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2/06 11:33:06
Name 후푸풉
Subject 메시가 또 골을 넣었습니다......
(우선 바르싸 팬은 아니고 팀으로써는 첼시를 가장 좋아하고 선수로서는 메시를 가장 좋아한다는 점을 밝힙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져 하는일이 스포츠 신문 읽기인데 .  

바르싸 경기가 있던 날에는 항상 해외축구란에 바르싸 유니폼이

올라와 있는걸 기대하죠.   그리고 항상 오늘은 메시가 골을 넣었을까? 가 아닌 오늘은 과연 몇골을 넣었을까??

라는 기대와 함께 클릭질을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해트트릭을 해버렸군요. 이걸로써 리그 19경기 24골   종합 33경기 40골 18어시의

엄청난 스탯,,, 드디어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섰군요.  

절대 이기적인 플레이에 의한 스탯 쌓기가 아닌 플레이 성향은 이타적이면서도 스탯은 괴물같이 쌓고 있으니  정말 놀랍습니다.

스트라이커로 배치하든지 쉐도우로 배치하든 공미로 배치하든 어떤 자리든 상관없이 그냥 최고입니다.  

과연 이렇게 경기를 매번 지배하면서도 공격포인트를 올리는게 당연하게 느껴지는 선수가 있었나 싶습니다.

아니 그보다 이렇게 동시에 패스와 골결정력 에서 세계 최고의 수준에 오른 선수가 과연 있었나 싶습니다.

팬심 가득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올해 리그 우승은 거의 80%이상 넘어왔다고 보고 챔스도 가장 확률이 높은 바르싸 이기에
이번에 더블 이상의 우승컵만 얻게 된다면,  펠레,마라도나,호돈과 동급으로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실력은 이미 그들과 동급 혹은 이상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다른분들은 월컵 우승이 없이는 안된다고 하겠지만 ,   지금의 메시에게는 월컵 우승은  그들과 동급이 되기위한 필수 요소가 아닌
그들은 뛰어넘기 위한 추가 요소 정도로 보일뿐입니다.


오늘도 메시 골 소식을 접하면서 과연 메시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기록을 써 나갈지 ~  행복한 상상을 하게되는 하루입니다.


-뱀다리1- 메시 플레이 보고 가장 놀라울 때는 화려한 드리블도, 골포스트 구석으로 감아차는 슛도 아닌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칩샷들을 보면서 메시의 플레이에 감동합니다.

-뱀다리2-메시가 과연 얼마나 피파발롱드로를 해먹을지 궁금하네요.  지금과 같은 포스면 월컵 년도만 아니면 앞으로 5년은
              매번 메시가 수상자가 될꺼 같습니다. 물론 월컵 때도 확률은 반반 이라고 생각합니다.(우승 여하에 상관없이 )

-뱀다리3-첼시 토레스도 영입했으니깐 이번엔 탄력받아서 챔스 우승한번 했음 좋겠네요. 결승상대는 바르싸로 메시 해트트릭하고
경기는 4-3정도로 첼시가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몽키.D.루피
11/02/06 11:40
수정 아이콘
유럽리그 한시즌 최다골이 몇 골이죠? 메시는 지금 기세라면 60골 30어시도 가능해 보이는데...
아나이스
11/02/06 11:40
수정 아이콘
진짜 충격과 공포... 이기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저정도 스탯을 쌓아도 최강인데(그나마 쌓는 선수도 없음)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이정도 스탯이면 말 다했쬬....

국왕컵 바르샤대 레알이던데 이건 아무리 카카가 돌아왔어도 폼이 발롱드르시절로 올라오지 않는 한 무리뉴라도 답이 없는듯..
Dornfelder
11/02/06 11:44
수정 아이콘
라리가 역대 최다골이 우고 산체스가 기록한 38골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시즌에는 호날두와 메시가 둘 다 그 기록을 넘겨버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메시가 리그 득점 경쟁에서도 호날두에게 역전해 버렸으니 인정하기 싫지만 메시의 득점왕과 바르셀로나의 리그 우승은 무난해 보이네요.
Go_TheMarine
11/02/06 11:53
수정 아이콘
호날두에게 뒤지고 있을 때에도 pk를 3개나 적게 찼을 정도로 메시의 필드골 성공률은 높더군요.
바르샤가 한국와서 깽판친것 때문에 메시를 싫어하는 분이 많긴 하지만 정말 대단한 선수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호나우도의 뒤를 잇는 황제의 칭호를 얻을 것 같습니다.
다만,현역시절 월드컵결승진출과 더불어 우승은 필수로 해야할 듯...
이 기세면 은퇴할 때 쯤엔 역대 발롱도르 최다수상자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몽키루피님// 호나우도가 아인트호벤 시절 60경기 58골을 넣었다는 기록을 본적이 있었는데 그게 정확치가 않네요.
호나우도의 저 기록보다 더 넣은 선수가 있다고 들은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유이남편
11/02/06 12:05
수정 아이콘
사실...메시가 골넣는건 인제 놀랍지도 않습니다. 경기하면 골 넣는거죠뭐..fm하고 있는데 바르샤랑 붙을때 메시보면 혼자서 쑈를 합니다. 무서운 선수죠.
BLACK-RAIN
11/02/06 12:08
수정 아이콘
왜 펠레-마라도나-메시라는 군계일학의 황제급이라는 포스를 보이는 이 축구의 신들은
키가 다 루저일까...
정녕 신은 공평하다고 봐야 될까요
전이게 더 궁금합니다.
Psy_Onic-0-
11/02/06 12:28
수정 아이콘
한경기에 1골 넣으면 그 후에 `쯧쯧 겨우 이정도냐` 소리를 듣는다는데 사실인가요??
11/02/06 13:12
수정 아이콘
선수로써는 날두나 메시나 같이 대단하다고 보지만, 팀은 바르셀로나가 더 강하다고 봅니다. 토나올 정도로 정교한 축구에 넋나간 적이 여러번 있으니까요. 자기들은 실컷 압박해서 공 뻇어가고, 압박 벗겨내는건 두세번의 2:1패스로 너무 쉽게 하니까 매우 이기적인 축구를 해서 때론 얄밉기도 합니다.

