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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09 17:31:06
Name 흑태자만세
Subject 김태균 선수의 MVP 수상 가능성에 대해서...
얼마 전 '김태균 퍼시픽리그 MVP 보인다' 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아직 시즌의 반도 안 지난 시기에서 지나친 설레발일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현재 성적만 보자면 후보로서 손색이 없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현재 MVP 후보군의 성적을 토대로 김태균의 가능성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아직 시즌이 반도 안 지난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의 페이스를 기준으로 바라 본 예상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2003년 이후 센트럴과 퍼시픽의 MVP 수상자들을 보겠습니다. 왼쪽이 센트럴, 오른쪽이 퍼시픽 MVP 수상자 입니다.

2003 : 이가와 게이, 조지마 켄지
2004 : 가와카미 켄신, 마쓰나카 노부히코
2005 : 가네모토 도모아키, 스기우치 도시야
2006 : 후쿠도메 고스케,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2007 :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다르빗슈 유
2008 : 알렉스 라미레스, 이와쿠마 히사시
2009 : 알렉스 라미레스, 다르빗슈 유

이 중 마쓰나카 노부히코와 이와쿠마 히사시를 제외하고는 모두 리그 우승팀 소속으로 MVP를 수상했습니다.
마쓰나카 노부히코는 타격 트리플크라운, 이와쿠마 히사시는 23년만의 21승에 방어율 1위까지 차지한 경우입니다.
결국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지 않는 이상 우승팀에서 가장 큰 공헌을 한 선수가 MVP를 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퍼시픽 1위는 세이부 라이온스이고 1.5게임 차로 지바 롯데 마린스가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1위인 세이부가 우승을 한다면 MVP 후보는 나카지마 히로유키, 호아시 가즈유키, 키시 다카유키 정도입니다.
최근 호아시 가즈유키는 최근 방어율이 많이 뛰었고...
키시 타카유키는 다승 1위이지만 방어율은 2.63이라 방어율 1위인 다르빗슈 유랑 거의 1점대 차이가 납니다.
2003년 이후 투수 MVP는 모두 사와무라 수상자였고 작년에만 다르빗슈 유가 탔지만...
다르빗슈 유도 팀이 우승을 했고 방어율이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한 게 컸습니다.
현재로서는 나카지마 히로유키가 세이부에서 가장 좋은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카지마 히로유키도 타이틀 홀더가 없기 때문에 애매합니다.
장타율 1위이긴 하고 OPS도 니시오카 츠요시 다음이지만 일본은 장타율에 대한 수상이 없습니다.
(타율, 홈런, 타점, 안타, 도루, 출루율. 우리나라는 여기에 득점과 장타율까지 수상합니다.)

반면 지바 롯데 마린스가 다시 1위를 탈환한다면 투표는 명확해집니다.
타율 및 OPS 1위인 니시오카 츠요시, 홈런 2위와 타점 1위인 김태균
그리고 팀의 중심축이자 출루율 1위인 이구치 다타히토의 3파전이 될 것입니다.
일본이 고전적인 스탯인 타율, 홈런, 타점을 우리나라보다 더 중시하는 점을 봐서...
타율과 타점에서 선두인 니시오카 츠요시와 김태균 선수로 좁혀집니다.
이럴 경우 현재로서는 니시오카 츠요시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국 선수이기도 하고 첫 시즌 용병에게 MVP를 주기에는 부담스러울 것입니다.

하지만 작년에 타율 1위인 알렉스 라미레즈가 자신보다 상대적으로 타점과 OPS에서 앞선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를 제치고...
MVP를 수상한 것을 보면 타이틀이 MVP에 미치는 영향력은 생각보다 크다고 봅니다.
만약 김태균 선수가 홈런과 타점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타점 타이틀을 차지하고 타율만 3할 이상으로 올려준다면...
수상까지는 그래도 힘들지만 적지 않은 지지를 받을 것입니다.
만약 홈런과 타점왕을 동시에 수상한다면 오히려 대세는 김태균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팀이 우승을 한다는 가정입니다.

어쨋든 김태균 선수가 MVP가 운운되는 것은 시기 면에서는 설레발일 수 있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성적은 충분히 운운될 수준입니다.
적어도 1루수 베스트 나인은 현재로서는 압도적입니다.
알렉스 카브레라가 부상을 딛고 페이스를 되찾으면 그 때부터는 분발을 요구합니다만...

