

자기글 다 지우고 사과랍시고 몇줄 끄적댄다고 다 용서됩니까.
자유게시판 공지 10줄이라는데 10줄도 못 채웠네요. 에효 ... 끔찍하군요.
11/07/30 08:24
수정 아이콘
깨알같은 문장력과 깜짝이벤트로
잠잠한 개구리들을 깨어올린 자주색비.

퍼플레인 보고있나?
완전사랑합니당♡
11/07/30 09:31
수정 아이콘
역시나 사과문이 짧게 올라오는군요 그럼 그렇지 .. 하루잠시 나갔다 와서 어떻게 되었을까 했는데 예상 그대로네요 이때동안 여기 PGR 위해서 애쓰신 항즐님하고 공룡님 갠적으로 워3 영웅 낭천님하고 그런분들만 안타깝네요
wkdsog_kr
11/07/30 10:00
수정 아이콘
지금 보면 그놈의 여자,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개개인들로부터 얼마나 많은 실드를 받고 있을지 끔찍하네요.
저런 사람인게 이렇게 만천하에 까발려져서 오히려 정말 다행입니다 ...;

아 진짜 싫어 죽겠어요
이 사건이 얼른 떠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저 사람 때문에 불쾌할 일 없게.
습관처럼 자주 들르는 사이트가 pgr인데 지금 참-.-;
11/07/30 11:16
수정 아이콘
저기...뭔 일 있었던건가요? 게임게시판만 들락날락햇던지라 무슨 상황인지 모르겟내요;;
간략하게라도 설명 해 주실 분 없으실까요;;
11/07/30 12:13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이 이글을 보고있으면 어제방송한 김제동 박경철 안철수씨가 나오는 MBC스페셜을 봤으면 좋겠네요. "그힘이 어디서 부터 나왔는지 잊지않고 자기를 위해서 힘을 쓰는게 아니라 받은힘이니 돌려주어야 한다" 라고 김제동씨가 이야기 하네요.
11/07/30 13:16
수정 아이콘
수정

성격 고치세요 퍼씨
진정 주변사람을 아낀다면요.
11/07/30 14:07
수정 아이콘
내가 오늘 아침에 싼 똥보다 못한 이딴글이 사과라고?
미치겠네-_-
11/07/30 14:14
수정 아이콘
저도 퍼모씨같은 '류' 사람들의 특징을 말해볼게요~

자의식이 자신에게 합당한 수준 이상으로 높은 바람에 살면서 피보는 스타일이죠~
자기객관화가 좀 안 된다고 해야할까요.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의 질책이 있으면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한번쯤은 돌아볼 만도 한데 절대 그렇게하지 않죠~
왜?? 난 너무 소중하고 대단하거든요~

퍼모씨보다 좋은 대학 나오고 객관적으로 잘난 사람들 쎄고 쎘습니다. 본인 살기 편하자고 근거없는 자기존중감에 도취되어 남들한테 피해주지 마시고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기르시길~

이런 충고 또한 받아들일 수 있는 그릇이나 되는지는 몰라도...
DragonAttack
11/07/30 16:0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직접 쓴 건지 의심스럽네요. 운영진 분들께서 수고하시는 것도 알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직접 쓰는게 더 모양새가 좋았을 꺼라고 생각됩니다.
유러피언드림
11/07/30 16:11
수정 아이콘
누구맘대로 거두절미? 변호사시험 볼때도 "아 됐고 거두절미하고 결론은 이거니까 끗" 이렇게 쓰고나올건가?

반성문과 사과문은 그 형식이 중요한게 아니라 전달되는 내용이 중요한 것이고, 그렇다면 거두절미를 하면 안되지요. 구구절절히, 내가 뭘 잘못했고(저렇게 말고,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잘못했는지 댁 스스로 정리해서 적어야지.) 누구한테 잘못했고(한사람한사람) 그래서 어떻게 할거고.