다만 전성기가 10년인 선수는 없죠. 나이가 아무리 젊어도 젊기 때문에 수많은 변수들이 있을테니까요. 다른 선수를 압도하는 기간이 5년만 되어고 특A급 선수일 겁니다. 특히나 윙어들은 피지컬이 중요해서 더 짧기도 하고요... 지금 메신모드를 한 3년째 즐긴거 같은데, 이 활약이 끝나기 전까지는 최대한 많은 경기를 보면서 즐기고 싶네요.
라울리스타
11/02/06 13:18
수정 아이콘
바르셀로나 클럽 역사 110 년을 뒤돌아 보더라도

가장 뛰어난 선수와
가장 최고의 드림팀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바르셀로나 경기나 라 리가를 꾸준히 부시는 분들이라면 '라 리가가 중하위권팀들이 약해서 그래' 라는 말 절대 못하실 겁니다. 그만큼 라 리가 팀들도 바르셀로나와 한번 '싸움이라도' 해볼려고 별의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도 올 해 16승 3무 2패입니다. 왠만한 리그갔으면 무조건 선두입니다. 그렇다고 챔스나 컵대회에서 못하고 있는 것도 아니지요. 챔스에서도 세리에 A 선두 밀란과의 선두싸움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으니까요.

호날두도 메시만 없었으면 현존 최고의 선수입니다.

근데....

문제는 바르싸가 너무 잘해요.
11/02/06 13:56
수정 아이콘
그런 느낌이예요. 비야나 드록바는 엄청난 스트라이커, 호날두는 초인, 메시는 뭐랄까 숨쉬고 잠자듯 골넣는 사람... -_-
아이유쓰레빠
11/02/06 14:08
수정 아이콘
현재 바르샤 축구가 가지고 있는 장점에 정점을 찍고 있는 선수라 생각되요~

100골을 넣으면 70골은 사비 인혜 가 만들어주는 골이죠
물론 이타적이라 30골 정도는 메시가 만들어주기도 하지요

정말 현재 바르샤는 역사에 남을 만한 팀이기에.....

메시가 이제 커리어에 오점을 없애는 것은 아리헨티나로 우승만 하면 되요

개인적이 소망으론 챔스 4강이 바르샤 vs 맨유, 레알 vs 첼시 이렇게 붙어서
라리가 vs EPL 논란좀 종결 시켰으면 하는 바램이......
Inception
11/02/06 15:58
수정 아이콘
펠레나 마라도나랑 동급이 되려면 그래도 월드컵 우승한번 해야죠 조지베스트나 디스테파뇨같은 선수들이 펠레나 마라도나와 동위선상에 오르지 못하는 이유가 월드컵 우승때문이니까요-_-; 요즘 옛날과는 다른 챔스의 위상때문에 동급으로 본다고 해도 크게 다를건 없지만 그래도 뭐랄까 확 도장을 찍으려면 월드컵 우승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피피타
11/02/06 16:45
수정 아이콘
레알 마드리드 팬인데...메시 정말 잘하네요 정말...1골만 넣으면 못해보일 정도입니다 -_-;; 그리고 지금의 바르셀로나는 클럽 역대급 전성기라고 봐도 될 정도네요. 크..하필 바르셀로나 역대급 전성기팀을 레알이 상대하고 있으니..ㅠㅠ 원래 지금 레알 정도의 승점이면 보통 1위하는데 말이죠..바르셀로나가 버티고 있어서...쉽지가 않네요..ㅠ
슈퍼컴비네이션
11/02/06 17:10
수정 아이콘
메시의 적은 부상뿐인것 같습니다.
샤르미에티미
11/02/06 17:50
수정 아이콘
펠레-마라도나는 신급으로 추앙받는 존재기 때문에 넘어서는 것은 불가능하다 해도 동급이 되는 건 월드컵 우승 한 번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다만 예전과 다르게 클럽이 더 선수에게 중요한 점이 있어서 아무리 날고 기어도 우승은 쉽지 않을 듯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 상태로 1년만 더 잘해도 펠레 마라도나와 동일선상에 놓여도 이상할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말이 안 되는 기록이에요. 1경기당 1공격포인트를 꾸준히 찍어주는 선수 = 2년 전만 해도 말이 되냐고 했을 겁니다.
근데 그걸 넘어섰습니다.
Dornfelder
11/02/06 17:50
수정 아이콘
2010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전력이라면 우승했어야 하는 전력이었는데 그 대회가 두고두고 아까울 것 같네요. 2014 월드컵이 남미에서 열리는 만큼 메시로서는 월드컵 우승을 찍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Inception
11/02/06 18:09
수정 아이콘
약간 다른 얘긴데 지금 바르샤의 엄청난 상승세는 메시도 메신데 과르디올라 감독의 역량이 그 이상간다고 생각해요 사실 멤버만 따지면 더화려했던 레이카르트 시기도 이때만큼 바르샤가 잘나가진 못했었거든요...그때는 순간 포스로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딩요의 외계인 시절이었는데도 말이죠
11/02/06 22:51
수정 아이콘
어제 친구놈들이랑 놀면서 맨유 경기까지는 봤는데, 바르싸 경기를 못보고 잤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메트트릭이었더군요.

