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6/07 12:28:36
Name 훼닉
Subject '감독'마라도나... 대박,쪽박?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예측못할팀을 꼽자면 역시 아르헨티나를 지목할수 있을 텐데요. 그 핵심에는 역시 마라도나가 있습니다. 초보감독으로서 어떤 실력을 보여줄지 여러가지 의미로 기대가 되고 있는데요-_-;

예선때도 정말 천신만고 끝에 턱걸이 진출한지라 말이 많았지만, 일주일도 안남은 이 시점에도 재밌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선수들의 성생활과 음주를 쿨하게 허용해서 화제가 됐었고..

http://sports.media.daum.net/worldsoccer/news/breaking/view.html?cateid=100032&newsid=20100607105414537&p=sportalkr

평가전 없이 그냥 본선경기에 임하는 것도 상당히 재밌는 점입니다. 캐나다를 안드로메다 보내긴 했지만-_-; 그건 홈경기였고 본선진출 팀에 비하면 캐나다 전력으로는 평가에 별 의미가 없었죠. 다른 팀들은 평가전을 통해 팀점검에 열을 올리고 있는 와중인데.. 아예 실전경기 없이 본선에 임하는게 팀정비는 물론이고, 과연 컨디션 안배에조차 도움이 될지는 좀 의문입니다-_-;

개인적으로는 이번월드컵에서 아르헨을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는것이, 예선과 본선은 비교할수가 없다지만, 아르헨에게는 별 공감이 안가서 말이죠-_-; 남미예선이 어렵긴 하지만, 적어도 월드컵 4강,우승 정도를 노리는 팀이 그렇게 죽을 고생 다해가면서 막차탈 정도로 어렵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남미팀 중에 예선과 본선이 다르다고 말할 자격이 있는 팀은 브라질 말고는 딱히...

마라도나가 특히 괴짜기질을 보여주는게 바로 선수선발에 관한 점인데요. 딴선수는 그렇다쳐도 리켈메, 캄비아소, 자네티를 쭉 배제한건 정말 이해못할 일입니다. 리켈메야 마라도나에게 빡쳐서 계속 등돌린 상태로 있었으니 그렇다 쳐도, 최종명단에 캄비아소, 자네티가 안들어간건 정말 충격적이었는데요-_-; 남미 최강 크랙에다가 올시즌 트레블 핵심멤버 두명.. 지금 아르헨 미들중에 저 세선수보다 잘하는 선수는 아무도 없다고 생각되는데 과연 이선수들 빼고 얼마나 성적을 낼수 있을까요.
2006년 월드컵과 코파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는 정말 강했고 우승까지도 충분히 가능했던 팀입니다. 월드컵8강에서는 리켈메의 부상과 감독의 삽질로 인해 애석하게 탈락했고, 코파에선 결승에서 실신당했지만-_-; 결승전까지는 브라질을 능가하는 최강팀이라는 평가를 받았죠. 불과 몇년 전의 일이지만 지금 아르헨티나 대표팀과는 심하게 격차가 있어보입니다.

제가 비관적으로 얘기하긴 했지만 본선에서 어떤 성적이 나올지는 아무도 모르긴 하죠. 사실 평가전 안하고 체력 비축해둔게 신의 한수가 되서 월드컵을 먹는다던지 할수도 있고... 어찌됐던 이 감독 아래서 평범한 성적은 절대 안나올듯 합니다. 대박 아니면 완벽한 쪽박이 아닐지?


여담이지만 그래서 우리가 해볼만하단 얘기는 절대 아니고요(...) 본선에선 무재배만 해도 허느님을 찬양하렵니다.