첫 시즌에 이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김태균 선수가 정말 대단합니다.
지금에 만족치 말고 더 좋은 페이스로 내심 MVP까지 수상했으면 하는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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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현재 센트럴 MVP와 사와무라상 구도를 간략하게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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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앞서고 있는 상황에다가 4게임 차 2위인 한신 타이거즈에서는 딱히 특출난 선수가 없다 보니...
현재로서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들로 집중되게 됩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현재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입니다.
제가 박찬호 선수 다음으로 좋아하는 1973년 생 선수라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닙니다.
(프로야구 스피리츠을 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오가사와라 미치히로가 2 스트라이크 이후 배트 컨트롤이 작아지는 삼진이라는 특수 능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코나미를 테러할까 했습니다. 뭐 그냥 이 정도로만 좋아합니다.)
.333(7위) 14홈런(6위) 39타점(4위)를 기록하면서 전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홈런과 타점 1위이자 2년 연속 센트럴 MVP인 알렉스 라미레즈도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260의 타율은 조금 심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래 타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점에서 아직은 모른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 선수 모두 현재 2회 MVP 수상자입니다. 3회 수상을 위한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미래인 사카모토 하야토도 이제 MVP 후보에 들만합니다.
1988년에 태어난 이 젊은 유격수는 이제 .335(6위)를 치면서 현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수위타자입니다.
홈런과 타점도 13홈런(7위)과 35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리그 8승으로 다승 공동 1위이자 2.21(2위)를 기록 중인 토뇨 슌도 후보로서 충분합니다.

주니치 드래곤스의 와다 카즈히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370 17홈런 43타점으로 타율, 홈런, 타점 모두 2위입니다. 타율과 홈런은 1위랑 1리, 1개 차이입니다.
OPS는 무려 1.171(출루율 .471, 장타율 .700)로서 압도적인 1위입니다. 2위인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는 1.061 입니다.
현재의 압도적인 타격 성적에 중요 타이틀도 차지한다면 와다 카즈히로가 최후에 웃을 수 있습니다.

사와무라상은 히로시마 카즈에서 뛰는 마에다 켄지의 독주입니다.
현재 센트럴에서 방어율(1.52), 다승(8), 삼진(78)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닝도 95이닝으로 1위이고 승률은 .800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슬라이더가 매우 좋은 투수 정도로만 알고 있는데 올해 정말 대단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아시아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인 다르빗슈 유는 올해도 방어율 1.6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르빗슈 유는 팀이 거시기해서 현재 4승 4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말 안습입니다.
오히려 마에다 켄지의 가장 큰 경쟁자는 다나카 마사히로입니다.
다승(8)과 이닝(94.2)이 훌륭하고 방어율(2.59)도 점차 낮아지는 분위기입니다. 앞으로 지켜볼 만합니다.

간단하게 다나카 마사히로의 소개로 끝을 맺겠습니다. 1988년에 태어난 이 선수는 구위만큼은 다르빗슈 유랑 동급 수준입니다.
작년 일본 프로야구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직구에서 다르빗슈 유가 2위, 다나카 마사히로는 5위였습니다.
최고의 변화구에서는 다르빗슈 유의 슬라이더가 1위, 다나카 마사히로의 슬라이더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다르빗슈 유의 슬라이더가 슬러브성으로 들어간다고 하면 다나카 마사히로는 고속 슬라이더 입니다.
다나카 마사히로의 슬라이더는 최고 142~3km 평속은 137~8km 정도라고 합니다.
아시아의 젊은 에이스는 우리나라의 류현진과 김광현만 나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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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9 17:35
수정 아이콘
다르빗슈... 저 성적에 류현진 보다 승이 적다니!! 이럴수가;;;
독수리의습격
10/06/09 17:38
수정 아이콘
다르빗슈는 팀 성적이 너무 안습이라 MVP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류현진보다 팀 도움을 더 못 받는 형편이니....작년 일본시리즈까지 진출했던 일본햄이 어쩌다가....

김태균선수 MVP 가능성 있긴 합니다. 다만 라미레즈를 예로 들기는 좀 뭐한게, 라미레즈는 작년에 이미 NPB 8년차였던 장기용병이고 그 때문에 외국인 선수 제약을 받지 않죠(NPB는 8시즌을 뛰면 외국인 엔트리 제한이 풀립니다). 게다가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타율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김태균선수는 타점에 비해 타율은 낮은 편이라.....김태균선수가 MVP를 받으려면 지바롯데가 반드시 퍼시픽리그 우승을 해야하고, 홈런, 타점내지 타율, 타점 타이틀은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고 봅니다. 김태균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바롯데의 타선이 워낙에 막강하고 다른 선수들의 성적 또한 쩔어서 팀 내에서조차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거든요. 일본야구계에서도 고전적인 의미의 거포라기 보다는 '이어주는 4번'으로서의 역할로서 김태균선수를 바라보고 있으니까요. 타이틀 두 개+팀 우승정도는 되어야 임팩트를 줄 수 있다고 봅니다.
닥터페퍼
10/06/09 17:40
수정 아이콘
올해 달빗슈 선수는 마치 몇년 전의 이와쿠마선수를 보는 기분.ㅠ 혼자 꾸역꾸역 다 막고 별의 별 짓을 다 해도 팀이 막장이라..ㅠ

다나카선수도 팀 복이..ㅠ

몇 년안에 일본 프로야구의 최대 이슈가 될 달빗슈의 믈브 진출이 더 기대되는건 사실이네요.