이로써 지난시즌의 괴물같은 기록의 공격포인트(58포인트)를 올시즌은 벌써 찍고야 말았습니다. 작년만 해도 괴물이라 생각했는데 요새 메신 뛰는거 보면...

...감동이 안느껴져요. 그냥 공 잡으면 골 넣고 어시 찍는게 너무 당연한지라-_-;;


어쨌거나... 올시즌 부상 없이 제대로 역대급 기록 한번 세워봤으면 합니다.
몽키.D.루피
11/02/07 09:31
수정 아이콘
오늘은 호날두가 호트트릭을 하면서 다시 리그 득점 선두가 되네요. 메시멀티 > 호날두멀티 > 메트트릭 > 호트트릭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034 갤럭시 S22 울트라에서 S23 FE로 넘어왔습니다. [10] 뜨거운눈물5118 24/02/26 5118 5
101032 마지막 설산 등반이 될거 같은 2월 25일 계룡산 [20] 영혼의공원4711 24/02/26 4711 10
101031 해방후 적정 의사 수 논쟁 [10] 경계인5653 24/02/26 5653 0
101030 메가박스.조용히 팝콘 가격 인상 [26] SAS Tony Parker 7023 24/02/26 7023 2
101029 이재명 "의대 정원 증원 적정 규모는 400~500명 선" [84] 홍철13545 24/02/25 13545 0
101028 진상의사 이야기 [1편] [63] 김승남5832 24/02/25 5832 33
101027 필수의료'라서' 후려쳐지는것 [53] 삼성시스템에어컨8784 24/02/25 8784 0
101025 그래서 필수의료를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151] 11cm8233 24/02/25 8233 0
101024 소위 기득권 의사가 느끼는 소감 [102] Goodspeed11277 24/02/25 11277 0
101023 의료소송 폭증하고 있을까? [116] 맥스훼인9182 24/02/25 9182 42
101022 [팝송] 어셔 새 앨범 "COMING HOME" 김치찌개1841 24/02/25 1841 1
101021 아사히 “미-일 반도체 회사 합병시키려 윤 정부가 SK 압박” [53] 빼사스9343 24/02/25 9343 0
101020 의료유인수요는 진짜 존재하는가 (10년간 총의료비를 기준으로) [14] VictoryFood4009 24/02/24 4009 0
101019 의대 증원에 관한 생각입니다. [38] 푸끆이5298 24/02/24 5298 44
101018 팝 유얼 옹동! 비비지의 '매니악' 커버 댄스를 촬영했습니다. [12] 메존일각2744 24/02/24 2744 11
101017 우리는 왜 의사에게 공감하지 못하는가 [331] 멜로13420 24/02/24 13420 53
101016 <파묘> - 아쉬움이 없진 않지만, 그럼에도.(풀스포) [54] aDayInTheLife4817 24/02/24 4817 6
101015 단식 전문가가 본 이재명의 단식과 정치력 상승 [135] 대추나무8551 24/02/24 8551 0
101014 “이런 사정 없이 사는 사람이 어딨냐” [136] lexicon10195 24/02/19 10195 51
101013 '파묘' 후기 스포 별로 없음 [9] Zelazny4121 24/02/24 4121 0
101012 김건희 여사 새로운 선물 몰카 공개 예고 [71] 체크카드12665 24/02/23 12665 0
101011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세상을 떠났네요. [33] petrus10837 24/02/23 10837 0
101010 더불어민주당, 박홍근·김민석·박주민·윤건영 단수공천…노영민 경선 [84] Davi4ever10150 24/02/23 1015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