그냥 가기 섭섭하니깐 마라도나 현역시절 모습이나 올려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6/07 12:34
수정 아이콘
갑자기 유니폼입고 직접 뛰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크큭
저도 상당히 부정적인 생각이었는데, 얼마 전에 자게에서 영국블로거글 번역해 놓은걸 보니까 잘 할것 같네요. 굉장히 수비적인 전술 운용을 하면서 천재적인 공격수 4~5명으로 공격을 이끌어 가는...
검은고양이경
10/06/07 12:34
수정 아이콘
86년 월드컵은 너무 어려서 마라도나의 5명 제끼고 넣은 골밖에 기억이 안나지만 그다음 세리에 정복과 90년 혈혈단신으로 결승진출 등을 줄곧 지켜봐온 마라도나팬으로서........... 웬지 마라도나가 우승할꺼 같습니다. 이유같은거 대라면 없습니다. 단지 마라도나는 줄곧 신기했으니까. 월드컵 우승하고 아르헨티나 신문들이 마라도나가 예수재림이라고 보도하기 시작하는데.....
10/06/07 12:36
수정 아이콘
감독은 몰라도 선수로써의 마라도나라... 그냥 가슴이 뜨거워지네요
10/06/07 12:41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시, 이과인, 밀리토, 테베즈, ... 뭐 이기는 건 고사하고 비길수라도 있길...
엔뚜루
10/06/07 12:42
수정 아이콘
마라도나가 월드컵 우승시키고 대선에 출마하면...어떻게 될까요?
Lainworks
10/06/07 12:43
수정 아이콘
아르헨 국대는 다들 소속팀 리그에서 워낙 빡세게 놀다가 왔으니 휴식을 주는게 이득이 될 수도 있긴 하겠네요
문제는 아르헨의 가장 큰 문제가 조직력과 수비라는 거지만...헝헐헐.
10/06/07 12:4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세계적 강팀들은 평가전에 그닥 얽매이지 않습니다. 조별리그 세 경기가 사실상의 평가전이고 토너먼트에 리듬이 최고조에 올라오도록 맞춰져 있죠. 조별리그 세 경기만 하는 팀과 토너먼트 세 경기까지 하는 팀의 차이점이라고 할까요. 우리가 아시안컵에 임할 때 평가전을 단순 점검 차원으로 활용하거나 크게 신경 안 쓰는 것과 똑같죠.
10/06/07 12:47
수정 아이콘
이미 호텔의 선수 및 감독 전 객실에 설치한 플레이스테이션 위닝일레븐으로
모든 약점을 커버했고 우승하는 전략을 다 짜놨을 겁니다.
10/06/07 12:51
수정 아이콘
망할꺼 같습니다. 선수로썬 몰라도 감독으로써는..
아무 경험이 없으니 그냥 자기 자신이 해온대로 하면 다 된다는 생각으로 감독하고 있는거 같아요.
10/06/07 13:00
수정 아이콘
지단, 앙리, 마케렐레 등 네임밸류 후덜덜했던 06 프랑스하고도 비겼는데 꼭 질거라고 보진 않습니다.
한국팀 전력은 06 때보다도 훨씬 짜임새있고 안정적이라고 봅니다.
비공개
10/06/07 13:12
수정 아이콘
선수빨이 워낙 있는 팀이라 사실 무승부만 해도 성공이죠.
프랑스도 도미니크 감독이 논란이 많았지만 그래도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서 성적은 굉장히 좋았죠.
데프톤스
10/06/07 13:23
수정 아이콘
선수시절 마라도나... 죽이네요...
WizardMo진종
10/06/07 13:26
수정 아이콘
개인기도 개인기인데 선수시절 마라도나는 옆에서 밀고 잡아도 넘어지질 않네요. 그 작은키에 몸이 두꺼워서 그런건진 몰라도 파워나 바디밸런스가 장난없습니다.
그대가있던계
10/06/07 13:27
수정 아이콘
선수시절 마라도나 영상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조던과 더불어 영상만 보면 끝까지 보게 만들고 가슴을 뜨거워지게 하는 무언가가 있는

선수네요..
한승연은내꺼
10/06/07 13:28
수정 아이콘
이분 전술쓰실때 이과인-아게로-메시-밀리토-테베즈 5명 다기용할꺼같다는..
arq.Gstar
10/06/07 13:30
수정 아이콘
messi + 패스 + 파워... 하지만 득점력은 메시가 더 뛰어나다는거..
그래도..전체적으로 봤을땐 마라도나...ㅠ..
장군보살
10/06/07 13:34
수정 아이콘
영상을 보니까 역시 전설답습니다.
Lionel Messi
10/06/07 13:40
수정 아이콘
저번 글에도 관련 댓글이 있었던 것 같은데, 마라도나 감독은 절대 전술 없는 대책없는 감독이 아닙니다 -_-;

이미 그 당시 쟁쟁한 팀들을 다 꺾고 우승했던 1978년 월드컵에선 자기 자신이 전술의 핵심이 되어 모든 유럽, 남미 팀을 무찔렀고요

예선때에 부진했던 이유는 자신의 전술의 핵심인 프리롤 메시가 시즌 중 바르셀로나의 전술과 많이 다른 마라도나의 전술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진짜 대책 없는 감독이라면 윗분처럼 이과인-아게로-메시-테메즈-밀리토 5명 놔두고 다 알아서 골 넣어라 뭐 이런 식으로 나와야죠.
지역 예선이나 평가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절대 공격수들 전부 다 동시에 투입하거나 이런 저같은 FM 폐인도 안하는 전술 쓰지 않습니다.