김별명 화이팅!
독수리의습격
10/06/09 17:4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김태균선수는 막장수준의 한화 테이블 세터 뒤에서 치다가 빵빵하게 밥상 차려주는 지바롯데에서 뛰니까 타점페이스가 엄청나네요. 국내에서도 100타점 넘은적은 1번밖에 없을텐데(2번인가?)
삼겹돌이
10/06/09 17:51
수정 아이콘
이런 설레발이 가능하다는것만으로도 기쁩니다
10/06/09 17:52
수정 아이콘
마에다 켄타를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고교시절에는 3학년 센바츠 대회때만 해도 해당년도 고교투수들중에서는 최상위권에 뽑혔습니다. 공끝이 좋고 슬라이더도 예리해서 많은 구단들이 주목했죠. 하지만 약간의 폼교정후 오히려 악재가 되어 갑자원에서는 지구예선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관심은 결승에서 명승부를 남긴 손수건왕자인 사이토와 윗글에 언급된 다나카가 주목을 받았죠. 이틈을 노려 카프가 마에다를 드래프트 1라운드에 단독지명하면서 집중 육성하게 되고 MLB를 떠난 에이스 쿠로다의 뒤를 잇길 바라며 배번 18번을 마에다에게 줍니다. 데뷔때부터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더니 지금은 동기생중에서 다나카와 함께 최고의 위치에 서있더군요. 장난꾸러기 인상에 성격도 좋은 선수라 팀과 연고지내에서 인기도 많고... 하여튼 히로시마의 에이스 계보인 기타벳부 - 오노 - 사사오카 - 쿠로다로 이어지는 리그 최상위급 선수에 발을 들여놓아 정말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10/06/09 18:36
수정 아이콘
데뷔 첫해에 이런 성적을 내줄지는 정말 몰랐네요.한화팬이라 재능이 뛰어난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특유의 일본 현미경 야구에 분석당할지 알았는데 난 놈은 난 놈이란 생각이 듭니다.
야구전문사이트에서도 데뷔 첫해 성적을 270~280 15홈런 80타점 정도 .. 이정도만 해줘도 첫해엔 성공적이다 라는 평가가 있었는데
시즌이 반도 안지났는데 벌써 15홈런을 쳐버리니 -_-;; 한화팬으로써는 아쉬워 미칠지경이네요.
무결점이라는 지금의 타격폼도 한화시절에 삽을 푸면서 익힌것이기에 눈물납니다 ㅠ_ㅠ
08시즌에 슬슬 효과를 보던 폼이었고 09시즌에 리그를 정복할수 있을지 알았는데 그넘의 뇌진탕땜에;;
결국 완전체 김별명을 제대로 활용한건 딱 한시즌이어서 정말 아쉽네요.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았고 새로운 리그를 준비해야 하는 김태균의 입장으로써 체력 소모는 무시 못할것 같습니다.
여름이 지나야 좀더 정확히 판단할수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기대이상이라 기분 좋습니다 ^^
오늘도데자뷰
10/06/09 18:36
수정 아이콘
컨택을 중시하는 스타일대로 역시 일본 야구에 대한 적응력은 가장 좋은 듯 하네요.
그래도 이 정도는 정말 예상을 뛰어 넘는군요~!
10/06/09 21:33
수정 아이콘
원래 노력만 더해지면 최강이라고 불렸지만 노력이 부족했다는 평을 받은 선수가 노력까지 더해지니 얼마나 무시무시해지니 알 수 있는 광경이네요
10/06/09 23:54
수정 아이콘
그렇지만.............
한국인 이라는점이 크죠.
일본이 상당히 보기보다는 보수적이어서
정말 어떠한 흠집도 내지 못할 성적이 아니면
MVP는 잘 안줄겁니다..
거의 모든부분에서 뛰어날정도로 대단하지 않은 이상에야(타율//OPS//타점//홈런)
흠집을 내려고 난리를 치겠죠.
MVP는 아니어도 좋으니
지금 페이스처럼 꾸준히 끌어올려간다면 좋겠네요.
그럼 굳이 2010년이 아니더라도 조만간 일본내 센트럴 퍼시픽 포함 최강 지명타자로 군림할거란 기대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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