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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9/28 00:48:14
Name entz
Subject [정치] 의사 불법 대리수술, 리베이트, 의대생(부모님연합) 근황 (수정됨)
우선 불법 대리수술 현황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806057?sid=102

대리수술을 한 인원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의료기기 판매업체사장, 의료기기 영업사원,간호조무사,
원무과직원, 제약회사 영업사원 등 오래전부터 문제되었지만 현재까지 꾸준하게 시행되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들이 크게 뉴스 탈 때마다,  해당 뉴스를 지켜보는 일반인분들은 '지금이라도 걸렸으니 의사끝이군'  하면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텐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결과를 지켜보면 사망사건으로 이어져도, 다시 병원으로 복귀하는 길이 열려있는 경우가 많고, 몇개월 정지로 끝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국가 라이센스중에 가장 강력한 방어력을 지니고 있다고 봅니다.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하기때문에  불법행위에 대해서 더 강력한처벌을 해야하는게 당연하지않나 생각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한번씩 뉴스나오는 의사보다 수술을 더 많이하고 잘하는 간호조무사, 영업사원 뉴스를 보면, 많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불법 리베이트 현황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092674?sid=102

역시 대리수술과 마찬가지 입니다. 꾸준하지만 결과는 늘 솜방망이 처벌로 인하여, 끊이지않고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전체 제약회사 싹 털면 어느정도의 규모일지 예상이 안갑니다.
익명제보 및 리베이트제공 제약회사의 책임을 1도 묻지않고, 외부로 익명제보 정보를 반출시 해당자를 강력하게 처벌한다면, 어느정도의 규모로 적발될지 궁금합니다.
리베이트를 금전적으로 이득을주기도 하지만, 제약회사 직원을 현대판 노예로 부리다가 뉴스타는 의사분들의 이야기도 종종 나오는데, 역시 결과를 지켜보면 솜방망이 처벌입니다.

마지막으로 의대생들 근황입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welfare-medical/2024/09/27/XI7Y22UIRJC2VELTAF3SBGYKPM/?outputType=amp

수업은 안해도 국가장학금은 달라?
제 상식으로는 굉장한 비정상이지만, 나름의 이유를 펼치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근데 아무리 좋게 생각해봐도 제 생각에는 정말 부끄러운 짓인거 같습니다. 그 정도로 어렵다면 수업거부를 안해야죠.
수업은 거부하면서 국가장학금은 신청하는건 정말 너무 '짜치는' 일이라고 봅니다. 학비와 생활비는 부모님들이 대부분 지원했을테니 '전국의대학부모연합' 이라는 일명 '의대생엄빠연합' 의 의견일까요? 구속된 불법 블랙리스트 작성,유포자 금전지원도 따로 하고 있던데, 여유가있으니 그럴텐데 국가장학금은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위해 놔두면 좋겠습니다.

이번 사태를 마냥 정부vs의사 로 밀어붙이는 분들도 있던데 전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의사를 비난한다고 무조건 정부편이 아니고, 의사가 잘못한다고 정부가 다 잘하는것도 아닙니다.
어느 정부든지 의대증원은 되야된다고 생각했었죠.
전 그냥 이 사태를 근본적으로 만든건, 대다수의 의사집단의 이기주의가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할뿐입니다.

의대증원 1명도 결사반대한 많은 과거의 협상사례,발언들은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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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옹손건미축
24/09/28 00:54
수정 아이콘
부끄러움 수치스러움을 모르는 집단이네요
24/09/28 01:00
수정 아이콘
네 대다수의 그런 집단이라고 생각할수 밖에 없죠. 병원에 남아서 환자돌보는 동료 의사들을 불법 블랙리스트 명단만들어서 집단리치하고, 해당 불법행위자들 구속되니 모금해서 금전적 지원해주는 대다수의 집단이라고 봅니다
24/09/28 01: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가장학금 크크크크크크크크
와 기사보니 한 두명도 아니네요
줄리엣
24/09/28 01:13
수정 아이콘
근데 뭐 장학금을 받아간것도 아니고,
신청요건이 안되면 안주면 되는거 아닌가여?

애초에 휴학신청을 법적으로 거부할 권리가 없는데 휴학처리를 안해주고 있으니 재학상태로 있는거고

법적으로 마땅히 해줘야할 휴학처리를 막고 있는 정부 vs
휴학신청하고 수업을 나가지 않았으나 정부가 강제로 재학상태로 만들었고, 이로인하 장학금 신청요건이 만족되어 장학금신청한 학생

누가 잘못입니까?
24/09/28 01:29
수정 아이콘
근본적인 잘못을 의대생이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장에서는 토론할꺼리도 안되는 일이라고 봅니다.

할수있다고 하는거와 안하는거는 전혀 다른 문제죠.
할수있다고 부끄러운짓하는건 본인들 마음이겠지만, 반대로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그 행동이 웃기고 부끄러운짓이라고 말할수도 있는거죠. 제 생각에는 굉장히 '짜치는' 짓이라고 봅니다.
이더리움
24/09/28 01:49
수정 아이콘
이 사태를 만든게 의사집단의 이기주의라고 생각하신다는 말은, 2000명 증원하는 것이 이기적인 의사들을 벌주기 위한 용도라는 말씀일까요?

아니면 2000명 증원은 아무래도 이상하지만 이기적인 이 집단이 맞는말을 하든 틀린 말을 하든 들어주기가 싫어져서 정부 하는대로 놔둬서 일이 이렇게 커졌다는 말씀일까요?

윤석열 정부가 증원하는 근거에는 리베이트 이야기는 없었고, 다만 이번 사태때 악마같은 의사놈들 리베이트 신고하면 포상금 엄청 많이 주겠다 광고하던데

똑같은 방식으로 글쓰기를 하셔서 좀 궁금하네요
24/09/28 02:09
수정 아이콘
빨리 답변하고 자러갈께요.

1. 2천명 증원이 벌주기위한 용도라고 말한적도 없고,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는데 뜬금포네요. 글 마무리에도 정리했지만 확실히 말할수있는건 1명의 증원도 반대하던 이기주의속에 세월이 쌓여 증원 인원범위가 커졌다고는 생각합니다.
제 글 은 안보고 뉴스기사 몇줄만보고 답글 다신듯.

2. 반대로 똑같이 답변드립니다.
불법블랙리스트 정보제공해서 열심히 일하는 의사분들 집단리치한 당사자신가요? 사명감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동료 의사들을 부역자라고 선동하고, 악마같은 정부놈들 파면시키라던데 똑같은 방식으로 글 쓰기하셔서 좀 궁금하네요.
답변이 되셨나요? 일찍 주무십시요. 전 이만
악튜러스
24/09/28 02:04
수정 아이콘
증원은 찬성하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본문의 잘못들과 큰 상관관계는 잘 모르겠네요.
추가로 무면허 의료행위 지시한 의사는 바로 면허 취소 좀 때렸으면...
다람쥐룰루
24/09/28 02:06
수정 아이콘
국가장학금은 뭔생각인지 모르겠네요 부끄러운 마음이 없나요
정부의 2000명 고집도 비판받아야 마땅하지만 결국 단 한명의 증원도 용납 못하는 의사측도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돔페리뇽
24/09/28 02:1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의대 증원 해야 해결되겠네요
전기쥐
24/09/28 02:56
수정 아이콘
진짜 장학금 신청은 어이없더군요..
24/09/28 03:10
수정 아이콘
와 저런 애들이 나중에 의사가 된다니... 진짜 ai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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