제 생각엔 뭐 다른 이유도 있지만 윙백의 성향 차이가 가장 크지 않나 싶습니다. (아비달, 알베스와 에인세, 오타멘디의 차이랄까요...)
물론 바르셀로나에서의 메시의 역할과 마라도나 감독 하의 메시의 역할도 다르고요. 적응 기간이 필요해서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선수 선발도 철저히 자신의 전술에 맞는 선수들만 뽑습니다. 캄비아소는 사실 저도 이해가 잘 안되지만 다른 미드진도 풍부하고
어짜피 마라도나 감독의 베스트 일레븐에는 자신이 원하는 선수가 이미 있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고요,
자네티는 예선때 매우 불안하기도 했었고 그 원인은 역시 전술에 잘 녹아들지 못했기 때문이라 봅니다.
이제 리그도 다 끝나고 국가대표팀 전술을 위한 훈련에만 매진하고 있는 상태라 지역예선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일꺼라 생각하고요,
평가전이 사실 약체 캐나다를 상대한 것이라 월드컵 본선과 큰 연관이 있을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 평가전이 가장 아르헨티나의 본선무대 전술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경기였습니다.

그러나 그 전술이 사실 요즘 대세는 아니고 파훼법도 상당히 다른 감독들에 의해 보였기 때문에 저는 예선은 가볍게 뚫고 올라갈 것 같고요,
(3라운드에서 아르헨티나랑 붙는 팀이 상대적으로 유리해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16강부터는 말 그대로 전술을 얼마나 유동적으로 가져가면서 상대 팀의 전술을 읽어내어 대처하느냐 싸움이라고 생각하는데
지역 예선을 보니 그런 점에선 조금 미흡하지 않나 싶습니다. 결론적으론 결승 가는건 힘들듯...
흑태자
10/06/07 13:54
수정 아이콘
아르헨티나 결국엔 잘할거 같습니다.
어쨌든 메시가 있으니까요.
월드컵의 신이 메시라는 재능을 버리지 않을겁니다.
10/06/07 14:00
수정 아이콘
02-06 월드컵 결승 4팀은 월드컵 개막 하기전에 망했다고 네티즌들이 결승못가고 망할것 같다던 4팀이 올라갔기에 -_-;;;; 이번에도 아르헨티나에게서 그런 냄새가 나는데... 생각해보면 유로 스페인때 빼곤 네티즌 여론이랑 항상 역으로 가는 경우가 많네요 -_-;;;;;;;;;
이루까라
10/06/07 17:1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수비형 미들이 강한 나라에게 항상 털렸던 걸 생각해보면..
저는 캄비아소나 사네티를 뽑지 않은 것이 한국을 크게 도와주는 형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공격진이 후덜덜해도.. 미들, 특히 최후방 미들에서 부터 제대로 압박해주지 않으면 전방으로 공이 잘 안가잖아요..
(사비 알론소 있을 때와 없을 때의 리버풀을 보면 대충 짐작이 가는데....)
우리나라 처럼 미들로 먹고 사는 나라일수록 상태팀에 캄비아소 수준의 미들이 있으면, 참 어렵죠.. (예전 2006 월드컵 평가전때 가나 에시앙, 문타리 등에게 털렸던 기억도 있고..)

그런 차원에서 캄비아소, 사네티의 탈락은 한국으로서는 엄청난 호재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나이지리아의 존 오비 미켈의 탈락도.. 나이지리아 입장에서 보면 참 안타깝지만, 한국팀 입장만으로는 매우 호재입니다.)
물론 메시, 테베스, 이과인, 아게로, 밀리토.... 생각만 해도 토나오지만.. 그나마 SS급 미들 두 명을 피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스럽던지..

그래서 저는 웬지 아르헨티나에게 비길 것 같습니다. 운좋으면 이길 수도 있고... 여튼 그냥 질 것 같지는 않아요.
특히 저번 스페인과의 평가전 보고 더욱 확신을 얻었습니다.
초록추억
10/06/07 18:09
수정 아이콘
음..캄비아소랑 자네티의 능력은
상당부분 노련함에서 나오는것 같습니다.

수비적능력에서 특히 그러한데, 캄비아소가 미칠듯한 신체능력으로 공을 빼앗는 타입도 아니고, 자네티도 예측능력이 뛰어난축에 속하지 윙백으로서 민첩하지는 않지요(빠르긴 합니다만, 스피드와 민첩성은 다른 개념이지요) 월드컵에서 어린선수들이 체력생각안하고 쥐날 각오하면서 드리블꺾어대면 수비조직력 흔들흔들하는건 일도 아닙니다.