어자피 그간 당신이 보여준 모습들이라면 진실된 반성이 힘들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마지막 글이 될 반성문에서조차도 어그로를 끄는 그 재주만큼은 대단한듯 싶네요.
야탑이매서현
11/07/30 16:43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와서 뒷북치는 느낌이지만 원래 그다지였음..
11/07/30 19:17
수정 아이콘
(삭제, 벌점)
Idioteque
11/07/30 20:59
수정 아이콘
비루한 변명이 될 수 있는 말은 하지 않고 경솔한 처신을 인정하는 사과문인가요. 개인적으로 고소를 준비하시는 분도 있다고 하는 것 같은데, 그때도 사과문처럼 '공개적으로 타인의 인격을 모독하며 비방했음'을 쿨하게 인정하시길 바랍니다.
Kristiano Honaldo
11/07/30 23:29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가 2번이나 튀어나오네요

끝까지 모가지 빳빳이 들고 있네요
업매직
11/07/30 23:50
수정 아이콘
앞으로는 유머게시판 가기 전에 꼭 이 글 보고 웃고 갈려구요. 즐겨찾기라도 해놔야겠네요.
SCVgoodtogosir
11/07/31 00:28
수정 아이콘
사과를 해야 사과문이지 사과도 안하는데 왜 제목이 사과문인지 모르겠네요.

글은 사과한다고 했지만 행간은 전혀 사과하는 모습이 아닌데요.


뭐 이정도 밖에 안되는 사람인가보다, 하고 생각하고 살아야겠네요.
ataraxia
11/07/31 23:22
수정 아이콘
글 제목을
[사과문] -> [입장표명]
이게 적절할 듯 싶습니다.
오동도
11/08/01 13:13
수정 아이콘
안타깝고 안쓰럽네요 이건 이제 잘못을 넘어서서 어디 문제가 있어서 이러나? 생각해 봐야할듯.
아무리 온라인이지만 그래도 이런 정도는 사람은 정말 흔치 않아요..
피아노
11/08/01 22:45
수정 아이콘
예전에 무슨 로스쿨가는게 대단한거 하는듯 비장하게 올려놓은 글 생각나는데..솔직히 당신 글 보면 수준이 뻔했습니다.
남보다 더 우월하고 싶다는 지적허영심이 충만하고 자기가 다 옳은줄 아니 이딴 자기멋대로식의 일처리가 일어나는 겁니다.
이런 인간이 로스쿨?
이런 앞 뒤 밖에 모르는 인간이 무슨 법을 하겠다고 정말 진심으로 웃기지가 않네요. 큰일입니다.

사과 내용도 어이가 없을뿐..
인정하긴 뭘 인정해-_- '내 맘속에서만 했어야 했는데 들킨거 인정한다' 인정한다. 인정한다...
뻔뻔하기도 이렇게 뻔뻔할 수가 있는지.
인정할께 아니라 저 따위 생각밖에 못하는 니 썩어빠진 정신상태부터 고쳐야 하지 않겠소?
그리고 사과를 하려면 니아이디로 올리세요. 전달은 무슨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11/08/05 17:21
수정 아이콘
벌써 일주일이란 시간이 지났네요.

이 곳에 이 생채기는 참 오래 남을거고, 당사자들에갠 더하겠죠. 생각날 때마다 울컥할텐데...
여전히 당사자들에 대한 개인 차원의 사과는 없는 듯 보이는군요.

제 상식으로는 실수와 잘못에는 후회와 사과가 짝으로 붙는거고 그럼으로써 용서가 있을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상식이 잘못되었거나 이 사과문이 상식 이하인 거 같아 더 화가 나네요. [어른폰]
흰설탕
11/08/13 17:25
수정 아이콘
제가 궁금한게

이 사과문은 자기가 사과를 해야겠다라고 생각해서 쓰신건지

다른운영자분들이 이런일이 있었으면 사과하는게 좋겠다. 쓰는게 어떠냐해서 쓴건지

의문인데

제생각엔 후자로 보여요.
The xian
11/08/14 15:23
수정 아이콘
'운영을 알지 못하면' 어쩌구 하는 식의 태도에 저조차도 개인적으로는 기분이 나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운영을 아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웬만하면 참아주고 웬만하면 존중하려 했던 저를 비롯하여
PGR 운영진에게 존중을 가지고 있던 다른 회원들의 생각을 당신은 원수와 모욕으로 갚았고.
더불어 다른 운영진의 사생활과 공적 활동에 대해서까지 불이익을 당하게 만들었고. 회원간에 반목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 일을 저지른 주범이 남기는 사과문(?)이 고작 이것이라면. 참 대단한 일이로군요. 여러 가지 의미로.

그동안 이 사과문에 덧글을 남기지 않은 것은 무관심하려 했기 때문이 아니라,
즉시 덧글을 남겼다면 제대로 마음에 있는 소리를 하기 이전에 잔혹한 소리를 페이지 가득 쓰는 데 시간을 낭비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잔혹한 비난을 받을 가치조차 없는 일을 저지른 자에게 비판하고 욕을 해봤자 다 쓸데없는 일인데 거기에 시간을 낭비할 이유가 없지요.

대신 감사를 표시하고 싶군요.

왜 운영이라는 것이 어려운 것인지.
왜 권력자가 권력을 마음대로 휘두르면 안되는 것인지.
친목질이 커뮤니티를 무슨 이유로 망치는 것인지.

당신 본인의 실격을 통해 PGR 모든 회원들에게 잘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제가 사는 꼴 봐서는 제가 사는 날이 얼마 안 남을 것 같지만. 사는 날 동안 다시 보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블러드후프
11/08/15 00:09
수정 아이콘
몰랐는데 이런 인간같지 않은 '것'이 법조인이 된다는 말이죠?

이미 법조계에 들어가있는 지인들에게 연락 한번 해봐야겠네요.

애초에 권력없는 사람을 하등인간으로 보는 것은 법조인으로의 자격이 없죠.
바알키리
11/08/21 12:26
수정 아이콘
이글 이제 공지에서 사라져도 되지 않나요?? 괜히 불편합니다.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문을 대문에다 딱 걸어놓고 있는게 많이 불편합니다.
댓글 달지 않으려 했는데 달게 될만큼요.
StayAway
11/08/21 14:39
수정 아이콘
이래놓고 그냥 덮어놓고 지나가는 건지..
진심으로 사과를 해야 사과문이지 사과문이라고 말머리 적어놨다고 사과문이 아니죠.
사과문이랍시고 글만 적어놓고 당사자 분들에게 사과나 제대로 했는지 모르겠네요
그럴 인간 같지는 않지만.. 행여 제대로 된 사과라도 했다면 후일담 이라도 듣고 싶군요.
RealityBites
11/08/22 11:45
수정 아이콘
사과문을 가장한 도망글.

마치 구구절절한 변명을 피하는 척 하기 위해 짧게 쓴 것 같은데, 짧게 쓴다고 구차해지지 않는게 아닙니다. 긴 사과문에서도 구차함이 아닌 진정성이 묻어날 수 있으며, 짧은 사과문에서도 반성이 아닌 무성의함이 엿보일 수 있는겁니다. 중요한건 글의 길이가 아니라 '내용'입니다. 퍼모씨는 뭔가 크게 착각하고 있는거 같네요. 사과문은 알맹이가 '전혀' 없어 보이는군요. 이렇게 무성의하고 쓰레기같은 사과문은 난생 처음봅니다. 마음에 없으면 사과문도 그냥 쓰지 마세요. 자신의 잘못이 미안한겁니까, 그걸 걸린게 미안한겁니까?
업매직
11/08/22 19:12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도 퍼플레인이지만 그녀의 행동에 동조하며 뒷구멍에서 똑같이 뻘짓하던 인간들의 모습도 보고 싶지 않군요. 논란됬을 때는 떳떳하게 자기 생각이 맞다며 우기다 급버러우 하더니, 요즘은 좀비처럼 기어나와 잘도 보이네요.
마나부족
11/08/24 03:42
수정 아이콘
이 사과문은 볼때마다 명글이에요.
이건 뭐 일본정치인 사과하는것도 아니고..
국민성녀 나경원과 피지알성녀 퍼플레인 껄껄
장무기
13/02/18 15:05
수정 아이콘
이 것도 1년 반이 지났네요.
시간은 빠르네요..
그때는 참 분노했었는데요..
13/07/25 23:52
수정 아이콘
군대가서 못봤던 이 사건..
15/03/29 17:14
수정 아이콘
간만에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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