월드컵이나 유로에선 바르셀로나처럼 지공펼쳐서 골넣기 힘듭니다. 심지어 유로 2008의 스페인도 골넣을때는 바르셀로나처럼 설렁설렁 패스패스 툭툭~했더니 들어가는 골 없었습니다. 국가대표/토너먼트 라는 환경에서 그럴리가 없죠. 수비가 체력 생각도 하고 뒷경기 생각도 하고 머리가 복잡할때나 그런게 가능한겁니다.
다들 미친듯이 억지로 드리블하고 슛날리고 난리도 아니지요. 이런 아귀 다툼에서 중요한건 신체능력과 폭발력입니다.

캄비아소선수가 떨어지는 테크닉은 아니지만, 테크닉으로 뭔가 해낼선수도 아니죠. 수비적인 능력도 전술이해도라던가 예측능력등의 정신적인 부분에 기인하는게 많아 보입니다. 자네티선수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전술의 중심이 되지 않는건 이해할만하기도 한데( 감독 취향문제니까요), 아예 안뽑을꺼 까지야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뭐, 감독눈에 더 적합한 인물이 보였을 수도 있구요.

그런데 리켈메 폼은 정말 많이 떨어졌다고 들었습니다. 안그래도 느린데다 전술적으로 유연해지기 어렵게 만드는 선수니 조금만 폼이 떨어져도 안뽑을만 하죠. 베론은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캐나다전 공다루는거 보니 역시나 명불허전..

베론말고 공미로 나왔던 선수가 있었는데, 제가보기엔 그 선수 한건 해낼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아르헨티나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봤자 우승은 브라질이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서두..하하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947 복지부가 의대 2천명 증원의 근거를 제시했는데, 근거가 없습니다? [197] 여수낮바다11115 24/02/19 11115 0
100946 R&D 예산 삭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06] HolyH2O4654 24/02/19 4654 0
100945 [웹소설] 당문전 추천 [57] 데갠3584 24/02/19 3584 3
100944 정부 "공공의대·지역의사제 국회 심의과정 지원할 것" [44] 사브리자나6847 24/02/19 6847 0
100943 이재명 "의대 정원 확대는 정치쇼…비상대책기구 만들어 의협과 논의" [117] 홍철9966 24/02/19 9966 0
100942 내분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개혁신당 오늘의 근황 [70] 매번같은7390 24/02/19 7390 0
100941 일본과 미국에서의 일반의약품 및 원격진료 경험담 [33] 경계인4399 24/02/19 4399 8
100939 수도권 의대교수도 동네 병원으로 이직 러쉬 - 23년 11월 기사 [93] 바람돌돌이9698 24/02/18 9698 0
100938 의사의 신규 계약 거부를 처벌하는 게 말이 되는 것인가? [98] kien8625 24/02/18 8625 0
100937 대리처방과 오더거르기에 대한 글 [138] 헤이즐넛커피9462 24/02/18 9462 1
100936 외계인2부 를 보고 (부제 최감독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22] PENTAX4357 24/02/18 4357 7
100935 의사들이 숨기는 거 [248] Pikachu12961 24/02/18 12961 0
100934 기술적 특이점은 오지 않는다. 절대로. [34] brpfebjfi9916 24/02/18 9916 9
100933 일본은 한국보다 10년 빠르다. 의사증원마저도. [321] 스토리북15356 24/02/18 15356 0
100931 이승만 띄워주기의 피로함에 대해서. [163] 테르툴리아누스10213 24/02/17 10213 0
100930 국민의힘 대전·세종·경남·경북 단수공천 대상자 발표 [60] 자급률7398 24/02/17 7398 0
100929 최근에 읽은 책 정리(라이트노벨, 비문학 편) [16] Kaestro2439 24/02/17 2439 1
100928 일본의 스포츠 노래들(축구편) [8] 라쇼2084 24/02/17 2084 1
100926 대한민국 제조업에는 수재들이 필요합니다 [73] 라울리스타8747 24/02/17 8747 33
100924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3) [7] 계층방정3791 24/02/17 3791 9
100923 정말 이상한 전공의 사직 [115] 헤이즐넛커피13988 24/02/17 13988 0
100922 러시아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 옥중 사망, 향년 47세 [31] 된장까스7366 24/02/16 7366 3
100920 ITZY의 UNTOUCHABLE 커버 댄스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 [2] 메존일각2215 24/02/16 2215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